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 없이 또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리고 벌써 어느새 첫 달의 보름이 훌쩍 지나가고 있군요...
아직 구정 설이 지나지 않았으니, 우리네 과세 방식으로 치자면 아직도 신년 결심을 하거나 신년 덕담 안부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 여지는 그래도 아직 한 달이 남아 있으니 참 다행입지요...

묵은 해를 보내면서 새해를 맞을 때 제가 주로 하는 일은 컴퓨터 안에 있는 많은 분들의 명함 연락처 정보를 갱신하거나 혹은 아주 연락이 끊겼다고 생각되는 분들의 리스트를 지워버리는 작업입니다.

1991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2010년까지 근 20년 가까이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열 군데 넘게 직장을 옮기면서 생활하다 보니, 유독 많은 분들의 명함을 다양한 영역에 걸쳐서 받고 또 간직하기도 하고 더러는 버리고 정리하다보니,
어느 새 개인 아웃룩 연락처 란에 수북이 쌓인 연락처 항목이 근 2천명은 족히 넘는 듯 싶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외부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일년 동안 모여지는 명함의 매수는 다소 편차가 생기게 마련이지만, 통상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자면, 적게는 150명에서 많게는 250명 정도까지 명함을 교환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10년을 버리지 않고 모으면 얼추 2천명은 넘어가게 됩니다...

물론 그 중에서 비즈니스를 위해서건, 아니면 오랜 지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건, 실제로 연락이 수시로 닿는 사람의 숫자는 그 중에서 10-20%를 넘기는 어렵습니다.  연말 연시 오랜만에 그동안 쌓인 아웃룩 연락처에 안부 메일을 보낸 뒤, 메일 배달이 확인되지 않는 분들의 주소를 약 100개 이상은 삭제해야 했습니다...
 
그 중에는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 얼굴모습은 물론이고 기억조차 흐려서 버린 경우도 있지만, 간혹은 꼭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분인데, 연락 끊긴 지가 너무 오래되어 부득이 연락처를 삭제하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묵은 인연을 정리하다보면, 피시 안에 잔뜩 쌓여 있는 중복파일이나 영 지저분한 찌거기처럼 남아 있는 파일들도 몽땅 지워버리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끼게 되지요...

당장은 파일 작업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피시 작업을 하다보면 같은 파일을 여러 폴더에서 복사해서 사용하게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내용이 거의 유사한 파일들이 이곳 저곳 폴더에 뒤섞여 버리기도 하고, 쓸모 없는 자동 백업 파일이나 임시 파일들이 덕지덕지 생성되어 윈도우즈 탐색기 폴더 곳곳을 어지럽게 장식하며 남아 있기도 합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내도 괜찮으련만, 해를 넘기면서 방 청소 한 번도 제대로 안 하고 넘어가는 듯한 찝찝한 느낌에 불필요한 파일이나 폴더들, 혹은 프로그램들을 삭제하거나 정리해버리고 싶어 나름 큰 맘 먹고 덤벼보는데, 이런...젠장.... 열 받게도 아무리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파일이나 프로그램들이 버티고 앉아서, 모처럼 작심한 PC 대청소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지요....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유틸리티 프로그램이나 방법들이 몇 가지 있긴 합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이 파일 저 파일 강제로 삭제하다보면 간혹 시스템 파일을 건드려서 최악의 경우 부팅이 안되는 불상사를 자초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마츄어 입장에서는 파일 하나 지우는 일도 맘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닙지요...

분명히 삭제해도 괜찮다고 확신이 드는 파일이나 폴더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현재 분명히 사용하고 있지 않은 파일인데도...
아래와 같은 종류의 경고 메시지가 나오면서 도무지 삭제가 안될 때는 더욱이나 짜증이 나고 열받게 마련이지요....


혹은 이런 메시지가 뜨기도 합지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파일이 사용 중이거나, 파일이 저장된 컴퓨터에 액세스할 수 없거나, 
       프록시 설정이 잘못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스트레스 덜 받고 파일을 강제로 삭제 처리할 수 있는 간단한 유틸리티 프로그램 하나 소개합니다....
여기저기 뒤져 보시면 제일 많이 추천되는 프로그램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CopyLock 이라는 프로그램, 또 하나는 Unlocker 라는 유틸리티입니다...

두 가지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후자인 언록커를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인터페이스가 심플하면서도 [한글] 메뉴가 지원되고, 또 [강제삭제] 기능도 깔끔하게 잘 동작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도 공짜 프로그램(프리웨어)인데다 설치도 간편하고, 사용법도 간단해서,
일단 한번 프로그램을 설치만 해 두시면 필요할 때마다 두고 두고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툴입니다.

설치부터 간단한 사용까지... 한번 따라해 보시렵니까....

1. 아래 링크에 첨부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Unlocker v.1.87 


2. 다운로드(저장) 받은 파일을 더블클릭(실행)하여 지시하는 그대로 설치하세요...

   설치 화면, 굳이 옅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 참고해서 보시구요....
  
http://blog.daum.net/xejex/4582385

3. 설치를 마치고 나서 탐색기 프로그램을 열어 지워지지 않는 파일(강제로 삭제하고 싶은 파일)이 들어 있는 폴더를 찾아서 지우고 싶은 파일에 마우스 커서를 위치시키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이 [매직봉] 모양의 프로그램 아이콘과 [Unlocker] 라는 기능메뉴가 새로 생겨난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4. 이 파일을 강제로 지워버리고 싶다면, 과감하게 이 Unlocker 를 클릭하세요...
그 파일이 열려 있거나 현재 사용중이 아니라면 아래와 같은 안내 메시지가 뜰 겁니다...



5. 기능 옵션 선택버튼(아래방향 화살키)을 눌러 보면,  아래와 같이 [삭제 | 이름변경 | 이동 ]의 선택지가 뜨는데,
해당 파일을 완전히 삭제해 버리고 싶다면 [삭제]를 클릭하여 선택하고, 옆 쪽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눌러주시면,

6. 아래와 같이 다소 허무하게, 그렇지만 깔끔하게 삭제가 되어버립니다...
파일의 흔적은 [휴지통]에도 남지 않고 바로 완전 삭제되어 버리니까 유의하십시오....
행여 그 파일에 미련이 남아서 다시 복원하실 요량이시라면 삭제 대신 [이름 변경]이나 [이동] 등을 선택하시는 게 좋겠죠..

 
어때요, 지긋지긋하게 안 지워지던 파일이 사라지니까, 체한 속이 뚫리는 것같은 시원함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CopyLock 을 추천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참고로 이 프로그램도 첨부 링크 남겨 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다운로드 및 안내 설명문은 아래 링크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file.daum.net/pc/view.html?fnum=234664&cat=1&scat=30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중복 파일을 한꺼번에 제거해주는 유틸리티나, 지워지지 않는 프로그램 찌거기 파일을 강제로 삭제해주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올려 드리지요...
하지만 [프로그램 강제 삭제]는 웬만하면 권하지 않습니다. 시스템에 이상을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서,
혹 떼려다가 도리어 혹 붙이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시길!!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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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주말, 두 주째 연속 비가 내렸었지요...
노오란 은행잎과 갈색으로 물든 플라타너스 잎파리들이 어지럽게 보도블록을 수놓은 모습이 가는 가을을 못내 아쉬워하는 눈치였는데.... 

