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지인 분과 스터디 겸한 메시지 나누다가 받게 된 질문 한 가지...
"웹사이트 리드(연락처/이메일) 입력 폼(양식)을 이용해 수집한 이메일주소나 휴대폰 번호로 자동으로 메시지나 회신 문자를 보내려면 가장 가성비가 높은 도구는 뭘까요?"

그러잖아도 최근에 워드프레스 기반 데이터 수집 양식과 마케팅 자동화 도구들에 대한 셋팅 방안을 공부하는 중이라, 직접 찾아 파보기로 작성하고 구글링을 시작했다.
그 결과, 검색된 도구들을 눈에 뜨인 순서대로, 참고 삼아서 소개한다.

1. 워드프레스 기반 기본 SMS 전송 플러그인, WP SMS

https://ko.wordpress.org/plugins/wp-sms/

 

WP SMS

A powerful SMS Messaging/Texting plugin for WordPress

ko.wordpress.org

 

2. (페이스북) 챗봇 연동 기반 SMS & Email Sequence Campaigner / 챗피온 애드온 웍스 - Xerone IT

https://xeroneit.net/blog/how-sms-email-sequence-campaigner-addon-works

 

How SMS & Email Sequence Campaigner ChatPion Add-on Works - Xerone IT

How SMS & Email Sequence Campaigner ChatPion Add-on Works This blog is to guide you to know how SMS & Email Sequence campaigner add-on of ChatPion works. There are several categories you can get facilities of this add-on. So let’s get started with the fl

xeroneit.net

페이스북 챗봇과 연결해서 이메일이나 SMS 시컨스를 짜서 보낼 수 있다고 하는 애드온 프로그램...
워드프러스 디비(폼)와 연계하여 SMS 시컨스를 짤 수 있는 플러그인이 없을까 한참을 뒤져보다가 발견한 애드온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아직 사용자는 그닥 많지 않는 것 같고... 원리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거리가 있을듯 싶다.


3. 워드프레스 기반 SMS 시컨스 플러그인 Keap

https://help.keap.com/help/set-up-the-wordpress-web-form-plugin

 

Install the WordPress Plugin on yo | Lite, Pro, and Max

Install the WordPress Plugin on your Website Last Modified on 02/17/2021 9:52 am MST

help.keap.com


워드프레스 연동 문자 발송 도구로는 keap 이라는 서비스도 나름 쓰이는 모양이다. drip 이라는 서비스와 함께 허브스팟이 선택지로 보인다.

4. Twilio 기반 스마트 SMS 도구, Smarter SMS

https://www.plusthis.com/tools/44-sms-sequences

 

Smarter SMS: Broadcast, Text to Opt-in and Two Way SMS

PlusThis offers low cost SMS services through Twilio and the top marketing CRM's (Keap, HubSpot, ActiveCampaign, Drip and Ontraport). Everything you need to add SMS to your marketing mix for a low...

www.plusthis.com

문자든 이메일이든 모든 메시지 발송 프로그램은 결국 누구에게 보낼 건지 이메일주소나 휴대폰번호를 수집할 수 있는 리드 리스트 수집 양식 폼을 통합 연계해야 동작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은 자체적으로 폼 기능이 없다면 다른 폼 플러그인과 통합 연동이 불가피하게 요구된다.

이게 재피어를 커넥터로 삼는 것보다 직접적으로 원활하고 값싸게 연결되는 중간 매개 도구만 있다면 꼭 비싼 태스크 비용을 치러야 하는 재피어를 일시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5. IFTTT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자 자동 전송 SMS Applets

https://ifttt.com/search/query/SMS

다양한 방식의 SMS 문자 전송 기능은 재피어보다 IFTTT 쪽이 더 개발이 활성화되어 있는듯 싶고.. 이쪽을 먼저 스터디해보시는 게 좋을 듯 싶다.
연간 결제시 월정액이 3.3불이라 12개월치 해도 연간 40불 수준이니 이것을 써보시는게 단순 문자 발송 목적이라면 더 경제적일 듯.


유료 버전을 아직 안써봐서 실제 청구 구조는 잘 모르지만, 안드로이드 SMS 문자 기능은, 내 스마트폰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발송하는 폰에 비용이 부과되는 방식이라... 재피어처럼 연동 태스크 건수에 따라 추가되는 비용은 따로 없다고 한다. 무제한 문자 발송 요금제에 가입되어 있는 분들이라면... ^^

오늘 큰 맘 먹고, IFTTT Pro 유료 버전 1년치 할인 결제를 해버렸다!!

