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100일에 걸쳐서 매일 라이브로 디마불사 백일야방을 마쳤다.
그리고, 다시 5월 첫주 금요일부터 시작, 매주 한차례씩 21회에 걸쳐서 시즌2를 마무리했다.
지난 주부터는 라이브 주제를 "고객퍼널 만들기 실전"으로 잡아 [시즌3] 라 이름하고 새 시리즈를 시작했다.

오늘밤 디마불사 시즌3의 두번째 날 라이브를 마치고 적은 리뷰를 퍼서 공유하는 것으로 백일백포를 대신한다!

https://youtu.be/lGHFidW6O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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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문의 디마불사] 123회차, 시즌3 두번째 라이브를 마치고...

#GTM #구글태그매니저 #GA태그

지난 주에는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커즈360 이란 도구를 소개하면서, 현 시기 고객 행동 추적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해 있는지를 보여 드렸더랬는데요...
오늘은 예고한 대로, 구글 태그 매니저에 대해서 좀더 세부적인 설명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본적으로 트리거와 변수, 명령 구문에 해당하는 태그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게 핵심기초구요.
자원자 신청을 받아서 오늘은 카페24 스토어에 아직 추적 코드를 전혀 심어 놓지 않고 있는 사이트를 샘플 삼아서, 어떤 프로세스로 구글 태그 매니저를 설치하는지를 일단 흐름과 순서만 보여드렸습니다.

최초로 관련 서비스에 접속하는 경우라면, 신규 계정을 만드는 안내 화면 설명부터 먼저 나올 터인데, 오늘 방송 중에 샘플로 썼던 지메일 계정이 이미 예전에 한번 만들어보았던 태그 관리자와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이 등록되어 있었던 터라, 최초 신규 개설시 화면을 보여드릴 여유는 없었습니다.

오늘도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기본 동작 원리와 더불어, 카페24스토어에서 GTM 컨테이너 코드를 삽입하는 방법까지 전달해 드렸습니다. 다음 주에 시간 짬을 내서, 새로운 계정에서 최초로 계정을 개설하는 장면도 추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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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테마 : 
= GTM의 동작 원리와 GA 태그 생성, 삽입 요령 https://j.mp/3D873hf

(1) 태그 – 트리거 – 변수의 개념 이해하기 https://bit.ly/3D873hf

(2) 온라인 고객 행동 추적 스크립트 만들기 https://j.mp/3miQh7Y

(3) 구글 애널리틱스4 vs 구글 태그 관리자 https://sonet.kr/2739 vs https://j.mp/3D873hf

2. 이번주 이슈 :
=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어디까지 커질까? https://j.mp/3loxJ72

3. 알아 두세요 :
(1) Fluent CRM Pro 버전의 업기능들? https://fluentcrm.com/free-vs-pro/

(2) 룸(Loom)으로 스크린 캡쳐 영상 공유하기 https://j.mp/2YzhT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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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멤버십 가입하신 분들께 지난 달에 공개(업로드)해드린 [페이스북 타겟마케팅 실전클리닉] 시리즈 [심화편]과 [고급편] 동영상도 필요한 분들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재생 시간이 각각 5시간 분량이 넘는 만큼, 연휴철에 작심하고 1.5배속 이상으로 보시길 권합니다.

관련 어떤 내용인지는 아래 각 시리즈의 첫편 맛보기 동영상 링크 참고하세요.

#심화편 1강 : https://youtu.be/qcZRLe3IiKw

#고급편 1강 : https://youtu.be/cF24llcVP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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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불사 시즌3 [금욜야방 / 퍼널만들기] 라이브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한주 동안 화제가 된 업계의 이슈나 동향을 정리하면서, 이리저리 들어온 질문들을 중심으로 실전 클리닉 상담을 기본 포맷으로 삼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메시지나 홈페이지 문답 코너 등에 궁금한 질문을 올려 주시면 다음주 금요일 야방에서 함께 나누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휴일 맞으시고, 항상 멋진 날들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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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문TV]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유튜브-카카오 플랫폼을 비즈니스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모든 팁과 노하우를 함께 연구하는 채널입니다.

#디마불사​​​​​​​​​​​​​​​​​​​​​​​​​​​​​​​​​​​​​​​​​​​​​ 시청자 카톡 오픈채팅방에 참여하실 분은,
https://open.kakao.com/o/gZQYmERc​​​​​​​

#채널​​​​​​​​​​​​​​​​​​​​​​​​​​​​​​​​​​​​​​​​​​​​​ 멤버십에 가입하실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j.mp/choistv_j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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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일기 541_211008. 디마불사 123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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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일백포 밀린 포스팅 3건 통처리 해피!
2. SMS 자동 회신 문제 해결책 희망 감사!
3. 비 내린날 퇴근길 막걸리 각1병의 행복!
4. 디마불사 123회 라이브 잘 마쳐 뿌듯!!

#오늘의 메모사항
- 박강수 라이브 새 노래 찾기
- 실용팁 - 5분 스크린 캡쳐 공유 확장프로그램 Loom 설명하기
--> 룸으로 캡쳐한 영상 샘플 : https://www.loom.com/share/0e38a8f37f274df1b0aec7c66f8234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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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백포_016. D-84일!

Posted by 렛츠고
,

어제 밤 밤새 고민하던 문제가 여전히 골치를 썩이고 해결되지 않고 있다.
밤새 씨름하다가, 늦은 새벽에 잠들었다가 아침에 깨어나자마자 다시 실랑이를 연속했다.
홈페이지 구독 신청 양식으로 들어온 고객 리드 데이터를 자동으로 구글 시트로 넘긴 다음, 
여기서 생긴 디비 연락처에 대해 자동으로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는 시스템을 솔루션으로 장착하는 작업이다.

그런 기능은 물론 여기저기 많다. 문제는 가성비다!
무엇보다 일반인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최대 효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툴을 찾는 까닭이다.
거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느낌이라 그나마 다행인데....

그러다 문득, 점심 지나 통장을 살펴보다가 잠시 놀랐다!