지난 주말 이사온 사무실! 한 동안 쳐박아 두었던 묵은 컴퓨터를 다시 셋팅하면서, MS-오피스를 새로 깔았습니다. 파워포인트 쓸 일이 있어, 파일을 하나 열고 편집을 해보려니, 2007버전의 편집도구 메뉴판이 윗쪽에 죽 펼쳐지는데, 그 양이나 구성이 부담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오피스2003>에 비해 훨씬 강력해진 <오피스2007>의 여러 가지 서식 지원 기능을 소화하려고 보니 그닥 자주 쓰지도 않는 기능들이 아이콘 형태로 상단 도구판을 빼곡히 도배하도록 개발된 인터페이스 덕분입지요....

아래 보시다시피... 작업 파일명과 기본메뉴행을 빼고도 무려 4행에 걸쳐 온갖 도구 아이콘들이 가득 메우고 있는데, 문제는 이 메뉴들이 사용자들 모두가 그렇게 많이 사용하는 것들이 아니란 것입니다...

그러면 좁은 모니터 편집창에서 언제까지 많이 쓰지도 않는 이 도구판들을 거추장스레 열어놓고 편집작업을 해야 할까요?
그래도 엠에스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서 제일 많이 쓰는 메뉴 위주로 노출해둔 것일 터이니 걍 참고 써 보자구요??
오, 노우!  (Oh, NO!)

인내심을 발휘하실 분이라면 계속 디폴트 형식으로 펼쳐놓고 쓰셔도 무방하겠지만, 내가 자주 쓰지도 않는 도구들을 잔뜩 펼쳐놓은 무거운 메뉴판을 머리위에 놓고 작업을 하는 것은 웬지 모르게 신경만 거슬리고 머리만 무겁게 느껴집니다. 좀 더 심플하게,
내가 편집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 아이콘들만 딱 한 줄에 모아놓고 쓰고 싶다면....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괜찮고 영악하기도 한 것은, 초보자들에게 편한 인터페이스를 기본형으로 제시하면서도, 파워유저나 프로급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자기만의 옵션(사용자 정의)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거든요.  파워포인트 뿐만 아니라, 워드나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 대부분에 공히 적용되는 편집 도구모음의 사용자 지정 방법에 대해 알아 보지요....

1. 숨어 있는 [빠른 실행도구 모음 사용자 지정] 메뉴 찾기

맨 먼저 눈여겨서 보아야 할 숨어있는 보물은 바로 파워포인트 최상단 작업파일명이 나와 있는 행의 왼쪽 끝트머리에 있는 몇가지 디폴트 메뉴 아이콘들입니다. (바로 아래 그림에서 빨간색 테두리로 둘러친 부분입지요...)

살펴 보시면 우리가 흔히 보곤 하는 [저장] [실행 취소] [다시 실행] 세 가지의 아이콘만 표시되어 있고 나머지들은 아래 화살표 모양으로 추가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삼각형 표시를 마우스로 클릭해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실제로 노출되어 있는 여러 메뉴들 중에 이들 세 가지 항목에만 갈매기 표시(선택박스 체크 설정)되어 있는 것이 보이시죠...

여기서 주의 깊게 보셔야 할 항목들은 아래 쪽에 추가로 제공되는 [기타 명령], [리본 메뉴 아래에 표시], [리본 메뉴 최소화]입니다.

우선 맨 아래쪽의 [리본메뉴 최소화]를 클릭해 보시면,, 

화면이 아래와 같이 바뀝니다!!

예?  아무런 차이도 못 느끼시겠다구요?  설마요...  눈을 크게 뜨고 윗그림과 바로 윗 그림을 서로 비교해 보시면, 번거롭고 거추장스럽게 4행씩이나 널찍하게 자리잡고 있던 도구 메뉴판이 감쪽같이 사라진 게 보이실 겁니다.

일단 도구판이 없어지면서 화면이 엄청 심플해졌지요. 그러면 그 많은 도구 메뉴들을 어디서 어떻게 불러와서 쓸 거냐구요?
그것은 좀 있다 알아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리본 메뉴 아래에 표시]를 클릭해 보십시오.


그러면 아래 그림과 같이 화면이 바뀔 겁니다. 이번에는 어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눈치 빠른 분들은, 최상단 윗줄(작업파일명) 에 있던 [빠른 도구] 아이콘들이 기본 메뉴줄 아랫쪽으로 내려온 것이 금방 느껴지실 겁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는 달랑 세 가지만 노출되어 있는 도구 메뉴란에 내가 자주 쓰는 주요 도구 아이콘들만 추가하시면 되겠지요...

2. [빠른 실행도구 모음]에 내가 자주 쓰는 메뉴(명령) 아이콘 추가하기

빠른 실행 도구 모음(사용자 정의)에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아이콘을 추가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위로 다시 돌아가서, 이번에는 도구모음 끝에 있는 [아래 화살표]를 클릭하여, [기타 명령]을 선택해 보세요.

[기타 명령]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파워포인트를 비롯해 엑셀, MS워드 등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각종 편집 도구옵션/명령 메뉴들이 작업 그룹별로 아래와 같이 죽 펼쳐집니다.

여기에서 좌측 선택 그룹 박스가 [많이 사용하는 명령]이 디폴트로 설정되어 보이므로, 우선적으로 이들 명령(메뉴) 중에서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것들부터 차례로 [추가] 버튼을 눌러서 우측 창의 [빠른 실행도구 모음 사용자 지정] 창 안으로 보내시면 끝입니다. 추가한 명령 아이콘들이 상단 도구 메뉴판에 차례대로 나타날 테니까요...

여기서, [많이 사용하는 명령] 항목들 중에 내가 찾는 명령 아이콘이 안 보이실 때는, 위쪽의 메뉴 그룹 선택화살표를 클릭하여 해당 그룹(탭)을 열어서 찾으시든가, 귀찮으심 [모든 명령]을 선택하십시오.

아예 날 잡아 작심하고, 전체 메뉴(모든 명령) 중에서 원하는 것을 한꺼번에 찾는 방법이 제 경험으로는 제일 속 편합니다.
아래와 같이 모든 명령 중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메뉴가 보이면 해당 아이콘을 선택하여 차례대로, 우측 사용자 지정 창으로 보내시면 되니까요...

이렇게 죽 원하는 대로 사용자 지정 명령 아이콘을 추가하고 나면, 화면의 메뉴판이 아이콘을 추가한 순서대로 아래와 같이 일렬로 죽 나타날 겁니다.

앞으로는, 굳이 번잡하고 어지러운 4행짜리 종합 도구판 대신 한 줄로 간략하게 정리된 빠른 실행도구 메뉴판을 이용해 작업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써 보시면 엄청 심플하고 편하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럼 집이나 사무실에서 이렇게 셋팅한 사용자 지정 메뉴판을 다른 PC로 그대로 옮겨 쓸 수는 없을까요?
혹은 그러지 않아도 바쁜 터에, 내가 새로 일일이 명령을 추가하는 수고를 하느니, 차라리 누군가 옆의 동료가 앞서 설정해놓은 사용자 지정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가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3. 오피스 [빠른 실행도구 모음 사용자 지정] 내용 복사해서 가져오기

요컨대 이 도구 모음 사용자 지정 내용이 어떤 파일로, 어느 폴더에 저장되어 있는지만 알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그냥 내 컴퓨터의 오피스 메뉴 설정정보 폴더에다 그 파일을 그대로 카피해서 넣어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윈도우 XP 체제하에 MS-오피스 2007의 [사용자 지정] 옵션 내용은 바로 여기에 .qat란 이름으로 들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자 지정 옵션 내용은 보시다시피 PowerPoint.qat, 엑셀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자 지정 옵션 내용은 Excel.qat 라는 이름으로 들어 있지요.  물론, 워드 프로그램이라면 Word.qat 라고 붙어 있겠지요...