6. 재피어 연동 카카오톡 알림톡 발송 서비스, 쏠라피

https://solapi.com

특히나 우리나라는 결국 카카오톡으로 메시지 전송이 귀결되기 땜시....^^
이왕이면 알림톡이랑 연동되는 다채널 연결 방식으로 구조를 짜 놓는게 제일 바람직하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알림톡 문자메시지 플랫폼 - 솔라피

3중 보안으로 안전보장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의 로그인에 더해서 2차 인증 도입으로 해킹 사고로 부터 안전합니다. 발송량에 따라 일일 발송량 제한이 자동으로 조정되어 클라이언트 프로

solapi.com

아직까지는 재피어와 연동하여 국내 카카오 연동 알림톡을 보내주는 서비스는 그나마 쏠라피가 유일하다.
어떤 서비스이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는 아래 백일야방 라이브 동영상 녹화버전을 참고해보시라.
https://youtu.be/hk4x5-XIn2M

https://youtu.be/kxVmMsXEock

요컨대, 가성비 높은 좋은 도구를 찾아내려면, 이것 저것 자꾸 찾아서 테스트해보는 수밖에 없다...

Zapier 서비스와 유사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들이 여러가지 있지만,ㅡ 각자 장단점들이 있으니...
--------------------------
Microsoft Flow
Integromat
Automate
Workato
IFTTT

디지털 환경이 심화될 수록, 공부하고 익혀야 할 도구들이 점점 더 늘어난다.
어쩔까나... 그래도 아는 만큼 가벼워지고, 익혀서 써먹는 만큼 더 효율이 올라가는 게 마팅팅 자동화 도구들인 것을!!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영원한 명제다!


#백일백포 007. D-93일!

Posted by 렛츠고
,

2010년 광복절 무렵,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는 책을 펴낸 게 종이책 출간의 시작이었다.
그 뒤로 거의 매해 한 권씩 꾸준히 펴내서 모두 일곱 권이다.


모두 두세 명의 저자가 함께 공저로 쓴 것들. 다만 한두 권을 빼고는 거의 다 윤문 교열과 마무리 탈고를 책임졌던 터라 손때가 묻은 저작들이다. 그만큼 애착이 가지 않을 수 없는 건 인지상정.

그렇지만 책을 통해 "돈을 번다"는 게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느끼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보통 책 한 권을 기획해서 인쇄 출판하고, 전국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깔아서 초기 출시 마케팅까지 집행하려고 하면
대략 2천만원~3천만원 정도의 제작비와 홍보비가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이 정도 초기 투자금을 저자가 직접 대거나, 출판사 쪽이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면 출간 기회도 없다.
그래서 나름 이름 있는 출판사에서는 이름 없는 작가들의 경우 웬만해선 원고를 검토조차 해주지 않는다.
온라인 매체와 블로그의 성장, 1인 기업의 확대로 인해 브래딩 목적으로 자기 책을 내겠다는 지망생들과 출판 희망 원고 초고들이 차고 넘치는 까닭이다.

지금도 여전히 하루 200~300권의 신간이 쏟아진다.
새책이 줄어든 독서 인구의 눈에 뜨이려면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신간 매대(보통 표지가 드러나게 보이는 것을 평대 라 부른다)에 노출하지 않으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을 알릴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창고로 쳐박히게 된다.

결국 저자들의 자체 영업력이나 독자 판매력, 팬층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책들은 출간에 들어간 본전도 못 건지고 소리소문 없이 매대에 깔려보지도 못하고 사라진다.

나름 운좋게 출판사에서 기획 출판을 해 주는 기회가 주어진대도, 그게 돈이 되기는 쉽지 않다.
최소한 몇 만부, 몇 십만부라도 팔리지 않는 한, 저자 인세로 받을 수 있는 수입은 통상 책값의 10%에 불과하다.
그나마 혼자서 단독 집필을 했을 때 이야기다. 둘이 쓰면 5%, 셋이 쓰면 3.3% 정도만 할당된다.

계산해볼 것도 없다. 정가 2만원 짜리 책을 둘이서 공저로 냈다면 한 권을 팔아서 저자가 받게 되는 인세는 각 천원이다.

