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지은이 토마스 A. 슈웨이크 | 서현정 옮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별점


평범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 성공한 사람 100인에게 직접 듣는 성공에 관한27가지 오해와 진실 -
 
1.

사람이 불혹에 이르면 마음의 욕심이 없어지는 게 정상인가요?

요즘은 제 행복을 더 많은 것을 갖고(Have), 하고(Do), 되고(Be)의 영역에서 찾으려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가시적인 성공이나 영달에 대한 집착 대신,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려 놓음으로써 얻어지는 신적 평화나 안정감, 혹은 영적 충만감에서 발견하려는 노력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종교나 신앙에 귀의하는 차원은 아니구요, 가능한 명상에 잠겨 나의 존재 의미를
돌아보고 되새기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 노력하고 그러다보니 책읽는 시간이 늘어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소속된 직장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성공"과 "리더십" "시간관리" "인생관리" 따위와
관련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역으로 "바꿔서 생각해보기" 에 대한 관심과 사고 전환의 훈련을 의식적으로 많이 합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죠...
사람들은 왜 성공을 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할까?
사람들은 왜 돈 많이 벌고, 좋은 차 타고, 큰 집에 사는 것만이 행복하고 좋은 것이라 생각할까?
 
요즘 같이 성매매 처벌 특별법인가요, 이런 것들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할 때면, 이런 생각도 합니다.
 '
성경에도 나오고 불경에도 나오는 성매매의 인류 역사를 과연 한낱 법조문 몇 구절로 막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아니 타당할까? 아예 성매매를 법으로 규제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맞는 것 아닌가?'
 
 '인간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회 도덕적 규범이나 이념, 가치라는 것이 과연 시대적으로, 또 역사적으로, 그도 아니면 지구상의 다양한 문명이나 문화적인 차원에서 볼 때 타당성과 주류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간의 길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 ' 등등...
 
2.
맡고 있는 영업 부문이 IT/ 전자 관련 업체인 탓에 요즘 들어 [COEX] 전시장 근처를 자주 갑니다.
얼마 전 부터인가 환경단체에서 진행하는 [하늘에서 본 지구] 사진전이 코엑스 동편 앞 마당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데요...
 
하늘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지구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보면서 정말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얼마나 재미나고 즐거운 광경인지 보시고 싶으시면 다음의 링크를 한번 클릭해 보십시오...
 
사진들을 보면서, 또 그 광경들을 떠올리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주에서 이런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는 생명체의 무리를 가진 지구, 지금까지 인간이 발견한 유일한 별에서, 왜 인간들은 서로 싸우며 죽이고, 오늘도 테러와 전쟁을 염려하면서 살아가야 할까...

그것이 결국 인간 정신 문명의 한계인가? 하는 생각 말입니다.
 
3.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며칠 전에 지하철 무가신문의 광고면에서 문득 눈에 띄어 [예스24]에 온라인 주문하여 그저께부터 읽고 있는 책이 바로 이런 제목의 책입니다.
[평범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 성공한 사람 100인에게 직접 듣는 성공에 관한27가지 오해와 진실 - 이라는 부제가 마치 책에 대한 광고 카피처럼 앞 표지에 적혀 있는 책인데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해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며, 성공학과 자기계발 관련 강사로 유명하다는, 토마스 슈웨이크 라는 사람이 쓴 책입니다. 위즈덤하우스에서 단돈 만원에 내보낸 책인데, 예스24에서 구천원 내고 배달받았거든요...
 
좀 지루하실지 모르고, 무단 전재로 저작권법에 저촉될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의 앞뒤 표지 날개에 붙어 있는 대목을 살펴보면 이런 내용들이 적혀 있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서 여러분 자신의 생각은 어떤지, 혹은 성공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리라고 생각하시는지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면서 답을 한번 맞추어 보시지요...