아무튼, [윈도우즈 탐색기] 프로그램이나 바탕화면의 [내 컴퓨터]를 열어서 위와 같이
Documents and Settings 항목을 찾아 시스템 로그인 사용자 이름을 찾으실 수 있고, 그 아래 Local Settings 폴더가 보이신다면 그  아래로 Application Data/Microsoft/Office 폴더를 열고, 그 안에 있는 .qat 파일을 복사해서 내 로컬 PC(또는 사용자 정보를 옮겨가고 싶은 PC)의 동일한 폴더에다 그대로 붙여넣어 주시면 끝납니다.

만약 집에서 정의한 파일을 사무실에서 쓰고 싶다면, 집에 있는 PC의 해당 폴더에서 원하는 qat 파일을 USB 메모리에 카피하신 뒤에 사무실 PC의 해당 폴더를 찾아서 그 안에 복사만 해주시면 되는 것입지요.

혹시, 여기에서
Documents and Settings 나  Local Settings와 같은 시스템 폴더 내용들이 탐색기로 보이지 않는 분은 윈도우즈 [시스템 파일 숨기기] 옵션 설정이 해제되어 있지 않은 탓이므로, 이 시스템 파일 숨기기 옵션을 해제해 주셔야 합니다.  [숨김 파일 보기] 옵션 설정법은 이전에 이미 설명드린 바 있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모르시는 분은 아래 글의 첫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http://letsgo.tistory.com/149

설명 끝났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오피스의 화려하지만 번잡스러운 메뉴판 박스들을 더 이상 보지 않으면서도 매우 심플하게 자주 사용하는 기본 명령 옵션들을 자유롭고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혹시 필요하신 분을 위해 제가 개인적으로 설정해서 쓰고 있는 파워포인트 [사용자 지정] 파일을 하나 첨부해 놓을 터이니,


자주 사용하는 명령 일일이 귀찮게 추가하는 작업 하고 싶지 않으신 분은 위의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복사)해 보십시오.
그럼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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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앞서 올렸던 http://letsgo.tistory.com/136 = 마우스 드래그/우측버튼 클릭 차단 웹페이지 음악파일 소스 확인법  추가 팁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블로그나 카페, 플래닛 등을 방문했을 때 배경음악이 PC 스피커에서 소리로 흘러나온다면, 이는 그 웹페이지 안에 음악의 소스 파일(서버주소) 정보가 들어있다는 의미일 뿐만 아니라, 해당 음악이 이미 나의 로컬 PC 안에 다운로드되어 임시파일로 저장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떤 웹페이지를 방문했을 때 배경음악이 소리로는 들리는데, 해당 페이지가 마우스 오른쪽 버튼 기능을 막아 놓아 [소스 보기] 기능이 동작하지 않고 이 때문에 주소정보를 알아내기가 어렵거나, 퍼가기 방지 기술 등으로 해당 소스(주소)정보를 추출했는데도 정작 제대로 매칭(파일로 저장)이 되지 않는 경우엔, [임시 인터넷 파일] 저장 폴더에 들어가 해당 임시파일을 찾아서 마우스로 클릭한 상태로 원하는 폴더로 끌어서(드래그) 복사(저장)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즉, [임시 인터넷 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폴더를 찾기만 하면 된다는 얘기죠. 문제는 윈도우즈 시스템의 초기 설정이 이 폴더를 일반 디폴트 설치 상태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숨김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임시 인터넷 파일 폴더를 [탐색기] 프로그램에서 보이도록 [Windows탐색기]나 [내 컴퓨터]의 [숨은 파일 및 폴더 보기] 옵션 설정을 변경해야 합니다.

탐색기나 내 컴퓨터의 숨은 파일들을 보이기 옵션으로 변경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내 PC에 접속할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위험은 있지만, 그러한 약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여러가지 편리함이 있기 때문에, 저는 보통 새 시스템에 윈도우즈를 설치한 경우 제일 먼저 [탐색기]의 옵션을 [숨은파일/폴더 보기]로 변경하곤 합니다.

일단 알아두면 간단하면서도 유용하니까, 꼭 기억해두시길 권장합니다.

1. 바탕화면의 [내 컴퓨터]  또는 [시작]-[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Windows 탐색기] 클릭하여 열고,

2. [도구]-[폴더옵션]을 선택,

3. [폴더옵션]-[보기] 탭의 [고급설정] 항목중 보호된 운영체제 파일 숨기기 및 숨김파일 및 폴더의 설정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세요!
    1) 보호된 운영체제 파일 숨기기 옵션 [해제]
    2) 숨김 파일 및 폴더 => [표시] 옵션으로 선택
    3) 시스템 폴더 내용 표시 옵션 [선택]
    4)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 [해제]


4. 위와 같이 설정을 변경하고 [적용]하면, 아래 예시와 같이
    C:\Documents and Settings\(로그인 사용자이름)\Local Settings\Temporary Internet Files폴더 아래에 임시로 자동 저장된 파일들의 목록이 나타납니다.

5. 일단 위와 같은 방식으로 임시 인터넷파일이 저장된 폴더를 찾으면 그 목록 중에서 다운(저장)하고자 하는 음악 파일의 임시파일로 추정되는 파일을 찾아서 아래와 같이, 마우스로 클릭하여 [저장](복사)할 폴더로 끌어다 놓기만 하면 간단하게 카페나 웹페이지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을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1) 보통 음악파일의 경우 .wma (윈도우 미디어 오디오) 파일로 저장되어야 자동 스트리밍 다운되어 소리가 나오게 되므로,  파일명 앞에 [악보 아이콘]이 붙어 있는 파일을 찾아보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너무 많은 임시 파일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찾기가 어려울 때는 음악 파일의 경우 용량이 2-5Mb(2,000-5000Kb)로 다른 파일들보다 크므로, 제목줄의 [크기]를 두 번 더블 클릭하여 용량이 큰 것부터 작은 순서로(내림차순으로) 재배열하면 동영상이나 노래같은 미디어 파일들을 주로 목록 윗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저장할 파일을 찾았으면 아래 그림과 같이 마우스로 클릭하여 그대로 저장할 폴더로 드래그해서 넣으면,

3) 임시파일명에 길다랗게 잔뜩 쓰여졌던 긴 이름 대신 아래와 같이, 맨 뒤쪽 파일명 하나만 달랑 저장됩니다.
   파일의 곡명이나 아티스트 등의 정보를 알고 있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 [이름바꾸기]를 선택하여 원하는 제목으로 파일의 이름을 임의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6. [임시 인터넷파일]저장되는 폴더를 찾는 게 어려울 때는 아래와 같이 찾을 수도 있습니다.

1) [인터넷 익스플로러]-[도구]-[인터넷 옵션]을 눌러 [검색기록] 항목의 [설정] 버튼을 클릭하세요.


