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그젠가, 스마트폰에 갑자기 문자메시지가 하나 떴다!

"쌤, 안녕하세요. 
제 페이스북이 정상으로 된듯하네요."

바쁜 타임에 들어온 문자여서 곧장 응답을 못하고, 다음날 아침에서야 회신을 남겼다!
"와우 축하축하요.."

9/3일 비활성화당했다가 신분증 제출 후 9/30일에 복구된 페이스북 계정 사례

이게 왜 축하할 일이냐면, 한번 비활성화 당한 페이스북 계정이 살아나는 경우를 최근에 거의 찾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계정은 지난 9월 3일 개인 코칭 때, 만들어만 놓고 방치해두었던 휴면계정을 살려서 복원해놓고, 곧장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다가 아니나다를까 "에누리 없이" 차단 당한 지 한 달이 꼬박 지난 시점에 복구된 것이다.

이로써, 하나의 경험치가 더 생겼다!
근자에 페이스북 계정이 휴면 계정 살리려다 비활성화되어 다시 신분증 업로드 후 정상화 되려면 최소한 3주 이상 한달 정도 걸린다는 사실을!

지난 10년 넘게 페이스북 전문가로, 대한민국 페이스북 전도사 1호를 자처했던 터라, 지금도 시도때도 없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사용 관련 질문이나 SOS가 매일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

그 중 단연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긴급 SOS 요청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계정 비활성화 해결팁"을 알려달라는 것!! 사실 병에 걸리고 나서 뒤늦게 치료책과 처방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 답이 아니다! 애시당초 계정이 비활성화(강제 차단)되지 않도록 예방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유지(Yuji)'하는 게 답이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떤 경우에 감염이 되는지 그 이유와 전파 메카니즘을 알고 감염원을 적극 피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페이스북도 계정 차단에 걸리지 않으려면, 먼저 왜 계정을 차단(비활성화)하는지 이유부터 바로 알고, 페이스북이 하지 말라는 짓을 하지 않으면 된다.

이유는, 유튜브 [최규문TV]-- [백일야방 2021]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문제에 답을 이미 상세히 정리해 드렸더랬었다!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시라.
https://youtu.be/pBVQ1pvgdWs?t=3893 

오늘은 한달 만에 어렵사린 풀린 페이스북 비활성화 계정 정상 복구 사례를 접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다시 한번 이에 대한 기본 명제를 간략하게 핵심만 정리해 둔다!

1. 페이스북 계정은 왜, 언제 비활성화(접속 중단, 활동 차단) 되는가? 

= 페이스북이 하지 말라는 짓을 한 것으로 페북 AI가 판단하여 자동으로 일시 계정 활동을 중지시키는 것이다.

(1) 하지 말라는 짓 중 대표적인 건 "1인 1계정 실명"으로 가입하라는 이용약관을 위배한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
한 개의 전화번호나 같은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서 기존에 이미 계정이 있는데 계정 [새로 만들기]를 시도하는 경우 100% 차단된다.
왜냐구? 해당 번호나 이메일 주소로 만들어진 계정이 이미 존재하는데, 다른 계정을 추가로 만드는 것은 "1인 1계정" 약관을 위반하여 본인 계정과 달리 "작업용(상업적 홍보를 위한) 가짜 계정"을 만드는 시도로 보기 때문이다!

(2) 계정을 만들어만 놓은 채, 포스팅이나 메시지 교류 소통 행동은 없이 수 개월 이상 수 년간 휴면 상태로 방치해 놓았다가 어느날 갑자기 계정을 살려서 다시 쓸 경우, 개인 타임라인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메시지를 나누는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다짜고짜 광고나 홍보를 위한 용도로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경우도 90% 이상 차단된다. 
왜냐구? 페이스북 액티브 사용자 수가 현재 전 세계를 통틀어 약 30억명 정도 되는데, 통상 한 해 동안에만도 50억개 이상의 '가짜 계정' 생성이 시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면 계정을 다시 살려 쓰겠다는 사람이, 정상적인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리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잠에서 깨자마자 광고를 하려고 드는 것은 "해커들"이 방치되어 있는 휴면계정을 탈취하여 홍보 "작업용 좀비 계정"으로 활용하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3) 개인 계정과 달리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을 만들어서 어제까지도 정상적으로 잘 광고를 집행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광고 계정"이 비활성화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역시 페이스북이 하지 말라는 광고 짓을 한 것으로 간주한 경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 말라는 광고의 종류는 딱히 정해진 것이 없을 정도로 가지각색이다. 
무엇보다 헐벗은 여인의 몸체가 드러나는 것이 문제된다. 심지어는 화방 도구 파는 곳에서 누드 크로키 이미지를 써서 화구 물품을 홍보하는 것도 광고 차단의 사유가 되고, 정육집에서 마블링 상태 아주 잘된 삼겹살 살코기나 피가 절절 흐르는 것처럼 싱싱해 보이는 등심살 같이 "생육" 이미지를 쓰는 것조차 광고 이미지로 쓰는 게 거부되는 경우가 많다. 생체 부위나 살아 있는 생물 거래 등을 광고할 수 없도록 규정한 페이스북 커뮤니티 정책을 위반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2. 페이스북 계정이나 광고 계정이 차단 당한 경우, 해결팁이나 예방책은?