-------------------------------------
성공한 사람 100인에게 물었습니다.
-------------------------------------
01 처음부터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 예 5%  아니오 95%
02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는다 : 예 5% 아니오 95%
03 융통성이 성공의 필수 요소라도 생각한다 : 예 96% 아니오 4%
04 성공에 운이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 예 90% 아니오 10%
05 인맥과 연줄은 성공에 필요한 것이다 : 예 25% 아니오 75%
06 직업적으로 심각한 좌절을 경험한 적이 있다 : 예 70% 아니오 30%
07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다 : 예 42% 아니오 58%
08 지금 하는 일을 후회한 적이 있다 : 예 0% 아니오 100%
09 분노와 급한 성격이 성공에 지장을 준다 : 예 28% 아니오 72%
10 일을 하면서 두려움을 느껴본 적이 있다 : 예 80% 아니오 20%
11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을 쉽게 알아본다 : 예 90% 아니오 10%
12 외모가 성공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 예 100% 아니오 0%
13 위험을 즐긴다 : 예 30% 아니오 70%
14 상사, 부하직원, 동료 사이에 업무적 거리를 분명히 한다 : 예 52% 아니오 48%
15 기력을 소진했다고 느끼거나 자신감을 잃었던 적이 있다 : 예 40% 아니오 60%
16 자신이 협상을 잘 한다고 생각한다 : 예 40% 아니오 60%
----------------------------------------------------------------
어때요, 자신의 생각과 성공자들의 실제 답변이 많이 일치하시는지요?
 
솔직히 저의 경우에는 내 생각과 같은 대목보다는 의외인 대목이 더 많았습니다.
만약에 이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실제 성공자들의 답변이 거의 일치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자이거나,
아니면 실제로 성공할 확률이 다분하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설령, 저처럼 예상했던 답이 많이 빗나간 경우라면, 성공에 대해 기존에 갖고 있던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버리고, 나 역시 성공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자료인 것 같아서 타이핑하는 노력과 무단전재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대로 옮겨 드립니다.
 
[원문 작성일: 2004/10/14 , 링크 수정일: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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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

멀리 거제도 누이에게 보내는 회신...

 

지난 주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업무상 비즈니스 목적이 아닌 순순한 여행으로 3박 4일동안
일본을 다녀왔단다.

어제 삼일절 휴일을 맞아, 아침에 누이의 메일을 받아보고, 반갑고도 미안한 마음이 앞서더구나...
지난 번 설 연휴에 아쉽게 얼굴 보지 못하고 뒤늦게 너의 메일을 받고서도 답장도 주지 못한 것이
문득 떠오른 때문이었겠지...

누이도 벌써 두 아이의 엄마이니, 세상 삶의 고단함이나 부모로서의 고충을 실감하기 시작할 터...
이젠 이래라 저래라 주제 넘은 충고를 하거나 아랫사람 대하듯 말을 놓는 것도 쉽지가 않구나...

돌아보면, 우리가 서울에서 어린 학창시절을 반 자취 생활로 함께 했던 날들이 형제로서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짧지 않은 기간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늘 누이에게 밥이며 빨래며, 힘든 집안
살림살이만 도맡게 한 것이
아닌가 싶어 후회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앞선단다...

누이가 시집이라도 번듯한 집안에 가서 화목하게 잘 살고 있으면 그나마 미안함이 덜어지련만,
멀리서 들려오는 소식을 접하자면, 늘 누이에게 웃음보다는 한숨이 더 많은 날들인 것 같아서,
행여, 못난 오빠들이 좀 더 현명하게 잘 챙기지 못한 탓은 아닐까,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되거든...
허나, 어쩌겠는가,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이 늘 자기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닌 것을!!

나 역시, 지금의 내 모습을 보노라면, 어쩌다 그런 대학을 가게 되었는지, 또 어쩌다 그런 엄혹한
시대를 만나 학생운동을 하게 되고, 또 나아가 감옥살이를 하게 되고, 지금에까지 오게 되었는지...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게 나의 선택과 판단의 몫이었다기보다는 무엇인가 내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고 한단다...

패배적인 운명론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에 나오게 된 어떤 소명이나 신에게 부여받은
사명이 있는 것이려니 여기게 되면, 이상스러울만치 마음이 평안해지고 평정심을 되찾게 되곤해...
누이 역시, 지금의 삶이 고단하고 스스로 한숨이 먼저 나올지라도, 그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내가
세상에 나온 이유와 소명을 찾게 하기 위해 하늘이 내게 주는 일종의 시련이거나, 좋은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자신의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지도 몰라...

내가 짧은 지식과 경험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책을 권하고, 불교나 철학을 논하는 것도,
어떤 사람이나 삶의 순간순간마다 겪게 되는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갈등과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아는 터라, 그 고민의 한 자락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함이란다...
그건 누이에게도 마찬가지라...