2) 아래와 같이 [임시 인터넷 파일 및 열어본 페이지 목록 설정]이라는 팝업 메뉴창이 뜨는데, 중간의 [현재 위치] 정보를 살펴보면 어떤 폴더에 임시 파일들이 저장되는지 바로 알 수 있고, [파일 보기] 버튼을 누르면 임시 인터넷파일들의 목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이제 앞서 5번 프로세스와 동일하게 저장을 원하는 음악 파일을 찾아서 복사하면 끝납니다.
   만약 너무 많은 임시 파일들이 넘쳐서 찾기가 어려울 때는 [검색기록] 항목의 [삭제] 버튼을 눌러서 기존에 받아놓은 임시 파일들을 모두 지워버린 다음,
해당 웹페이지를 다시 한번 연 뒤 [F5]키나 [다시 보기] 아이콘을 클릭하여 해당 페이지를 새로 로딩시키면 해당 웹페이지의 내용(구성 파일들)만 나타나므로 음악 소스 파일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 해보니, 어떠세요? 
참~~ 쉽지요~~ 잉~~~ !!!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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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sx 파일 음악소스 찾아 원하는 곡만 추출해서 PC로 다운받는 방법 을 올려드렸더니 많은 분들이 보시더군요... 그런데 막상 쓸만한 음악 카페나 블로그를 살펴보면 정작 마우스 드래그 기능이나 오른쪽버튼 클릭 기능을 막아 놓은 곳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경우 링크된 파일의 소스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게 문제입지요.

아래 예시 화면으로 보여드리는 페이지는, 딸아이가 학교 합주단의 퓰륫 연습곡 하나를 찾아 다운받아달라고 해서 들어간 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마우스 드래그/클릭 방지 옵션으로 인해 [속성] 보기는 물론 본문 드래그 기능도 먹질 않더군요. 그나마 이 페이지는 글의 수록곡을 첨부파일로 따로 올려놓아 다행이었지만, 만약 첨부파일도 없는 경우라면, 이런 데서는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파일 정보를 추출하여 다운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다소 번거롭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단 배워두시면 요긴할 터이니...인내심을 갖고 한번 따라와 보시지요.... 

1. 마우스 드래그/우측버튼 클릭방지 해제 프로그램 "스펠(Spell)" 활용하기

첫번째 가장 빠르고 편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드래그 방지 기능을 해제시키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드래그 방지를 풀거나 마우스 클릭 방지 기능을 해제시켜주는 몇 가지 프로그램을 찾아서 설치도 해보고 써 보기도 했는데, 주요 포털들의 펌 방지 해제 프로그램들에 대한 차단 방법 또한 날로 진화하여 프로그램들의 수명이 그리 길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스펠(Spell)이란 국산 프로그램이 괜찮은 편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용량도 적고 설치도 쉽고, 사용법도 심플해서 마우스 기능이 차단되어 있는 웹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프로그램 다운로드 및 사용법은 아래 페이지들을 참고하십시오!
- 소개 추천 글: http://blog.naver.com/uhaknblog/30045606617
- 개발자 설명 및 프로그램 다운로드 사이트: http://data.rodream.org/index.htm?page=spell

자, 그럼 스펠 프로그램 설치를 마친 뒤, 음악 소스 정보를 찾는 방법을 순서대로 알아 볼까요?


1) 드래그 방지된 웹사이트 페이지(블로그 포스트)를 찾아서 여세요!

2) 스펠 프로그램을 구동한 뒤 페이지 목록 중에서 해당 페이지를 선택한 뒤 아랫쪽의 [... 펌 방지를 해제 합니다! ] 메뉴버튼을 클릭하여 마우스 드래그 방지 기능을 해제시킵니다.

3) [캡쳐 방지 해제가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팝업 안내창이 뜨고, 여기서 [확인]을 클릭하면,

브라우저의 외곽에 빨간색 굵은 테두리와 안내문이 나타나면서, 캡쳐방지 항목이 [허용됨]으로 변경될 것입니다.

4) 캡쳐방지가 [허용됨]으로 바뀌면, 신기하게도 본문에 대한 마우스 드래그가 아래 그림과 같이 허용됩니다.

이 때,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기능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경우 플레이어 바 이미지 위에 마우스를 대고 우측 버튼으로 [속성] 정보를 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때는 부득이 [플레이어 바] 이미지 영역 부분을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복사](Ctrl+C)한 뒤에, 그 내용을 웹 에디터로 붙여넣어 실제 html 소스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5)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아래와 같이 웹브라우저의 [새창] 또는 [새탭]을 열어 자신이 개설한 개인 블로그나 카페에 접속(로그인)하여 [포스트 쓰기]나 [글쓰기] 창을 열고,

위에서 마우스 드래그로 카피한 내용을 본문 입력창 안에 그대로 [붙여넣기](Ctrl+V) 한 다음, 웹편집기에서 제공하는 [html 코드보기] 옵션을 아래와 같이 체크
해주면 됩니다.

6) 위와 같이 [플레이어 바 이미지]와 복사한 내용이 카피되어 본문 창에 나타나면 웹에디터 상단이나 하단의 메뉴 옵션 중에 있는 [html 코드] 입력 방식에 체크를 해 보세요. 그러면 카피한 본문 글이나 이미지 대신 소스 코드의 html 텍스트 구문이 아래와 같이 좍 나타날 것입니다. 

그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시면 코드 구문 중에 <EMBED... src="http:// 어쩌고 저쩌고~~ .asx (또는.wma) ~~불라불라 " >같은 문구가 보일 것입니다. 이 중에서 앞 부분과 뒷 부분은 미련없이 버리고, http:// 부분에서부터 링크된 파일의 이름(.asx /.wma 같은 확장자명)이 끝나는 부분까지만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복사]하시면 이게 바로 다운받으려는 소스 파일의 위치 및 파일명 정보입니다.


7) 일단 소스 파일의 위치 정보를 알아내면 그 다음 해당하는 곡을 추출하거나 다운받아 저장하는 순서는 앞서 올려드린 글 asx 파일 음악소스 찾아 원하는 곡만 추출해서 PC로 다운받는 방법에 제시한 순서와 같습니다.

웹브라우저 [새 창] [새 탭]을 열어 카피한 내용을 URL 주소창에 [붙여넣고] [엔터]로 [저장]한 뒤에, asx 파일이면 메모장(Notepad)으로 열어서 asx 파일 안에 수록된 개별곡들의 위치정보를 확인한 뒤, 다운받기 원하는 곡의 위치정보만 드래그 [복사]하여 다시 [새창]이나 [새탭]의 주소창에 [붙여넣고] [엔터]로 [저장]시키면 작업 끝!!


2. "웹브라우저 =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식에서 해방되면 좋은 점

우리는 통상 [인터넷]=[웹서비스]요, [웹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인 게 마치 당연한 일인 양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초반 국내에 처음으로 인터넷이 도입되던 시절, 28K-56K 모뎀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지금같이 대용량 이미지나 파일들이 웹(world wide web)을 통해서 업-다운되는 통신환경은 꿈도 꾸기 힘들었습니다. 그 시절은 기껏해야 텔넷이나 이메일 프로그램을 이용한 텍스트 기반의 통신이 고작이었고, 당시 초기 웹 브라우저로 유명했던 프로그램들도 지금은 그 이름도 아련한 "넷스케이프"나 "모자이크" 같은 녀석들이었습지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애플의 맥킨토시 인터페이스를 재빨리 흉내내어 MS-Windows 3.1을 시작으로 마우스 클릭 방식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운영체제에 도입하면서부터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도 본격화되었고, 이때부터 인터넷 통신 프로토콜도 점차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웹(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이 등장했죠. 웹이 본격적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 98이 나올 무렵부터 윈도우즈 운영체제 안에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강제로 설치해서 내보내기 시작했지요... 그로 인해 수년 동안 국제적인 독점 방지 침해 소송에 걸려서 시달리기도 했었구요...

