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오마이뉴스]에서 다룬 기사 하나가 소셜 미디어, 특히 페이스북과 트위터 쪽에 작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80998 

한나라당, 트위터 버리고 페이스북 택하나?
비대위 "페이스북당으로 변해야"... 의원마다 SNS 전담비서관도 두기로
12.01.07 18:27 ㅣ최종 업데이트 12.01.07 18:37
 
작년 10.26 선거를 통해 SNS. 특히 트위터의 팽창에 따라 현격한 열세를 보이며 고전했던 한나라당이 "트위터를 버리고 페이스북으로 옮겨탈 거"라는 요지로 기사가 쓰여진 때문에,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많은 독자들이 한나라당의 전략이 한 마디로 멍청하고 웃기는 패착이 될 것이라고 쏟아낸 댓글과 코멘트들이 줄을 이었지요...

여기서 부수적인 논쟁이 되었던 것이, 그런 말을 한 것이, 한나라당의 대변인이나 당직자가 아닌,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국민소통위원회(내부 발의를 수용하여 지금은 눈높이위원회)에 SNS자문 담당으로 영입(?)된 구창환 이라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것으로 인용문이 잡혔기 때문에 더 논란이 배가되었더랬습니다. 즉 SNS에 대해서 뭘 모르는 사람이 한 발언이라면 수긍할 수도 있겠으나 나름 전문가란 자가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하니, 그 전문가가 얼마나 한심한 사람인가 하고 비판을 하는 것이 또 한 축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안타깝게도, 그 구창환이라는 전문가는 저와 재작년 8월 15일 광복절에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는 책을 국내에 펴낸 공동 저자인 탓에 저랑 누구보다도 절친한 파트너입니다. 작년 봄에는 그 책의 속편이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 비즈니스: 페이스북 페이지 완전정복] 이라는 책을 함께 쓰기도 했고요... 지금도 강의 파트너로 활동을 수시로 같이 하고 있습니다.

구창환이란 사람이 페이스북에 경도된 사람으로 오해할 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그는 트위터에서 팔로워가 10만 명이 넘는 파워트위터리안이기도 합니다.  
https://twitter.com/koocci 

작년도 시사저널에서 발표한, 미국에서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여 순위를 매겨주는 대표적인 사이트 클라우트에서 집계한 결과, 국내 파워 트윗플(트윗피플?) 랭킹 25위에 올라있는 사람이니까, 이것은 주관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http://bit.ly/tSVNdP (시사저널 2011.11.9 기사 도표 참고! )  제가 개인적으로 작년초에 조사했던, 지금은 서비스가 중지된 또다른 트위터 랭킹 사이트의 평가 결과에서는 구창환은 대한민국 트위터 활동지수 평가 결과 비즈니스 분야 1위를 기록했던 사람입니다.

 
쉽게 말하면 구창환 원장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이론이나 지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 몸으로 쓰면서 스스로 터득한 노하우를 전파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추출할 줄 아는 국내에서 손꼽을만한 전문가입니다. 그런 그가 과연 트위터를 버리고 페이스북을 선택하라고 했다면 사실 우습기 짝이 없는 소리일 수밖에 없는지라, 개인적으로 파트너로서 그를 옹호하는 댓글을 한두 개 안 써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해당 글의 맥락을 보아야만 더 실감이 나실 것같아,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www.facebook.com/groups/edgeranker/274494769272206/ 
여기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관계와 상호 상관성, 그리고 시장에서의 위상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내용들을 다룬 댓글을 퍼다가 붙여 놓습니다... 
http://www.facebook.com/groups/letsgo999/270292006363966/ 

전체를 모두 퍼다 놓는 것은 지면 낭비일 터이고,, 해당하는 댓글을 쓰게 된 질문(코멘트)와 답변만 퍼다 놓습니다....



***   :   옛날 배울 땐 좌청룡(트위터), 우백호(페이스북)라고 배웠는데요.

21시간 전 ·  ·  4


최규문 : *** 님, 환영합니다... 근데, 수업시간에 조금 한 눈 파신 것 같아요... "좌청룡(트위터)-우백호(페이스북)"라 배우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가르친 적이 없구요... "절대 왕으로 가운데 페이스북이 있고, 그 옆에 좌청룡(트위터) 우백호(유튜브)가 있다"고 가르친 거거든요... 
 

이번에 오마이뉴스 기자도 제가 얘기한 절대왕으로 페이스북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 구원장이 얘기한 "트위터만으로 떠들지 마"란 이야기의 본뜻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고, 지금 SNS에서 말하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놓고, 마치 트위터를 버리면 큰 난리라도 날 것처럼 요란법썩을 떨며, "구원장의 멍청한 착각"이라고 거품을 무는 것도 얼마나 보는 눈이 좁은지를 고백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 


트위터는 미디어적인 성격으로 인해 특히 우리나라에서 실제 영향력보다 과도하게 평가되고 있는 것일 뿐, 실제 절대 트래픽 면에서는 페이스북의 40분의 1 정도밖에 안됩니다. 당장 아래 링크 눌러보세요...

http://bit.ly/zE1zgX 


구원장의 말을 잘 곱씹어 보아야 하는 이유는, 트위터는 자사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봐도, 전체 가입자(2억명) 중 절반만이 실질적인 액티브 유저(한달에 한번 이상 접속)이고, 그나마 그 유저들 중에 40% 정도는 아예 글을 쓰지 않고 남의 것을 구경하거나 검색하는 사용자들이고, 실제 글을 쓰는 사람들조차 상위 20%가 전체 트윗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도구입니다...즉 나머지는 단순 눈팅족이거나 알티족인 셈이지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트위터가 페이스북에 비해 정치 사회적 영향력 또한 절대적으로 미약하다거나, 눈팅이나 알티가 의미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면 곤란합니다. 그것 또한 트위터의 존재이유이고 그것이야말로 바로 트위터가 사회적인 영향력과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적인 존재원리이자 실제 파워의 원천이니까요....


