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고서 꼬박 1년여만에 다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오래 적조하였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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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무척이나 후텁지근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던 지난 7월 10일,
한강 서편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노을이 지던 날 저녁 8시경,
집사람의 픽업으로 퇴근하는 자동차 창밖으로 보인 풍경을 해상도 130만 화소밖에 안되는
휴대폰(김태희폰) 카메라로 잡은 한 장면입니다...

평소 들고 다니던 휴대용 디카를 사무실에 놓고 나온 것이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더군요...
서울에 살면서도 일년에 한두 번, 보기 힘든 장관이었습니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동안 누른 셔터라서 아주 선명하지는 않지만, 한 컷 구경하시지요....



흔들리는 차 안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 댔는데, 잠시 잠깐 창밖으로 자전거를 탄 한 청년이
스쳐 지나가고 있어 순간 눌렀는데, 나름 석양의 노을을 배경으로 잘 잡힌 스냅입니다.



조금 더 가 양화대교를 중간쯤 지나다 보면, 선유도 공원으로 들어가는 정문이 있는데요....
아래는 막 그 정문을 통과할 무렵에 한번 더 누른 셔터로 잡힌 장면입니다...
보너스로 한 컷 더 보시지요...



이날 서울 하늘의 노을이 얼마나 멋진 장관이었는지 더 보시고 싶으신 분을 위해서,
몇몇 분이 올리신 블로그 링크 한두 개를 찾아서 추가 보너스로 붙여 드립니다....

http://www.cyworld.com/anilub79/538184   (안눌러 보심 후회함, 강추 링크!!)

http://blog.daum.net/chnagk/10837555

서울에 살면서 일년에 한두 번 이런 장관을 구경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그 또한 흔치 않은 행복이겠지요....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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