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군수뇌부, 번복되는 발표들...천안함의 끝은?

7월 1일입니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6월 2일 지방선거는 천안함 침몰 사고를 계기로 광풍처럼 일어난 북풍의 회오리에도 불구하고, 여당의 참패라는 결과를 안겨주고 막을 내렸지요...

그로부터 한 달, 천안함 사건은 유엔안보리를 위시한 국제무대로 넘겨져 진실 공방으로 옮겨가고, 북한에 대한 비난 성명 유치(?)를 위해 우리 정부가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성과(?)는 보이지 않습니다.

애초부터 앞뒤가 안맞는 의혹 투성이 조사 결과에, 국민의 30% 이상이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국제사회를 설득하겠다고 들이댔으니, 이미 충분히 예견되었던 결과인지라 놀랄 일도 아닙니다.
국제 사회를 설득하기는커녕, 그동안 북한의 소행이라는 근거로 제시되었던 각종 발표 자료들의 허점과 불일치점들이 하나 하나 드러나면서 정부와 군에 대한 신뢰만 계속해서 깍아먹고 국가 품위는 아예 실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물기둥에 대한 증언도 번복되고, 알루미늄의 폭발성분 흔적이라는 것도 번복되고, 문제의 '1번' 잉크 성분에 대한 분석은 오리무중이고... 급기야 오늘 아침 뉴스판을 보니, 정부가 어뢰 폭발의 결정적 증거라고 내놓았던 북한제 어뢰 설계도와 실제 어뢰 추진체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던 영국 언론인의 주장 또한 맞다고 결국 국방부가 시인을 했군요....
(아래 쪽에 기사 내용 퍼다 옮겨 놓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이미 알려드렸던 내용이니 비교해서 보시길....)

* 최초 문제제기 : http://choykey.egloos.com/10496596
* 당국 당초입장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52814424348021&outlink=1
* 어제 발표기사 : http://tinyurl.com/2cpzm4p

결국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는 설령 진실이 북한의 도발이었다고 할지라도,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어떤 설득력있는 물증도 제시하지 못한 채, 외교적인 약점만 드러내며, 스스로 조롱거리가 되어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한 셈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우리 안보도 스스로 지키지 못한 채, 그나마 기존에 약속했던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마저 늦춰달라고 구걸을 하는 모습으로 귀결됩니다. 그 댓가로 미국 무기 추가 구매와 미군 주둔비 분담액 증가, 한미 FTA 재협상 추가 양보 등이 제공될 것이라는 설들이 공공연하게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가관인 것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한미 합동 군사훈련 중 적의 침투를 눈치채지도 못한 채 한가하게 쉬다가 불의의 공격에 속수무책 당하고, 적함을 흔적도 없이 놓친 군 지휘관들이 어떤 책임 처벌도 받지 않고, 여전히 뻔뻔스럽게도 얼굴을 들고 다닌다는 사실입니다.  

사건 발생 시점에 합참의장이 폭탄주에 취해 있어서 지휘를 할 수 없었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 자체도 한심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는데, 정작 합참의장이란 분은 감사원 발표에 불만을 표시하며 "전역지원서를 제출"하고, 기자회견까지 자처해서 천안함 처리 과정에서 군이 부패한 집단으로 매도되는 것에 대해 불쾌하다는 심정 고백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침몰 당시 TOD 동영상의 존재 사실을 알고도 은폐를 승인해준 것으로 드러난 국방부장관 역시 아직 건재하십니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는 진작에 표시했으나 아직 대통령의 수리가 없으니 어쩌겠냐며 오늘도 열심히 군무 및 대국회 업무에 종사하고 계십니다.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공훈을 세운 병사에게나 주어야 할 무공훈장을 군함 경계조차도 못하고 당한 패잔병들에게 한꺼번에 수여를 하고, 그 지휘관들은 처벌을 받기는커녕 천연덕스럽게 전역지원서를 내는 나라, 이런 이상한 나라의 백성으로 저는 오늘 아침을 맞습니다.
과연, 이런 꼴이, 이런 결과가 억울하고 아깝게 죽어간 천안함 장병들의 희생에 합당한 댓가요, 사후 처리일까요?