(1) 기본적으로 "1인 1계정 실명 정책"을 철저히 준수하라!
기억을 더듬어 한번이라도 우연히라도 과거 언제인가 내가 이미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적이 있다고 생각되면 그 계정 로그인 정보(아이디와 비번)를 찾아내기 전까지 절대로 새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해선 안된다. 
기억이 희미하고 못 찾겠다고 이미 계정이 존재하는데, 같은 휴대폰 번호나 같은(한번 사용한)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서 새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면 부정 행위로 간주하여 무조건 계정을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이 경우 [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쪽을 눌러서 개인 접속 인증을 거쳐서 [비밀번호를 새로 변경하거나] 과거 계정을 찾아서 복구하는 게 무조건 해결책이다. 제발 좀 예전 계정이 있는지도 찾아보지 않고 새로 만드는 짓좀 하지 마시라!!

(2) 오래 활동이 없었던 휴면 계정을 다시 살려서 비즈니스 계정을 만들고 싶을 때는 필히, 최소한 1주일에서 2주 정도는 정상적인 페이스북 개인 계정 활동을 먼저 진행하라. 사진이나 글을 게시물로 올리고, 친구를 맺고, 메시지를 나누는 페이스북 본연의 정상 소통 활동을 최소한 열흘은 열심히 빠뜨리지 말고 진행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한다.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 만들기] 버튼을 그렇게 해서 "정상 활동 계정"으로 인정받은 뒤에 시도해야 한다.

(3) 광고계정이 갑자기 비활성화 되는 경우에는 정해진 이유도 정해진 답도 없다. 차단은 사람이 일일이 하는게 아니라, 미리 짜여진 검수 모니터링 알고리즘에 따라서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인공지능이 자동적으로 일단 차단한 뒤, 나중에 해명하거나 어필하면 사후에 사람이 확인하여 풀어주는" 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이다. 왜 차단하느냐고 항의해봤자 아무런 소용도 없다. 기계의 판단은 사람들이 짜놓은 수많은 필터링 요소와 로직에 의해 기계적으로 동작하는 거니까!!

어떤 경우에 왜 차단되고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유튜브 영상이 그나마 최선의 답이다!! 
비즈니스 관리자를 만들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를 해보겠다고 작정한 분들은 "무조건 닥치고" 필히 한 번은 보고 나서 집행을 시작하시기 바란다.
https://youtu.be/wn0-bn9KHkQ 

페이스북 계정 차단에 대해서는 사실 이 정도만 알고 대응해도 뒤늦게 당하고 나서 허겁지겁 SOS를 때리며 울며불며 매달리는 일은 80% 이상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계는 믿을 게 못 된다!!

비즈니스 광고 용도로 페이스북을 쓰고 있는 분들이라면,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에 대해서는 내 계정 아닌 다른 누군가 최소한 한 사람 이상은 나와 똑같은 최고 관리자 권한을 모두 부여해서 "스페어 계정"을 추가로 만들어두라고 권한다. 내가 아무리 규칙을 준수하면서 사용한다고 해도, 누군가 다른 경쟁사나 생각지도 않았던 외부 신고에 의해서 불시에 차단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추신_2021.11.12]
페이스북이 특정한 광고(소재)나 특정한 광고계정을 차단하는 것은, 그 광고(계정)을 통해서 노출하려고 하는 소재의 도달 또는 특정 랜딩페이지로 유입 행동 자체를 막는 게 목적이다. 때문에 한번 비활성화(차단)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동일한 캠페인 목표를 위해 다른 사람(개인)의 계정으로 접속하여 (차단 당했던) 동일한 광고소재를 다시 걸거나, 차단 당했던 광고의 랜딩페이지로 연결하는 행동도 모두 차단시켜 버린다.
이 경우는 경고를 무시하고 "시스템 회피(우회경로 이용)"를 억지로 시도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계정 복구가 더 어려워진다. 광고계정 소유자의 명의를 바꾼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광고 소재 자체의 커뮤니티 규약 위반 여부, 또는 연결하지 말아야 할 랜딩페이지로 (블랙리스트로) 등록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차단 여부가 결정된다. 어설픈 광고계정 변경이나 랜딩페이지 도메인 변경(리다이렉팅) 시도는 문제를 악화시킬 위험이 더 크다.

당하기 전에 알고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행운을 빈다!!

#오늘의 감사일기
1. 충무로 미팅, 커즈360 키워드 전환 성과 추적 굿!!
2. 호호당 번개코칭, 문제 해결 힌트 줄수 있어 해피!
3. 때때로메일 두번째 발송시도 실패, 시행착오 감사!
4. 디마불사 122회, 시즌3 "고객퍼널 만들기" 오픈!!

#오늘의 메모사항
- 디마불사 리뷰 : 워드프레스에서 Slug의 개념에 대해 추가 스터디 후 정정 안내 설명 필요 (이태원 교수 문의)
- 디마불사 122회 테마 준비 : GTM 어떻게 공부할까?
- 디마불사 팁 거리 : WP K보드에서 댓글 스팸 차단하는 방법 (구글 캡챠 플러그인 설치 셋업 요령)

#백일백포_010. D-90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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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일 (금) No.002

‘최규문의 때때로메일’의 추억을 살려 종종 개인 소식을 이메일로 전합니다.
세상 흐름, 알찬 정보, 좋은 책! 주제는 딱히 가리지 않고 떠오르는 생각을 함께 나눕니다!

https://youtu.be/YSPhvDvKrT4

10월의 첫날이자, 2021년 마지막 분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연초부터 시작한 유튜브 [디마불사] 시즌2 시리즈를 21화로 마무리했습니다.
오늘밤부터 12월 말까지 남은 12주에 걸쳐 디마불사 시즌3을 새로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의 메인 테마는 "고객 퍼널 만들기" 로 잡았구요. ^^

유입에서 전환까지,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 고객 행동 정보 추적 방법에서 맞춤타깃 생성 방법까지를 주제로 삼아,
원리부터 실전 스킬까지 따라하기(시범) 방식으로 진행할까 합니다.