이 말은 1만권을 팔아야 1천만원을 받을 수 있단 말이다. 문제는 세상에 나오는 책 중에서 1만권은 고사하고, 초판 2천부 혹은 3천부만 팔아도 성공이라고 말하는 책들이 90% 이상이다. 보통 2,500부 정도를 팔면 앞서 출판사가 기획 및 초기 마케팅 비용으로 투자한 본전은 얼추 빠지는 구조다.  당연히 출판사들은 최소한 본전은 건질 수 있는 작가들의 원고에 우선순위를 두고 올인하게 마련이다.

첫 책을 쓸때는 이런 구조를 거의 몰랐던 탓에 출판사에게 이른바 원고료로 준다는 '선-인세'가 작가에게 주는 집필 수고료인줄 알았다. 나중에 첫판을 팔고 인세 정산을 할 때, 미리 지급된 원고료는 판매 수익 배분금에서 몽땅 차감해버린다.

신문이나 잡지 투고와 달리, 책 출간시 원고료란 집필 수고료가 아니라, 판매시 받게 될 인세 중 작가 몫을 책 출간 전에 미리 지급해주고 나중에 판매 수익에서 공제한다는 것을 첫 책을 내고서야 비로소 처음 알았다.

그러니, 위의 조건으로 (2명의 저자가 2만원짜리 책을 10% 인세에 공저 출간) 하고 선인세를 100만원씩 받았다면 막상 책이 출간되어 초판 1천부가 팔릴 경우 매출로는 2천만원이 잡히지만, 저자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한 푼도 없게 된다. 

'경제/경영' 이나 'IT/컴퓨터' 와 같이 인문, 기술 분야 카테고리 책인 경우 문학류와 달리 1만권만 팔려도 대박까진 아니어도 통상 '중박' 급 베스트셀러로 인정받는데, 그래봐야 올릴 수 있는 수익이 1천만원 꼴. 1년 정도 판매가 이어져 이룬 실적이라면 매월 100만원 수입도 안 되는 셈이다. 몇시간 짜리 하루 특강비에도 못 미치는 수입인 것이다!

한 마디로, 종이책을 써서 돈을 번다는 것은 애시당초 기대하기가 힘든 일이다! 

그렇다면 왜 돈도 되지 않는 책을 내 보겠다고, 저리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 책을 내겠다고 줄을 서는 이유가 뭘까?
대체 뭘 기대하고 시중에 저리도 많은 책쓰기 글쓰기 고액 강좌와 코스가 난립하는 것일까? 

그것은 '종이책'이 가져다 주는 저자, 작가에 대한 브랜딩 인정 효과 때문이다.
흔히 "베스트셀러 작가" 로 인정될 경우 그 저자에게 일정한 해당 분야 '전문가' 레이블이 붙게 되고,
그리 되면 강의에 초대받거나 모집 강좌 등을 개설할 경우, 이른바 강사의 '몸값'이 달라지는 것이다.

결국 책쓰기 라는 고된 정신 노동과 지적 산물을 통해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브랜딩 효과를 창출하고, 그 댓가로 강의나 다른 부차적인 비즈니스를 할 경우 이름값을 얻어내는 게 종이책을 내는 최대의 '기대효과'인 셈이다. 
문제는 최소한 몇 만권 이상을 파는 베스트셀러를 못 만들면 돈을 버는 것은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수입을 목적으로 삼은다면, 그래서 종이책은 더 이상 답이 될 수 없다!

지난 10여년 동안 7권의 책을 내면서 내린 결론은 그래서 심플하다.

베스트셀러라고 해봐야 15,000~20,000부 이상 판매하는 게 절대로 쉽지 않다.
그러니 이것을 출판사 인세 기준으로 출간해서는 변변한 수입을 건지기 어렵다.

초기 저자로서 '전문가 브랜딩'을 목표로 한다면 몇 권은 도전해볼 필요가 있겠지만, 경험적으로 보건대, 브랜딩이 추가 목표가 아니라면 차라리 분야별로, 주제별로 소책자나 전자책을 만들어 파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
그리고, 고정 독자를 꾸준히 충성 독자로 확보할 수만 있다면 자가 출판을 해서 콘텐츠 판매 방식을 선택하는 편이 수입 면에서는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 남은 4/4분기에는 전자책 2권을 집필하는 목표에 도전해 보려 한다.

주제는 대충 정해놓았고, 집필 방향과 차례도 얼추 잡아 놓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집필에 집중할 수 있는 절대 시간의 투입과 몰입 뿐!!