우라질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기대도 않거니와 최소한의 도덕 관념이 무너지고, 국민에 대한 책임의식이 침몰되고, 부하장병들에 대한 일말의 의리마저 보이지 않는 이런 집단이 나라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마음이 허탈하고, 그냥 헛헛한 실소만 나옵니다...

선거용으로 왜곡된 사실과 진실은 이토록 커다란 국익의 손실과, 국격의 손상,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린 청소년들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가치관의 혼란과 실종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것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누가 이런 시대착오적이고 제 정신 못차리는 권력의 행태를 제 자리로 돌려 놓을 수 있을까요?

2010년의 상반기를 마감하고 하반기를 맞는 날 아침, 백성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속속 드러나는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의 허점과 총체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들을 참고하세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267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230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215

지난 역사가 거짓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얼마나 황당한지 사례를 하나 붙여 드립니다...
http://cafe.naver.com/author.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5600

* 원문 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dispute&articleid=2010063010184696414&type=date
"어뢰 설계도-파편 일치안해" 영국인 주장 사실로
[머니투데이] 2010년 06월 30일(수) 오전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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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
이걸 어쩌지요?
천안함 사건에 대한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와 이명박 대통령의 확신에 찬 전쟁기념관 대국민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72%밖에는 정부의 발표를 믿지 않는 것으로 나와서 김태영 국방부 장관께서 무척 당황스러워 하신답니다...
==> 관련 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005/h2010052618053991040.htm [한국일보]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라는데, 국민의 24%가 정부의 천안함 조사 발표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편"(16.6%)이거나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7.4%)고 응답을 했다는군요... 20대는 무려 41.6%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구요.
심심한데, 한 번 계산해 볼까요? 
대한민국 국민의 수를 대략 5천만 명으로 잡으면, 약 1천 200만 명이 정부의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얘기네요!!

(아, 보통 정치 사회 여론조사는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니까,  영아들부터 10대까지를 제외하면 이 숫자보다는 조금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올해 중1인 우리 딸아이도 이명박 대통령 나오면 TV 채널을 돌려버리는 편이라...)

김국방께서는, 이번 발표가 단순히 억측이나 추측이 아니라 명백한 물증, 즉, 어뢰 프로펠러와 문제의 "1번" 북한산(?) 매직글씨까지 보여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나 대한민국 국회에서조차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을 하셨다는군요...
(세계 각국이 한결같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나서는 상황이란 의미 같은데, 이 분이 말하는 국제사회가 도대체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 말고 어디? 중국? 러시아? 일본?... 에효~~ )

사실 "무응답"자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까지 포함하면, 5천만명 중 30%, 약 1,500만명이 정부 발표를 곧이 곧대로 믿을 수 없다고 하는 셈이니, 그런 하소연이 나올 법도 하겠지요...

그러면, 그토록 명확한 물증을 들이대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확신을 갖고 발표했는데, 도대체, 왜! 뭐땀시! 아직도 150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정부의 발표를 믿지 못하는 것일까요?

"정부 발표를 믿는가, 안 믿는가?" 라고 묻는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못 믿는다" 고 답할 겁니다...
"왜 못 믿는가?" 라고 묻는다면, 아직도 풀리지 않고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여러가지 의혹들 때문이라고 답할 겁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의혹인가?"고 따지면, 민주노동당이 제기하는 이번 발표의 5대 핵심의혹 사항을 참고하라고 하겠습니다.
(--> 하단 첨부 그림 참고!)

도올 선생께서 저같이 의문을 갖고 있는 국민들의 심정을 다소 오바해서 표현하는 바람에, 극우단체들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까지 당하신 모양인데, 고발당해 마땅한 발언인지, 유튜브에 올라온 [오마이TV]의 강연 동영상을 직접 보시지요. 평소 특유의 과장 섞인 말투와 표현의 과격성이야 보는 이에 따라 달리 해석할 수 있겠지만, 요컨대 정치권력의 잘못된 판단이 국민대중을 오도할 때 초래할 수 있는 파국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종을 울리고자 하는 충심만은 분명히 드러나 보입니다.