200만원 남짓, 지난달에 코칭을 하거나 강연했던 수고료가 모르는 사이에 입금되어 있었는데,,,
입금 내역 항목에 찍힌 입금한 곳의 절반 가량이, '코트라' 쪽이었다.

특이한 점은 같은 코트라인데도, 입금처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
지역별 사업단이 전국에 걸쳐 활동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인데,
여러 곳이 지급 주체로 찍혀 있다는 이야기는 코트라 산하 여러 곳에 강연을 맡았던 까닭이다...

양재동에 본부 건물이 있는 서울을 기본으로 대전, 경기를 넘어, 이번달에는 전북, 전주쪽도 교육 일정이 하나 잡혀 있다.

내가 코트라(아카데미)와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올 봄 무렵이었다.
4월 말경에 코로나로 인해 줌으로 진행된 강의를 양재동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했던 게 첫 시작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처음엔 그냥 1회성 특강이라 생각하고, 한 번 잘 하면 그만이겠지 싶었는데... 웬걸 그게 아니었다.

그 다음달도, 또 다음달도 매달 수강생이 생겼다면 강의 요청이 이어졌고,
그 사이에 지방 사업 단위들에서도 서울에서 소개를 받았다면 추가 출강 요청이 더해졌다.
덕분에 그 사이 서울에서만 네 차례, 대전에서 두 차례, 그리고 오늘(7일)은 경기까지 더해 일곱 차례 특강을 마쳤다.

우연히 첫 인연이 맺어진 건, 바로 유튜브 채널에 개설한 디지털 마케팅 라이브 영상이었다.

4월 10일에 마친 백일야방의 보이지 않는 홍보 효과였던 듯싶다.
4월 말에 첫 강연이 끝난 뒤, 다행스럽게도 참가자 분들의 호응과 피드백이 우수하게 나온 덕분에 다시 모실 수 있게 되었다면서 다음 달 다음 달 추가 강연이 이어지면서, 나중에는 지역 사업단들까지 소개 추천이 이루어지고 그 사이 소문이 확대된 모양새다.

사실 최근 2~3년간 매년, 혹은 매 분기 고정적으로, 반복적으로 강연을 시리즈로 맡고 있는 곳이 너댓 곳은 된다.

개인적으로 강연 기회를 늘리려고 일부러 영업을 하거나 광고를 하는 편은 아니라서, 대부분의 강연이나 교육 요청은 어딘가 노출되어 있는 콘텐츠 영상이나, 그동안 발간했던 책들을 읽은 독자들, 
그로 아니면 한번 초청을 했던 교육 담당자 분들의 피드백과 리뷰에 따른 주변 소개 추천으로 생겨난다.

흔히 말하는 "인바운드 영업"의 결과로 생기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주어진 요청에 감사히 응하는 것으로 족해하고, 더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 편이다.

다행인 것은, 처음에는 소개나 추천으로 한번 강연으로 인연을 맺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피드백에 의해 반복 단골 고객으로 바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고정 거래처가 쌓이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영업의 원리는 물건을 파는 것과, 교육(코칭, 강의)와 같은 무형의 콘텐츠를 파는 것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첫 만남은 대부분 입소문과 추천에 의해 이루어지고,
두 번째 세 번째 판매(강의/코칭 요청)는 모두 앞서 제공한 상품에서 만족한 경우에만 추가로 발생한다.

그 점에서 최초의 접점이 생겨나게 하는 입소문(추천, 소개)의 힘은 말할 것도 없고,
첫 고객 접점에서 이용자(구매자, 소비자)에게 만족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우연한 접점과 소개 기회 하나 하나에 열성과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늘 절감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소개와 추천을 해주는 분들이야말로 최고의 영업사원이자 홍보대사 분들이다. 
콘텐츠 자체의 힘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힘이지만, 누가 뭐라 해도
동서고금 "주변 사람들의 만족 경험담"을 통한 "입소문 추천"을 이길 수 있는 영업 수단은 아직 찾지 못했다!

님아, 
우연히 소개 받은 그 곳, 그 일에 오늘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가? 

항상 깨어 되물어볼 질문이다!!

#오늘의 감사일기 _540일째_211007. 집앞 낙지마당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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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죙일 구글시트 문자발송시스템과 씨름 집중!
2. 고민 봉착시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는 벗들 감사!!
3. 7번째 코트라 줌특강 경기지원단 잘 마쳐서 다행!
4. 신설법인 파트너와 동네맛집 회동, 미래설계 감사!

#백일백포_015. D-85일!

Posted by 렛츠고
,

내가 이 녀석을 처음 만난 것은 올해 초부터 100일간 진행했던 유튜브 라이브에서였다.

근 4~5년 이상 묵혀두고 손을 대지 않았던 도구가 워드프레스다.
디지털 마케팅의 전개 프로세스를 한 바퀴 훑고 나서,
"이제부터는 직접 실전에서 마케팅 시스템을 직접 내손으로 구축해 봅시다!" 하고
양 손에 목장갑을 끼고 나서니, 우리 앞에 떡 하니 버티고 가로막아선 놈이
다시 홈페이지 저작도구였다!

결국 돌고돌아 워드프레스로 회귀였다.

개인이든 회사든 단체든, 가릴 것 없이
만약 온라인(인터넷) 망을 통해서 나를 알리고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고 싶다면,
단연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만들어 갖추어야 할 곳이 바로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뭘 해요!" 라고 자기를 드러내어 알리고 보여줄 수 있는 자신만의 홍보 채널이다.

그리고 우리는 보통 이것을 "홈페이지"라 부른다.

해외에서는 흔히 "홈페이지"라 하면 특정한 도메인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첫 화면으로 뜨는 초기화면 한 장을 가리키고, 해당 도메인의 전체 공간을 일러서 "웹사이트"라 부른다.

"웹(web)으로 만들어진 사이트(site)" 란 뜻이니, 그야말로 "인터넷 공간"인 셈이다.

바로 웹상에 이와 같이 내 집을 짓는 가장 빠르고 싸고 편한 방법이자 건축 도구가 바로 워드프레스다.
흔히 '웹 빌더 서비스', 혹은 '웹 빌더 플랫폼'이라 부르는 이유다.