우리에게 매일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라 느껴지는 소소한 일들 하나하나가 어찌보면,
그보다 더할수 없이 소중한 나 자신의 훈련과 수양의 도구들이 되는 것일 게야....

요즘은 드라마 [서동요]를 집사람과 더불어 자주 본단다.
시간을 못 맞춰 놓치게 되는 날이면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를 받아서라도 빠뜨리지 않고 챙겨보는데,
허구를 엮어만든 드라마이긴 하지만, 그 속에서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품성과 리더로서의
본새를 배울 수 있기에 흥미를 갖고서 일부러 보는 것이지...

어제는 오랜만에 집사람과 함께 최신 개봉작인 [음란서생]을 보고 왔더랬는데,
제목이 주는 부담감과는 달리, 사람들의 내밀한 성적 욕구에 대한 점잖고 해학어린 은유와 더불어,
사람과 사람간에 싹트는 사랑이란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담은 한 편의 잘 된 그림을 보는듯 싶더라.

내가 감사하고 고마운 것은, 그런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마음의 작은 여유와 더불어,
그것을 조조 2천원씩에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우리네 집안의 작은 화목함이라...
내년이면 결혼 10년을 맞게 되는 우리 역시 어찌 서로 다툼이 없고 넘어서는 안될 선을 아슬아슬
넘나드는 결별의 위기가 없었겠느냐만은... 최악의 순간에서 한번 물러서고, 그 끝에서 한번 더
참고 하다
보니, 이제는 조금씩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쌓여서, 어지간하면 예전의 골만큼
서로에게 상처주고 자극하는 언행은 조금씩이나마 자제하게 되더구나....

누이가 지금 힘들어하는 모습이 언젠가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뀌어서 아이들이 자라고 하는 동안,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던 망상들을 부여잡고 불필요한 가슴앓이만을 제 풀에 하는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늘 전하고 싶다...

교회도 좋고, 절집을 다녀도 괜찮고, 혹은 천주당이거나, 심지어 무당집이면 또한 어떻겠느냐...
중요한 것은 그런 주변의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 가는 곳을 스스로 알아 자신에 대해
깨어있는 모습이니, 모든 종교나 철학 나부랭이들은 결국 내 마음의 내면을 온전히 바라보기 위한
갖가지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그만이라 생각한다....

그것이 자신에게 신앙으로 다가온다면 그 또한 그렇게 믿음이 왔을 때 더 크게 행하면 그 뿐이요,
지금은 내 한 마음 추스리는 것이 급하다면 내 마음을 바라보는 그 자체에 충실하기 바란다....
늘 기회가 닿을 때마다 누이에게 권하고 바라는 바는,
스스로 갖고 있는 마음의 짐과 욕심, 세상에 대한 집착을 내려 놓으라는 것이니...

남편에 대한 것이든, 아이들에 대한 것이든, 그리하여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일구는 것이든,
그 모든 것들이 결국은 한낱 내 마음 깊은 곳에 숨은 욕심에서 기인하는 것임을 깨달아가다 보면,
어느 한순간 내가 인생을 걸고 추구하던 일상의 가치들,
이를테면 돈이며, 남편이며, 아이들, 가정 따위 등등 그 모든 것들이 그리 악다구니처럼 집착할 일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될 날이 올 수도 있을 게다...

부실한 몸에, 두 아이 뒤바라지 하랴, 남편 못 마땅한 모습들 간수하랴, 여러모로 경황이 없으리라
익히 짐작하지만, 그런 때일수록 심지를 굳게 하여, 작은 일들에 연연하지 말기를 당부하고 또
당부하고 싶구나..

성현들이 말하듯, 만병의 근원이 마음이요, 모든 신체의 변고가 마음에서 기인하는 것이니,
마음을 대범히 하고 자잘한 일에 대한 근심 걱정을 버리면 몸은 언제든 제 정신을 차리는 법이라,
버려야 할 때 버리는 지혜만 터득한다면 세상에 어떤 일을 더 걱정하고 근심할 필요가 있겠느냐...
더 많이 읽고 공부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를 게을리하지 말기를 오랜 세월 네 신세를
졌으면서도 그 때 더 많이 보답하고 챙겨주지 못해 늘 미안해하는 오라비가 바랄 뿐이다...

