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산골

시계와 잠자리, 2008년 9월 7일 사무실

렛츠고 2008. 9. 7. 21:49
모처럼만에 일요일 점심을 잠으로 한 숨 쉬고 나와, 맑은 공기라도 쐴 겸 자전거로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여의도 지나는 길에 초가을 무더위를 식히려는 시원한 한강 분수대의 물줄기가
하늘로 치솟아 멋진 무지개 장관을 만들고 있더군요...




지난 달에 지나던 한강 길 한편에는 장미꽃 무더기가 한창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사그라진 모습이고요....





사무실 나와 창문을 활짝 열었더니, 어느 사이, 길잃은 잠자리 한 마리가 사무실 천장을 어지러이 헤매다가
지금은 형광등 전선 밑에 잠자듯 앉았네요....
지난 번에도 한 마리 들어와서 겨우 내보내 주었는데, 제 풀에 나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마음의 여유를 찾아서, 시계와 잠자리의 모습을 한 컷 남겨 봅니다... 행복한 밤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