지난 4월초까지 100일간 지속한 백일야방에서 워드프레스에 대한 이야기만 12편에 걸쳐 진행했다.

https://bit.ly/100days_index

워드프레스의 히스토리부터 테마, 편집기, 플러그인 등등에 이르기까지, 12회에 걸쳐 20시간 이상 분량을 실전 시연 실습 방식으로 방송을 통해 직접 진행했다.

혹, 나는 워드프레스가 뭔지도 모른다, 들어보긴 했지만, 내가 따라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일반 초보자들이 워드프레스로 각자 자신의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보는 것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각설하고, 

웹사이트(홈페이지)는 등산에 비유하자면, 정상 정복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는 도구다.
내 사업 아이템에 대해 소개를 하는 곳인 동시에, 관심이나 필요(수요)를 가진 사람들(미래 잠재고객, 가망고객)이
찾아와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고 상담 신청이나 만남 요청을 남길 수 있는 "고객 접점" 이다!

이 접점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것이 바로, CC-TV 장치다.

누가 언제 어디로 들어와서 무엇을 얼마나 보다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빠져 나가는지,
미래 고객이 될 가능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통해 무슨 사인을 주고 가는지,
그들이 도대체 무엇을 원하고 찾는지 그 자취와 흔적을 추적하여 의도와 필요를 알아내기 위해서다.

통상 이런 추적 장치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애널리틱스 추적코드가 대표적인데...
네이버나 페이스북, 카카오도 모두 각자 자신들이 발급하는 추적 코드가 있다.
웹 행동을 추적하기 위한 걸 '픽셀'이라 부르고, 앱에서 사용자 활동(이벤트)을 추적하는 걸 'SDK'라 한다.

요컨대 이와 같은 추적 장치(CC-TV 카메라)를 설치하려면,
그 장소나 공간이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이는 하꼬방 수준이라도, "내 집"이어야 한다.
못질하고 망치질해서 추적 장치를 설치할 권리를 내가 갖고 있어야만 붙일 수 있는 까닭이다.

워드프레스를 이용해서 내 홈(페이지)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먼저 집을 지을 땅(터)를 마련해야 한다.

그래서 맨 먼저 필요한 게 바로 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호스팅 서버'를 임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집들과 소통을 하려면 새로 지은 집의 주소를 등록하고 공개해서 널리 알려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웹에 짓는 집은 눈에 보이는 오프라인 공간에 짓는 게 아니라,
눈에도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인터넷 서버)에 들어있는 소스 코드 파일들로 이루어지는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즉, 해당 임대 웹호스팅 서버의 특정한 방으로 안내해 주어야 사람들이 비로소 찾아 들어올 수 있는데,
이렇게 안내 주소 역할을 해주는 인터넷 주소를 '도메인'이라 부르는 것이다.

보통은 고유한 도메인(나만의 주소)을 보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개인이든 회사 조직이든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할 때 제일 먼저 시작하는 일이 바로 도메인을 구입하여 
등록하고 웹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버(호스팅)를 임대하는 일이다.

결국, 워드프레스라는 건축 도구나 장비는 이 인터넷 가상공간 서버상에 파일들을 만들어 업로드하는 행동인데,
HTML 태그나, 자바스크립트 명령 코드, 디자인 레이아웃 구성을 위한 CSS 코드 등을 배우지 못하면 이러한 웹페이지를 구성하는 것은 일반이들이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결국 건설업체에게 집 짓는 일을 맡기거나, 건설 일꾼들을 채용하고 부려서 집을 지어야 한다.

이때, 전문 건축 능력이 없는 나에게
"됐고! 그냥 머리 속에 설계도만 그려 봐! 그러면 내가 뚝딱 조립식으로 지을 수 있게 해줄게!" 라고
제안하는 도구가 바로 워드프레스다.

전 세계에 구축된 웹사이트의 3분의 1에서 절반 가까이가 바로 이 도구를 통해서 만들어지고 운영된다.

인터넷에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겠다면서, 자신의 온라인 정체성을 내보일 수 있는 최소한의 베이스 캠프 하나 없이 정상 등반을 하겠다는 게 얼마나 무모하고 부질없는 짓인지는 실제로 비즈니스 전장에 나서보면 절감하게 된다.

모두들 이렇게 자기 집을 지을 능력이 안되니까 급한대로 아쉬운 대로, 남이 지어놓은 집과 방에 덜컥 입주부터 한다.
내가 주인이 아닌 남의 집, 블로그 쪽방에 빌붙어 처음부터 '남의 집 살이'를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 역할을 가장 빨리 선도적으로 잘 해낸 곳이 네이버였다. 덕분에 네이버는 수많은 입점업체(임차인)들의 방세로 낸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라는 최고의 인터넷 비즈니스 플랫폼을 완성할 수 있었다.

됐고!
이렇게 웹호스팅으로 터를 잡고 건축에 들어가게 되면, 이제부터는 집을 만들 도구와 연장들이 필요하다.
원목을 다듬어서 직접 자재를 만들고, 흙과 모래 시멘트를 써서 벽을 만들고 짓는다면, 그야말로 소스 코드를 코딩하는 웹 개발자나 웹 디자이너들의 손을 빌려야 마땅하다.

하지만 우리가 건설업자나 노동자가 아닌 마당에야... 어찌 가능하겠는가!
이런 작업을 거의 다 이미 외부에서 해놓고 조립식 집틀에 창문이며, 벽틀, 필요한 집안 구조물들을 내장 붙박이 형식으로 미리 다 갖추어 놓은 것을 워드프레스에서는 "테마"라고 부른다.

테마 역시 공짜라도 훌륭한 모델들이 넘쳐나고, 조금만 돈을 들이면(기껏해야 5만원~10만원 정도) 더 깔끔하고 세련된 다자인을 갖춘 테마도 쌔고 쌨다.

