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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7 [때때로메일(2010.08.17)] "TGIF"(티지프)를 아시나요? 1
안녕하세요, 최규문입니다. 참 오랜만에 인사드리지요...
지난 번 메일 드린 게 언제쯤이었나 싶어 돌아보니 3월 22일이었네요... 지금은 8월 17일 아침! 
계절 하나를 훌쩍 건너 뛰어 가을의 초입입니다.

몇 주째 계속되던 열대야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면서 새벽엔 약간의 찬기운마저 느껴지는군요.  베란다 창 밖으로 들려오는 귀뚜라미의 울음 소리와 더불어 매미의 마지막 몸부림도 더해지는 아침입니다. 흔히 매미나 귀뚜라미를 일러
 "계절의 전령사"라고 부르지요...
왜냐면 이네들의 소리가 우리 주위에서 들릴 무렵이면 계절이 오거나 가고 있음을 반증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매미가 여름의 전령사라면 가을의 전령사는 단연 귀뚜라미입니다.  귀뚜라미의 울음 소리가 귓전에 들리기 시작한다는 것은 이미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는 뜻이겠지요...
흔히 매미는 성충이 되기 위해 적어도 3년, 길게는 7년까지 땅 속에서 자라다가 세상에 나온 뒤 보통 일주일 정도 한껏 울어제끼다가 수명을 마감한다고 하지요. 귀뚜라미도 수명이 3개월에서 5개월 정도랍니다. 가을 한 철을 쉬지 않고 울다가 겨울이 되면 삶을 마감하는 모양입니다.

매미나 귀뚜라미나 열심히 울어 제끼는 것으로 보면 많이 닮았지요. 굳이 차이라면 하나는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낮시간에 울고 밤에는 그친다는것, 또 다른 하나는 초저녁부터 시작해서 밤새도록 울어 제낀다는 것! 요즘처럼 여름과 가을이 갈리는 길목에서는 이들의 합창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그래서 해질 무렵이나 이른 아침 해뜰 녘입니다.

묘한 것은 매미나 귀뚜라미나 열심히 한 철 내내 울어대는 이유는 바로 짝을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둘 다 수컷이 자신의 후손을 남기고자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서로 질세라 소리 높여 울어대는 거라고 하니... 자연의 섭리란 참 묘하게도 비슷한 구석이 많은 듯 싶습니다..


작년 이맘 때쯤인가, 한동안 손에서 놓았던 자연과학 쪽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새로 잡았던 책이 공교롭게도 리차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였더랬지요... 내친 김에 그 속편격인 [확장된 표현형]까지 사서 보기를 시도했건만, 거친 번역문체의 불친절함에 전문용어의 난해함까지 겹쳐서, 제가 마지막 페이지까지 못 넘기고 결국 손을 놓아야 했던 대표적인 책들 중의 하나입니다.
나름 대학에서 생리학에 해부학, 세포 조직학에 생화학까지 배웠던 지식으로도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았으니 이 책들의 난해성을 조금은 짐작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번역자가 조금만 국어 실력이 더 좋았거나 각주를 좀 더 친절하게 붙여 주셨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윈 이후 진화론 100년 역사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책이니, 한 번 쯤 안 읽어볼 수가 없었습지요...
비록 책의 내용을 온전하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딱 한 가지 제 자신의 사고를 완전하게 뒤집어줄 만큼 충격적인 세례를 받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요컨대, 우리는 흔히 종족 보존을 위한 유전학적 생존이나 종족 보존의 단위를 독립된 개체, 사람으로 치면 몸뚱아리 하나가 나고 죽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도킨스는 유전적인 생존의 단위를 어떤 종의 '어른 개체' 하나로 보려고 고집하지 말고, 그 개체를 존재하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 형질, 즉 DNA 차원으로 환원시켜 생각해보자고 제안합니다.

