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를 관람하기 위해 갔던 이래 근 두 달 만에 용산 전자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전자랜드를 찾는 주목적은 5-6층에 자리한 [랜드시네마]가 제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단골 극장이기 때문입니다.
가끔씩은 소소한 전기공구나 컴퓨터 관련 부품을 구입하러 나가기도 하고 사용중인 구닥다리 HP 노트북이 말썽을 일으키면 찾아가기도 하는 곳이 바로 용산 전자랜드입지요...
지난 금요일에 전자랜드를 찾은 이유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만나 지금은 가까운 친구처럼 지내게 된 베타뉴스 이직 대표의 "이벤트 초대"를 받고 "인사를 겸해서" 들렀던 자리였으니까요... 그 동안 온라인(페이스북)을 통해서 사귄 여러 친구분들이 오신다고 하여 그 분들과 인사도 나눌 겸 없는 짬을 내어 점심 시간 전후로 3시간 정도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아는 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직 대표 포함하여,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공동 저자이신 유윤수 선배님, 방송 블로거로 유명하신 이군상 감독님 등과 함께 6층 식당가에서 점심을 마치고, 로비 전시장과 세미나가 열리는 영화 상영관 등을 한 바퀴 둘러 보았더랬지요...
전자랜드를 찾는 주목적은 5-6층에 자리한 [랜드시네마]가 제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단골 극장이기 때문입니다.
가끔씩은 소소한 전기공구나 컴퓨터 관련 부품을 구입하러 나가기도 하고 사용중인 구닥다리 HP 노트북이 말썽을 일으키면 찾아가기도 하는 곳이 바로 용산 전자랜드입지요...
지난 금요일에 전자랜드를 찾은 이유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만나 지금은 가까운 친구처럼 지내게 된 베타뉴스 이직 대표의 "이벤트 초대"를 받고 "인사를 겸해서" 들렀던 자리였으니까요... 그 동안 온라인(페이스북)을 통해서 사귄 여러 친구분들이 오신다고 하여 그 분들과 인사도 나눌 겸 없는 짬을 내어 점심 시간 전후로 3시간 정도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아는 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직 대표 포함하여,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공동 저자이신 유윤수 선배님, 방송 블로거로 유명하신 이군상 감독님 등과 함께 6층 식당가에서 점심을 마치고, 로비 전시장과 세미나가 열리는 영화 상영관 등을 한 바퀴 둘러 보았더랬지요...
이날 행사에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씨게이트, 알파스캔 등 나름대로 PC 업계를 이끄는 IT 선두 업체들이 참여, 자사를 대표하는 최신 IT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참여 업체 현황이나 출품 주제에 대해서는 [베타뉴스] 쪽에 상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http://www.betanews.net/article/509478 행사소식은 그 쪽 뉴스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짤막한 개인 관람 후기로 대신하렵니다.
윗층에서 점심을 끝내고 조금 늦게 내려왔더니 세미나 강연장인 극장 상영관 안은 이미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좌석이 꽉 차 버렸더군요. 군데군데 한 두개 빈 좌석이 있긴 했지만, 열심 경청 중인 관객들에게 눈총을 받을 게 두려워 상영관 입구 계단에서 잠시 발표자와 청중들의 통태만 살피다가 나왔습니다. 좌석을 차지하고 앉아서 들었더라면 세미나 내용도 좀 더 자세히 적어서 올려드릴 수 있을 터인데...
아무튼 상영관과 로비를 임대한 행사 방식이 인상적이었는데, 부스 참여 업체수나 규모가 좀 더 크고 다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영화 한편쯤 미리 서비스로 조조 참석자에게 틀어주었으면 더 좋았을 법 하고요...)
아무튼 상영관과 로비를 임대한 행사 방식이 인상적이었는데, 부스 참여 업체수나 규모가 좀 더 크고 다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영화 한편쯤 미리 서비스로 조조 참석자에게 틀어주었으면 더 좋았을 법 하고요...)
당일 행사 장면은 이군상 감독께서 현장 방송(녹화?)을 담당했었는데, 당일 행사 동영상이 곧 올라올 겁니다.
(나중에 찾으면 링크 주소를 추가해 놓겠습니다. 혹시 세미나 내용 보고 싶으신 분은 나중에 참고하시길!)
신기술 세미나의 내용이 조금은 업체의 신상품 홍보성이 강한 듯한 느낌이 없지 않더군요. 상품 자체를 소개하는 아이템보다 실제로 최신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갤럭시탭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모바일 기기 제조사나 유통점도 전시업체로 참여했으면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많이 들더군요.
삼성이나 엘지 같은 대기업들이 작은 규모의 이벤트에 큰 관심을 두지는 않겠지만, 용산의 통신기기 관련 대리점이나 유통상들이라도 참여시키면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좀 더 갔던 제품은 SSD인가, USB를 이용해서도 무척 빠른 리딩 속도를 낼 수 있는 스토리지 장치가 개발되었다고 하던데... 요즘 집에 있는 SATA 보드에 억지로 붙인 구형 E-IDE 하드의 동영상 읽는 속도가 버벅대는 터라, 살짝 새로운 스토리지 장치에 대한 욕심이 발동하더군요... 물론 현재 경제 사정을 감안하여 지르는 충동은 자제했지만서두....
그 외에도 USB 연결 및 아이폰(아이튠)과 무선으로 연결하여 이동식 스피커 시스템을 이용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거의 따블 이상 연장시켜주는 배터리 팩 시스템 같은 것도 관심을 끌더군요...이번 참가 업체들의 신제품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하나씩 살펴볼 수 있도록 소개가 잘 되어 있네요... http://www.betanews.net/bbs/list.html?tkind=2&lkind=17&mkind=468
행사장 풍경 둘러본 사진은 아래쪽에 한꺼번에 올려둘 터이니 참고하시고, 앞으로 이런 소규모의 아이티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좀더 자주 열렸으면 싶었습니다. 굳이 코엑스까지 가서 대기업 제품만 보는 연례행사가 열리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말입니다...
그래도 국내 컴퓨터의 메카를 자처하는 용산의 기술 세미나장으로 보기에는 규모나 참가업체가 기대했던 것에는 못 미쳐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지역 상인들과 업체들의 꾸준한 노력과 합심으로 용산이 대한민국 컴퓨터 산업의 메카로 명실상부하게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도 국내 컴퓨터의 메카를 자처하는 용산의 기술 세미나장으로 보기에는 규모나 참가업체가 기대했던 것에는 못 미쳐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지역 상인들과 업체들의 꾸준한 노력과 합심으로 용산이 대한민국 컴퓨터 산업의 메카로 명실상부하게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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