공짜 기본 테마를 쓰든 유료 구입 테마를 쓰든, 일단 기본 집 모델을 선택하고 입주해서 생활을 하려면, 필수적인 것들이 있다.  전기, 수도, 가스 보일러는 갖추어져 있다 해도,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등 필수 가전 도구들이 필요하다.
모델도 많고, 기능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라서 그런 것들은 각자의 지불 능력과 선호에 맞추어 알아서 선택하면 된다.

이들 제품들의 특징은 이미 거의 다 완제품으로 들여와서 전원 콘텐트에 플러그만 꽂으면 곧바로 동작한다.
물론, 티비 채널을 어떻게 작동하는지, 에어컨을 강풍으로 할지 온방으로 할지, 냉장고의 온도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 기능을 배우고 리모컨 조절 버튼이 무엇을 하는지와 같은, 최소한의 셋업 방법이나 사용법 정도는 익혀야 한다. 

이렇게 다양한 목적에 따라 가져다 쓸 수 있는 편의 시설이나 장치들을 일러 "플러그인"이라 부른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목적으로 끝도 없이 이런 제품들을 생산하듯이, 워드프레스로 지은 집안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목적에 따라 사용하기 위해 오늘도 수많은 종류의 플러그인들이 쉬지 않고 생산되고 있다.

특히 마케팅 홍보를 목적으로 구축된 비즈니스용 홈페이지라면, 앞서 잠깐 설명했던 것처럼, 우리 가게에 들리는 고객들의 행동을 추적하기 위한 추적용 픽셀 코드(CC-TV 카메라)를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스크립트 삽입 플러그인부터, 고객들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SMTP 플러그인, 회원 가입 및 독자 명단을 얻고 관리할 수 있는 양식(폼) 플러그인이나 CRM 용 플러그인까지 종류는 무궁무진이다.

심지어는 홈페이지 안에 쇼핑몰을 개설할 수 있는 우커머스 같은 플러그인까지 있다.
물론 기능이 많고 복잡한 플러그인일 수록 공부하고 배워야 할 것도 그만큼 늘어나긴 하지만,
기본적인 가전제품의 리모콘 구조를 한두 개 익히면 다른 제품들도 유사한 것을 유추하여 쓸 수 있듯이
워드프레스의 각종 플러그인 들도 설치하고 셋업하고 다른 장치들과 연동하여 쓸 수 있는 기능들의 사용법이 유사하기 때문에, 기존 지식만 갖추면 어느 순간부터는 크게 힘 들이지 않고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들을 그리 어렵지 않게 붙여 쓸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최근 한 달 가량 고민의 핵심 축이 아래 질문에 꽂혀 있다!
"어떻게 하면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수퍼 울트라 갑 짱'급의 개인 마케팅 자동화 CRM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까?" 하는 것!

여러 고민과 시범 사용 시도 끝에 최근 들어 나름의 확신을 얻게 된 바로 그 녀석이 있으니,
바로 "플루언트시알엠(Fluent CRM)과 플루언트 폼 플러그인 세트"가 그 주인공이다.

WPManageNinja Team 이란 곳에서 개발하여 출시한 지 2년 가까이 되어가는 플러그인인데.
써볼수록 기능의 탁월한 연동성과 가성비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떤 도구인지 설명할 기회는 앞으로도 차고 넘칠 터라서, 여기서는 간단한 영상 링크 하나로 대신하겠다!
https://www.loom.com/share/0e38a8f37f274df1b0aec7c66f8234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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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절대 늦지 않았다.
자신의 홈페이지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
혹은 개인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을 가장 저렴하고 간편하게 최고 가성비로 구축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앞으로 이 플러그인 이름들을 기억하고 지금부터라도 공부하시라 강권한다.

기분 나쁜 자뻑 자화자찬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지난 10여년 간 예언하고 강조하고 추천했던 도구나 서비스들은 대개 수년 안에 대중화되고 일반화되는 것을 이미 여러 차례 봐 왔다. 그러니 내 말 믿고 투자해서 손해 볼 위험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언제나 그렇듯, 선택은 늘 각자의 몫이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

#오늘의 감사일기 _539일째_211006. 대장동 경선판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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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오는 아침, 출근길 짐짝 지하철 경험 감사!
2. 친구 따라 강남길, 화투 그림전 구경에 해피!
3. 누군가에게 소개, 조언자가 될 수 있어 감사!
4. 기득권 옹호 세력들의 비명과 절규에 해피!!

#백일백포 _014. D-86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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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막바지에 서해안 투어를 2박 3일로 즐겼더랬다.

안면도를 품은 태안반도와, 채석강을 안은 변산반도 순례가 주요 코스였다.

첫번째 행선지로 택한 곳은, 연밭으로 이름난 태안반도의 청산수목원!
아주 많지는 않지만 들어가는 초입 길목에서 우리를 가장 먼저 반겨준 꽃이 무궁화였다.

이곳 무궁화를 기억하는 까닭은,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일반적으로 보는 통꽃 무궁화가 아닌 마치 카네이션처럼 겹겹이 꽃잎이 펼쳐진 특이한(주변에서 쉬 보기 힘든) 품종의 겹꽃 무궁화였던 때문이다.

"삼천리 금수강산,
피고 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네..."

우리나라, 정확히 이야기하면 대한민국의 나라꽃이 왜 언제 어떤 연유로 무궁화로 결정되었을까?
짬 나면 한번 구글링해봐야겠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열기가 대단하다.
그 속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차별성을 한층 더 높인 게 특이하게도 "달고나 키트", 
그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장면에 나오는 나무 아래 "술래 인형"이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924500151

무궁화꽃과 술래인형의 만남 속에서 드러나는 한국인들의 창작력 DNA가 경이롭다!

동그라미, 네모, 세모꼴을 한 관리인 들의 투구 복면 모양도 화제다!

이응(ㅇ), 미음(ㅁ), 사이시옷(△) 은 한글 창제의 원형 모델로 동양 철학의 기원을 따르자면
하늘(천)과 땅(지), 사람(인)을 의미하는 우주 구성의 원리가 말과 음성학에 차용된 것이라 한다.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3가지 도형은 하늘, 땅, 사람(천, 지, 인)을 의미함.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공감을 일으킨 이유를 나름대로 추정해보라 한다면,
"무한 생존 게임" 플롯 자체는 해외에서도 이미 흔한 장르이니 논외로 치고...