틈틈히 짬이 나면 더 얘기 나누자꾸나... 늘 평정심을 잃지 않는 나날이 되기를 먼 데서 빈다...
아, 벌써 내일이면 벌써 예순다섯 어머님 생신이로구나...
대저 가정을 이룬 자식놈들이 불효하지 않고, 효를 다하는 가장 좋은 모습은, 새로 일군 가정에서
서로 다투지 않고 화목한 모습으로 자식들과 더불어 행복한 모습 보여주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을 것이어늘...

모쪼록 누이 집안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 있더라도, 너무 미주알 고주알 일러서 어머님 속 끓이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자식된 도리일 터이니,
가능하면 나나 우리 집사람, 혹은 형제들에게는 알려서 서로 마음의 위로를 청하고 받을지언정,
부모님께 기대고 의존하여 늙어가시는 분들 심려 더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더 좋겠구나...

거듭, 하루하루 마음 수양에 힘써 즐거운 마음 잃지 않고 평안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서원한다...

2006년 3월 이튿날 아침에, 서울에서, 작은 오라비가...
늦은 회신을 대신하여 몇 자 적는다...

최 규 문 컨설팅그룹 / 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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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더십센터 www.eklc.co.kr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724. 로즈데일빌딩 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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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선화 [mailto:art304@hanmail.net]
Sent: Wednesday, March 01, 2006 7:54 AM
To: 최규문
Subject: [RE][최규문's 때때로메일(06.2.16)] 저 만치서 새 봄이 오려나봅니다...

오빠 메일 읽고 너무 감동 받았어요.
매번 너무나 다양한 이야기 거리로 생각을 충족시켜주어서 좋네요.
오빠가 자랑스러워요.
아무튼 그래도 저는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사는것도 복이라고 할수 있는거 같아요.
저는 요즘 많이 맘을 다스리고 살아요.
나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고쳐야지 **

신랑도 나에게 다가올거같고
나도 잘한거 별로 없는거 같아 반성하는 겨울 이였던거 같아요.

겨울엔 시아버지도 오시고 애들과 함께 많이 힘들어요.
그래도 내가 잘해야한다는거 알면서도 많이 짜증부리고 힘들어했거든요.
내가 좀 이기적이라 내몸 힘든거 못 참거든요.

사실 아프기도 많이해서 요즘도 계속 한의원에 침맞고 다니긴해요.
편두통에 자주 시달리고 운전 조그만해도 목도 안좋고 그러네요.
한의원에 가니 내상이라고 체력이 바닥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진맥을 해보더니 할매맥이라네요...

생각이 너무 많으면 장이 나빠진다고 억지로라도 웃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거기 한의사가 친절해서 가서 얘기하면 많이 위로해주고
간만에 친절한 의사인거 같아 기분 좋더라구요.

오빠는 요즘도 불교 공부 하나요?
저는 하고 싶은 맘은 굴뚝같은데..그럴수가 없네요.
교회다니고 있거든요.

그러더라고 불교 공부는 하고싶은데...마음의 평안은 불교가 더 많은거 같거든요.
그래도 사람들은 불교를 무시하는게 개인적으로 속상하더라구요.
자연을 보고있으면 신이 있어서 정말 내맘을 위로해주는거같기도 하고..
내생각인지 몰라도..

가끔 힘들고 지치면 그냥 바닷가에 가서 맑고 넓은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나마 위로를 받고 돌아오곤합니다.

제가 겨울에 갔던 거제도 바닷가 풍경하나 올려드립니다.

오빠 건강하고 다시 또 연락 드릴께요.
항상 마음 써주어서 고마워요..












































































by 때때로 | 2006/03/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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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

[편지] 아이 키우는 고민은 누구나 마찬가지지요...


안녕하세요, 선교회 활동은 요즘도 여전히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이렇게 이메일 회신으로나마 다시 만나 뵙게 니 무척 반갑습니다.