문제는 트위터가 갖는 의사 형성(의견 생성) 및 유통 구조에서 참여자의 절대 다수가 소극적 동조자이거나 단순 전달자 역할을 하게 하는 실질적인 구조를 정확하게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할 때라야만, 트위터 플랫폼의 가능성과 한계를 제대로 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페이스북이 갖는 장점과 가능성이 또한 제대로 보이는 것입니다. 어떤 미디어가 얼마나 궁극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가 하는 것은, 결국 그 사회의 광고 수요가 어느 쪽에 얼마 만큼의 투자를 하는가에서 결정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장 올 상반기로 기업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페이스북의 기업가치가 상장하는 그 순간 이미 1천억불(115조원)*에 달해, 현재 구글이 유지하고 있는 시가총액 기준 약 200조원의 절반에 달한다는 것은, 앞으로 페이스북이 차지하게 될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절대적인 점유율에 대한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판단 때문입니다.

*주) 기업공개(IPO)를 앞둔 페이스북의 기업가치 평가액이다. 실감이 나는가? 전세계 인터넷검색 시장의 90%, 전세계 온라인광고 시장의 70%를 싹쓸이하고 있는 구글의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1,200억불이고, 맥도널드와 도요타자동차가 1천억 달러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순위는 글로벌 기업 50위 안쪽에 자리한다. 페이스북은 기업공개 시점에서부터 수십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들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셈이다.

미안하지만 트위터의 가치는 이 광고 시장에서는 사실 미흡하기 짝이 없습니다. 즉 미디어로서의 기능이나 파워의 궁극적인 실력 면에서 페이스북과는 경쟁이 되지 않는 도구라는 것입니다. 다만 정치 사회적인 영향력(특히 선거 시기와 같이 집중적인 공방이 벌어지는 전쟁터에서는 그 빠른 전파력과 확산력) 면에서는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도 이상의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지요....


실제 미국 쪽 전망에 따르면 올해만 넘어가도 트위터는 구글플러스에 뒤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습니다. 사용자 수 면에서 페이스북의 뒤를 이어 구글플러스가 트위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거든요... 그 외에 다른 요소를 보더라도 트위터의 역할과 영향력은 필요 이상 과대 평가되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면에서 페이스북이 국내에서는 정도 이하로 푸대접을 받아왔기 때문에, 구원장은 특히 "입큰돌이"들이 판치는 트위터로만 승부를 보려고 하지 말고, 트위터보다 더 소리소문 없이 사람들을 장악해가는 페이스북을 방치하지 말라고 점잖게(?) 충고를 한 마디 한 것이죠, 


한마디로 "멍청한 한나라당아! 트위터만 SNS가 아니야!" 라고 지적하고 '사각지대로 존재하는 페이스북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는 것이 한나라당 신상에 좋을 것이다' 라고 지극히 당연한 어드바이스를 던졌을 뿐인데, 오마이뉴스 기자가 오바해서 기사를 엮고 "낚시성 타이틀"을 뽑는 바람에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이고, 덕분에 구원장은 정치권에 데뷰를 하자마자 좀 더 일찍 유명해진 셈이지요....ㅋㅋㅋ^^


더 웃기는 것은, 아마도 그 이야기를 박근혜가 했다든가, 이준석이 했다면 덜 비판적일 수도 있었을 터인데, 나름 "SNS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이 했다니 이 얼마나 멍청하고 웃기는 수준인가 라고 한나라당을 비웃는 마음이 그 사람에게로 화살이 되어 날아간 셈이죠....


가치중립적인 도구를 정치적으로 해석하게 되면 그 도구의 본질을 보는 눈을 잃게 되고, 그 순간 당장 술마시며 씹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대중들은 그것에 눈살을 찌푸리거나 공감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또 대중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 철학이 더 깊어야만 합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둘러싼 엉뚱한 논란은 그래서 헤프닝 수준인 거고, 그게 바로 우리나라 SNS를 이해하는 사람들의 현재 수준의 반영이라 보시면 맞을 겁니다....^^  


참고로, 이 기사로 자신의 말이 논란이 된 데 대해 구창환 원장은 아래와 같은 코멘트로 자신의 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구창환 소셜에서 콘텐츠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소셜에서 콘텐츠는 대화입니다. 새로운 콘텐츠는 바로 대화입니다.

14시간 전 ·  ·  4
  
저는 이 코멘트가 구원장이 보내는 가장 정확한 항변이자 설명이라고 봅니다...
다른 페이스북 친구 한분과 메시지를 나누다 구원장의 멘트에 대한 코멘트를 아래처럼 붙였더랬습니다...
-------------------------------------------------------------------------------------------------

(전략)
SNS가 좋은 이유, 그리고 블로그를 능가하는 이유는
바로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대화"가 가능해진다는 점 때문입니다..
블로그에도 댓글 구조가 있지만, 이게 상대적으로 시간차가 발생하기 때문에...그 다아나믹이 줄어들거든요...

그래서 소극적인 소통 도구가 되는 것이지요..
 

트위터가 갖는 최대 장점은 바로 실시간 반응이라는 점이지요...
마이크로 블로그가 히트하게 된 원리 자체가 바로 이런 실시간 소통성이거덩요.

다만 SNS의 맹점은 그래서 휘발성으로 스트림이 되어 저장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블로그가 그런 저장 창고역할을 일부 보조하긴 할 겁니다...^^
 

근데 어제 구원장이 이야기했듯이, SNS의 궁극적 컨텐츠는 외부 홈피나 외부 블로그에 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SNS상에서 실시간으로 참여자들간에 이루어지는 댓글과 댓글의 집합,
즉 대화 그 자체가 새로운 콘텐츠인 것입니다...