즉, 어른 수컷과 암컷이 만나 생식을 통해 자손을 낳고 번식하는 방식으로 개체로서의 종족이 보존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그 개체의 근본적 형질을 가진 DNA가 자기 형질의 유지 보존과 영속을 위해 일종의 암수 성의 분리와 재결합, 생식 활동을 통해 개체를 늘리는 방법과 방식을 취하는 것일 뿐이고, 성인의 몸뚱아리는 바로 DNA가 자신을 유지 존속시키기 위해 잠시 빌려서 쓰는 일종의 "숙주" 형태의 표현형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매우 심오한 학문적 용어와 각종 실험 결과 등을 들어서 자신의 논리를 검증해내는 방식으로 쓰여진 책인데, 제가 정말이지 놀랍게 받아들여졌던 것은 바로 그렇게 생각의 틀(프레임)을 바꿔볼 수 있는 혜안과 패러다임 시프트(전환)였습니다.
즉, 기존의 상식을 새롭게 뒤집는 완벽한 관점의 전환, 이게 놀라왔던 것이지요...

아울러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서 또 하나 새롭게 배우고 깨달았던 것은, 바로 "승승의 원리"였습니다.
제가 한 때 6년 동안이나 몸 담았던 한국리더십센터에서 근무하는 동안 늘상 배우고 전파했던 스티븐 코비 박사의 철학,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핵심적 정수가 바로 '승승-윈윈-상생'의 원리였거든요. 그것을 인간 관계의 원리적 측면에서 도덕이나 당위성의 차원이 아니라, 실제로 동물의 세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존 경쟁의 원리"로 분석해 볼 때, 어떤 개체가 생존하고 영속적으로 존립하고자 할 때 동일 종족간에 "상대를 죽이거나 배신"을 하는 카드를 선택하는 대신 "상대를 믿고 협조하는 " 카드를 쓰는 쪽이 더 오래동안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수학적인 게임 논리"로도 명확히 검증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DNA는 본질적으로 "이기적"인 특성을 갖지만 자신의 생존과 보존을 위해, 그 이기성의 또다른 표현이 다름 아닌 "이타성"으로 드러날  수 있다는 점을 도킨스는 명쾌하게 증명해 보입니다. 무척 난해하고 어려운 용어로 점철되어 있는 책이지만, 우리가 세상의 사물을 보는 관점과 인간들의 경쟁과 협력의 의미를 재해석해보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강추할만한 명작입니다.  결국 그 책은 제 책꽂이에 오래 꽂혀 있지 못하고, 어느 날 저녁 술자리에서 "승승의 리더십"을 가르치는 후배의 손으로 속절 없이 넘겨졌더랬습니다...

여러분은 TGIF를 가끔씩 이용하시나요?
아웃백 스테이크나 빕스보다 웬지 이 레스또랑에 끌리는 뭔가가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그 이름이 주는 공감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티지아이 프라이데이! 
처음 이 상호를 보았을 때, "프라이데이는 알겠는데, 티지아이는 뭔데?" 했었더랬지요...
누군가가 그 앞의 TGI의 뜻을 알려 주었을 때, 아하, 하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했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Thank God It's Friday!s
"신이시어, 감사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이 표현의 이니셜을 딴 것이었으니까요...

이 말 속에는 주5일 근무제의 굴레 속에서 노동으로부터 해방되는 월급쟁이, 혹은 주급 알바생들의 비애와 환희가 고스란이 묻어있는 가슴 아픈 표현이거든요...
그래서 이 로고의 뒷 배경은 늘 "선물"을 상징하고 선물 포장꾸러미 무늬로 장식되는 것입니다. 즉 휴일은 신이 주신 선물이란 것이고, 그 선물을 자기네 가게에 와서 즐기라는 은연 중의 메시지가 녹아 있는 것이지요...


아무튼, 지금까지 TGIF 가 "티지아이 프라이데이"를 의미하는 것으로만 알고 계시다면 그런 분은 곧 구세대의 일원으로 취급받게 생겼습니다. 왜냐면 최근 아이폰의 등장 이후 정보통신 분야에서 TGIF는 완전히 새로운 뜻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지요... 뭐냐구요?

T (트위터 Twitter) + G (구글 Google) + I (아이폰 iPhone) + F (페이스북 Facebook)

즉,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주자들을 결합한 "모바일 SNS"의 상징적 표현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지요.
설마 SNS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임을 모르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즉, 티지프는 작년말부터 올해에 걸쳐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전면화되기 시작한, 정보통신 영역의 새로운 화두이자, 또 한번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상징하는 용어입니다. 과거 1999년과 2000년 밀레니엄의 도래와 더불어 시작되었던 인터넷 닷컴 기업의 화려한 부상에 뒤이어 10년 만에 웹의 진화가 이루어낸 또한번의 근본적 프레임 전환이고 이러한 흐름은 향후 최소 5년 이상 10년을 갈 것으로 예견들을 합니다.