팬데믹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시점입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내 고객의 일거수 일투족을 추적하고, 행동 패턴에 따른 맞춤 타겟을 어떻게 만드는지 실전 사례를 보면서 함께 공부해 보고 싶은 분들은 앞으로 석달 동안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아래 유튜브 라이브 채널로 들어오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mVabiNHXE8wzBiLyOTnHAA?utm_source=friday_newsletter_002

[최규문의 디마불사] 시리즈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던 디지털 마케팅 공부 내용을 총정리해 공유해보자는 취지로 연속 100일 방송으로 추진했던 개인 프로젝트입니다. 남은 석달 동안 시즌 14회차를 더해서 121+14=135회로 마치려 합니다. (10월과 12월에 금요일이 다섯 번씩 있어서 두 회가 보너스로 추가된 겁니다.)

시즌3를 새로 시작하는 기념으로 새 시그널 뮤직을 하나 만들어서 공유해 드렸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끝날에 올랐던 북한산 숨은벽과 백운대 인근에서 찍은 가을 하늘 사진들을 인도 출신 아티스트 '아카쉬 간디'의 "Borderless(무경계, 무제한)" 라는 저작권 프리 곡을 입힌 건데요.
선율이 에너지가 넘쳐서, 들어보시면 힘이 솟아날 겁니다.

[최규문의 디마불사] 시즌3 시그널뮤직 들어보기

꽤 오래 전부터 운영하다가, 지난 몇 년 동안 거의 방치했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살려서, 약속했던 것처럼 백일백포 포스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편지에서, 추분날부터 12월 말일까지 "100일간 100개의 포스트를 올린다"는 약속에 도전하겠단 말씀을 드렸지요.
아래쪽 블로그 글 목록에 지난 일주일 동안 올린 포스트 목록을 첨부해 놓습니다. 혹 제목이 눈에 끌리는 글이 있거든 한번 살펴 보시지요...

마음에 여운이 남는 글이 있거든 댓글 남겨 주시면 반갑겠습니다. ^^

[오늘의 책 한 권]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 엠제이 드마코 지음 / 토트 출판 / 496쪽

베스트셀러 [부의 추월차선]을 혹시 읽어 보셨나요? 저는 아직 못 읽었습니다! ^^
책 제목이 주는 묘한 거부감 때문에 베스트셀러 가판대에 빠지지 않고 진열되어 있는 걸 보면서도 선뜻 구매가 내키질 않더군요. 얼마 전에 그 책의 [완결판] 이라는 책이 새로 나왔길래, 이것부터 보자고 결심했지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얼추 다 읽었습니다. 원제는 "UNSCRIPTED(각본탈출?)"
보면서, 음 그닥 어렵지 않은 이야기를 꽤나 장황하게 늘려 썼구나 싶더군요.
저자가 나름 자수성가한 스토리라 그런지 나름 설득력은 있습니다!
완결판의 결론을 보고 싶다면 파트4의 챕터30까지는 대충 훑어보시고요. 구체적인 방법론을 공부하고 싶다면 챕터 31부터 보셔도 무방할 듯 싶더군요. ^^
혹시 올해 초 나왔던 김승호 사장의 [돈의 속성]을 보신 분들이라면 비교해서 보면 어떨까 싶네요. 한번쯤 읽으면 될 책이지 두고 두고 다시 볼 책은 아닌 듯!!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9265464

다시 10월이 시작됩니다.

금주 초 9월이 가기 전에 새 법인 사업자등록을 하나 냈습니다.
법인 이름은 "포스트에이아이 주식회사"
무슨 일들을 어떻게 하게 될지는 라이브 방송이나 앞으로 편지를 통해서 시나브로 나눌게요...^^

아직도 석 달이나 남은 2021년, 남은 힘을 모아서 알찬 수확의 계절을 맞으시길 빕니다!!

#작성발송일 : 2021년 10월 01일 저녁에...

#백일백포_009. D-91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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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4일 (금) No.001

‘최규문의 때때로메일’의 추억을 살려 종종 개인 소식을 이메일로 전합니다.
세상 흐름, 알찬 정보, 좋은 책! 주제는 딱히 가리지 않고 떠오르는 생각을 함께 나눕니다!

한가위 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추석연휴 마지막 날, 근 한달여 만에 백운대를 다시 찾았습니다.

아침 나절 구파발역에서 출발, 숨은벽능선을 타고 북한산 정상에 올랐지요.
10시 30분에 사기막골서 시작, 백운대 밟은 시각은 1시 30분, 딱 세 시간!
도선사로 내려와 우이동 입구 마을에 도착하니 3시 남짓, 산행 시간만 꼬박 다섯 시간!!

정상을 짧은 거리로 끊는 것은 그만큼 오르막 경사가 가파르다는 뜻이죠.
숨은벽 능선은 북한산에서 설악의 준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라 좋아합니다.
비갠 뒤 날씨까지 쾌청하면 내려다보는 맛이 더할 나위 없죠!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즐겨온 산행이 이제는 익었다 싶은데도
나이가 더해갈수록 몸이 조금씩 무거워지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도 요즘은 어느 산을 가도 20~30대 젊은이들이 절반이라 보기 좋고 활기가 넘칩니다.
정상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많을수록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다는 느낌을 받게 되거든요.