모쪼록 연말이 가기 전에 종이책 대신 멋진 전자책 두 편을 선보일 수 있기를 스스로 기대하고 다짐해본다!!

고고 씽이다!!

#오늘의 감사일기

#오늘의 메모사항

- 특기 사항 없음!

#백일백포 006. D-94일!!

Posted by 렛츠고
,

점심 후 내부간선도로를 타고 외대에 들러 사무실 입주계약서에 도장을 얻고,
청량리역 인근에 있는 동대문세무서를 들렀다.

법인 사업자등록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이것 저것을 고쳐 썼다!
업종 종목 코드 찾아 맞추고 실랑이를 벌인 끝에 드디어 인생 두번째 법인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새로 개설한 법인의 이름은, 포스트에이아이 주식회사!!

함께 사업체를 꾸리기로 한 파트너랑 이틀 넘게 고민하고 찾다 찾다가 그나마 아직 대법원 등기소에 등록되지 않은 이름이라 장고 끝에 합의한 이름인데... 등록하고보니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인다.

등록을 마치고 나니까, 5~6년 전에 얼떨결에 처음 법인을 개설했다가 제대로 사업을 해보지도 못하고 폐업을 당했던 기억이 언뜻 떠오른다.

강남구청 쪽의 프로젝트 제안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깊은 고민도 없이 "협동조합 법인"을 만들었던 적이 있다. 나름 법인 조직이 뭔가 경험을 쌓긴 했으나, 특별히 사업을 더 키우진 못했다.

그때 법인 이름은 "강남소셜비즈니스협동조합" 이었다.
설립일은 2014년 1월 1일.
전통시장 홍보 프로젝트 딱 한 건을 수주하여 수행한 것을 끝으로 수년간 사업 공백(무실적 신고) 상태를 지속하다가 국세청 권고에 따라 직권 폐업에 동의한 것이 벌써 2년은 훌쩍 넘은 듯 싶다.

사실 내가 하고싶어서 시작했다기보다는 주어진 환경에서 당시 흐름(유행?)에 맞추어 "뜻이 좋은 분들과 더불어 협동조합을 만들면 그 자체로 뭔가 해볼 거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안이한 마음으로 다소 막연하게 시작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 탓에 사업 내용이 더 구체화되지 못한 상태로 막을 내린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었다 싶고...

이번에 새로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자등록을 낸 것 역시 '자의 반 타의 반' 성격인 것은 지난번과 비슷하다. ^^
다만, 이번엔 타의보다는 자의가 훨씬 강하고, 나름 미래를 내다보고 '데이터 비즈니스'의 발판을 마련해보자는 다짐 속에 '향후 10년에 걸쳐 인생 제2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한다'는 나름의 각오를 다지고 뗀 발걸음이다.

사업자등록증에 적어넣은 주업태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주/부 종목은 "인공지능기술연구개발 및 서비스, 학술연구용역, 데이터분석" 이다!

지금까지 이 분야 이력은 많지 않다!  그 만큼 앞으로 공부해서 따라잡아야 할 대목이 전부다!

쉰여섯 생일을 지난 지 이제 딱 일주일.
백세 시대 건강이 허락한다면 아직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어림잡아 30년 남았다!!
한번 뿐인 인생, 죽음이 닥치기 전까지는, 뭐라도 이루어 남겨야 세상에 나온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나와 남이 둘이 아님을 알고, 내가 얻은 지식과 경험을 아낌 없이 나눈다!"

2004년 연초에 만든 이래로 지난 15년 넘게 고치지 않고 있는 나 자신의 "인생사명서" 한줄이다!
오늘 새 법인 사업자등록증을 받아들고, 다시 한번 사명서 글귀를 되새긴다!

자, 이제부터 새 법인 사업을 위해 무엇부터 공부를 새로 시작해야 할까??

#오늘의 감사일기 
-------------------------------------
1. 백일백포 약속 선언 실천 실행 돌입에 감사!
2. 월요일 새 한주 해야할 일들이 많음에 감사!
3. 사업자등록사무실 무상입주처 확보해 감사!
4. 생에 두번째 법인 사업자등록 잘 마쳐 감사!

#오늘의 할일 메모
--------------------------------------
1. 코트라 경기지원단 10/7일 특강 강의안 제출 요망
2. 10/20 전북 강의안 교재 준비 업데이트 보완 필요
3. 독서일지 정리 -10월 독서 및 개인학습 계획 수립 
4. Fluent CRM 해설 포스팅 작업 시작하기

#백일백포 005. D-95일!