치열한 자본주의 생존경쟁 구조 속에서 이미 갈 데까지 간 밑바닥 인생들의 다양한 모습과
그 속에서 자신의 모든 것(심지어는 목숨)을 담보로 일확천금의 희망을 노릴 수밖에 없는
"각자도생" 시대의 생존 논리가 매우 한국적인 어린 시절 "순박한 게임"이라는 역설적 소재로
드라마 곳곳에 녹여져 있다는 점을 으뜸으로 치고 싶다.

스토리만 보자면 사람을 개 돼지 쓰레기처럼, 게임에 지는 즉시 총살해버리는 비인간적인 장면들이 난무하지만,
그게 서양의 "고어"물이나 "좀비"물처럼 무작정 이유도 없이 잔인하거나, 무차별적이지 않다는 점이 큰 차이다.

게임에서 지고 죽어나가는 군상들도 각자 이유와 나름의 삶의 철학(살아나가야 할 이유)이 드러난다.

배신한 찌질이를 껴안고 논개처럼 스러지는 '한미녀'도,
구슬치기 게임에서 자기 앞에 툭 내려놓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무명인'도, 
각각의 죽음이 결코 이유 없지 않음을 보여준다.
목숨과 바꾸는 가치가 복수이든, 연민이든, 남은 가족들에 대한 책임이든,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하나 같이 우리에게 "나의 존재 이유"를 묻는 질문들을 내던진다.

흔히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고 쉽게 말한다.
그런데 정작 우리것, 우리 한글을 홀대하고 천대시하는 경우가 흔하디 흔하다.

BTS가 한글 가사를 가진 우리 노래를 전 세계 최정상 히트곡으로 쏟아 내면서
한글을 널리 알리는 최고의 한글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시점에
한글단체가 올해 최고의 한글 파괴범(으뜸헤살꾼)으로 '문재인 정부'를 뽑은 것은 참 웃프다!
https://news.v.daum.net/v/20211006150638520

이번 주말이면 다시 '한글날' 3일 연휴가 시작된다.
아직 오징어게임을 못 본 분들이라면, 1.5배속 정주행을 권할 만하다.

특히 4편과 5편에 걸쳐 이어지는 단체전, 줄다리기 게임에 담긴 의미는 자못 심장하다.

아무리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결국은 여럿(이웃과 친구)의 힘과 지혜를 집단적으로 모아야만
"함께 생존" 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결국 함께 힘을 합하지 못하면 함께 죽는다!

우리나라 가구 비율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40%를 넘겼다고 한다.
이 외로운 세상살이를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세상은 좁게 보면 "홀로서기" 이지만,
조금만 넓게 보면 "더부살이" 의 집합일 뿐이다!!

오늘 혹시 외롭거든 주변을 돌아보고,
생각나는 친구나 지인 누구에게라도 전화 한 통 하시라!!


 #오늘의 감사일기 _ 538일째_211005. 연휴 후 서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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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내릴 예보에 우산 준비했는디 날씨 흐리다말짱!
2. 중국 석탄 부족에 경제 어려워도 하늘 맑아 감사!!
3. 열공하는 코칭 멤버들 열성에 시간 넘겨도 해피!!
4. 오랜만 때때로메일 회신편지 주시는 옛벗들 감사

#오늘의 할일 메모_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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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콜에 잠깨. 훈훈이네 줌 라이브 소리 먹통 상담
2. 때때메일 02호에 대한 회신 응답... X선영. X재은
3. 이메일 개봉율, 클릭률, 회신율 모니터링
4. 2021 명함철 주소록 정리 시작 
5. 전자책 원고 집필 시작
6. 카메마 홍보 사이트 구축 제안 협의 출판사 연락
7. 백일백포 12일차 : 아마존 메일에 회신 개봉율
8. 백일백포 13일차:  서울숲 산책 리뷰
9. X인호 미팅 약속 조율
10. X그맘 통화
11. 수욜 학동역 X운철 미팅
12. 123회 금욜야방 준비 : gtm 왜 어떻게 시작할까?
13. 구글 동영상 학습 시작!!
14. 구글 동영상 업로드.. 서울대 칸에...^^
15. 카카오 온라인 세미나 일정 점검ㅐ
16. 전주 교안 준비 협의. X킨스전자
17. 전주 20일 미팅 교섭. (준성. 영길. 동숙)  
18. X엘미팅 알림톡 연동법 안내. 21.10.05.(8회차)
19. 책읽기. 독서일지 정리. 명함정리 계획 세우기
20. CRM 태그 모니터링...
21. X자성 미팅
22. 리스트림 해지?
23. 줌 해지 고민??

#백일백포_013. D-87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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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중에 제일 재미 있고, 세렌디피티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단연 "번개"다!

잠자리를 털고 일어나기 전부터 잠결에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문득 서울숲이 떠올랐다.
눈 비비고 일어나 앉아 생각난 절친에게 번개 문자를 때렸다!

"오늘 스케쥴은?? "


이리하여, 아침 번개는 성사되고, 11시 어름부터 서울숲을 찾았다.
뚝섬역 8번 출구에서부터 걸어서 서울숲 입구에 있는 청년창업지구 UNDER STAND REVENUE 를 건너


서울숲 정문(?) 기수단 조형물을 지나며, 한때는 뚝섬유원지에 경마장이 있었단 사실을 떠올리고...

다시 초입의 메타쉐콰이어 숲 물길을 따라

넓은 수원지 연못을 넘어...

도착한 은행나무 숲 앞에서 왼편으로 길을 틀어

뚝섬 한강 고수부지로 나가는 길다란 다리 위에서 펼쳐진 연못을 내려다보며, 

성수대교 아래 강변도로 육교를 넘어

뚝섬 한강 고수부지 아래 강변 성수대교 교각을 끼고 돌아

뚝섬 선착장 물길 지하도 터널를 통과해 공원으로 되돌아나와,,, 

정수장 터를 건너 꿀벌공원 꽃무리를 만나고 보니... 비로소 가을이 실감난다.

