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8.15 광복절을 맞는 날!
고향인 구례에 내려갔다가 거제에서 데려온 조카들과 함께 노고단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왔더랬습니다...
작년 반야봉 들러 내려오던 길에 오른 데 이어서, 정상을 둘러본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던 듯 싶네요...
그동안은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서, 아름다운 정경을 별로 남기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간 길은 아이들도 있고 하여, 쉬엄 쉬엄, 느긋한 걸음으로 아기자기 사진들을 좀 남겨 보았습니다...
노고단을 직접 올라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조금이나마 그 기분을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올립니다..
이미 꽃잎이 다해가는 원추리 무리하며, 산정의 풀잎과 이름모를 꽃들, 벌과 나비, 고추잠자리와 하늘,
그리고 꽃과 뱀, 돌탑에 이르기까지... 자연은 늘 그렇듯이 그 자리에서 묵묵히 세월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저 사람들만이 부산하고 소란스러울 뿐....
고향인 구례에 내려갔다가 거제에서 데려온 조카들과 함께 노고단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왔더랬습니다...
작년 반야봉 들러 내려오던 길에 오른 데 이어서, 정상을 둘러본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던 듯 싶네요...
그동안은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서, 아름다운 정경을 별로 남기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간 길은 아이들도 있고 하여, 쉬엄 쉬엄, 느긋한 걸음으로 아기자기 사진들을 좀 남겨 보았습니다...
노고단을 직접 올라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조금이나마 그 기분을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올립니다..
이미 꽃잎이 다해가는 원추리 무리하며, 산정의 풀잎과 이름모를 꽃들, 벌과 나비, 고추잠자리와 하늘,
그리고 꽃과 뱀, 돌탑에 이르기까지... 자연은 늘 그렇듯이 그 자리에서 묵묵히 세월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저 사람들만이 부산하고 소란스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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