페이스북의 가입자 수는 지난 7월 21일 공식적으로 5억명을 돌파한 이래, 약 3개월이 흐른 지금, 페이스베이커스닷컴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으로 약 5억 5천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그래프 참고) 
http://www.facebakers.com/countries/continents/


딱 100일 정도에 5천만명이 늘었다는 계산이므로, 산술 평균으로 매일 50만 명씩 가입자가 는 셈이지요...
페이스북의 국내 가입자 수는 173만명을 넘어서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한동안 55위 수준에서 머뭇거리면서 기껏 추월했던 일본에도 다시 밀리기까지 하더니 이제는 다시 51위로 올라서면서 상승세를 확실히 타는 느낌입니다...

 

도표에서 눈에 뜨이는 대목은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폴의 경우 이미 전 인구의 50%가 페이스북 가입자이고, 심지어는 아랍에미리트연합도 40%가 넘었다는 점(전 인구 대비 40% 이상이면 경제 인구 수 대비 약 80% 이상이라 보시면 무방함), 러시아의 최근 페이스북 확산 속도가 우리나 일본, 베트남 (14~15% 수준)보다 10%나 높은 25% 대를 형성하면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최근 두어주 이상 경향적으로 고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슴), 등입니다...
국내 사용자들의 기간별 성장 추이를 보면, 10월말 현재 173만여 명으로 근 반 년 사이에 거의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이찬진 대표의 사용언어 분석에 따르면 아직도 중국어 사용자가 20만, 영어 사용자가 30만 정도 된다고 하므로, 이 숫자 중에 중국인이나 외국인들이 뒤섞여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전체적인 성장 경향성 자체는 그것과는 무관하게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령별, 성별 분포도 추이를 분석해보면 두드러진 변화는 무엇보다도 기존에(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남벼간 성비가 거의 5:5 로 유사한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거의 6:4 가까이 남성이 많아지는 게 뚜렷하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염두에 두셔야 할 포인트 중의 하나는 연령별 분포도의 경우 25-34세의 사회구성원들이 근 44%를 차지하고,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층이 32%, 35-44세의 중견 구성원들이 12%를 차지해, 이들만 해도 88%를 차지합니다. 중고생 등 17세 미만 청소년층은 10% 미만에 불과하고, 45세 이상도 5% 수준을 형성합니다.. 



연령별 분포도와 함께, 각 연령별 최근 가입자 증가율도 중요한 요소인데... 도표를 보면 25-34세는 물론이고 35-44세의 여론주도 핵심층의 최근 가입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고, 45세 이상의 시니어 그룹의 가입 증가율 역시 무시못할 정도로 높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특히 청소년층이라 할 수 있는 13-18세 연령층보다 45세 이상의 중장년층 이상의 가입율이높게 나타난다는 점도 유의미하게 살펴두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위와 같은 페이스북 한국 가입자 증대 추세와 특성을 볼 때, 나름대로 새로운 마케팅이나 이벤트 등을 기획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어떤 연령층을 대상으로, 어떤 내용과 전략을 갖고 마케팅이나 이벤트를 전개하면 좋을지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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