사시사철 언제라도 늘 그 자리서 반겨주는 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나날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100일간 진행했던 [최규문의 디마불사] 백일야방 2021 시리즈에 이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금욜야방도 20회를 더해서 [디마불사] 라이브 시리즈가 120회를 넘겼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했던 디지털 마케팅 공부 내용을 일단락 짓고 총정리해서 공유해보고 싶은 마음에 연속 100일 방송을 결심하고 시작했던 프로젝트인데, 그래도 2021년을 기억할 수 있게 해준 값진 시도였다고 자평하게 되네요.

한 영역에서 개인이 스스로를 브랜딩하고자 할 때는 약간은 객기처럼 보일지라도 한번쯤은 작심하고 큰 과제나 목표를 놓고 도전을 선언하는 계기가 필요한 듯 싶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인 결심은 늘 작심3일로 끝나기 쉽기에, 다중을 상대로 공개적인 약속을 하고 지켜 나가려는 노력이 나름 결실을 맺게 해주는 동력이 됩니다. 여러분도 올해가 가기 전에 뭔가 성취를 해보고 싶은 목표가 있거든, 망설이지 마시고 일단 여러 사람들 앞에 약속으로 선언해보시기 바랍니다.

탁상 달력을 보니 오늘(9월 23일)이 추분이자, 12월 31일까지 딱 100일이 남은 날입니다.
새해 시작때 100일 약속을 했던 것처럼, 올해 마무리까지 100일 약속을 다시 해보려 합니다.

6월쯤에 시도했다가 포기한 '백일백포' -- 100일 동안 100개의 포스트를 올린다는 결심인데요.
형식이 어찌 되었든 하루 하루 일기처럼 공부한 흔적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브런치' 를 새로 열지, 예전에 쓰던 티스토리를 살려 쓸지 조금 고민하다가 '구관이 명관'이지 싶어서 오래동안 찾지 않고 방치했던 티스토리 블로그 지면을 다시 살려보려 합니다...

종종 찾아와 댓글 남겨 주시면 반갑겠습니다. ^^

오늘의 책 한 권위기에도 10,000% 성장 인스타그램 시작과 성공 / #NoFilter/ 사라프라이어 지음 / RHK / 528쪽

지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계신가요?
하루에 한두 번이라도 인스타를 열어 보시나요?
하루에 한두 건이라도 인스타에 게시물을 올리고 계신가요?
인스타그램은 왜 페이스북보다 사용시간이 더 많아졌을까요?
인스타그램은 어떻게 페이스북보다 빠르게 10억명이라는 사용자를 얻어낼 수 있었을까요? 다른 SNS가 축소되는데도 불구하고 유튜브와 더불어 유일하게 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연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가 인스타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페이스북이 커머스 채널로 급속히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인스타는 향후 어디로 나아가게 될까요?
이런 질문이 떠오르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끌리는 글이 있으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고, 질문을 남기시려면 아래 카톡 채팅방을 이용해 주세요!

한 주만 지나면 다시 10월이 찾아오고, 탁상 달력이 또 한 장 넘어갑니다.
그래도 아직 한 분기 남은 2021년, 남은 힘을 모아서 올해 세웠던 계획들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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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발송 : 2021년 9월 24일 꼭두새벽에...

#백일백포_008. D-92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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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지인 분과 스터디 겸한 메시지 나누다가 받게 된 질문 한 가지...
"웹사이트 리드(연락처/이메일) 입력 폼(양식)을 이용해 수집한 이메일주소나 휴대폰 번호로 자동으로 메시지나 회신 문자를 보내려면 가장 가성비가 높은 도구는 뭘까요?"

그러잖아도 최근에 워드프레스 기반 데이터 수집 양식과 마케팅 자동화 도구들에 대한 셋팅 방안을 공부하는 중이라, 직접 찾아 파보기로 작성하고 구글링을 시작했다.
그 결과, 검색된 도구들을 눈에 뜨인 순서대로, 참고 삼아서 소개한다.

1. 워드프레스 기반 기본 SMS 전송 플러그인, WP SMS

https://ko.wordpress.org/plugins/wp-sms/

 

WP SMS

A powerful SMS Messaging/Texting plugin for WordPress

ko.wordpress.org

 

2. (페이스북) 챗봇 연동 기반 SMS & Email Sequence Campaigner / 챗피온 애드온 웍스 - Xerone IT

https://xeroneit.net/blog/how-sms-email-sequence-campaigner-addon-works

 

How SMS & Email Sequence Campaigner ChatPion Add-on Works - Xerone IT

How SMS & Email Sequence Campaigner ChatPion Add-on Works This blog is to guide you to know how SMS & Email Sequence campaigner add-on of ChatPion works. There are several categories you can get facilities of this add-on. So let’s get started with the fl

xeroneit.net

페이스북 챗봇과 연결해서 이메일이나 SMS 시컨스를 짜서 보낼 수 있다고 하는 애드온 프로그램...
워드프러스 디비(폼)와 연계하여 SMS 시컨스를 짤 수 있는 플러그인이 없을까 한참을 뒤져보다가 발견한 애드온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아직 사용자는 그닥 많지 않는 것 같고... 원리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거리가 있을듯 싶다.