더욱이 제 어줍잖은 메일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다니 정말 감사하고 기쁜 마음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접, 혹은 간접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헤어지지만,
사람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서 특별한 인상을 각인시켜 놓지 않는 한 기억하는 경우보다는
잊어버리거나 잊혀지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지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는데, 이따금씩 저 역시 어디서 어떻게 무슨 인연으로 이 분이 나의
메일링 리스트에 올라오게 되었을까를 짐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지난 명함철을 모조리 다시 뒤져보거나, 혹은 아웃룩 연락처의 카테고리를 하나씩 뒤져보면
어디선가
그 만남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겠지만,
그 만남의 계기가 어디였던들, 혹은 만남의 목적이 무엇이었던들 굳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중요한 건 과거가 아닌 현재요, 현재의 인연을 다리 삼아 새로 엮어나가게 될 미래인 것을요...

누군가 내 기억에 불확실한 어떤 분이 어디선가 저를 지켜보고 있고, 또 이따금씩 제가 보내
드리는 안부메일에 잘 보고 있다는 회신을 주시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스스로 살아가는 자세를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CTT 과정을 통해서, 저 역시 누군가에게 뭔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교사의 입장에 서게 될 때
얼마나 노력하는 모습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득 타산지석, 반면교사(反面敎師) 라는 한자성어가 생각나네요...
타인의 삶을 내 삶에 귀감으로 삼아서 남이 잘하는 점은 따라 하되, 남이 잘못하는 점은 따르지
말아야 할 본보기로 삼아 스스로를
경계하라는 뜻이지요...
제 살아가는 모습이 누군가에게 반면교사의 모델이 되지 않도록 살아가고자 항상 노력합니다...
종종 격려 말씀 주시면 그런 다짐을 지켜나가는 데 큰 힘이 되겠습니다.

아이 교육하는 문제는 정말이지 엄마들에게는 더욱 큰 고민거리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갓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딸아이가 하나 있는데, 애가 하나뿐이다 보니,
집사람의 아이에 대한 기대나 투자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마련인 듯 싶습니다.
제가 옆에서 보기엔 과하다 싶지만 딱히 그것을 나무랄 일도 아닌지라 그저 지켜보는 것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다만, 부모의 기대나 요구가 지나쳐서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하는데 무엇보다도
주의하고 있구요, 과외나 학원은 사실 보내고 싶어도 돈이 모자라 못 보내지만,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키지 않는다,
하고 싶다고 본인이 조를 때 최소한만 시킨다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집사람에게는 항상 아이가 스스로 자발적으로 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엄마의 희망사항을
아이에게 강요하고 혹시라도 아이의 잘난 모습으로부터 자신이 이루지못한 어떤 보상심리를
충족받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를 항상 경계하
라고 말합니다.

아이의 장래를 위한다는 미명하에 실상은 자신의 성취욕을 대신 충족시키려 하는 것은 아닌지,
결과적으로 아이를 자신의 만족을 위한 재물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라는 것이지요...
남의 아이들과 자신의 아이들을 비교하고, 남보다 앞서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한
아이도 엄마 자신도 결코 경쟁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세상을 살아
가는 룰이 단지 무한경쟁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권하곤 합니다.

짧은 경험으로 보건대,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세상살이가 무척 힘들어집니다.
비교란 참으로 이상하게도, 나보다 못한 사람에 비추어 나의 행복함과 충만감을 얻기 보다는,
나보다 잘났다고
생각되는 사람에 비추어 나의 못남과 부족함을 보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교는 하면 할수록 결국은 자신의 모자람과 비참함을 키우고 부채질하기 십상이고,
그로부터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초래하고, 오도된 경쟁의식을 발동시켜 무한 경쟁의 함정으로
자기 자신을 몰아넣게 되거든요...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저 또한 쉽지 않은 일이지만, 비교와 경쟁 논리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거꾸로 보는 관점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현재의 삶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돈과 물질적 안락함, 타인보다 더 많이 가지는 경쟁에서의 승리만이 꼭 성공이나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찌 보면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한 패배자들의
자기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의 습관으로부터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남들은 모르는 행복의 원리를 터득하는 것이라
볼 수도 있지요...

결국 행복하냐 불행하냐를 가르는 것은 본질적으로 삶에 대한 자기 자신의 가치관이거든요....
내일(?) 아침, 전체 교육회의 시간에 간단한 10분짜리 프리젠테이션을 하기로 한 게 있는데,
그것 잠깐 할 꺼리를 준비하느라고 새벽 2시에 일어나 또 하루 밤을 새게 되는군요...