죽어 있는 글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 간에 리얼타임으로 주고 받는 말이기 때문에

이게 바로 블로그로는 절대로 만들어낼 수 없는 실시간 영향력을 구성하는 것이지요..


SNS상의 대화만큼 파워풀하고 멋진 콘텐츠는 따로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집단협업을 통해 또하나의 새로운 부가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셈인데..

사람들은 이게 바로 다른 사람에게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가장 우수한 콘텐츠라는 것을 잘 이해를 못하지요...
 

눈팅족은 트위터든 페북이든 절대 다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블로그에 글을 쓰고, 그것을 목청 높여 떠드는 사람들은 사실 고작해야 1천명 정도로 봅니다...

그것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파하는 사람의 수가 10만명 정도....

사용자가 500만 명이라고 얘기하는 것과

실제로 발언에 영향력을 갖고 노출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구원장의 인사이트는 제가 인정하는데 정말 탁월합니다...
소셜의 본질을 보는 눈에 있어서, 제가 아는 국내 누구도 아직 구원장만큼 정확한 사람을 못 봤습니다...
 

"소셜의 새로운 콘텐츠는 바로 대화다..." 

이거 정말 소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 아니면 함부로 못하는 말입니다.

본인이 트위터 팔로워 10만명을 거느리고, 직접 매일같이 대화를 하고 모니터링을 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지요...

파워블로거랍시고, 점잖게 자기 블로그나 지면에 기사를 올리고 찾아와주는 독자가 많으면 그것으로 뿌듯해하는
정통 라이터들이나 필자들에게는 구원장의 짧은 선문답이 하찮고 의미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게 바로 소셜의 콘텐츠라는 것을 구원장은 꿰뚫어보는 눈을 갖고 있는 겁니다...


직접 해본 사람만이 깨달을 수 있는 원리지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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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
최근 페이스북의 대한민국 가입자 수가 380만명이 넘게 나오더군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수치여서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한 글을 베타뉴스에 칼럼으로 올려드렸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시구요....
http://www.betanews.net/bbs/read.html?&mkind=399&page=1&num=531106
앞으로 통계치의 허와 실을 좀더 보여드리는 차원에서 제가 입수하게 되는 통계자료들이 생기면 종종 이곳 블로그를 통해서 데이터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아래 자료는 페이스북의 일평균 방문자수와 페이지뷰를 국내 주요 포털 및 주요 SNS (그래봐야 미투데이 및 한국트위터)와 비교해본 데이터로, 작년 12월 7일 랭키닷컴 자료입니다.

굳이 구구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도표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지는 페이스북의 경쟁상대는 싸이월드가 아니라 네이버라는 것이지요...

보시지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다음이나 네이버, 네이트와,
국내 진입이 시작된지 겨우 1년 정도밖에 안된 페이스북이 벌써부터 페이지 뷰 경쟁 대상으로 올라온 모습을!!!
국내 SNS분야 순위는 1위가 싸이월드, 그리고 2위가 페이스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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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
또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여기저기 송년 모임이 잦다. 작년 10월 중순에 처음 페이스북에 둥지를 마련한 이래 1년 가까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요즘 들어 새삼스레 느끼는 것이 에티켓의 중요성이다. 소셜네트워크 자체가 친구나 지인들간의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의 통로이자 사회에서의 관계가 실명으로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매개체다. 때문에 이러한 인간 관계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 이른바 '매너'는 더욱 중요하다.

기존에 서로 잘 알던 관계여서 무슨 말을 해도 충분히 서로를 이해하고 깊은 속마음까지 헤아려 줄 수 있다면야 막말이나 진한 농담도 얼마든지 용인이 될 수 있을 터이다. 문제는 새로 사귀는 사람과의 관계다.

트위터와 같이 ‘요청과 수락’이라는 동의 절차가 없이 일방적으로 팔로우와 언팔로우가 가능한 매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지만, 친구 ‘요청과 수락’이라는 쌍방의 약속으로 이루어지는 페이스북의 ‘친구’ 관계에서는 에티켓의 중요성이 훨씬 커진다.

직접 만나서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누면 말뿐 아니라 표정과 몸동작, 어조나 상대에 대한 배려심 등이 곧바로 행동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믿음을 형성하는 것이 훨씬 쉽다. 실제로 행동 심리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타인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랭귀지(언어) 요소가 작용하는 정도는 7%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표정이나 행동 등 비언어적 요소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것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위험성을 이루는 핵심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는 일차적으로 글(언어)만으로 소통을 시도하기 때문에 비언어적 요소로 전달하지 못하는 부분을 더 신중한 ‘말(글)’과 표현으로 보상하지 않으면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십상이다. 실제로 같은 단어를 사용해도 전혀 의도치 않은 뜻으로 상대방에게 해석되기도 한다.

특히 페이스북과 같이 자신의 실명으로 대화가 이루어지면 이러한 오해들이 커져서 인간적인 실망으로 남거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페이스북에서 이러한 오해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아래와 같은 몇 가지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킬 것을 권한다.

 

1. 프로필 사진을 ‘유령’으로 비워두거나, 사물이나 동물로 대신하지 마라.

2. 친구 맺기를 요청할 때는 왜 친구를 맺으려 하는지 ‘메시지’를 꼭 추가하라.

3. ‘좋아요’ 버튼을 밥 먹듯이 클릭하라. 마음의 정성이 클릭 한 번에 담긴다.

4. 쪽지는 뭉개지 말고 신속히 답글하라. 하루를 넘기면 친구의 기대에 대한 배신이 될 수 있다.

5. 사진/동영상 태깅 기능은 적절히 활용하되 남용하지 마라. 잘못 쓰면 절교의 지름길이다.

6. 친구의 글을 [공유하기] 할 때는 간단한 소개 코멘트를 추가하라. RT에 덧붙이는 말처럼.