3. 워드프레스 기반 SMS 시컨스 플러그인 Keap

https://help.keap.com/help/set-up-the-wordpress-web-form-plugin

 

Install the WordPress Plugin on yo | Lite, Pro, and Max

Install the WordPress Plugin on your Website Last Modified on 02/17/2021 9:52 am MST

help.keap.com


워드프레스 연동 문자 발송 도구로는 keap 이라는 서비스도 나름 쓰이는 모양이다. drip 이라는 서비스와 함께 허브스팟이 선택지로 보인다.

4. Twilio 기반 스마트 SMS 도구, Smarter SMS

https://www.plusthis.com/tools/44-sms-sequences

 

Smarter SMS: Broadcast, Text to Opt-in and Two Way SMS

PlusThis offers low cost SMS services through Twilio and the top marketing CRM's (Keap, HubSpot, ActiveCampaign, Drip and Ontraport). Everything you need to add SMS to your marketing mix for a low...

www.plusthis.com

문자든 이메일이든 모든 메시지 발송 프로그램은 결국 누구에게 보낼 건지 이메일주소나 휴대폰번호를 수집할 수 있는 리드 리스트 수집 양식 폼을 통합 연계해야 동작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은 자체적으로 폼 기능이 없다면 다른 폼 플러그인과 통합 연동이 불가피하게 요구된다.

이게 재피어를 커넥터로 삼는 것보다 직접적으로 원활하고 값싸게 연결되는 중간 매개 도구만 있다면 꼭 비싼 태스크 비용을 치러야 하는 재피어를 일시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5. IFTTT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자 자동 전송 SMS Applets

https://ifttt.com/search/query/SMS

다양한 방식의 SMS 문자 전송 기능은 재피어보다 IFTTT 쪽이 더 개발이 활성화되어 있는듯 싶고.. 이쪽을 먼저 스터디해보시는 게 좋을 듯 싶다.
연간 결제시 월정액이 3.3불이라 12개월치 해도 연간 40불 수준이니 이것을 써보시는게 단순 문자 발송 목적이라면 더 경제적일 듯.


유료 버전을 아직 안써봐서 실제 청구 구조는 잘 모르지만, 안드로이드 SMS 문자 기능은, 내 스마트폰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발송하는 폰에 비용이 부과되는 방식이라... 재피어처럼 연동 태스크 건수에 따라 추가되는 비용은 따로 없다고 한다. 무제한 문자 발송 요금제에 가입되어 있는 분들이라면... ^^

오늘 큰 맘 먹고, IFTTT Pro 유료 버전 1년치 할인 결제를 해버렸다!!

6. 재피어 연동 카카오톡 알림톡 발송 서비스, 쏠라피

https://solapi.com

특히나 우리나라는 결국 카카오톡으로 메시지 전송이 귀결되기 땜시....^^
이왕이면 알림톡이랑 연동되는 다채널 연결 방식으로 구조를 짜 놓는게 제일 바람직하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알림톡 문자메시지 플랫폼 - 솔라피

3중 보안으로 안전보장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의 로그인에 더해서 2차 인증 도입으로 해킹 사고로 부터 안전합니다. 발송량에 따라 일일 발송량 제한이 자동으로 조정되어 클라이언트 프로

solapi.com

아직까지는 재피어와 연동하여 국내 카카오 연동 알림톡을 보내주는 서비스는 그나마 쏠라피가 유일하다.
어떤 서비스이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는 아래 백일야방 라이브 동영상 녹화버전을 참고해보시라.
https://youtu.be/hk4x5-XIn2M

https://youtu.be/kxVmMsXEock

요컨대, 가성비 높은 좋은 도구를 찾아내려면, 이것 저것 자꾸 찾아서 테스트해보는 수밖에 없다...

Zapier 서비스와 유사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들이 여러가지 있지만,ㅡ 각자 장단점들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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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Flow
Integromat
Automate
Workato
IFTTT

디지털 환경이 심화될 수록, 공부하고 익혀야 할 도구들이 점점 더 늘어난다.
어쩔까나... 그래도 아는 만큼 가벼워지고, 익혀서 써먹는 만큼 더 효율이 올라가는 게 마팅팅 자동화 도구들인 것을!!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영원한 명제다!


#백일백포 007. D-93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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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광복절 무렵,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는 책을 펴낸 게 종이책 출간의 시작이었다.
그 뒤로 거의 매해 한 권씩 꾸준히 펴내서 모두 일곱 권이다.


모두 두세 명의 저자가 함께 공저로 쓴 것들. 다만 한두 권을 빼고는 거의 다 윤문 교열과 마무리 탈고를 책임졌던 터라 손때가 묻은 저작들이다. 그만큼 애착이 가지 않을 수 없는 건 인지상정.

그렇지만 책을 통해 "돈을 번다"는 게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느끼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보통 책 한 권을 기획해서 인쇄 출판하고, 전국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깔아서 초기 출시 마케팅까지 집행하려고 하면
대략 2천만원~3천만원 정도의 제작비와 홍보비가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이 정도 초기 투자금을 저자가 직접 대거나, 출판사 쪽이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면 출간 기회도 없다.
그래서 나름 이름 있는 출판사에서는 이름 없는 작가들의 경우 웬만해선 원고를 검토조차 해주지 않는다.
온라인 매체와 블로그의 성장, 1인 기업의 확대로 인해 브래딩 목적으로 자기 책을 내겠다는 지망생들과 출판 희망 원고 초고들이 차고 넘치는 까닭이다.