답신 주신 데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환절기 건강 관리에 더 유의하십시오.. 저는 리더십센터나 리더십센터가 개최하는 행사장에
오시면 대부분 얼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 다시 인사 나누지요...

저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제 홈피 (http://myhome.hanafos.com/~letsgo)
에 오시면
좀 더 자세히 아실 수 있고요, 혹시라도 지난 [때때로메일]을 다시 보고 싶으시면 아래 서명
란에 올려둔 블로그 페이지로 찾아 오시면 됩니다. 종종 인사 남겨 주시면 반갑겠습니다.

월요일 새벽입니다. 새로 맞는 이번 한 주도 활기차고 알뜰한 주간 되세요!

아자, Go Go!!

by 때때로 | 2004/10/18 10:32 |

저작자 표시 동일 조건 변경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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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
때때로메일(04.7.26)... 인생이 장거리 경주라면 새로운 트랙에 서보자! 조회(88)
때때로 메일 | 2004/07/26 (월) 14:15
  


안녕하세요
, 최규문입니다.......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를 듣다 보니, 스포츠 소식 중에 랜스 암스트롱이 "트루 두 프랑스" 경기에서 대회 6연패를 달성해 전 세계인을 열광시켰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사실 암스트롱이라는 이름도 생소하고, 트루 두 프랑스 라는 경기 이름은 더욱이나 생소한 분도 없지 않으시리라 봅니다. 기껏 관심 갖는 스포츠라고 해봐야 축구나 야구ㅡ 그래서 요즘처럼  아시안컵이나 올림픽, 혹은 월드컵 같은 경기가 있거나 박찬호나 최희섭, 이승엽 같이 유명한 스타의 한 주간 기록에 대해서나 관심을 갖는 정도이지, 유럽 변방(?)에서 열리는 사이클 경주 같은 데까지 관심을 가질 일이 없으니까요...

저 역시 그런 대회에 그런 선수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이 불과 1년 밖에 안됩니다.
 
랜스 암스트롱은 고환암을 앓게 되서 선수생명은 물론이고 목숨까지 잃을 뻔 했던 사람인데,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재개하여 암을 넘어서 선수로서의 재기에 도전하여 세계 사이클 대회 사상 전무후무한 위업을 달성한 사람입니다. 스포츠계 뿐만 아니라 저희와 같은 리더십 교육계에서는 헬렌 켈러에 버금갈만한 살아있는 신화로 종종 제시되곤 합니다...

어쩌면 그가 미국인이었기에 더 많은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지도 모르겠으나, 어떤 형태든 좌절과
역경을 딛고 마침내 자기 자신에게 승리하는 모델을 갖는 것은 우리네 인생에서 결코 나쁘지 않은 일이라고 봅니다. 나아가, 그러한 승리의 모델이 자신의 인생에서 본받고 싶은 표본이라면, 더욱 바람직하겠지요...

많은 사람들은 그런 인간승리와 같은 사례를 들으면, 그게 자신과는 먼 특출한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하곤 하지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 역시 그런 경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많은 영역에서 제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려 애쓰지만, 생각과 달리 어느 한편으로는 '나는 못해, 저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라고 지레짐작으로, 시도도 해보기 전에 미리부터 접어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거든요....



아무튼 사람은 살다 보면, 스스로 전혀 예기치 못했던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또 어느날 갑자기 생각지도 않았던 질병에 노출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고, 제 아무리 컴퓨터나 과학이 발달해도 신비적 주술이나 점쟁이들이 판을 치는 것이지요...

아직도 700 같은 유료 전화 서비스의 가장 큰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주팔자] 서비스고, 지하철 무가지의 빼놓지 않는 고정 꼭지면이 12간지에 따른 띠별 하루 운세인 것을 보자면, 한치 앞 자신의 인생을 예견하지 못하는 인간들의 한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서 재미나지요....

중요한 것은 인생에서 순간적으로 닥치는 사건 사고를 미리 알수는 없고, 그렇게 때문에 인생의 결말을 예견하는 것은 불가하지만, 적어도 사람에게는 나름대로의 목표, 좀 더 길게는 구체화된 목표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떤 인생을 살고자 하는지에 대한 대충의 방향이나 그림(조감도) 같은 것은 갖고 있게 마련이지요...