아무튼 그런 소송을 감내하면서 꾸준히 익스플로러 보급에 힘을 쏟은 MS의 고집(?) 덕분에 대다수 인터넷 사용자들이 웹브라우저로 익스플로러를 자연스레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 덕분에 은행이나 관공서를 비롯해 대다수 웹서비스 업체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거의 웹의 표준인 것처럼 간주하여 서비스를 개발하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 웹(브라우저)에서 마우스의 기능을 막거나 차단하는 것 또한 익스플로러를 기준으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말은 거꾸로 해석하면, MS의 익스플로러가 아닌 웹브라우저, 예를 들자면 넷스케이프의 후예들이 개발하고 있는 파이어폭스나 오페라 같은 웹브라우저를 이용하여 접속하면 같은 웹페이지라 해도, 이런 마우스 차단 기능들을 피해갈 수 있는 여지가 아직은 남아 있다는 뜻이지요.

특히 최근에는 익스플로러의 느려 터진 브라우징 속도에 열 받은 많은 웹 매니아들이 여러가지 사용자 기능 설치가 가능한 파이어폭스나 오페라 등의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어서, 서서히 브라우저도 경쟁과 선택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듯 싶습니다. 요컨대, 마우스 드래그/우측버튼 클릭방지 기능을 피하려면 새로운 브라우저를 이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스펠 프로그램을 적용했는데도, 웹페이지상에서 마우스 드래그나 우측버튼 클릭 기능이 동작하지 않으면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먼저 오페라 브라우저를 설치해 보시라는 겁니다. 굳이 생소한 오페라를 소개하는 것은 파이어폭스보다 더 적은 용량으로 매우 빠른 브라우징 속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설정에 따라 여러가지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요즘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웹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컨텐츠 펌 방지 기능이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파이어폭스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도록 개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오페라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미디어 파일의 속성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오페라를 설치하려면 일단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겠지요....
자주 이용하는 자료실에 들어가셔서 "오페라"를 키워드로 입력하여 검색한 뒤 비교적 최신의 다국어 버전을 다운받으세요. 예를 들어 [네이버 자료실] 검색 결과는 아래와 같네요.


위 캡쳐 이미지에서 보듯이 한글이 지원되는 오페라 최신 정식 버전은 v9.64이고, 올 3월에 업로드된 이래 지금까지 약 12,000번 이상 다운되었네요. 최근에 v.10 베타 버전까지 나와 있지만 아직은 베타이므로 정식 버전을 설치해보시길 권합니다. 정식버전의 사이즈가 인터넷 익스플로러(15~16MB)나 파이어폭스(8MB) 보다 적으니까, 일단 기분이 좋지요...

다운받은 뒤 설치하는 것은 화면 안내대로 따라만 하면 되니까 따로 설명은 생략하구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브라우저"
라는 평을 받는 오페라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 네이버 자료실 오페라 소개글: http://file.naver.com/pc/view.html?fnum=218112&cat=60
- 오페라 사용자 체험 블로그글: http://papacons.egloos.com/9373417 

일단 오페라 프로그램의 설치가 완료되거든 프로그램을 구동한 뒤, 앞서 익스플로러를 통해 찾아놓은 사이트(마우스 드래그가 금지되어 있던 웹페이지)의 주소(URL)를 복사해서 오페라의 주소 입력창에다 [붙여넣기] 하시고 [엔터]를 치세요.
실제 사례를 보자면,

1) 익스플로러에서 음악 파일 구동되는 페이지 [주소 정보] 확인하여 [복사] 하기
위와 같이 해당 블로그 페이지(포스트)의 [복사] 버튼을 누르거나 혹은 웹브라우저 상단의 주소창에 있는 정보를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카피해도 되겠지요...

2) 복사한 페이지 주소 정보를 오페라 주소창으로 붙여넣기

** 여기서 잠깐!!
만약 파이어폭스나 오페라를 최초로 설치한 시스템이라면 아마도 오페라 주소창에 카피한 주소를 붙여넣고 엔터를 눌렀을 때 위와 같은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바 이미지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아래와 같이 해당 미디어 플레이어 바 위치에 [플러그인 콘텐트] 라는 박스의 외곽 테두리선만 가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처음 설치된 오페라에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를 구동시킬 수 있는 [플러그인] 장치에 대한 매칭 정보가 정의되어 있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다음의 사이트 설명을 참고하여 해당 플러그인 설치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하시면 됩니다. 
- 오페라 플러그인 관련 기술정보: http://www.opera.com/support/kb/plug-ins/page1/
-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사용 플러그인 설치: http://www.opera.com/support/kb/view/434/

또 꼭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라도 해당 [플러그인 콘텐트] 박스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위와 같이 [플러그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라는 팝업 경고창이 뜨는데, 이 경고창의 내용 중에 해당 플러그인 장치에 연결된 [파일의 서버-위치]에 대한 속성 정보가 나오므로, 이 내용을 그대로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복사]하시면 됩니다. 바로 이 내용이 해당 수록음악 파일의 위치 정보이므로, 이 주소 정보를 브라우저의 [새창]이나 [새탭]을 열어 주소창에 붙여넣고 [엔터]하여 해당 파일을 [저장]하시면 바로 연속곡 모음정보파일(.asx) 또는 해당 음악 파일(.wma)로 저장되니까요... 

3)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플러그인 설치 후 연결된 파일의 [속성 정보] 확인하기
앞서의 그림처럼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플러그인이 정상적으로 설치되면 아래와 같이 해당 플레이어 바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나타날 것이고, 이전 설명처럼 플레이어 바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팝업 메뉴창이 뜨는데, 여기서 [속성] 정보를 클릭하면 역시 해당 연결 파일의 소스 정보가 나타납니다.

아래와 같이 [등록 정보] 팝업 창이 뜨면, 그 중에서 [위치:] 정보에 있는 주소 내용을 마우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드래그하여 [복사](컨트롤+C)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파일 위치 서버 정보의 텍스트 길이가 길 경우 전체 내용이 한꺼번에 모두 보이지 않고 아래 행 부분에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http: 첫 부분부터 마우스를 클릭한 채로 손가락을 떼지 말고 텍스트 스크롤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드래그하여 해당 파일의 이름(확장자명)이 나올 때까지 블록을 지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4) 복사한 위치정보를 브라우저 [새 창]이나 [새 탭]에 [붙여넣고] [엔터]쳐서 [저장]하기
위에서 복사한 파일 위치 정보를 익스플로러든 오페라든 상관 없이 원하는 브라우저의 새 탭이나 창을 열어서 붙여넣기 한 뒤에 엔터를 치면 아래와 같이 해당 소스 파일의 이름과 형식을 보여주면서 [저장]할 것인지를 묻는 창이 뜰 겁니다. 두고 두고 해당 파일을 원할 때 꺼내서 듣고 싶으시다면 당근 [저장] 버튼을 눌러주시면 끝이지요....




4. 남은 팁 -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에서 드래그 복사한 파일 주소가 맞지 않아 에러가 날 때... 

위에서 사용자가 더 많은 파이어폭스 대신에 오페라를 설치하시라고 권해드린 이유는 최근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에서 펌 방지를 위한 의도 때문인지, 마우스 드래그 방식으로 복사한 위치 정보를 웹편집기에 붙여넣고 소스 코드를 확인할 때 해당 파일의 위치(폴더) 정보를 임의로 변경시켜버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몇 가지 증상들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참고하세요.