7. 개인 프로필 계정을 [회사소개 페이지]로 사용하지 마라. 사람은 사람일 뿐 회사가 아니다.

8. 뉴스피드 글을 인용할 때는 꼭 원작자와 출처를 첨부하라. 작자가 혼동되면 오해가 생긴다.

9. 온라인이 능사가 아니다. 때에 따라 필요하면 직접 만나서 소통하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10. 상대방의 본심을 헤아려라. 말이 아무리 험악해도 속뜻은 깊은 애정의 표시일 수 있다.


>> 칼럼 전문 보기 :  
http://www.betanews.net/bbs/read.html?&mkind=399&page=1&num=52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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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

 "5억 명의 ‘친구’가 생긴 순간 진짜 친구들은 적이 되었다!"

 

최근 국내 개봉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홍보용 메인 카피의 문구다.

SNS와 관련된 용어와 더불어 최근 뉴스의 주요 화제로 등장하는 용어가 ‘신상털기’라는 신조어다. 웹서핑 증에 우연히 눈에 뜨인 누군가를 그와 연관된 키워드나 id를 추적하여 개인의 신상정보를 낱낱이 벗기는 것을 말한다. 모 여배우가 정치인 모씨와 잠자리를 했다는 실토 한 마디에 그 정치인이 누구인지 하루도 안 되어서 실명이 거론된다. 이것이 바로 ‘신상털기’의 파워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자신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은 더 증가한다. 노출 정보들이 증가할수록 더는 숨길 수가 없게 된다. 아무리 숨기고 싶어해도 그 사람을 둘러싼 친구 대여섯 명 정도만 추적해서 ‘털어보면’ 그가 누구인지, 어디서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가 바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예전 같으면 ‘네티즌수사대’라 불리는 누리꾼들이 집단적으로 신상털기를 시도했다면 요즘은 혼자서도 충분하다. 그만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의 연결성과 검색 서비스가 발전(?)된 덕분이다.

 

국내만 하더라도 20% 이상의 기업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새로운 입사 지망생이나 스카우트 후보자가 있을 때 그 사람의 싸이월드나 페이스북 같은 SNS 관련 기록들을 ‘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은 60~70%의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행하고 있는 일이라고 한다. 몸이 아프다고 병가를 내고는 휴가를 떠나서 놀던 사진을 SNS 사이트에 올렸다가 발각되어 회사에서 ‘잘리거나’ 멀쩡하게 웃고 떠들면서 파티를 즐기는 동영상이 노출되어 우울증 치료비로 지급된 의료보험금을 환수 당하는 등의 사례가 외국에서는 속출하고 있다.

 

결코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트위터 사용자 수가 지난 주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http://tki.oiko.cc/service/count  참고) 랭키닷컴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첫주 페이스북의 주간 방문자 수는 트위터와 한국트위터의 방문자 수를 합한 것에 비해서도 100만 명 이상 앞질러 이제는 랭킹에서도 트위터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난다.

 

 * 이미지 원본 출처 : http://www.rankey.com/blog/blog.php?type=inform 

 

이미 예견된 일이었기 때문에 놀랄 일은 전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신상털기나 스토킹의 위협이 커지더라도 SNS 인구의 증가 추세는 당분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국내 사용자수는 아직 전체 네티즌 수의 5% 미만이다.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 SNS선진국의 전례를 보건대 전체 인구의 45~50%가 SNS에 가입할 때까지 이런 성장세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장 1~2년 안에 현실화될 것이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500만 명을 돌파한 지금 200만 명이 트윗질을 한다. 2천만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800만 명이 SNS를 한다는 계산이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4900만명에 이르고, 스마트폰 미보유자의 70% 이상은 앞으로 1년 이내에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겠다고 답한다. 한 명이 두 명이 되고, 두 명이 네 명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이론적으로 200만 명이 400만 명에 이르는 시간과 같다. 이것이 네트워크의 원리이고 힘의 원천이다.

 

지금 우리는 자신의 희망이나 의지와는 무관하게 ‘전국민 신상털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시대에 상처받지 않고 공격받지 않고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감추고 숨기려고 헛되이 노력하는 대신, 드러나도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정직하고 착하게 사는” 것 외에는 없다!

 

>> 칼럼 전문 기사 보기 : http://www.betanews.net/bbs/read.html?&mkind=399&page=1&num=51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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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
11월부터 격주 주기로, 금요일마다 [베타뉴스] 쪽에 짧은 [칼럼]을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주요한 테마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또는 소셜네크워크의 발전으로 급변하는 정보통신 시장 환경 및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관련하여 우리가 함께 생각해보았으면 하는 소재들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들을 위주로 다루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바라며, 11월 5일자 첫 칼럼의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베타뉴스와의 약속에 따라, 칼럼 게재일로부터 일주일 동안은 제목과 도입부 일부만 공개하고 원문 링크만 우선 공유하고, 전체 본문 내용은 1주일 경과 이후에 개인 블로그에 추가합니다.  이 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칼럼] 지금 우리에게 ‘소셜 네트워크’는 무엇인가


11월 18일, 새 영화 한 편이 개봉된다. 영화 제목은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다.

 

5일 오후에 영화의 언론 시사회가 대한극장에서 열렸다. 이 영화가 우리에게 관심을 끄는 것은 단지 제목 때문만이 아니다. 이 영화가 지구촌 최대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웹(Web) 문화 전체를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끌어가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창업 실화를 소재로 다룬 영화라는 점이 더 흥미롭다.

물론 영화이므로 사실과 다른 허구적 요소가 없지 않을 것이다. 얼마 전 서울에 방문한 페이스북의 창업 동료 중 한 사람으로 오바마 당선시 소셜 선거프로그램을 지휘했던 크리스 휴즈의 영화평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창업 스토리는 영화 만큼 극적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솔직한 그의 인터뷰가 좋았다.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현재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당시 22세의 나이로 하버드 대학교의 천재로 알려진 청년이다. 하버드대를 중퇴하고 사업의 길로 나선 것도 빌 게이츠를 빼닮았다.