한 가지 궁금증! 왜 도올 선생은 "100% 못 믿겠다"고 직접화법을 쓰지 않고, "0.0001%도 설득이 안 된다"고 간접(부정)화법을 쓰셨을까요?   아래 동영상 보시면 얼핏 이유를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도올 김용옥.. 구역질나는 천안함 발표 
                  
* 동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pwvE6ZmSZno&feature=youtu.be [유튜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지난 10년 동안, "햇볕정책" 아래, 많은 국민적 에너지와 자산을 투입하여 분단 50년만에 가까스로 이루어놓은 남북한 평화교류의 기초와 공든 탑을 이명박 정부는 단 2년만에 거의 완벽하게 무너뜨리고, 급기야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해상과 육상을 가리지 않고 일촉즉발의 전시 상태를 초래하고야 말았습니다. 

어떤 허울좋은 명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의 대국민 담화 내용은 선거판에서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정권의 안위를 위해 국가의 안보를 볼모로 이용해먹은 비겁한 행동이요, 국가 안보를 지키지 못하고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자들의 파렴치한 작태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설령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에 의해 침몰한 것이 사실로 입증된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남북 관계를 준전시 상태로 몰아가고, 막장 대결 국면을 조성하는 것은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길게 보면 정권의 안위에도 부담감만 키워줄 것이 너무나도 자명해 보입니다. 

어제, 이외수 선생께서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독백하며 기도한 이유가 무엇일까를 오늘밤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나님. 지금 깨어 있는 모든 분들께 축복을 무더기로 주옵소서. 지금 잠들어 있는 모든 분들께도 축복을 무더기로 주옵소서. 하지만 6월 2일 투표 안 할 사람들 미리 아시면 축복을 벼룩이 등짝만큼만 주옵소서.
 

아래쪽에 몇 가지 기사자료와 글을 첨부해 드립니다.

1) 천안함이 최초 좌초된 후 해상을 5Km 이상 표류하다가 두 동강 났다고 전한 해경 자료에 대한 KBS의 취재보도
2) 민노당이 홈페이지에 제시한 [천안함사고 민군합동조사단 발표 5대 의혹] 정리 이미지,
3) 이번 천안함 발표 이후 조성된 "북풍"으로 인해 여야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서울신문의 기사를 실은 
   포털 사이트 뉴스 토론 게시판에 어느 네티즌이 올린 장문의 댓글 한 편! 

이 뉴스 자료나 기사, 댓글들을 읽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시면, 저를 포함해서 왜 30% 가까운 국민들이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정부의 발표를 믿지 않는지--정확히 말하면, 왜 믿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헤아리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물론 그래도 국방부 장관 같은 분들은 좀체 이해를 하지 못하실 터이지만 말입니다.

아울러, 양식 있는 지식인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왜 유독 이번 선거 만큼은 꼭 투표에 참여하라고 강조하는지도 좀 더 이해가 되실 겁니다.

<렛츠고 2010/05/27  03:50 >


[KBS뉴스] 해경, 9시 16분 천안함에서 물샌다..
  올린이 : 보라보라 영상더보기  작성일 : 2010.04.02 17:19  플레이 : 111,766  추천수 752
* 동영상 출처: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822134

* 아래 이미지 출처: http://twitpic.com/1r6p9d


* 원문출처: http://media.paran.com/ucc/odview.php?opendiscussion=9186
[Paran 플라자] 열린토론
盧風 삼킨 천안함, 與野 격차 벌렸다


댓글 글쓴이: 개판공화국   옐로우카드
10.05.26 20:59 신고

정부가 발표한대로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면, 그것은 국군통수권자와 우리 군의 무능함이 드러난 충격적인 사건 입니다......

더구나 실전과 같은 군사훈련중에 적의 잠수함이 코 앞까지 들어와 휘젖고 다니며 우리 군함을 공격하여 침몰 시켰다는 것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국가방위 태세가 엉터리였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국제적으로 조롱과 망신을 당한 창피한 사건입니다.....