지금도 여전히 하루 200~300권의 신간이 쏟아진다.
새책이 줄어든 독서 인구의 눈에 뜨이려면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신간 매대(보통 표지가 드러나게 보이는 것을 평대 라 부른다)에 노출하지 않으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을 알릴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창고로 쳐박히게 된다.

결국 저자들의 자체 영업력이나 독자 판매력, 팬층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책들은 출간에 들어간 본전도 못 건지고 소리소문 없이 매대에 깔려보지도 못하고 사라진다.

나름 운좋게 출판사에서 기획 출판을 해 주는 기회가 주어진대도, 그게 돈이 되기는 쉽지 않다.
최소한 몇 만부, 몇 십만부라도 팔리지 않는 한, 저자 인세로 받을 수 있는 수입은 통상 책값의 10%에 불과하다.
그나마 혼자서 단독 집필을 했을 때 이야기다. 둘이 쓰면 5%, 셋이 쓰면 3.3% 정도만 할당된다.

계산해볼 것도 없다. 정가 2만원 짜리 책을 둘이서 공저로 냈다면 한 권을 팔아서 저자가 받게 되는 인세는 각 천원이다.

이 말은 1만권을 팔아야 1천만원을 받을 수 있단 말이다. 문제는 세상에 나오는 책 중에서 1만권은 고사하고, 초판 2천부 혹은 3천부만 팔아도 성공이라고 말하는 책들이 90% 이상이다. 보통 2,500부 정도를 팔면 앞서 출판사가 기획 및 초기 마케팅 비용으로 투자한 본전은 얼추 빠지는 구조다.  당연히 출판사들은 최소한 본전은 건질 수 있는 작가들의 원고에 우선순위를 두고 올인하게 마련이다.

첫 책을 쓸때는 이런 구조를 거의 몰랐던 탓에 출판사에게 이른바 원고료로 준다는 '선-인세'가 작가에게 주는 집필 수고료인줄 알았다. 나중에 첫판을 팔고 인세 정산을 할 때, 미리 지급된 원고료는 판매 수익 배분금에서 몽땅 차감해버린다.

신문이나 잡지 투고와 달리, 책 출간시 원고료란 집필 수고료가 아니라, 판매시 받게 될 인세 중 작가 몫을 책 출간 전에 미리 지급해주고 나중에 판매 수익에서 공제한다는 것을 첫 책을 내고서야 비로소 처음 알았다.

그러니, 위의 조건으로 (2명의 저자가 2만원짜리 책을 10% 인세에 공저 출간) 하고 선인세를 100만원씩 받았다면 막상 책이 출간되어 초판 1천부가 팔릴 경우 매출로는 2천만원이 잡히지만, 저자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한 푼도 없게 된다. 

'경제/경영' 이나 'IT/컴퓨터' 와 같이 인문, 기술 분야 카테고리 책인 경우 문학류와 달리 1만권만 팔려도 대박까진 아니어도 통상 '중박' 급 베스트셀러로 인정받는데, 그래봐야 올릴 수 있는 수익이 1천만원 꼴. 1년 정도 판매가 이어져 이룬 실적이라면 매월 100만원 수입도 안 되는 셈이다. 몇시간 짜리 하루 특강비에도 못 미치는 수입인 것이다!

한 마디로, 종이책을 써서 돈을 번다는 것은 애시당초 기대하기가 힘든 일이다! 

그렇다면 왜 돈도 되지 않는 책을 내 보겠다고, 저리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 책을 내겠다고 줄을 서는 이유가 뭘까?
대체 뭘 기대하고 시중에 저리도 많은 책쓰기 글쓰기 고액 강좌와 코스가 난립하는 것일까? 

그것은 '종이책'이 가져다 주는 저자, 작가에 대한 브랜딩 인정 효과 때문이다.
흔히 "베스트셀러 작가" 로 인정될 경우 그 저자에게 일정한 해당 분야 '전문가' 레이블이 붙게 되고,
그리 되면 강의에 초대받거나 모집 강좌 등을 개설할 경우, 이른바 강사의 '몸값'이 달라지는 것이다.

결국 책쓰기 라는 고된 정신 노동과 지적 산물을 통해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브랜딩 효과를 창출하고, 그 댓가로 강의나 다른 부차적인 비즈니스를 할 경우 이름값을 얻어내는 게 종이책을 내는 최대의 '기대효과'인 셈이다. 
문제는 최소한 몇 만권 이상을 파는 베스트셀러를 못 만들면 돈을 버는 것은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수입을 목적으로 삼은다면, 그래서 종이책은 더 이상 답이 될 수 없다!

지난 10여년 동안 7권의 책을 내면서 내린 결론은 그래서 심플하다.

베스트셀러라고 해봐야 15,000~20,000부 이상 판매하는 게 절대로 쉽지 않다.
그러니 이것을 출판사 인세 기준으로 출간해서는 변변한 수입을 건지기 어렵다.

초기 저자로서 '전문가 브랜딩'을 목표로 한다면 몇 권은 도전해볼 필요가 있겠지만, 경험적으로 보건대, 브랜딩이 추가 목표가 아니라면 차라리 분야별로, 주제별로 소책자나 전자책을 만들어 파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
그리고, 고정 독자를 꾸준히 충성 독자로 확보할 수만 있다면 자가 출판을 해서 콘텐츠 판매 방식을 선택하는 편이 수입 면에서는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 남은 4/4분기에는 전자책 2권을 집필하는 목표에 도전해 보려 한다.