 

지난 9월말 [포브스]지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리스트에서 아이폰을 창조한 애플 스티브 잡스의 재산 61억 달러(42위)보다 더 많은 69억 달러를 기록해 당당히 35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었던 ‘27세의 젊은 친구’이다. 그래서일까 얼마 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삼성의 경영일선에 복귀하며 딱 한 마디 내부 지침을 내리셨다고 들린다.  “싹 다 젊은 것들로 바꿔!”

 

이 말 한 마디에 나이 50이 가까와오는 중견 직원들은 보따리를 싸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다지고 몇 달째 제 시간에 퇴근을 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페이스북은 아직 기업 상장(주식공개)조차 하지 않은 회사이다. 그런데도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페이스북의 현재 시장가치를 현재 300억 달러(약 35조원)로 추산한다. 기업공개가 예상되는 2012년에는 500억 달러로 약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2004년에 출발하여 이제 겨우 6년을 넘긴 신생 회사 하나가 전 세계 웹서비스를 통일하는 대업을 이루고, 이제는 사이버 제국의 건설에 나선 것이다.

 

어제 능률협회인증원에서 열린 [소셜미디어마케팅전문가] 과정의 마지막 날 3일차 수업 시간에 실습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개발된 페이스북용 쇼핑샵 빌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내가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 내에 물건을 올려서 팔 수 있는 [샵탭]을 삽입해보는 것이었다. 말이 전문가 과정일 뿐 아직 페이스북에 계정도 없었던 ‘생초보’ 수강생조차도 시연 몇 분만에 자신의 샵을 페이스북 안에 뚝딱 삽입하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물론 페이지를 개설하는 비용도, 샵탭을 개설하는 비용도 모두 공짜다.

 

아직 ‘원화’ 결제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당장 판매가 쉽지는 않지만 이미 페이스북코리아가 국내 회사 등록을 마쳤으니 매출 발생에 따른 세무 처리문제만 해결된다면 조만간 우리 돈으로도 거래가 허용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이제 누구나 친구들에게 팔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내 페이스북 페이지 안에 뚝딱 ‘SHOP 탭’ 하나만 만들면 된다. 하다 못해 집에서 손으로 만든 수제품이나 털모자 하나도 정성이 담기고 이쁘기만 하면 지구촌 어딘가의 누군가에게 쇼핑몰 개설비 한 푼 내지 않고도 방안에 앉아서 “모니터로 팔 수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묻고 싶다. 지금 당신에게 ‘소셜 네트워크’의 의미는 진정 무엇인가?


>> 칼럼 원문 보기 : http://www.betanews.net/article/51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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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
안녕하세요, 최규문입니다. 참 오랜만에 인사드리지요...
지난 번 메일 드린 게 언제쯤이었나 싶어 돌아보니 3월 22일이었네요... 지금은 8월 17일 아침! 
계절 하나를 훌쩍 건너 뛰어 가을의 초입입니다.

몇 주째 계속되던 열대야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면서 새벽엔 약간의 찬기운마저 느껴지는군요.  베란다 창 밖으로 들려오는 귀뚜라미의 울음 소리와 더불어 매미의 마지막 몸부림도 더해지는 아침입니다. 흔히 매미나 귀뚜라미를 일러
 "계절의 전령사"라고 부르지요...
왜냐면 이네들의 소리가 우리 주위에서 들릴 무렵이면 계절이 오거나 가고 있음을 반증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매미가 여름의 전령사라면 가을의 전령사는 단연 귀뚜라미입니다.  귀뚜라미의 울음 소리가 귓전에 들리기 시작한다는 것은 이미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는 뜻이겠지요...
흔히 매미는 성충이 되기 위해 적어도 3년, 길게는 7년까지 땅 속에서 자라다가 세상에 나온 뒤 보통 일주일 정도 한껏 울어제끼다가 수명을 마감한다고 하지요. 귀뚜라미도 수명이 3개월에서 5개월 정도랍니다. 가을 한 철을 쉬지 않고 울다가 겨울이 되면 삶을 마감하는 모양입니다.

매미나 귀뚜라미나 열심히 울어 제끼는 것으로 보면 많이 닮았지요. 굳이 차이라면 하나는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낮시간에 울고 밤에는 그친다는것, 또 다른 하나는 초저녁부터 시작해서 밤새도록 울어 제낀다는 것! 요즘처럼 여름과 가을이 갈리는 길목에서는 이들의 합창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그래서 해질 무렵이나 이른 아침 해뜰 녘입니다.

묘한 것은 매미나 귀뚜라미나 열심히 한 철 내내 울어대는 이유는 바로 짝을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둘 다 수컷이 자신의 후손을 남기고자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서로 질세라 소리 높여 울어대는 거라고 하니... 자연의 섭리란 참 묘하게도 비슷한 구석이 많은 듯 싶습니다..


작년 이맘 때쯤인가, 한동안 손에서 놓았던 자연과학 쪽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새로 잡았던 책이 공교롭게도 리차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였더랬지요... 내친 김에 그 속편격인 [확장된 표현형]까지 사서 보기를 시도했건만, 거친 번역문체의 불친절함에 전문용어의 난해함까지 겹쳐서, 제가 마지막 페이지까지 못 넘기고 결국 손을 놓아야 했던 대표적인 책들 중의 하나입니다.
나름 대학에서 생리학에 해부학, 세포 조직학에 생화학까지 배웠던 지식으로도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았으니 이 책들의 난해성을 조금은 짐작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번역자가 조금만 국어 실력이 더 좋았거나 각주를 좀 더 친절하게 붙여 주셨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윈 이후 진화론 100년 역사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책이니, 한 번 쯤 안 읽어볼 수가 없었습지요...
비록 책의 내용을 온전하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딱 한 가지 제 자신의 사고를 완전하게 뒤집어줄 만큼 충격적인 세례를 받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요컨대, 우리는 흔히 종족 보존을 위한 유전학적 생존이나 종족 보존의 단위를 독립된 개체, 사람으로 치면 몸뚱아리 하나가 나고 죽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도킨스는 유전적인 생존의 단위를 어떤 종의 '어른 개체' 하나로 보려고 고집하지 말고, 그 개체를 존재하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 형질, 즉 DNA 차원으로 환원시켜 생각해보자고 제안합니다.