 

 

 

 

Posted by 렛츠고
,

어제밤 넷플릭스 중국 드라마 [사조영웅전] 몇 편 밤늦게까지 본 후유증 덕분에
느지막이 일어나 뉴스 지면을 보고 깜놀했다.

"화천대유는 누구 껍니까?"
라고 길길이 날뛰며 이재명을 공격했던 국민의힘 무리들에게 스스로 놀랄만한
폭탄급 기사가 온라인에, 그것도 네이버 뉴스란에 떴기 때문에 잠이 확 깰 수밖에 없었다.

"[단독] 국민의힘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 "
노컷뉴스 발, 네이버 출처로 뜬 헤드라인 한 줄에, 졸음이 단방에 가셨다!

 

[단독]국민의힘 곽상도子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

핵심요약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그것도 국민의힘 정치인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n.news.naver.com

ㅎㅎ 역시! 사필귀정, 그러면 그렇지...
'도둑놈들이 저러다가 제발 저리지' 싶어서, 이제나 저제나 언제 터질지 내심 기대하고 있던 터라,
'마침내 올 것이 왔구나!' 싶은 느낌이 뇌리를 찔렀다!!

밉상 중에 밉상, 꼴불견 중에 꼴불견 몇 명이 국짐당에 있는데...
대표 선수급 3인이 바로, 나경원, 장제원, 그리고 곽상도 였는데... (김진표는 그나마 떨어져 조용하니까...)
문통 아들부터 조국 아이들까지, 아빠 찬스 특혜라며 게거품 물면서 여당 공격에 앞장섰던 곽상도의 주둥아리가
이번에야말로 제 스스로 틀어막힐 것 같은 느낌이 확신으로 다가왔다.

250만원 월급쟁이 직원의 6년 근무 결과 퇴직금이 50억원이라...  
ㅎㅎ 정당한 댓가에 합법적 지불이라고....
삼척동자도 웃을 말을 해명이랍시고, SNS에 주절주절 올려놓은 택도 없는 변명 글들을 보니...
아들이나 아버지나 뒤가 구리고 똥쭐이 타기는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1억 연봉으로 50년 어치를 기여분에 대해 배당했다는 이야기인데...
도대체 이들 부자는 화천대유에 무엇을 '기여' 했길래 한큐에 이렇게 큰 공로를 인정받은 것일까?
사 - 필 - 귀 - 정!!

한뼘 손바닥으로 하늘을 못 가리는 법이거늘...
그동안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놀리던 주둥아리, 이번에는 무어라 변명을 주워 삼킬지 지켜보는 
맛이 상당 기간 쏠쏠하겠다.

저녁 6시 발표된 민주당 호남경선 이틀차, 전북 지역 경선 결과, 
이재명은 54%가 넘는 과반 득표 확정으로 사실상 대선 경선을 결선 투표 없이 끝마치게 될 확률이
거의 100% 를 찍었다!

투표 결과 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답했다....

"파면 팔수록 국민의힘 사람들이 추가로 연루되어 나올 것이다.
도적떼를 잡아 도적질을 절반이나마 막아 놓았더니 막은 것을 놓고 공격을 한다.
그래서 이런 것을 일러 '적반하장'이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부동산 투기나 불로소득 기회 자체를 제도적으로, 원천적으로 막겠다!"  

전북 경선 연설 요지판으로 직접 한번 들어 보자.
https://youtu.be/BfWMWf4kPgE?t=36

오늘 곽상도 부자로부터 얻는 삶의 교훈 한 가지!!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는 자 내 눈에 피눈물이 흐를 것이다!"

모름지기,
인간은 착하게 살고 볼 일이다!!


1. 오늘의 감사일기    https://j.mp/2WiHlH0
-----------------------------------------------------
#감사일기 529일째_210926. 부의추월차선 완결?

1. 일욜 아침 늦은 기상! 넷플릭스 밤샘 후유증 해피^
2. [나홀로 비즈니스] 완독 후 늦은 아점에 뿌듯 해피!
3. 국힘당 곽상도 아들 대장동 수익 50억 폭발 감사!!
4. [부의추월차선 완결판] 2/3읽고 저자요점 이해끝!