그리고 그 트렌드 코드명은 바로 "소셜" 이라는 한 마디로 집약되며, 작금  기업이든 개인이든 가릴 것 없이 이 소셜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따라잡기에 여념이 없는 것도 바로 그런 까닭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있어 소셜의 의미는, TGIF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제가 리더십센터를 떠나 [유학]과 관련된 인터넷 오픈마켓 서비스를 해보고자 결합하여, 웹서비스 의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획에 반영하고자 처음으로 공부를 했던 책은 당시 NHN 기획자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던 정유진 씨가 쓴 책 한 권이었습니다.

이름하여, [정유진의 웹2.0 기획론] 이라는 책이었는데, 제가 근년에 읽었던 책 중에서 밑줄 쳐 가면서 가장 철저하게 정독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장 많이 권하고 여러 번 제 돈을 들여 사서 직접 선물하기도 했던 책입니다. 물론 최신 웹 기술 동향과 그 트렌드를 정리하고 있는 책이므로, 전문적인 용어도 꽤 많이 나오고,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앞서 위에 거론한 [이기적 유전자]나 [확장된 표현형]에 비하면 열 배는 양반이고, 문체나 논리 전개도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실 만 합니다. 아니, 적어도 웹을 생활의 일부로 삼고 계신 분들이라면 필히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 중의 필독서입니다.

이 책에서 SNS라는 용어는 그리 비중있게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여기서 제가 배웠던 것은 "오픈 API"라는 용어였지요. 즉 기존에 웹1.0 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닷컴버블이 한순간에 붕괴하면서 끝까지 살아 남았던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성이 무엇인가 보았을 때, 한결같이 "개방, 참여, 공유"라는 기치 아래 콘텐츠를 사용자 영역으로 끌어내고, 콘텐츠가 유통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방하는 쪽이 승리하고 살아남았다는 것! 그리고 그 플랫폼의 개방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오픈 API" 였다는 것입니다.

"콘텐츠의 개방과 유통 플랫폼의 공유" 라는 이 화두가 제게는 독화살처럼 꽂혔고, 1년이 넘게 유학 웹서비스를 기획하면서 끊임없이 기획하고 적용해보려 시도했던 것이 바로 이와 같은 오픈소스와 오픈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의 활용 방안이었습니다. 가장 초보적인 형태가 바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구글 맵" 오픈 API 였지요. 즉 구글의 세계 지도 정보 위에 우리가 확보한 유학 프로그램 컨텐츠를 연동시켜서 보여지게 하는 이른바 "매쉬 업" 기능의 개발이었습니다.

머리 속의 기획과 개발진의 손발이 맞지 않고 자금이 딸려서 결국 끝을 보지 못하고 나왔고, 또 다른 웹 동호회 커뮤니티 사이트 기획에도 참여할 기회가 생겨서 이런 컨셉의 적용방안을 제안했지만 역시 설계도 차원에서 실질적인 구현을 해보지 못하고 올해를 맞았더랬습니다. 작년 연말 들어 모바일 폰의 도입이 국내에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SNS에 대한 저의 관심은 드디어 물을 만난 듯 싶었고, 본격적으로 파고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연초를 넘어오면서 아이폰을 필두로 터져나오기 시작하는 새로운 흐름을 보면서 앞으로 10년의 트렌드를 장악할 핵심 키워드는 다름 아닌  "모바일 소셜 미디어" 라는 직감이 가슴을 때려왔습니다. 그 때부터 "모바일"과 "SNS" 혹은 "LBS"(로케이션 베이스드 서비스/ 위치정보기반 서비스)가 키워드로 나오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공부했습니다.
세미나와 포럼을 좇아 다니기 시작했고 스터디 그룹을 찾아 다녔지요. 급기야, 올해 5월에는 그런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러한 모바일 SNS를 개인 인맥관리 및 퍼스널 브랜딩과 연결짓고자 시도하는 한 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인연의 결과, 엊그제 8.15 광복절을 기하여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이름 석 자를 "공식적으로" 박은 책을 한 권 세상에 펴냈습니다.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는 제목이구요... 출시 첫날 교보문고에 추천도서 첫 페이지에 떠 있으니, 찾아보시는 것은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자세한 책소개 보시고 싶은 분은 여기 링크 참고해 보시지요...
http://j.mp/am8Da9
왜 많은 SNS 서비스 중에 하필이면 섹스 파트너 매칭 사이트나 되는 것처럼 국내 언론들이 씨부렁대고 있는 페이스북이냐 의아스러운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페이스북은 2004년에 하버드 대학 내 학생들 교류 커뮤니티에서 출발해서 불과 6년만에 전세계 5억 명의 사용자를 빨아들이면서 세계 SNS시장을 천하통일한 장본인입니다.