주제는 대충 정해놓았고, 집필 방향과 차례도 얼추 잡아 놓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집필에 집중할 수 있는 절대 시간의 투입과 몰입 뿐!!

모쪼록 연말이 가기 전에 종이책 대신 멋진 전자책 두 편을 선보일 수 있기를 스스로 기대하고 다짐해본다!!

고고 씽이다!!

#오늘의 감사일기

#오늘의 메모사항

- 특기 사항 없음!

#백일백포 006. D-94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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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 내부간선도로를 타고 외대에 들러 사무실 입주계약서에 도장을 얻고,
청량리역 인근에 있는 동대문세무서를 들렀다.

법인 사업자등록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이것 저것을 고쳐 썼다!
업종 종목 코드 찾아 맞추고 실랑이를 벌인 끝에 드디어 인생 두번째 법인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새로 개설한 법인의 이름은, 포스트에이아이 주식회사!!

함께 사업체를 꾸리기로 한 파트너랑 이틀 넘게 고민하고 찾다 찾다가 그나마 아직 대법원 등기소에 등록되지 않은 이름이라 장고 끝에 합의한 이름인데... 등록하고보니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인다.

등록을 마치고 나니까, 5~6년 전에 얼떨결에 처음 법인을 개설했다가 제대로 사업을 해보지도 못하고 폐업을 당했던 기억이 언뜻 떠오른다.

강남구청 쪽의 프로젝트 제안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깊은 고민도 없이 "협동조합 법인"을 만들었던 적이 있다. 나름 법인 조직이 뭔가 경험을 쌓긴 했으나, 특별히 사업을 더 키우진 못했다.

그때 법인 이름은 "강남소셜비즈니스협동조합" 이었다.
설립일은 2014년 1월 1일.
전통시장 홍보 프로젝트 딱 한 건을 수주하여 수행한 것을 끝으로 수년간 사업 공백(무실적 신고) 상태를 지속하다가 국세청 권고에 따라 직권 폐업에 동의한 것이 벌써 2년은 훌쩍 넘은 듯 싶다.

사실 내가 하고싶어서 시작했다기보다는 주어진 환경에서 당시 흐름(유행?)에 맞추어 "뜻이 좋은 분들과 더불어 협동조합을 만들면 그 자체로 뭔가 해볼 거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안이한 마음으로 다소 막연하게 시작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 탓에 사업 내용이 더 구체화되지 못한 상태로 막을 내린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었다 싶고...

이번에 새로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자등록을 낸 것 역시 '자의 반 타의 반' 성격인 것은 지난번과 비슷하다. ^^
다만, 이번엔 타의보다는 자의가 훨씬 강하고, 나름 미래를 내다보고 '데이터 비즈니스'의 발판을 마련해보자는 다짐 속에 '향후 10년에 걸쳐 인생 제2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한다'는 나름의 각오를 다지고 뗀 발걸음이다.

사업자등록증에 적어넣은 주업태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주/부 종목은 "인공지능기술연구개발 및 서비스, 학술연구용역, 데이터분석" 이다!

지금까지 이 분야 이력은 많지 않다!  그 만큼 앞으로 공부해서 따라잡아야 할 대목이 전부다!

쉰여섯 생일을 지난 지 이제 딱 일주일.
백세 시대 건강이 허락한다면 아직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어림잡아 30년 남았다!!
한번 뿐인 인생, 죽음이 닥치기 전까지는, 뭐라도 이루어 남겨야 세상에 나온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나와 남이 둘이 아님을 알고, 내가 얻은 지식과 경험을 아낌 없이 나눈다!"

2004년 연초에 만든 이래로 지난 15년 넘게 고치지 않고 있는 나 자신의 "인생사명서" 한줄이다!
오늘 새 법인 사업자등록증을 받아들고, 다시 한번 사명서 글귀를 되새긴다!

자, 이제부터 새 법인 사업을 위해 무엇부터 공부를 새로 시작해야 할까??

#오늘의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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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일백포 약속 선언 실천 실행 돌입에 감사!
2. 월요일 새 한주 해야할 일들이 많음에 감사!
3. 사업자등록사무실 무상입주처 확보해 감사!
4. 생에 두번째 법인 사업자등록 잘 마쳐 감사!

#오늘의 할일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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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트라 경기지원단 10/7일 특강 강의안 제출 요망
2. 10/20 전북 강의안 교재 준비 업데이트 보완 필요
3. 독서일지 정리 -10월 독서 및 개인학습 계획 수립 
4. Fluent CRM 해설 포스팅 작업 시작하기

#백일백포 005. D-95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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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넷플릭스 중국 드라마 [사조영웅전] 몇 편 밤늦게까지 본 후유증 덕분에
느지막이 일어나 뉴스 지면을 보고 깜놀했다.

"화천대유는 누구 껍니까?"
라고 길길이 날뛰며 이재명을 공격했던 국민의힘 무리들에게 스스로 놀랄만한
폭탄급 기사가 온라인에, 그것도 네이버 뉴스란에 떴기 때문에 잠이 확 깰 수밖에 없었다.

"[단독] 국민의힘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 "
노컷뉴스 발, 네이버 출처로 뜬 헤드라인 한 줄에, 졸음이 단방에 가셨다!