2. 오늘의 메모사항

------------------------------------------------------
#오늘의 할일_210926
- 독서일지 정리
- 명함 정리 = 리멤버 리스트 정리
- ASES 질문 이메일 회신 확인
- 책읽기 및 pdf 책쓰기 구상(1인기업 도구론 차례 구상)
- Fluent CRM 플러그인 프로 구입 및 사용법 포스팅 시작
- 백일백포, 더불어한길 일기장 포스팅 시작
- 디마불사 시즌3 커리큘럼 기획 (GA4와 GTM, SQL과 빅쿼리, 빅데이터와 AI엔진)
- 포스트에이아이 홈페이지 구상 및 사업자등록과 운영규칙 협의
- 김영미&김윤경 마케터 대담 라이브 유튜브 영상 보기
- 10월 교육 특강 일정 확인 및 강의안과 프로필 업데이트 작업
- 지메일 주소록 명함 이메일 정리 등록 작업
- 10만 방장 모임 줌미팅 참여 8시
- 9시 39차 일욜밤 세라방 줌미팅 진행

#My Marketing Funnel System 설계
1. 블로그 포스팅 = 콘텐츠 마케팅 기반 구축
2. 페이스북 감사일기 = 캡쳐 --> 인스타 및 카톡 쪽 링크 연동 (OSMU)
3. 온라인 일기장 -> 하루 일상 메모 정리, 이벤트 행상 링크 공유
4. PDF 전자책 구상 집필 = 1분기 1권 목표로 남은 4/4분기 2권 제작 도전
5. 주간 뉴스레터 정기 발행 = 디마불사 최규문의 때때로메일 시즌3 매주 발송
6.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체계 구축 = 기존 위시폰드 스텝메일 + FluentCRM 뉴스레터
7. 잠재고객(독자/ 뉴스레터 신청자) 데이터 정리, 명함 리멤버 DB구축 통합 정리 관리
8. 종이책 단행본 추가 발간 계획 구상(내년도 과제)
9. 오프라인 및 웨비나 정기 강좌 재개방안 구상(11월 이후/ 위시폰드 2차 과정 포함)
10. 개인 코칭 및 기업 대상 정규 코칭 시스템 구축 기본 원칙 정비 


#백일백포 004. D-96일!

 

 

 

Posted by 렛츠고
,

어제밤, 정확히는 오늘 새벽 12시 30분경에, 
[최규문의 디마불사] 시즌2  금욜야방 디마클리닉 시리즈를 21회로 마무리했다. 
끝내는 타임에 10월부터 시작하기로 약속한 시즌3의 주제를 예고하면서 새 시그널뮤직을 선보였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보니, 급하게 만든 탓인지, 중간에 사진 2장에 '줌인-줌아웃' 효과가 빠져 있었다.
방송을 마치고, 다시 원인을 찾아서 보정을 하고 별도 영상으로 업로드해서 올렸다.

사진도 나름 좋고, 배경 음악 선곡은 더 좋다!
지금까지 [디마불사 시리즈]를 위해 직접 만들었던 시그널 뮤직 6편 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높은 작품이다.

사진들은 지난 22일, 추석연휴 끝날 올랐던 북한산 숨은벽능선과 백운대와 인수봉 풍경이고,
https://photos.app.goo.gl/4GQEKPhq1zS7foY9A

배경음악은 인도 출신 미국인 작곡가, 아카쉬 간디의 곡 보더리스(Borderless / 무경계, 무제한) 이다!
아카쉬 간디는 자신의 곡들을 무제한 저작권 프리로 사용권을 허용한 아티스트라,
유튜브에서 그의 곡을 배경으로 삼은 동영상들을 찾아보는 건 별로 어렵지 않다!
https://youtu.be/rWY7zZcH2sU

구글링해서 사연을 대충 보니, 원래도 유명한 곡이었는데...
인도의 유명 블로거 '노마드 슈함' 이라는 친구가 자신의 유튜브에 사용해서 더 유명해졌던 모양이다.

아카쉬 간디의 다른 곡들이 대부분 피아노 독주 형식으로 물흐르듯 조용하면서도 경쾌한 가락이 특징인데,
이 곡은 평소 그답지 않게 씬세사이즈 연주 뒤로 남미풍 피리소리 가락과 합창단 보컬이 깔리면서
장대한 스케일과 박력, 에너지와 박동감이 느껴지는 곡이다! 