즉, 어른 수컷과 암컷이 만나 생식을 통해 자손을 낳고 번식하는 방식으로 개체로서의 종족이 보존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그 개체의 근본적 형질을 가진 DNA가 자기 형질의 유지 보존과 영속을 위해 일종의 암수 성의 분리와 재결합, 생식 활동을 통해 개체를 늘리는 방법과 방식을 취하는 것일 뿐이고, 성인의 몸뚱아리는 바로 DNA가 자신을 유지 존속시키기 위해 잠시 빌려서 쓰는 일종의 "숙주" 형태의 표현형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매우 심오한 학문적 용어와 각종 실험 결과 등을 들어서 자신의 논리를 검증해내는 방식으로 쓰여진 책인데, 제가 정말이지 놀랍게 받아들여졌던 것은 바로 그렇게 생각의 틀(프레임)을 바꿔볼 수 있는 혜안과 패러다임 시프트(전환)였습니다.
즉, 기존의 상식을 새롭게 뒤집는 완벽한 관점의 전환, 이게 놀라왔던 것이지요...

아울러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서 또 하나 새롭게 배우고 깨달았던 것은, 바로 "승승의 원리"였습니다.
제가 한 때 6년 동안이나 몸 담았던 한국리더십센터에서 근무하는 동안 늘상 배우고 전파했던 스티븐 코비 박사의 철학,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핵심적 정수가 바로 '승승-윈윈-상생'의 원리였거든요. 그것을 인간 관계의 원리적 측면에서 도덕이나 당위성의 차원이 아니라, 실제로 동물의 세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존 경쟁의 원리"로 분석해 볼 때, 어떤 개체가 생존하고 영속적으로 존립하고자 할 때 동일 종족간에 "상대를 죽이거나 배신"을 하는 카드를 선택하는 대신 "상대를 믿고 협조하는 " 카드를 쓰는 쪽이 더 오래동안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수학적인 게임 논리"로도 명확히 검증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DNA는 본질적으로 "이기적"인 특성을 갖지만 자신의 생존과 보존을 위해, 그 이기성의 또다른 표현이 다름 아닌 "이타성"으로 드러날  수 있다는 점을 도킨스는 명쾌하게 증명해 보입니다. 무척 난해하고 어려운 용어로 점철되어 있는 책이지만, 우리가 세상의 사물을 보는 관점과 인간들의 경쟁과 협력의 의미를 재해석해보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강추할만한 명작입니다.  결국 그 책은 제 책꽂이에 오래 꽂혀 있지 못하고, 어느 날 저녁 술자리에서 "승승의 리더십"을 가르치는 후배의 손으로 속절 없이 넘겨졌더랬습니다...

여러분은 TGIF를 가끔씩 이용하시나요?
아웃백 스테이크나 빕스보다 웬지 이 레스또랑에 끌리는 뭔가가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그 이름이 주는 공감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티지아이 프라이데이! 
처음 이 상호를 보았을 때, "프라이데이는 알겠는데, 티지아이는 뭔데?" 했었더랬지요...
누군가가 그 앞의 TGI의 뜻을 알려 주었을 때, 아하, 하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했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Thank God It's Friday!s
"신이시어, 감사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이 표현의 이니셜을 딴 것이었으니까요...

이 말 속에는 주5일 근무제의 굴레 속에서 노동으로부터 해방되는 월급쟁이, 혹은 주급 알바생들의 비애와 환희가 고스란이 묻어있는 가슴 아픈 표현이거든요...
그래서 이 로고의 뒷 배경은 늘 "선물"을 상징하고 선물 포장꾸러미 무늬로 장식되는 것입니다. 즉 휴일은 신이 주신 선물이란 것이고, 그 선물을 자기네 가게에 와서 즐기라는 은연 중의 메시지가 녹아 있는 것이지요...


아무튼, 지금까지 TGIF 가 "티지아이 프라이데이"를 의미하는 것으로만 알고 계시다면 그런 분은 곧 구세대의 일원으로 취급받게 생겼습니다. 왜냐면 최근 아이폰의 등장 이후 정보통신 분야에서 TGIF는 완전히 새로운 뜻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지요... 뭐냐구요?

T (트위터 Twitter) + G (구글 Google) + I (아이폰 iPhone) + F (페이스북 Facebook)

즉,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주자들을 결합한 "모바일 SNS"의 상징적 표현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지요.
설마 SNS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임을 모르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즉, 티지프는 작년말부터 올해에 걸쳐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전면화되기 시작한, 정보통신 영역의 새로운 화두이자, 또 한번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상징하는 용어입니다. 과거 1999년과 2000년 밀레니엄의 도래와 더불어 시작되었던 인터넷 닷컴 기업의 화려한 부상에 뒤이어 10년 만에 웹의 진화가 이루어낸 또한번의 근본적 프레임 전환이고 이러한 흐름은 향후 최소 5년 이상 10년을 갈 것으로 예견들을 합니다.