다시 정문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점심 시간이 지나고 있어... 나름 유명하다는 음식점을 찾았으나 아직도 바깥 입구에 긴 대기줄...
근처에서 닭한마리에 낮술 쐬주 한 병으로 아쉬움을 대신하고,
이왕, 서울숲까지 왔으니 성수동 카페촌을 못 본 척 지나칠 수 없어... 찾아간 어니언스!!

설탕빵 한 쪽에 커피 두 잔 얹어..
하늘 나무 아래서 편안한 담소를 나누니...

지난번 방문 때 절반 밖에 구경하지 못했던 서울숲을 한 바퀴 제대로 둘러본 날...
비 예보 덕분에 산행 포기하고, 번개 산책으로 바꾼 일정이 되려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준 셈이다.

귀한 동영상 강좌도 얻고, 멋진 풍경들 눈요기까지...
우산을 준비해 갔지만,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넉넉히 풍류를 즐긴 하루다!

예정하지 않고 맞이하는 날이 그래서 더 아름다운 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번개는, 늘 세렌디피티를 부르는 마술이다!

https://photos.app.goo.gl/4XCWbwcgEgmGDx7o6

 

서울숲산책_211004. 연휴 끝날 뚝섬유원지 한 바퀴...

새 사진 41장이 공유 앨범에 추가되었습니다.

photos.google.com


#오늘의 감사일기_537일째/ 연휴끝 서울숲 산책

1. 아침 벙개 때려 뚝섬 서울숲 한바퀴 해피 굿!
2. 비예보 덕에 산대신 숲 선택, 날씨말짱 감사!
3. 만년 절친과 낮술 한잔에 학습 나누니 해피!!
4. 지인 추천 덕 신규업체 코칭 의뢰 받아 감사!

#백일백포_012. D-88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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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확인한 이메일 한 통 덕분에 오늘 오후 내내 기분이 좋다.
아마존에서 온 메일인데 내용인 즉 이렇다!

오늘은 일요일 개천절, 내일은 대체 휴일이라 3일 짜리 연휴의 가운데 날이다!
아마존과 소통은 전부 영어 메일이고, 주말이라, 업무 관련 회신이 올 거라는 기대는 아예 접어두고 있었다. 그런데 기대치 않게 오후 2시 무렵에 회신 메일이 들어와 있었다.

따로 전송 통수를 정해서 증설 요청을 하진 않았는데, 알아서 하루 5만개로 용량을 늘려주고, 초당 발송 메일수도 1개에서 14개로 증설해주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용자 계정 상태가 sandbox (개발자 테스트 모드)에서 공식적으로 외부로 이동(out of sandbox =공개 출시!) 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1일에 만들어 발송했던 이메일이 이유를 알 수 없이 계속해서 거부되고, 정상 발송이 되지 않았다. 3번이나 연거푸 실패를 했던 터라, 이유가 sandbox 상태였기 때문일 거라 짐작했더랬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동안 송신 실패했던 이메일을 복제해 같은 발송대상 목록으로 보내보니, 기분 좋게 순조로이 발송이 되는 게 아닌가!!

워드프레스 FluentCRM으로 작성한 이메일을 아마존 SES 메일서버를 이용해 대량 발송하는 장면

지난 9월 15일에 용량 증설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이래 오늘까찌 2주 넘게 아마존이랑 실랑이를 벌였다. 끈질긴 쪽이 이기는 법! 어제는 약간 짜증난 투로 어필(항의성) 메일을 날렸더니만, 잘 쓰지도 못하는 영어로 문장 쓰느라 고생한 흔적을 느낀 것인지, 다행히 요청했던 이상으로 서비스를 정상화시켜 준 것이다... ^^

2주 동안 틈만 나면 독학으로 밤새워가면서, 뭐가 잘못된 탓일까 되풀이 공부했다. 최소한 3~4일 넘게 꼬박 밤을 새면서 들여다보니 어느새 아마존 SES 의 설정 구조를 비롯해서, SMSP 의 원리, DNS 설정 원리, 거기에 FluentCRM과 아마존 서버의 연결 원리까지 얼추 대략은 꿸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쌓였다.

11월부터는 우리나라도 조심스럽게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모색할 모양인데, 이번에 공부한 내용만 잘 정리해서 풀어도 하루 짜리 "개인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 구축 실전 과정" 원데이 코스 하나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겠다 싶다. 

지난 주에 아마존 이메일 시스템을 셋업하고, 9월 24일자로 샘플 테스트 삼아서 1550명 가까이 이메일을 발송했더랬다.
그 발송건을 포함한 9월분 청구서 금액이 오늘 메일과 휴대폰 문자로 찍혀 들어왔는데... 가히 가격이 예술적이다.

1553통의 이메일 정상 발송건에 대해 아마존 AWS 에서 청구한 신용카드 지불 승인 내역 = 213원!

1500통이 넘게 발송된 것에 대한 금액이 2천원도 아닌 달랑 213원이다!!
통상 우리나라에서 대량 이메일을 가장 싸게 보낼 수 있는 곳(서비스)가 타스온(구 포스트맨) 같은 곳인데, 보통 발송 통당 1원 내외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1500통을 보내려면 최소한 1500원 이상을 내야 하는데, 200원 꼴이라면 그 비용에 비해서도 거의 7배 이상 싼 값이다.  그래서 아마존 SES를 가성비 수퍼갑 이라 부르는 것이다!

처음에 서버 설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일단 셋팅하고 출시 성공하면 유지 운영 관리 비용은 정말이지 감탄스럽게 싸다!
그래서 마케팅 도구 비용이나 유지 운영비를 아끼고 싶은 소규모 기업들이나 스타트업들에게 강추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더해 오픈 소스 정책을 고집하며 무료 SMTP(우편접수 발송처리) 시스템을 제공해주는 Fluent SMTP는 찰떡 궁합이다. 아마존 SES 및 SNS 서비스와 연계하여 반송 메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메일 작성 템플릿과 발송대상자 명단을 관리할 수 있는 Fluent CRM과 연동해서 쓰면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Pro 버전(130불/년)을 구입해도 한달에 기껏 1만원 정도 꼴이니 이 어찌 좋지 않을손가!!