물론 사람마다 이 그림 이미지가 갖는 선명도는 차이가 나지만, 이 그림이 명확할 수록 그 사람의 인생에 대한 자기 컨트롤 능력은 높아진다는 것이 많은 상담심리학, 리더십학, 더 나가서 성공학의 결론이라고 합니다.

제가 지난 번 직장에 있을 때 선물받아 읽었던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자전 전기류를 읽어보면 이런 이미지 구체화를 통한 자기확신 기법을 통해서 많은 기적같은 일을 실현한 것으로 유명하지요...

요즘 개인적으로 읽고 있는 책이 [NLP, 무한성취의 법칙] 이라는 책입니다. 이미지네이션이 갖는 자기 잠재력 발견 훈련과 그를 통한 문제 해결 성공사례를 많이 제시하는 책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주말 금요일과 토요일, 개떼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나는 휴가차량의 물결이며, 해수욕장에 개미떼처럼 달라 붙어 물놀이를 즐기는 파도 속의 피서인파 모습을 보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이 저 개미떼 중의 하나로 그냥 살다가 죽기엔 인생이 좀 아깝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꼭 일개미가 아닌 여왕 개미가 되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라면 인간의 하찮은 힘으로 그럴 수도 없는 것이려니와, 저 역시 꼭 여왕개미가 되어야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에 묶여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행복을 구하는 두 가지 방법을 들라 하면,

하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그림(꿈)을 크게 그리고, 난관과 역경을 극복하여 마침내는 그것을 성취함으로써 자기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현재 가진 것이 이미 족함을 알고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지혜를 배우고,  더 이상의 욕심이 무익하고 헛된 것임을 자각함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얻는 방법입니다.

굳이 두 개를 나누어 대별하자면, 전자가 서양식, 혹은 서구적 의미에서 성공법이라 이름붙인다면, 후자는 다소 내면적이고 동양적인 의미에서의 성공법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구식 성공만을 진정한 성공이라 부르고, 후자의 성공(?)을 현실 도피자들의 자기합리화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제가 대학을 다닐 때 계급 투쟁적 세계관이 강한 이들은, 후자의 길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가진 자들이 못 가진 자들의 가난과 질곡 상태를 현상 유지하고 지배-피지배 관계를 재생산하기 위한 이데올로기로 개발한 고도의 통치철학의 잔재라 보는 관점도 있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어떤 관점(패러다임)을 갖느냐에 따라 세상에 대한 태도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각자의 자세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런한 태도와 자세가 결국은 한 사람을 만들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통해서 한 사람의 인생이 평가된다는 점이겠지요....
 
결국 끝에 이르러 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가 '얼마'를 가졌느냐(Have), 혹은 '무엇'을 했느냐(Do) 하는 것보다는 그 사람이 정녕 '어떤' 사람이었느냐(Be)가 가르는 경우가 많지요...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정도가 지나치면 어제 아침 내리던 우뢰 폭우처럼 커다란 소나기가 되어 떨어지곤 하지요...

혹여 힘들고 바쁘게 마냥 앞만 보고 달려온 2004년이시라면, 어렵사리 얻는 여름 휴가 중에 잠시나마 짬을 내시어, 지금 서 있는 지점이 자신의 인생길 좌표 중 어느 지점인지를 반추해보시는 것도 정신 건강에 많이 이로울 듯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휴가 잘 보내십시오....
 
참, 추신인데요....
 
제가 다음 달(8월 1일)부터 현재 있던 보직에서 쬐끔 자리를 옮겨서 교육컨설팅 부서 쪽으로 옮깁니다.
2년여 전에 한국리더십센터와 인연을 맺을 때부터 한번 쯤 해보고자 했던 역할입니다.  지금까지
고생해서 닦아 놓은 현재의 부서에 대한 애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게는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크게 심호흡 한 번 하고서 새로운 달리기를 위한 트랙에 들어섰습니다...
 
한 동안 뜸했던 분들에게 인사 전화나 메일이라도 좀 더 자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싶습니다.
제 스스로의 내면에 대한 공부도 좀 더 많이 할 수 있는 충전과 경험의 계기가 될 것도 같구요...
 
항상 그렇듯이, 저는 새로운 일을 만나는 것이 일단은 즐겁고 기대가 됩니다.
나이 마흔이 되어서도 이런 기분을 갖는 것을 좋아해야 하는 것인지.... 철없는 것이라 해야 하는지....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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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