<.asx 파일 위치 소스정보를 추출하여 주소창에 넣고 엔터쳤을 때 에러 화면 예>
 
같은 페이지 위치 정보를 오페라를 통해 추출한 주소와 비교해본 결과 아래와 같이 빨간색 밑줄친 부분의 문구가 상이하더군요. amp; 이 없는 오페라 추출 주소만 바르게 링크 정보를 가져와서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 .wma 파일 위치 소스정보를 추출하여 주소창에 넣고 엔터쳤을 때 에러 화면 예 >

같은 페이지 정보를 오페라를 통해 추출한 주소와 비교해본 결과 아래와 같이 미디어 파일이 위치한 서버의 서브 폴더의 이름이 일부 바뀌어 버리더군요. 마찬가지로 오페라 추출 주소만 바르게 링크 정보를 가져와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에러?)들이 펌 방지된 페이지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지, 혹은 마우스 드래그 복사 뒤 html 편집기로 소스를 붙여넣기 할 때 일관되게 나타나는 증상(에러?)인지는 잘 모릅니다. 제가 웹프로그래머도 아니고, 전문 소스 분석가는 더더욱 아닌지라, 해결책 또한 아직 모릅니다. 

이와 동일한 문제의 원인을 아시는 분, 또는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에서도 바르게 파일 주소 정보 소스를 추출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신 분께서는 내용을 공유해 주시거나 댓글을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적어도 현재까지 제가 권할 수 있는 최선책은 오페라 브라우저를 통해서 소스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입니다.
참고하세요!!

 

2009.10.24 rhks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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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내리고 기분도 꿀꿀하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줄 좋은 음악이 없을까 하여, 웹페이지를 이리저리 뒤적거리다가 팬퓰륫 연주곡들이 모음으로 묶여 있는 사이트 하나를 발견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 개의 노래나 연주곡들이 하나의 파일로 묶여 있는 경우, 특정한 사이트(블로그든 카페든)에 접속하여 해당 글에 노출된 플레이어의 [연주 시작] 버튼을 클릭해야만 들을 수 있고, 또 파일에 묶여진 순서대로 연주가 나오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곡만 중간에서 딱 끄집어내서 선택적으로 듣기가 곤란하다는 점이 굳이 문제라면 문제입지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면, 해당 파일들을 다운받아 내 컴퓨터에 저장해두고, 원할 때 원하는 곡만 추려서 들을 수 있을까 하여 이런 저런 방법들을 찾아보다가 어떤 파워 유저분의 친절한 지식문답 동영상 강의가 있어서 보고 배웠습니다.
http://k.daum.net/qna/view.html?qid=3suQH&q=asx
위 지식문답의 아랫 부분에 링크되어 있는 답변 동영상을 보시면, 멀티미디어 파일의 업-다운로드 기법에 대해 어느 정도 아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따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영상 설명에 약간의 군더더기가 느껴져서 직접 그림 설명 매뉴얼을 만들어 보기로 작정했습니다...

혹시라도, 웹 서핑 중에 우연히라도 좋은 노래나 연주곡이 올려져 있는 개인 블로그나 카페를 발견해서, 해당 노래들을 다운받아 저장하고 싶을 경우에 아래 방법을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작권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하셔야겠구요.... 다운받는 건 자유라 하더라도 받은 파일을 임의로 제3자에게 유포하거나 공유하는 것은 항시 문제될 소지가 있으니까 각별히 유의하십시오....

자, 그러면 그림 설명 시작해 볼까요...


1. 음악 사이트 - 페이지 찾기

흔히 동호회 카페나 음악을 주로 다루는 개인 블로그에서 카테고리에 따라 음악을 찾다보면, 특정한 주제별로 보통 아래와 같이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바]가 글이나 이미지들 사이, 또는 주로 맨아래쪽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플레이어 바]의 [시작](오른쪽 삼각형) 버튼을 누르면 첫 곡부터 차례대로 음악이 흘러 나오곤 하지요....


2. 음악 모음 파일 소스 정보 확인하기
다른 곳 클릭하지 마시고, 위의 그림에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바] 이미지 위에 마우스를 두시고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이 팝업 메뉴들이 뜨는데 그 중에서 [속성]을 클릭해보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해당 노래모음 파일의 제공 서버 위치(URL)에 대한 정보가 보입니다.
(실제 파일의 확장자명이 .asx 인데, 파일의 풀네임이 보이지 않고 서버 위치정보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일 풀네임이 보이든 말든 개의치 마시고, 해당 위치 정보를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복사하십시오. 
(<컨트롤+C> 단축키로 카피하는 방법은 기본이니까 다 아시겠지요...)


이렇게 복사해놓은 위치 정보를 웹브라우저의 [새 창]이나 [새 탭]을 열어서 주소 입력창에다 [붙여넣기] 하세요. ( <컨트롤+V> 키가 붙여넣기 하는 단축키인 것도 모두 아시지요...)
브라우저 주소창에 위치정보가 제대로 옮겨졌거든 망설이지 마시고 [엔터] 키를 누르세요....
 

그러면 다음과 같이 해당 위치에 연동된 asx파일의 이름과 간단한 소스 정보가 나오면서 [저장]할 지 여부를 묻는 팝업 창이 뜰 겁니다. 여기서 [저장]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저장을 원하는 폴더를 선택하고 [저장] 버튼을 클릭하시면 노래모음의 소스 파일(.asx)이 해당 폴더로 저장됩니다.


3. 모음 소스(asx) 파일 열어서 실제 수록곡 정보 확인하기

자,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모음 소스 파일이 저장된 게 확인되거든 아래와 같이 해당 파일에 마우스를 대고 역시 [오른쪽 버튼]을 눌러 보세요.
그러면 [연결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메뉴가 뜹니다. 이들 메뉴 중에서 다른 프로그램 선택하지 마시고, [메모장]과 같이 소스 내용을 볼 수 있는 [텍스트 에디터] 프로그램을 선택해 연결하십시오.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텍스트 에디터로는 [Notepad]가 있으니까, 이것을 선택하시면 무난하겠지요....

(만약 연결 프로그램 선택 목록 중에 메모장(Notepad) 아이콘이 안 보이시면, 아래쪽의 [프로그램 선택(C)]을 클릭하여 새로 뜨는 [연결 프로그램] 팝업창에서 아래로 죽 목록을 스크롤하시면 메모장 프로그램 아이콘이 나타날 겁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아래와  같이 원 모음소스 파일이 품고 있는 실제 수록곡 파일들의 위치 정보가 아래와 같이 좍 보입니다. (원래 실제 수록된 곡들의 파일 유형은 mp3, wma, asf, ogg 와 같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파일인지는 클릭해서 저장해 보면 알 수 있으므로 개의치 마시고 일단 개별 파일들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십시오.)


여기서 원래 수록된 곡명들과 메모장의 파일 내용을 순서대로 비교해보면 어떤 파일이 어떤 곡인지 매칭시켜서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보통 곡이 수록된 순서대로 리스트를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4. 원하는 수록곡만 따로 선택, 추출하여 다운받기

이제 어떤 곡들이 어떤 순서에 따라 수록되어 있는 지를 확인했다면 원하는 곡을 선택하여 해당 순서에 있는 파일의 위치 정보를 추출해 내십시오.

예를 들어서, 만약 첫번째 곡인 [고독한 양치기] 파일만을 별도로 뽑아서 다운받고 싶으시다면 아래와 같이 메모장 내용의 첫번째 행의 정보를 마우스로 죽 드래그 하여 해당 파일의 위치 정보를 [복사] 하십시오.
 ( 물론 <컨트롤+C> 단축키를 쓰셔도 무방하구요...)