굳이 아쉬운 건ㅡ 이들 서비스가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 쉽고 빠르게 뚝딱 환경 설정을 끝내기가 쉽지 않는 점뿐.

각설하고, 아마존 SES 시스템이 무엇이고 어떻 셋업하면 되는지 알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보시라.

https://youtu.be/YSPhvDvKrT4

아울러, SES 계정 셋팅 프로세스를 직접 따라해보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조하여 공부해보라.
https://bit.ly/3khNc7r

 

아마존 이메일 서비스, Amazon SES 설정 방법 | 꿈꾸는섬

마케팅 경영 사례 연구 및 트렌드 탐구

happist.com

글쓴이가 누구인지 정확한 정체는 모르겠으나, 영어 해설 화면을 차근히 한글로 풀어준 덕분에 조금만 집중해서 따라하면 쫓아가는 게 아주 어렵지는 않다. 이 지면을 빌어 특별히 감사드린다.

Fluent CRM의 기능이나 사용 요령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재를 할 계획이니, 조금 인내심으로 갖고 기다려주시길...

아무튼 오늘은 삼일절보다 즐거운 개천절이다!

배우고 때로 익히니 어찌 즐겁지 않을손가!!
친구가 있어 멀리서 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오늘의 감사일기 _536일째_211003.하늘이 열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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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디어 2주간 씨름하던 아마존 이메일 문제 해결!!
2. 내일도 대체 휴일로 2주 연속 3일 연휴 맞아 해피!
3. 백일백포 11일차 포스팅 완료, 열흘 넘기니 감사!
4. 일욜밤 세라방 40회차 채워 고정 참가자들 감사!!


#백일백포_011. D-89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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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가 그젠가, 스마트폰에 갑자기 문자메시지가 하나 떴다!

"쌤, 안녕하세요. 
제 페이스북이 정상으로 된듯하네요."

바쁜 타임에 들어온 문자여서 곧장 응답을 못하고, 다음날 아침에서야 회신을 남겼다!
"와우 축하축하요.."

9/3일 비활성화당했다가 신분증 제출 후 9/30일에 복구된 페이스북 계정 사례

이게 왜 축하할 일이냐면, 한번 비활성화 당한 페이스북 계정이 살아나는 경우를 최근에 거의 찾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계정은 지난 9월 3일 개인 코칭 때, 만들어만 놓고 방치해두었던 휴면계정을 살려서 복원해놓고, 곧장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다가 아니나다를까 "에누리 없이" 차단 당한 지 한 달이 꼬박 지난 시점에 복구된 것이다.

이로써, 하나의 경험치가 더 생겼다!
근자에 페이스북 계정이 휴면 계정 살리려다 비활성화되어 다시 신분증 업로드 후 정상화 되려면 최소한 3주 이상 한달 정도 걸린다는 사실을!

지난 10년 넘게 페이스북 전문가로, 대한민국 페이스북 전도사 1호를 자처했던 터라, 지금도 시도때도 없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사용 관련 질문이나 SOS가 매일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

그 중 단연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긴급 SOS 요청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계정 비활성화 해결팁"을 알려달라는 것!! 사실 병에 걸리고 나서 뒤늦게 치료책과 처방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 답이 아니다! 애시당초 계정이 비활성화(강제 차단)되지 않도록 예방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유지(Yuji)'하는 게 답이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떤 경우에 감염이 되는지 그 이유와 전파 메카니즘을 알고 감염원을 적극 피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페이스북도 계정 차단에 걸리지 않으려면, 먼저 왜 계정을 차단(비활성화)하는지 이유부터 바로 알고, 페이스북이 하지 말라는 짓을 하지 않으면 된다.

이유는, 유튜브 [최규문TV]-- [백일야방 2021]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문제에 답을 이미 상세히 정리해 드렸더랬었다!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시라.
https://youtu.be/pBVQ1pvgdWs?t=3893 

오늘은 한달 만에 어렵사린 풀린 페이스북 비활성화 계정 정상 복구 사례를 접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다시 한번 이에 대한 기본 명제를 간략하게 핵심만 정리해 둔다!

1. 페이스북 계정은 왜, 언제 비활성화(접속 중단, 활동 차단) 되는가? 

= 페이스북이 하지 말라는 짓을 한 것으로 페북 AI가 판단하여 자동으로 일시 계정 활동을 중지시키는 것이다.

(1) 하지 말라는 짓 중 대표적인 건 "1인 1계정 실명"으로 가입하라는 이용약관을 위배한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
한 개의 전화번호나 같은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서 기존에 이미 계정이 있는데 계정 [새로 만들기]를 시도하는 경우 100% 차단된다.
왜냐구? 해당 번호나 이메일 주소로 만들어진 계정이 이미 존재하는데, 다른 계정을 추가로 만드는 것은 "1인 1계정" 약관을 위반하여 본인 계정과 달리 "작업용(상업적 홍보를 위한) 가짜 계정"을 만드는 시도로 보기 때문이다!

(2) 계정을 만들어만 놓은 채, 포스팅이나 메시지 교류 소통 행동은 없이 수 개월 이상 수 년간 휴면 상태로 방치해 놓았다가 어느날 갑자기 계정을 살려서 다시 쓸 경우, 개인 타임라인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메시지를 나누는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다짜고짜 광고나 홍보를 위한 용도로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경우도 90% 이상 차단된다. 
왜냐구? 페이스북 액티브 사용자 수가 현재 전 세계를 통틀어 약 30억명 정도 되는데, 통상 한 해 동안에만도 50억개 이상의 '가짜 계정' 생성이 시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면 계정을 다시 살려 쓰겠다는 사람이, 정상적인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리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잠에서 깨자마자 광고를 하려고 드는 것은 "해커들"이 방치되어 있는 휴면계정을 탈취하여 홍보 "작업용 좀비 계정"으로 활용하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3) 개인 계정과 달리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을 만들어서 어제까지도 정상적으로 잘 광고를 집행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광고 계정"이 비활성화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역시 페이스북이 하지 말라는 광고 짓을 한 것으로 간주한 경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 말라는 광고의 종류는 딱히 정해진 것이 없을 정도로 가지각색이다. 
무엇보다 헐벗은 여인의 몸체가 드러나는 것이 문제된다. 심지어는 화방 도구 파는 곳에서 누드 크로키 이미지를 써서 화구 물품을 홍보하는 것도 광고 차단의 사유가 되고, 정육집에서 마블링 상태 아주 잘된 삼겹살 살코기나 피가 절절 흐르는 것처럼 싱싱해 보이는 등심살 같이 "생육" 이미지를 쓰는 것조차 광고 이미지로 쓰는 게 거부되는 경우가 많다. 생체 부위나 살아 있는 생물 거래 등을 광고할 수 없도록 규정한 페이스북 커뮤니티 정책을 위반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2. 페이스북 계정이나 광고 계정이 차단 당한 경우, 해결팁이나 예방책은?

