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했는지, 요즘은 거의 안 보이지만, 한때 우리나라에도 "TGI FRIDAYS"란 패밀리 레스토랑이 꽤 번창했었다!

위키백과를 잠시 뒤져보니, 설명인 즉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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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 프라이데이스는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으로,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992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이름은 "Thank God It's Friday."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2010년부터 TV 광고에서 "Thank Goodness It's Friday." 위키백과

CEO: 레이 블란쳇 (2018년 10월–) / 본사: 미국 텍사스 댈러스 / 창립: 1965년 3월 15일, 미국 뉴욕 / 뉴욕직원 수: 5,000 (2019년) / 본사 소재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 모회사: TGI Fridays Franchisor LLC /창시자: 알란 스틸먼, 다니엘 R. 스코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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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1965년생이면 나랑 출생 년도가 같으니, 올해로 어언 쉰하고도 여섯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지만, 아직 망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굳이 사라져간 레스토랑의 이름을 꺼낸 것은 금요일만 되면 가장 많이 나누게 된 인사말이 문득 떠올라서다! ^^

"해피 불금!"

언제부터인가 우리네 주변에서 무척 자연스럽게 쓰이는 금요일의 인사말이다.

"불타는 금요일"

아마도 우리나라에 토요일이 반공일에서 완전 휴일로 바뀌면서일 듯싶다. 금요일 퇴근하고 나면 주말 동안 이틀의 해방이 시작된다. '밤을 불태워 즐기라'는 뜻에서 나온 "불금"에, "Be Happy!"가 맞물려 우리말도 아니고 외래어도 아닌 희한한 인사말이 탄생한 셈이다!

사실 직장에 묶여 출근부에 도장을 찍고 살아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참으로 기다려지는 날이 금요일이다!
고깃집이나 노래방 같은 업소나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도 단체 손님들이 모이는 금요일은 매상이 기대되는 날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업자들은 휴업을 강제 당하는 형국. 그러잖아도 자살율 1위인 나라에서 자살 증가를 부채질하는 형편이다.

그런 탓에 요즘은 "해피 불금" 이라는 인사 표현이 '밤새 미친 듯이 즐겁게 놀아보라'는 응원의 인사가 아니다. 그보다는, 한 주 동안 지치고 힘든 몸 얼른 집에 들어가 가족과 더불어 잠시만이라도 편히 쉬라는 뜻이 더 강하다!

TGI Friday's 의 원래 뜻은 "Thank God It's Friday."란다!

"신이여! 감사합니다!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우리나라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오늘로 70%를 넘긴다는 소식이다.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위드 코로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칫 방심하다가 어떤 대유행이 다시 올지 모르니 조심스럽긴 하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집콕만을 강요할 것인가! 가계부채 폭탄에서 드러나듯 서민 경제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이번주 1박 2일 홀로 여행을 돌면서 잠시나마 지역 분들의 밑바닥 여론을 옅들을 수 있었다. 정부 입장에서는 코로나 방역을 잘 했다고 자화자찬이 한창이지만, 일선 현장에서 망해 자빠져가는 자영업자들은 "정권 교체"에 대한 요구와 분노가 그야말로 "폭풍 전야"였다.
그 분노는 현 정부에 대한 실망감도 있겠지만, 민생을 외면하고 말도 안되는 공방으로 날밤을 지새는 여의도 정치인 무리들 모두를 향한 분노와 증오에 가까운 탄식이었다.

정신 제대로 차려야 할 때다!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전두환에게 배우라는 말을 서슴 없이 나불대는가!
유감이라고, 사과랍시고 한다는 짓이 "사과는 개나 줘버려!" 따위의 인스타 사진을 올리는 '미친 짓거리'를 자행하는 대가리 속에는 도대체 뭐가 들어차 있단 말인가!!


우리 공동체의 기본 가치와 도덕성이 어찌 이토록 처참하게 엉망진창으로 무너지고 있는가?
우리 사회를 대체 지금 어디로 끌고 가려고 이러는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지멋대로 절대 왕권을 휘두르고자 하는 자를 대통령 후보랍시고 모셔가는 야당도 문제이지만, 이 따위 야바위 짓거리들이 계속해서 용인되도록 무기력하게 휘둘림 당하는 180석의 여당도 한심하기는 매 한 가지다!