국내에는 트위터의 열풍을 타고 언론들이 트위터만 나불대서 그렇지, 실제로 트위터보다 먼저 시작했고, 먼저 주목받았고, 트위터보다 3배 이상의 사용자와 최소한 7배 이상의 방문자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심지어는 전세계 검색시장의 70%, 전세계 온라인 광고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구글의 트래픽을 능가하는 사이트가 바로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스북의 급성장과 성공은 그 자체가 하나의 신화일 뿐만 아니라,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개방, 참여, 공유" 라는 웹2.0의 철학이 실제 서비스에서 구현되어 성공한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남다르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피상적으로 트위터와 비견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시간적으로 보나 그 규모로 보나, 트위터를 페이스북에 비교해야지, 트위터에다 페이스북을 비교하려 드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으로 보입니다.

요컨대, 결론을 얘기하자면, 작금 스마트폰을 무기로 새롭게 진입해 들어오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기세는 쉽사리 멈출 성질의 것이 아니고, 적당하게 응대하면 이길 수 있는 상대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트위터의 파괴력을 한번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사이트가 딱 한 군 데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한번 클릭해 보시지요...

http://popacular.com/gigatweet/

무엇이 보이시나요? 열심히 돌아가는 카운터와 숫자 하나가 큼지막하게 보이실 겁니다. 바로 현재 전세계에서 올라오는 트윗의 갯수를 실시간으로 집계하여 그 숫자를 보여주고 있는 계수기입니다. 지난 8월 1일로 이미 200억 트윗을 돌파하고, 앞으로 300억 트윗이 언제 달성될지 그 날짜를 미리 계산해서 남은 날짜수를 예측해주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사태 파악을 할 줄 아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트위터의 엄청난 향후 파괴력과 폭발력의 크기를 볼 수 있어야 정상입니다. 그 화면의 카운터가 단지 열심히 굴러가는 스톱워치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 사람의 마케팅 센스는 평균 이하라고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그런 트위터의 파괴력이 선하게 눈에 보임에도 불구하고 책의 소재를 페이스북으로 잡은 것은 페이스북의 파괴력은 트위터 이상일 것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믿기 때문입니다...

작금 스마트폰과 결합된 "모바일 SNS", 그리고 이 인프라를 기초로 새롭게 형성되기 시작한 "소셜 미디어"는 한 마디로,
우리가 제4의 권력(Power)이라 불렀던 "언론(미디어)의 혁명"입니다. 당연히 그것은 또 하나의 거대한 "권력이동(Power Shift)"의 또다른 표현인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메가 트렌드의 흐름을 담고 싶었던 책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단지 페이스북의 사용 가이드북 차원을 넘어서 소셜 미디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얘기하고 싶었고, 그 단편적인 모습이나마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필진으로 참여한 책입니다. 급한 마음에 시간에 쫓겨 충분하게 담지 못했던 내용들은 또다른 속편을 준비하여 담아볼 생각입니다...

2000년 이래, 근 10년 동안 지속되어 온 저의 [때때로메일]을 통해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책이 아닌 제 이름으로 쓰여진 책을 한 번 읽어 보시라고 여러분께 감히 권합니다...

그리도 유난히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이제 한 풀 꺽이는 모양입니다...
결실의 계절입니다...
환절기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여러분 몸과 마음, 그리고 가정에 평화와 평안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0년 8월 17일
최규문  합장....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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