(1) 기본적으로 "1인 1계정 실명 정책"을 철저히 준수하라!
기억을 더듬어 한번이라도 우연히라도 과거 언제인가 내가 이미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적이 있다고 생각되면 그 계정 로그인 정보(아이디와 비번)를 찾아내기 전까지 절대로 새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해선 안된다. 
기억이 희미하고 못 찾겠다고 이미 계정이 존재하는데, 같은 휴대폰 번호나 같은(한번 사용한)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서 새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면 부정 행위로 간주하여 무조건 계정을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이 경우 [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쪽을 눌러서 개인 접속 인증을 거쳐서 [비밀번호를 새로 변경하거나] 과거 계정을 찾아서 복구하는 게 무조건 해결책이다. 제발 좀 예전 계정이 있는지도 찾아보지 않고 새로 만드는 짓좀 하지 마시라!!

(2) 오래 활동이 없었던 휴면 계정을 다시 살려서 비즈니스 계정을 만들고 싶을 때는 필히, 최소한 1주일에서 2주 정도는 정상적인 페이스북 개인 계정 활동을 먼저 진행하라. 사진이나 글을 게시물로 올리고, 친구를 맺고, 메시지를 나누는 페이스북 본연의 정상 소통 활동을 최소한 열흘은 열심히 빠뜨리지 말고 진행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한다.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 만들기] 버튼을 그렇게 해서 "정상 활동 계정"으로 인정받은 뒤에 시도해야 한다.

(3) 광고계정이 갑자기 비활성화 되는 경우에는 정해진 이유도 정해진 답도 없다. 차단은 사람이 일일이 하는게 아니라, 미리 짜여진 검수 모니터링 알고리즘에 따라서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인공지능이 자동적으로 일단 차단한 뒤, 나중에 해명하거나 어필하면 사후에 사람이 확인하여 풀어주는" 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이다. 왜 차단하느냐고 항의해봤자 아무런 소용도 없다. 기계의 판단은 사람들이 짜놓은 수많은 필터링 요소와 로직에 의해 기계적으로 동작하는 거니까!!

어떤 경우에 왜 차단되고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유튜브 영상이 그나마 최선의 답이다!! 
비즈니스 관리자를 만들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를 해보겠다고 작정한 분들은 "무조건 닥치고" 필히 한 번은 보고 나서 집행을 시작하시기 바란다.
https://youtu.be/wn0-bn9KHkQ 

페이스북 계정 차단에 대해서는 사실 이 정도만 알고 대응해도 뒤늦게 당하고 나서 허겁지겁 SOS를 때리며 울며불며 매달리는 일은 80% 이상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계는 믿을 게 못 된다!!

비즈니스 광고 용도로 페이스북을 쓰고 있는 분들이라면,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에 대해서는 내 계정 아닌 다른 누군가 최소한 한 사람 이상은 나와 똑같은 최고 관리자 권한을 모두 부여해서 "스페어 계정"을 추가로 만들어두라고 권한다. 내가 아무리 규칙을 준수하면서 사용한다고 해도, 누군가 다른 경쟁사나 생각지도 않았던 외부 신고에 의해서 불시에 차단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추신_2021.11.12]
페이스북이 특정한 광고(소재)나 특정한 광고계정을 차단하는 것은, 그 광고(계정)을 통해서 노출하려고 하는 소재의 도달 또는 특정 랜딩페이지로 유입 행동 자체를 막는 게 목적이다. 때문에 한번 비활성화(차단)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동일한 캠페인 목표를 위해 다른 사람(개인)의 계정으로 접속하여 (차단 당했던) 동일한 광고소재를 다시 걸거나, 차단 당했던 광고의 랜딩페이지로 연결하는 행동도 모두 차단시켜 버린다.
이 경우는 경고를 무시하고 "시스템 회피(우회경로 이용)"를 억지로 시도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계정 복구가 더 어려워진다. 광고계정 소유자의 명의를 바꾼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광고 소재 자체의 커뮤니티 규약 위반 여부, 또는 연결하지 말아야 할 랜딩페이지로 (블랙리스트로) 등록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차단 여부가 결정된다. 어설픈 광고계정 변경이나 랜딩페이지 도메인 변경(리다이렉팅) 시도는 문제를 악화시킬 위험이 더 크다.

당하기 전에 알고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행운을 빈다!!

#오늘의 감사일기
1. 충무로 미팅, 커즈360 키워드 전환 성과 추적 굿!!
2. 호호당 번개코칭, 문제 해결 힌트 줄수 있어 해피!
3. 때때로메일 두번째 발송시도 실패, 시행착오 감사!
4. 디마불사 122회, 시즌3 "고객퍼널 만들기" 오픈!!

#오늘의 메모사항
- 디마불사 리뷰 : 워드프레스에서 Slug의 개념에 대해 추가 스터디 후 정정 안내 설명 필요 (이태원 교수 문의)
- 디마불사 122회 테마 준비 : GTM 어떻게 공부할까?
- 디마불사 팁 거리 : WP K보드에서 댓글 스팸 차단하는 방법 (구글 캡챠 플러그인 설치 셋업 요령)

#백일백포_010. D-90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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