우주로 로켓을 쏘아 올리며 기술 선진국이라고 자랑하고 떠벌이기에 앞서, 우리 사회 공동선의 가치가 왜 이다지도 처참하게 망가지고 있는지, 교육 정책과 가치관 체계를 앞에 놓고 우리 모두가 통렬하게 자기 반성을 해야 할 때다!

국민들을 대표하고, 사회의 리더임를 자처하는 정치인들이나 엘리트 오피니언들은 더 엄중하게 스스로에게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 당신들은 지금 누구에게 어떤 본이 되고 있는가?
자격이 없으면 잘난 척 뻐기지나 말고, 감히 누구를 가르치려 들지 마라!!

해피해야 할 불금날에, 개-돼지 취급을 당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분 더러운 주말이다!!


#오늘의 감사일기 555일째__211022. 법인 통장 만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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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만의 고향길, 홍시대봉 한 박스 싣고 상경 감사!
2. 엄마 모시고 일산치과, 구례에서 딱 4시간 10분!!
3. 서부간선도로 신설 지하차도 논스톱 통과 해피!!
4. 새로 시작한 백일백포, 블로그 방문 구독자 감사!

#백일백포_030. D-70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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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3 09:12 http://cafe.daum.net/mindong1990/MnGi/23

떠난 노 전 대통령이 남은 정치인들의 주가를 흔들다

[중앙일보]
정치

논쟁중인 댓글 (16)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조성된 조문 정국이 정치판을 흔들고 있다. 민주당은 기를 펴는 반면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몸을 낮추고 있다. 각 당 지지율은 요동을 치고 있다. 판의 흔들림은 정치인들의 위상에도 부침(浮沈)을 가져왔다. 이명박 대통령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까지 주요 정치인 7인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죽은 노 전 대통령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주가를 재평가한 셈이다.

이명박
돌파 “내부 결속이 중요할 때다.”요 근래 청와대에서 자주 나오는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의 인식이기도 하다. 경제난과 북핵이란 두 가지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그로선 여권이 시끄러워지는 게 달갑지 않다. 평소 정치와 멀었던 그였기에 더욱 그렇다. 인적 쇄신론에도 거부감이 있다. 그와 가까운 의원들이 쇄신 주장을 펴자 최근 김해수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설득차 보낸 일도 있다.

한 측근은 “조문 정국에서 드러난 민심이 변화라는 걸 잘 안다. 그걸 어떻게 담아내느냐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할 때”라고 말했다. 시간을 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 대통령은 동시에 ‘우리가 할 일은 하자’는 입장이라고도 한다. 뚜벅뚜벅 가겠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우리가 열심히 일했고 얼마나 성과를 냈는지 국민이 알아줄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고정애 기자



이상득
타격 ‘정치와 거리 두고 외교엔 집중’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입장이다. 한·일의원연맹회장인 그는 3일 사흘 일정으로 일본에 간다.

한 측근은 “대일 무역적자가 300억 달러인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부품과 소재다. 이 의원이 그 부분에서 실적을 내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그의 면담 리스트엔 정치인들보다 부품공장 사람이 더 많다 한다.

그는 정치와 관련해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 표현까지 쓴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오해 살 일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는 당 안팎서 ‘비선 라인’이란 공격을 받는다. 2선 퇴진론도 제기된다. 최근 행보는 이를 감안한 움직임이다. 그는 하지만 그런 공세가 부당하다고 여긴다. 사석에서 “내 신세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한다. “떼밀려 나가진 않겠다”는 입장이기도 하다.

고정애 기자



이재오
탄력 3월 말 귀국한 이재오 전 의원은 겉으로 조용하다. 일주일에 두 번 중앙대 강의를 빼곤 외부 행보를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그 주변선 바람이 인다. 4·29 재·보선 패배에 이은 조문정국으로 흔들리는 여권과 반비례해 이 전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의 목소리에는 힘이 실린다. 한나라당은 1일 사무총장에 장광근 의원, 여의도연구소장에 진수희 의원을 임명했다. 둘 다이 전 의원과 가깝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그렇다.