그리고 그 트렌드 코드명은 바로 "소셜" 이라는 한 마디로 집약되며, 작금  기업이든 개인이든 가릴 것 없이 이 소셜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따라잡기에 여념이 없는 것도 바로 그런 까닭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있어 소셜의 의미는, TGIF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제가 리더십센터를 떠나 [유학]과 관련된 인터넷 오픈마켓 서비스를 해보고자 결합하여, 웹서비스 의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획에 반영하고자 처음으로 공부를 했던 책은 당시 NHN 기획자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던 정유진 씨가 쓴 책 한 권이었습니다.

이름하여, [정유진의 웹2.0 기획론] 이라는 책이었는데, 제가 근년에 읽었던 책 중에서 밑줄 쳐 가면서 가장 철저하게 정독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장 많이 권하고 여러 번 제 돈을 들여 사서 직접 선물하기도 했던 책입니다. 물론 최신 웹 기술 동향과 그 트렌드를 정리하고 있는 책이므로, 전문적인 용어도 꽤 많이 나오고,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앞서 위에 거론한 [이기적 유전자]나 [확장된 표현형]에 비하면 열 배는 양반이고, 문체나 논리 전개도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실 만 합니다. 아니, 적어도 웹을 생활의 일부로 삼고 계신 분들이라면 필히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 중의 필독서입니다.

이 책에서 SNS라는 용어는 그리 비중있게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여기서 제가 배웠던 것은 "오픈 API"라는 용어였지요. 즉 기존에 웹1.0 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닷컴버블이 한순간에 붕괴하면서 끝까지 살아 남았던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성이 무엇인가 보았을 때, 한결같이 "개방, 참여, 공유"라는 기치 아래 콘텐츠를 사용자 영역으로 끌어내고, 콘텐츠가 유통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방하는 쪽이 승리하고 살아남았다는 것! 그리고 그 플랫폼의 개방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오픈 API" 였다는 것입니다.

"콘텐츠의 개방과 유통 플랫폼의 공유" 라는 이 화두가 제게는 독화살처럼 꽂혔고, 1년이 넘게 유학 웹서비스를 기획하면서 끊임없이 기획하고 적용해보려 시도했던 것이 바로 이와 같은 오픈소스와 오픈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의 활용 방안이었습니다. 가장 초보적인 형태가 바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구글 맵" 오픈 API 였지요. 즉 구글의 세계 지도 정보 위에 우리가 확보한 유학 프로그램 컨텐츠를 연동시켜서 보여지게 하는 이른바 "매쉬 업" 기능의 개발이었습니다.

머리 속의 기획과 개발진의 손발이 맞지 않고 자금이 딸려서 결국 끝을 보지 못하고 나왔고, 또 다른 웹 동호회 커뮤니티 사이트 기획에도 참여할 기회가 생겨서 이런 컨셉의 적용방안을 제안했지만 역시 설계도 차원에서 실질적인 구현을 해보지 못하고 올해를 맞았더랬습니다. 작년 연말 들어 모바일 폰의 도입이 국내에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SNS에 대한 저의 관심은 드디어 물을 만난 듯 싶었고, 본격적으로 파고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연초를 넘어오면서 아이폰을 필두로 터져나오기 시작하는 새로운 흐름을 보면서 앞으로 10년의 트렌드를 장악할 핵심 키워드는 다름 아닌  "모바일 소셜 미디어" 라는 직감이 가슴을 때려왔습니다. 그 때부터 "모바일"과 "SNS" 혹은 "LBS"(로케이션 베이스드 서비스/ 위치정보기반 서비스)가 키워드로 나오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공부했습니다.
세미나와 포럼을 좇아 다니기 시작했고 스터디 그룹을 찾아 다녔지요. 급기야, 올해 5월에는 그런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러한 모바일 SNS를 개인 인맥관리 및 퍼스널 브랜딩과 연결짓고자 시도하는 한 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인연의 결과, 엊그제 8.15 광복절을 기하여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이름 석 자를 "공식적으로" 박은 책을 한 권 세상에 펴냈습니다.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는 제목이구요... 출시 첫날 교보문고에 추천도서 첫 페이지에 떠 있으니, 찾아보시는 것은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자세한 책소개 보시고 싶은 분은 여기 링크 참고해 보시지요...
http://j.mp/am8Da9
왜 많은 SNS 서비스 중에 하필이면 섹스 파트너 매칭 사이트나 되는 것처럼 국내 언론들이 씨부렁대고 있는 페이스북이냐 의아스러운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페이스북은 2004년에 하버드 대학 내 학생들 교류 커뮤니티에서 출발해서 불과 6년만에 전세계 5억 명의 사용자를 빨아들이면서 세계 SNS시장을 천하통일한 장본인입니다.

국내에는 트위터의 열풍을 타고 언론들이 트위터만 나불대서 그렇지, 실제로 트위터보다 먼저 시작했고, 먼저 주목받았고, 트위터보다 3배 이상의 사용자와 최소한 7배 이상의 방문자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심지어는 전세계 검색시장의 70%, 전세계 온라인 광고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구글의 트래픽을 능가하는 사이트가 바로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스북의 급성장과 성공은 그 자체가 하나의 신화일 뿐만 아니라,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개방, 참여, 공유" 라는 웹2.0의 철학이 실제 서비스에서 구현되어 성공한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남다르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피상적으로 트위터와 비견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시간적으로 보나 그 규모로 보나, 트위터를 페이스북에 비교해야지, 트위터에다 페이스북을 비교하려 드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으로 보입니다.