최첨단 군함에 적 탐지장비와 무기를 탑재하고 100명이 넘는 승조원이 언제 어떻게 누구 에게 당한지도 모르고 참변을 당했습니다.... 적을 상대로 승리를 먹고 사는 군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국민의 혈세로 국방비를 들여가며 밥 먹고 하는 일, 전부가 철통경계와 전투에서의 백전 백승을 외치며 그것이 군인의 명예와 본분임을 생각하는 군대가, 그것도 가상적을 상대로 실전 훈련중에 지휘관부터 사병 전부가 장님, 바보도 아니고, 적이 코 앞 까지 온 것도 모르고 멍~ 하니 있다가 등 신 같이 당해버렸습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이 사건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겠습니까...? 상황이 그렇다 하더라도 어쨌건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우리의 꽃다운 젊은이들의 안타 까운 목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랬습니까...? 정부는 그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또한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화랑 무공훈장을 받으려면 전시에 적군의 지휘관을 생포 또는 사살하거나 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려야만 받을 수 있는 영예로운 무공훈장이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 왜, 어떻게 당한지도 모르고 죽어갔을..... 그들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준 것이 아까워서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 육군으로 최전방에서 근무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입니다..... 최전방 철책이 이유없이 훼손만 되어도 소대장은 바로 보직해임 입니다..... 군인의 책임이 그 정도 입니다.....

이미 벌어진 일이고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장병들에게 책임을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정부의 천안함에 대한 사후조치와 사건의 인식에 큰 오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 발표대로 북한의 소행이 명백하다면, 이번 사건은 최전방 접경지역에서 실전에 대비한 군사훈련중에 군인의 기본인 적에 대한 탐지와 경계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일어난, 한마디로 근무태세가 해이해진 상태에서 벌어진 어이없는 사건 임에도 정부는 그들에게 영웅이라는 칭호와 함께 화랑무공훈장을 보상하듯 수여 했다는 것입니다.....

적과의 전투에서 패했는데도 무공훈장을 주는 나라는 아마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뿐일 겁니다..... 그러나 천안함은 전투는 커녕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초계함의 군인으로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했는데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의도로, 정부가 정치적인 부담과 책임에서 벗어 나려는 행위라고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진실과 명분, 원칙을 무시하고 국가의 무공훈장을 정치적 책임회피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비겁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국민들의 상식과 판단력을 이 정부가 시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책임과 의무 중, 국토를 보위하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 입니다..... 통수권자가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여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국민생활과 경제 전반에 불안을 초래케 했다면 어떤 형태로든 그 책임을 면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책임을 면하기 위해 그들에게 영웅 칭호와 함께 무공훈장을 수여함으로서 이 사건에 대한 당위성과 명분을 찾으려 했던 것입니다.....

천안함 사건이 났을 때 대통령은 해군이 사고 수습을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하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도대체 사고 직후부터 해군이 한게 뭐가 있습니까...? UDT 대원의 목숨까지 희생시켜가며 무리하게 수색한 결과가 뭐가 있습니까...? 구조는 해경이 하고, 함수와 함미는 어민이 발견하고, 인양도 민간이 주도하고..... 마지막으로 의구심이 드는 어뢰파편 프로펠러 조차도 어민이 찾아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고 싯점부터 결과발표까지... 모든 조사과정이 허점 투성이고 하루가 다르게 말도 바뀌고 어거지로 꿰 맞추어 내놓은 듯한 발표를 볼 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를 않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북한이 천안함을 한국정부 발표대로 잠수정을 이용하여 어뢰로 격침시켰 다면 북한의 잠수함 운용 능력은 세계 최고중의 최고 수준이라는 기사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산케이신문)....

그렇잖아도 허점과 의문투성이 조사결과를 대다수 국민들이 믿지 못하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마당에 상식적 으로 납득이 가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대통령은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대국민 사과는 물론이고, 적에게 군인임을 포기하고 부하들을 비명횡사케한 천안함 함장은 당연히 군법회의에 회부되어야 함은 물론 이고, 국방부장관과 군 수뇌부를 포함한 관련자를 해임조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을 진심으로 섬기며 정의롭고 바른 대통령으로 되돌아 오게 하려면, 국민 모두가 기권 없이 투표를 함으로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천안함 사건은 한 점 의혹없이 더욱 철저히 조사하고 증거를 제시하여 북한의 소행이 명명백백 하다면 군사적 무력행사 등 확실하고 철저한 응분의 대가를 치루게 해야 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 보너스 컷:  이정희의원,김태영과윤덕용을 떡실신시키다!  등록일 : 2010-05-26 16:46
                     (* 출처: 민주노동당 홈페이지 [홍보콘텐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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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