앞서 위치 정보를 통해서 실제 연동 파일을 다운 받았던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다시 새로운 웹브라우저 창이나 탭을 연뒤, 다운할 개별 파일의 위치 정보를 URL 주소 입력창에다 [붙여넣기] 하십시오. (물론, <컨트롤+V> 단축키 사용 가능하구요)
그리고 제대로 주소 정보가 붙여넣기 되었거들랑 역시 망설이지 마시고
[엔터] 키를 누르세요....


그러면 역시 신기하게도 해당 위치정보에 링크된 원래 파일의 기본 정보들이 아래와 같이 보여지면서
해당 파일을 다운받아 [저장]할 것인지 여부를 물어올 것입니다.


어떤 폴더에다 저장할 것인지 선택은 본인의 자유구요....
[저장] 버튼만 누르시면 선택한 폴더로 해당 파일이 분리 추출되어 저장됩니다. 아주 순식간에!

(해당 사이트-페이지의 노래 플레이어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 이미 전곡이 다운로드 완료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인지, 이 파일을 다운받아서 저장하는 데는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지 않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시면 어떤 연속곡 모음 파일에 숨어 있는 파일이라 해도 수록된 개별 파일들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파일만 뽑아내어 나의 개인 시스템에 다운받아 저장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해결됩니다.


5. 단, 추가로 유의하실 점은, 
모처럼 어렵게 모음 연주 파일을 찾아 위의 설명대로 그대로 따라서 해당 파일의 소스 정보를 추출했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파일에 대한 [저장]을 묻는 페이지 대신에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HTTP 403 사용권한 없음]   웹사이트에서 이 웹 페이지 표시를 거부했습니다.

[403 Forbidden]  You don't have permission to access .... on this server
(이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

 혹은 아래와 같이 아무런 경고 메시지도 없이 엉뚱한 내용만 달랑 나오는 페이지가 연결되기도 합니다. 

일차적인 원인은 소스 파일에 대한 접근 차단(공개 금지/ 마우스 드래그 방지) 옵션을 설정해 놓은 블로그나 카페 글인데, 억지로(?) 주소 정보를 긁어와서 해당 파일(서버)에 접근을 시도할 경우에 이런 에러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제공 업체측에서 공개 금지 설정된 파일에 접근할 경우 긁어가는 소스 코드의 일부를 변형시켜 버리는 게 아닌가 짐작됩니다. 이런 때는 미리부터 절망하지는 마시고, 아래 후속편 글을 마저 읽어 보시고,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십시오.  
 
부차적으로는, 어떤 이유에서건 원래 올려진 소스 파일의 주소가 변경된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 등의 문제로 처음 업로드했던 사람이 소스 파일을 지워버렸거나, 혹은 미디어 파일의 저장 폴더명이 변경되어 링크 주소가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경우라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파일이 연결될 리가 없습니다. 그런 때는 너무 섭섭해하거나 왜 안되지? 왜 안되지? 고개 갸웃거리면서 쓸 데 없이 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고 얼른 다른 카페나 블로그를 뒤져서 새 소스 파일을 찾아보시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암튼, 두드리는 자에게 문은 열리고, 찾는 자에게 소스는 분명히 나타납니다!!!  
막는 자가 있으면 뚫는 자도 꼭 있게 마련이니까요.....  

http://letsgo.tistory.com/136
마우스 드래그/우측버튼 클릭 차단 웹페이지 음악파일 소스 확인법


Posted by 렛츠고
,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정확히는 웹(Web)으로 찾아갈 수 있는 한국어 홈페이지(사이트)의 갯수는 과연 몇 개나 될까요?
가끔씩 웹에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을 헤매다보면 이런 궁금증이 들 때가 있지요...

그래서 통계청(
http://www.nso.go.kr/)에 잠깐 들러서 [도메인수] 라는 키워드로 뒤져 보니까, 아래와 같은 데이터가 검색되어 나오네요...


2009년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더 지켜보아야 최종 통계가 잡히겠지만, 현재 기준으로 나온 2009년 데이터는 작년 대비 약 3천개가 늘어서 100만 4천개가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인터넷 도메인 수가 최초 집계되기 시작한 1997년에 불과 8천개였던 시절에 비교해보면 불과 12년만에 13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므로 산술적으로는 연평균 10배씩 성장한 셈이지만, 데이터 수치변화 추이를 보면 조사 첫해 8천개가 2000년 50만개로 증가하는 데는 불과 4년이고, 그게 100만까지 2배로 성장하는 데는 근 10년 가까이 걸리는 것이 특이하죠. 인터넷의 초기 폭발력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각설하고, kr 도메인의 수만 100만개라면, 그 외 닷컴이나 닷넷 등의 글로벌 도메인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훨씬 더 늘어나리라 봅니다. 대충 비율을 한 번 추산해 볼까요?

아래는 세계 도메인 관리를 총괄하는 업체 베리사인에서 발표한 올해(2009년) 4월달 기준 세계 도메인 네임 관련 통계 그래프입니다.  (참조출처:
www.verisign.com/domainbrief )


전세계 등록 도메인의 수가 1억 8천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보여지죠. 이 중에서 닷컴과 닷오르그 도메인명이 약 1억 2천만개에 육박하고, 국가 도메인을 최상위로 갖고 있는 나라들 중에서는 중국(cn), 독일(de), 영국(uk), 유럽연합(eu) 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인구 대국 중국의 성장세와 인터넷 사용 점유율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죠...  며칠 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3억명을 돌파해서 4억명을 향해 치닫고 있답니다. 정말이지 무서울 따름입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16일 ‘제24차 중국 인터넷네트워크 발전 상황 통계 보고서’를 통해 6월30일 현재 중국 네티즌 수가 3억380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 수는 2008년 말에 비해 4000만 명(13.4%)이 늘었다. 모바일 인터넷사용자 수는 1억5500만명에 달해 전체 네티즌 가운데 46%를 차지, 6개월만에 3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cn 도메인 수는 1296만개에 달했다.
CNNIC는 중국 네티즌의 56%가 인터넷에 자신의 의견을 수시로 발표하며 블로그가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로그 등의 개인 공간을 가진 네티즌은 1억8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네티즌의 84.3%는 인터넷을 정보를 취득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생각했으며, 48%는 인터넷이 TV 보다 신뢰성이 높다고 답했다. (2009.7.17 헤럴드경제)


위 발표를 액면대로 받아서 계산하자면 중국(cn) 도메인이 우리(kr) 도메인의 10배가 훨씬 넘는 숫자가 된 셈이지요.

한글로 구성된 사이트 수에 대한 최근 정보는 미처 찾아보지 못했는데, 2005년 3월에 발표된 베리사인 자료를 기준으로 짐작해보자면 중국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그 비율은 줄면 줄었지 더 늘어났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21일 com 및 net 도메인 관리기관인 베리사인의 정기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인터넷 통계조사에 따르면 각종 언어로 구성된 총 홈페이지수는 4천426만개에 달했고 한국어로 구성된 사이트는 이중 4.1%인 181만개에 달했다.
이는 일본어(424만개), 중국어(624만개) 사이트들의 절반에도 미달하는 수치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홈페이지는 역시 영어 사이트로 전체의 35.8%인 1천584만개에 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세계 도메인 총수는 전년 대비 18% 늘어난 7천140만개이며 이 중 한국의 국가도메인 kr의 비중은 0.5%에 불과했다.  (2005.03.21 연합뉴스) 

산술적으로, 2003년초 도메인수 7천만개 대비 홈페이지수가 4500만개 수준이었으니, 올초 도메인수 1억8천만개를 기준으로 보자면 그 사이에 2.5배 정도 증가한 것이므로, 홈페이지수는 1억개를 훌쩍 넘어섰겠지요. 찾아 보니 아래 보다시피 2006년말 기준으로 이미 1억개를 넘어섰네요... (참조 출처: http://blog.naver.com/cs5077/80032409316 )


그 사이 한국(kr) 도메인수가 50만개에서 100만개 수준으로 2배 정도 늘었으니, 홈페이지 수도 2배 정도 늘었으리라고 가정하면 당시 180만개의 두 배 수준인 약 360만개 정도가 되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실제 자료가 구해지면 이 추정치는 바로잡도록 하지요...)