요컨대, 결론을 얘기하자면, 작금 스마트폰을 무기로 새롭게 진입해 들어오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기세는 쉽사리 멈출 성질의 것이 아니고, 적당하게 응대하면 이길 수 있는 상대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트위터의 파괴력을 한번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사이트가 딱 한 군 데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한번 클릭해 보시지요...

http://popacular.com/gigatweet/

무엇이 보이시나요? 열심히 돌아가는 카운터와 숫자 하나가 큼지막하게 보이실 겁니다. 바로 현재 전세계에서 올라오는 트윗의 갯수를 실시간으로 집계하여 그 숫자를 보여주고 있는 계수기입니다. 지난 8월 1일로 이미 200억 트윗을 돌파하고, 앞으로 300억 트윗이 언제 달성될지 그 날짜를 미리 계산해서 남은 날짜수를 예측해주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사태 파악을 할 줄 아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트위터의 엄청난 향후 파괴력과 폭발력의 크기를 볼 수 있어야 정상입니다. 그 화면의 카운터가 단지 열심히 굴러가는 스톱워치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 사람의 마케팅 센스는 평균 이하라고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그런 트위터의 파괴력이 선하게 눈에 보임에도 불구하고 책의 소재를 페이스북으로 잡은 것은 페이스북의 파괴력은 트위터 이상일 것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믿기 때문입니다...

작금 스마트폰과 결합된 "모바일 SNS", 그리고 이 인프라를 기초로 새롭게 형성되기 시작한 "소셜 미디어"는 한 마디로,
우리가 제4의 권력(Power)이라 불렀던 "언론(미디어)의 혁명"입니다. 당연히 그것은 또 하나의 거대한 "권력이동(Power Shift)"의 또다른 표현인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메가 트렌드의 흐름을 담고 싶었던 책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단지 페이스북의 사용 가이드북 차원을 넘어서 소셜 미디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얘기하고 싶었고, 그 단편적인 모습이나마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필진으로 참여한 책입니다. 급한 마음에 시간에 쫓겨 충분하게 담지 못했던 내용들은 또다른 속편을 준비하여 담아볼 생각입니다...

2000년 이래, 근 10년 동안 지속되어 온 저의 [때때로메일]을 통해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책이 아닌 제 이름으로 쓰여진 책을 한 번 읽어 보시라고 여러분께 감히 권합니다...

그리도 유난히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이제 한 풀 꺽이는 모양입니다...
결실의 계절입니다...
환절기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여러분 몸과 마음, 그리고 가정에 평화와 평안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0년 8월 17일
최규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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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

 페이스북 한국 사용자수 100만 돌파!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의 한국 사용자수가 드디어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페이스북과 관련된 여러 통계를 수시 업데이트하고 있는 FACEBAKERS.COM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6월 23일 현재,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수는 모두 4억 7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 http://www.facebakers.com/countries-with-facebook/

 

 

아울러, [페이스북]의 한국 사용자수는 드디어 11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납니다.

 http://www.facebakers.com/countries-with-facebook/KR/

 

 

전체 인구 대비 점유율은 2.26%, 온라인 점유율은 2.94%로 아직 제한된 수준이지만, 불과 한달 전(5월 31일) 이용자수가 90만명 정도였음에 비추어볼 때 불과 20여일만에 20만명이 증가한 것은 하루에 거의 1만명씩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표업체의 통계기준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수치의 신뢰도에 대해 일정한 유보를 하고 해석한다고 해도 그 추세는 충분히 유효하다고 보기 때문에 향후 성장곡선의 기울기는 더 급속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 17일 기준 64만 3천명) 

 

성별로는 남녀간 거의 균등한 비율로 고른 균형을 유지하고 있고,

 

 

연령별 분포를 보면, 25-34세가 42%, 18-24세가 33%로 청년층이 약 75%를 차지한 반면, 35세 이상의 장년층 연령대의 비율도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최근 1-3개월간 연령에 따른 사용자수 증가 추세인데, 40대 중반 이상 연령층에서 급격한 증가율이 나타나는 것이 유독 눈에 뜨입니다. 연륜이 많은 분들이 서서히 페이스북을 알기 시작한다는 것은 나름 사회의 오피년 리더들 사이에서 페이스북에 대한 소문이 커져나간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일본과 비교하여 본 가입자 증가율인데, 5월 31일자 일본의 사용자수는 113만 8천명으로, 우리보다 앞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치를 보면 두 나라간 증가율이 5배나 차이가 나면서, 그 격차는 겨우 3만으로 줄어들어 조만간 숫자나 순위 모두 역전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증가율 5%, 한국의 증가율 25%) 

 

 

오늘 새벽, 나이지리아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띤 공방 끝에 우리가 먼저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는데요. 일본이 과연 따라올 수 있을까요?  월드컵은 어떻게 되든 올해가 가기 전에 페이스북 승부는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고 역전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자, 이제 그러면 선진 미국을 따라잡는 일만 남은 셈인데... 과연 몇 명 정도가 가입을 하면 세계 페이스북 16강을 바라볼 수 있을까요?  향후 우리의 도전 목표를 어림해보는 차원에서 현재 페이스북 세계 16강의 면면을 한 번 살펴 보지요.

 

 

1, 2위를 미국(1억 2500만)과 영국(2700만)이 차지한 것은 영어의 종주국들이니 당연하다 싶은데, 조금 의외인 것은 인도네이아와 터어키가 3,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점, 그리고 필리핀이나 멕시코도 10위권 안에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인구 대국 인도는 사용자수 1000만명으로 현재 11위에 랭크되어 있군요...

 

제가 접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SNS 대표선수격인 싸이월드의 가입자수가 2500만명이라고 합니다.  싸이 이용자의 절반만 페이스북을 이용해도 세계 16강은 무난하게 달성된다는 뜻이지요... 문제는 외국에서 만들어진 서비스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는 것이, 과연 글로벌 선진사회로 진입하는 선순환의 시작일지, 아니면 새로운 소셜미디어 서비스 기본 프레임 자체가 해외 프랫폼에 종속되는 악순환의 시작일까 하는 점이겠지요...  

대한민국 페이스북 사용자 100만명 돌파!!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청신호일까요, 적신호일까요?
또, 누구에게 청신호고, 누구에게 적신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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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렛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