 

[단독]국민의힘 곽상도子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

핵심요약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그것도 국민의힘 정치인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n.news.naver.com

ㅎㅎ 역시! 사필귀정, 그러면 그렇지...
'도둑놈들이 저러다가 제발 저리지' 싶어서, 이제나 저제나 언제 터질지 내심 기대하고 있던 터라,
'마침내 올 것이 왔구나!' 싶은 느낌이 뇌리를 찔렀다!!

밉상 중에 밉상, 꼴불견 중에 꼴불견 몇 명이 국짐당에 있는데...
대표 선수급 3인이 바로, 나경원, 장제원, 그리고 곽상도 였는데... (김진표는 그나마 떨어져 조용하니까...)
문통 아들부터 조국 아이들까지, 아빠 찬스 특혜라며 게거품 물면서 여당 공격에 앞장섰던 곽상도의 주둥아리가
이번에야말로 제 스스로 틀어막힐 것 같은 느낌이 확신으로 다가왔다.

250만원 월급쟁이 직원의 6년 근무 결과 퇴직금이 50억원이라...  
ㅎㅎ 정당한 댓가에 합법적 지불이라고....
삼척동자도 웃을 말을 해명이랍시고, SNS에 주절주절 올려놓은 택도 없는 변명 글들을 보니...
아들이나 아버지나 뒤가 구리고 똥쭐이 타기는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1억 연봉으로 50년 어치를 기여분에 대해 배당했다는 이야기인데...
도대체 이들 부자는 화천대유에 무엇을 '기여' 했길래 한큐에 이렇게 큰 공로를 인정받은 것일까?
사 - 필 - 귀 - 정!!

한뼘 손바닥으로 하늘을 못 가리는 법이거늘...
그동안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놀리던 주둥아리, 이번에는 무어라 변명을 주워 삼킬지 지켜보는 
맛이 상당 기간 쏠쏠하겠다.

저녁 6시 발표된 민주당 호남경선 이틀차, 전북 지역 경선 결과, 
이재명은 54%가 넘는 과반 득표 확정으로 사실상 대선 경선을 결선 투표 없이 끝마치게 될 확률이
거의 100% 를 찍었다!

투표 결과 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답했다....

"파면 팔수록 국민의힘 사람들이 추가로 연루되어 나올 것이다.
도적떼를 잡아 도적질을 절반이나마 막아 놓았더니 막은 것을 놓고 공격을 한다.
그래서 이런 것을 일러 '적반하장'이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부동산 투기나 불로소득 기회 자체를 제도적으로, 원천적으로 막겠다!"  

전북 경선 연설 요지판으로 직접 한번 들어 보자.
https://youtu.be/BfWMWf4kPgE?t=36

오늘 곽상도 부자로부터 얻는 삶의 교훈 한 가지!!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는 자 내 눈에 피눈물이 흐를 것이다!"

모름지기,
인간은 착하게 살고 볼 일이다!!


1. 오늘의 감사일기    https://j.mp/2WiHl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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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529일째_210926. 부의추월차선 완결?

1. 일욜 아침 늦은 기상! 넷플릭스 밤샘 후유증 해피^
2. [나홀로 비즈니스] 완독 후 늦은 아점에 뿌듯 해피!
3. 국힘당 곽상도 아들 대장동 수익 50억 폭발 감사!!
4. [부의추월차선 완결판] 2/3읽고 저자요점 이해끝!


2. 오늘의 메모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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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할일_210926
- 독서일지 정리
- 명함 정리 = 리멤버 리스트 정리
- ASES 질문 이메일 회신 확인
- 책읽기 및 pdf 책쓰기 구상(1인기업 도구론 차례 구상)
- Fluent CRM 플러그인 프로 구입 및 사용법 포스팅 시작
- 백일백포, 더불어한길 일기장 포스팅 시작
- 디마불사 시즌3 커리큘럼 기획 (GA4와 GTM, SQL과 빅쿼리, 빅데이터와 AI엔진)
- 포스트에이아이 홈페이지 구상 및 사업자등록과 운영규칙 협의
- 김영미&김윤경 마케터 대담 라이브 유튜브 영상 보기
- 10월 교육 특강 일정 확인 및 강의안과 프로필 업데이트 작업
- 지메일 주소록 명함 이메일 정리 등록 작업
- 10만 방장 모임 줌미팅 참여 8시
- 9시 39차 일욜밤 세라방 줌미팅 진행

#My Marketing Funnel System 설계
1. 블로그 포스팅 = 콘텐츠 마케팅 기반 구축
2. 페이스북 감사일기 = 캡쳐 --> 인스타 및 카톡 쪽 링크 연동 (OSMU)
3. 온라인 일기장 -> 하루 일상 메모 정리, 이벤트 행상 링크 공유
4. PDF 전자책 구상 집필 = 1분기 1권 목표로 남은 4/4분기 2권 제작 도전
5. 주간 뉴스레터 정기 발행 = 디마불사 최규문의 때때로메일 시즌3 매주 발송
6.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체계 구축 = 기존 위시폰드 스텝메일 + FluentCRM 뉴스레터
7. 잠재고객(독자/ 뉴스레터 신청자) 데이터 정리, 명함 리멤버 DB구축 통합 정리 관리
8. 종이책 단행본 추가 발간 계획 구상(내년도 과제)
9. 오프라인 및 웨비나 정기 강좌 재개방안 구상(11월 이후/ 위시폰드 2차 과정 포함)
10. 개인 코칭 및 기업 대상 정규 코칭 시스템 구축 기본 원칙 정비 


#백일백포 004. D-96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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