당의 전면 쇄신과 조기 전대를 주장하는 수도권 소장파 그룹과 당 쇄신특위 위원들의 공통 분모도 ‘이재오계’다. 공성진 최고위원은 2일 지도부 총사퇴를 거론했다. 이 전 의원이 당권에 관심을 갖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그래서 나온다. 당 관계자들은 “이상득 의원의 자리를 이 전 의원이 채워 가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정효식 기자



정동영
근신 “지금은 복당을 말할 때가 아니다. 누구한테나 잘 하고 조심하라.” 무소속 정동영(전주 덕진) 의원이 최근 측근들에게 했다는 당부다. 정 의원은 요즘 근신하며 개성공단 문제 등 6월 국회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봉하마을 조문 때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배신자’ 소리를 들은 뒤 더욱 자중하는 분위기다. 그는 4·29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서며 민주당 지도부와 친노 386 세력을 비난했었다. 당선 이후에는 신건 의원뿐 아니라 무소속 강운태·유성엽 의원등과 함께 ‘무소속 연대’ 바람도 일으킬 기세였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그의 복당 문제는 탈당한 친노 정치인의 복당 논의에 밀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정세균 대표와 화장장에서 마주쳤지만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았다고 한다.

백일현 기자



정세균
반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 기간 내내 상주를 자임했던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기가 살아난 상황이다. ‘노무현 추모’ 바람을 타고 5년 만에 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을 앞지르거나 대등한 수준에 도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정 대표는 대통령 사과와 수사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며 대여 공세를 주도하고 있다.

당내 입지도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대표가 ‘친노 386’들에 휘둘린다”고 공격하던 비주류 의원들의 목소리가 쑥 들어갔다. “6월 국회 뒤 정동영 의원을 복당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가라앉았다. 비주류 노선에 동조해온 한 의원은 “현재의 민주당은 정 대표 주도의 ‘반MB 전선’으로 결집된 상태”라고 말했다.

강찬호 기자



박근혜
침묵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침묵 모드다. 지난달 21일 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이계가 승리한 데다 노 전 대통령 서거 국면을 지나면서 여권이 수세에 몰리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다. 한 측근 의원은 “당 주류인 친이명박계가 ‘책임 정치’를 하겠다면서 작정하고 전면에 나섰으니 소수파인 박 전 대표가 그냥 지켜보는 것 말고 달리 뭘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당분간 박 전 대표는 어수선한 친박계 내부 정비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 복당파 의원들이 중심인 여의포럼이 5일 창립 1주년 기념 행사를 연다. 이 행사를 계기로 최근 불화설이 나돈 김무성 의원과 관계 복원에 나설 것으로 주변에선 기대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 박 전 대표는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하 기자



손학규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백일현 기자 [keysme@joongang.co.kr]
강찬호 기자 [stoncold@joongang.co.kr]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임장혁 기자 [jhim@joongang.co.kr]

2009.06.03 02:08 입력 / 2009.06.03 08:33 

칩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다시 ‘촌부’로 돌아갔다. 지난달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부터 화장장까지 자리를 지킨 뒤 그간 칩거해 온 강원도 춘천의 농가로 떠났다.

장례 기간 동안 그는 당의 상주 역할을 조용히 거들었다. 서거 이튿날인 24일 봉하마을 빈소에 조문한 뒤 25·26일엔 서울역 분향소를 지켰고 28일엔 조문객을 맞으며 밤을 지샜다. 친노 인사인 백원우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란 후문이다. 손 전 대표의 처신에 대한 당내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하지만 정세균 대표와 친노 인사에게 조명이 집중되고 있어 당분간 그의 움직임이 크게 관심을 끌긴 어려운 여건이다.

한 핵심 측근은 “당장의 정치환경보다는 어떤 정치가 필요한지에 대해 더 깊은 고민에 빠져든 것 같다”고 전했다.

임장혁 기자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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