왜 굳이 이런 통계자료들을 들이대면서 수치 놀음을 하느냐 하면, 웹을 통해 제공되는 컨텐츠 사이트의 수가 세계적으로 1억개를 넘어서고, 한글 사이트만 해도 360만개에 이르는 수준이라면, 우리가 1년 365일 동안 매일 1만개의 사이트를 뒤져서 본다고 해도 꼬박 1년은 뒤져야 한다는 계산이니, 하루 1천개씩 본다면 10년, 하루 100군데 정도를 찾아본다 해도 100년이 걸리는 셈입니다.

다시 말해서 위와 같은 어림 추산이 크게 틀리지 않다면, 우리가 죽을 때까지 한글 사이트만 클릭하고 돌아다녀도 다 볼 수 없을 만큼의 사이트와 컨텐츠가 이미 사이버상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제는 검색사이트나 검색엔진의 도움 없이 웹상에서 어떤 정보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일입니다. 노하우(Know-How)가 아닌 노웨어( Know-Where)야말로 인터넷 시대의 실질적인 지식이 되어버린 이유를 우리는 여기서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형 검색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네이버]가 구글이나 야후 같은 세계 인터넷 검색 최강 기업들의 끊임없는 공략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아성을 더욱 굳건히 하는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짐작하게 됩니다.
그것은 아마도 한글 사이트가 갖는 언어적(형태소 및 의미소를 포함한 한글의 독특한 언어구조) 특성과, 한국인들이 갖는 검색 조급증(빨리빨리 주의 + 귀차니즘)의 산물이라는 것이지요.

네티즌들이 보기 싫은 광고를 강제로 접해야 하는 것을 거부하는 행태에서부터 구글이 탄생한 데 반해,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사이트의 광고나 상업성 여부를 떠나서 일단 빨리, 우선적으로 상위에 나타나는 웹페이지(사이트 링크)를 클릭하는 데 매우 익숙합니다. 수고스럽게 하위 페이지를 스크롤하거나 카테고리 주제별로 일일이 뒤져보는 것 자체를 번거롭게 여기는 특성 때문에, 특정 거대 검색 포털에 대한 쏠림 현상이 개선되기보다는 오히려 심화되는 것이지요...

아무튼 우리나라 국민들의 빨리빨리 속성이 그대로 반영된 네티즌의 검색 조급증이 단기간에 변화할 조짐이 없는 한, 네이버와 같은 편리한(?) 검색포털에 대한 의존도는 단시간에 바뀌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 만큼 검색결과 페이지의 상위라인을 차지하려는 기업들의 광고 공세와 키워드 점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요컨대, 이같은 정보의 홍수와 범람 속에서 광고나 상업성을 떠나 "숨어 있는 좋은 컨텐츠"를 찾아내어 공유해야 하는 굿네이버(Good naver)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연대는 더욱 더 값지고 절실해집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오픈캐스트]나 [다음]이 제공하는 [다음view] 같은 서비스들이 이러한 고급 컨텐츠의 공유를 위한 하나의 시도라고 할 수 있을 터인데, [믹시]와 같이 구독자의 수나 추천 횟수, 혹은 [오마이뉴스]와 같이 기사의 유용도를 점수로 평가하여 그에 따라 컨텐츠의 질을 짐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른 바 "메타 데이터" 서비스나 기능의 확장도 그런 면에서 의미있는 시도라 할 것입니다.

네이버의 승리와 지식 독점 구조가 말해주듯이, 인터넷 시대 노하우와 노웨어의 싸움에서 승자는 단연 노웨어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메일함에 도착하는 이메일의 70% 이상이 원치 않는 스팸으로 넘치는 현실을 볼 때, 키워드 검색의 결과가 가비지(쓰레기) 데이터와 상업 광고들의 홍수로 전락하는 순간, 우리는 또다시 "내가 찾는 최종 정보는 어디에 있는가?" 를 묻게 됩니다.

즉 "노하우를 찾기 위한 노웨어"가 아니라 "진짜 노웨어를 찾기 위한 노웨어", 끝을 알 수 없는 수렁에서 헤매게 되는 역설의 현실이 우리 앞에 펼쳐지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지식을 향한 여정의 끝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그 어떤 지식도 아닌, 바로 '지혜'일지도 모릅니다. 

"진짜 노웨어를 찾을 수 있는 지식과 지혜가 또다른 노하우"가 되어 버린 시대를 우리는 이미 맞고 있는 게 아닐까요??

상황이 이럴진대, 노하우와 노웨어의 싸움에서, 과연 노웨어는 최후의 승리를 거머쥔 걸까요??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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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Word 2007] 단락기호, 띄어쓰기/맞춤법 오류 표시 밑줄 숨기는 방법


MS워드 2007을 사용하시다 보면, 편집화면에 디폴트로 나타나는 [단락나눔 표시기호]나 [맞춤법 오류 단어 표시 밑줄(빨간색 물결)] 또는 [띄어쓰기 오류 표시 밑줄(초록색)] 이 나타나서,

화면 이미지를 캡쳐할 때 매우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가 생겨서 종종 짜증스럽지 않으세요.... 아래와 같은 경우를 말하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여러번 찾다가 실패해서 오늘은 작심하고 이 문제에 대한 해결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오피스 2007이 이전 버전들의 메뉴 체계를 확 바꾸면서 발생하는 숨박꼭질인데요... 찾아보니 답은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시길...

2007 버전에서는 숨박꼭질을 하셔야 합니다...
F1 키를 눌러서 온라인 도움말이 나오거든 [단락 기호]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거기에 나오는 설명대로 따라해 보시면 됩니다.
워드2007의 맨윗쪽 좌측에 있는 오피스단추(동그란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메뉴 팝업창이 뜨는데,
그 박스창의 우측 맨 아래쪽 행을 보시면 [Word 옵션(I)] [Word 끝내기(X)] 두 가지 거의 숨어 있는 버튼이 보입니다.


이 중에서 [Word 옵션(I)] 버튼이 바로 워드2003버전 이전의 [도구]-[옵션]에 해당하는 버튼입니다.

1) 이 버튼을 눌러서 나오는 새 팝업 창의 메뉴 중에서 [표시]-[화면에 항상 표시할 서식 기호] 항목 중에서
   [단락기호] 앞의 네모 체크 표시를 해제하시면 단락기호가 없어집니다.


2) 이와 마찬가지로, [오피스 단추]-[Word 옵션]-[언어교정]-[Word에서 맞춤법 검사 및 문법검사] 창에서
   -[입력할 때 문법오류 표시] 앞의 박스 체크 표시를 해제하면 띄어쓰기 오류 표시 물결밑줄(초록색)이 없어집니다.


3) 위와 같은 원리로, [입력할때 자동으로 맞춤법 검사] 항목 앞 박스의 체크 표시를 해제하면
    맞춤법/문법상 단어 오류시 나타나는 빨간색 물결밑줄 표시도 없어집니다.



그림을 보니, 이해가 되시나요??
도움이 되시길....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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