혹시 아카쉬 간디를 모르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어보길 권한다.
------------------------------------------------------

#디마불사 _210925. 시즌3 예고용 셀프작 하나...
지난 연휴 끝날 북한산 산행 장면들 그냥 버리기 아까와서 엮어보았습니다...^^
얼른 코로나 끝나서 함께 단체 산행할 날이 빨리 와야 할 터인데 코로나 확진자가 3천명을 넘어서 걱정스럽네요...
모두 건강한 주말 맞으세요...^^
https://youtu.be/rgsUzfvVEjw


1. 오늘의 감사일기  https://j.mp/3AYgXkV
---------------------------------------------------------
#감사일기 528일째_210925. 여당 경선 게임 끝!!

1. 미루었던 오징어게임 1.5배속 정주행 끝내 다행!
2. 9월 포럼, 세라방 이벤트 생성 공지하게 돼 감사!
3. 아마존SES 서울 리전 계정 새로 오픈 승인돼 굿!
4. 민주당 광주경선 결과, 누적 과반 그대로! 게임 끝!

2. 오늘의 메모사항
----------------------------------------------------------
해야할 일들...

1. 책 저술 --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요약본 만들기 (해설판 한글번안본)

2. 고객 DB List작업 필요
= 독자 팬층 명단화 --> 엑셀 파일로 통합 정리
= 고객 명단 정리 방법론 학습 커리화,  고객 DB 생성(수집) 프로세스 실습 과정 개발

3. 데이터 사업의 본질 : 내 비즈니스 DB 구축
= SQL 학습 및 구글 빅쿼리 활용법에 대한 공부 학습 필요
= AI 머신러닝 로직에 대한 추가 공부, 책읽기 필요

4. 더불어한길 백일백포 일기장 쓰기 실천!!

#백일백포 003. D-97일!

 

 

Posted by 렛츠고
,

금요일 밤 10시!
유튜브 [최규문TV] 2021년 테마 [디마불사] 시즌2의 마지막 방송을 막 끝내고, 그동안을 돌아본다.

1월 1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해서, 매일 하루 빠짐없이 4월 10일까지 딱 100일을 채웠다.
그게 [최규문의 디마불사] 시즌1이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잠시 몇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100일 동안 매일 했던 방송 주기를 매주 1회로 바꾸어
101회 방송을 시즌2로 이름하여 다시 재개한 게 5월 첫주 금요일이었다!
https://youtu.be/zUw6U3F_V44 

그 뒤로 어느새 21주가 지난 오늘(9월 24일)에 121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오늘 방송의 주제는 지난주에 시작해서 끝마무리를 못하고 넘겨온 숙제였다.

"아마존 SES로 대량 이메일 레터 싸게 보내기(2)"

아마존 SES는 Amazon Simple Email Service 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아마존 웹서비스(AWS)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싼값으로 대량 이메일을 발송할 수 있게 해주는 '가성비 수퍼갑'의 대량 메일 전송 서비스다.
얼마나 싸길래 수퍼갑이라고 하느냐고?

1,000통을 보내는 비용이 10센트 = 0.1달러다!!

이 말인즉, 1만통을 보내는 비용이 겨우 1달러, 우리돈으로 치자면 1,200원을 넘지 않는다.
1천통 보내는 비용이 불과 120원이다!!
1인기업이나 소상공인, 혹은 소규모 스타트업 이라면 1만통을 한꺼번에 보낼 리스트가 있기나 할까?

방송 시연을 위해 미리 테스트 삼아서 새벽에 메일을 하나 보내보았다.
새로 만든 이메일 시리즈 제목은 예전 제목을 리바이벌해서 붙였다.

[디마불사 최규문의 때때로메일] Letsgo's Sometimes Newsletter

예전 주소록에 있던 분들을 대상으로 발송한 이메일 통수는 1554통!
보내는 시간은 불과 5분이 채 걸리지 않았고, 결과는 대충 이렇게 나왔다!

아침 나절에 확인한 바, 배송 실패로 뜬 통수가 약 550통, 대략 1천통 정도는 배송 완료되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개봉율 및 클릭율 현황은 이랬다!

배송 실패된 500여통은 사실상 도달되지 않은 것으로 친다면 이 숫자보다는 높이 잡아야 할 듯싶다.
그리 보정해보면, 개봉율은 대량 23% 클릭율은 5% 남짓!!
어찌 되었든 개봉한 사람 중 클릭율로 치면 30% 가까이 되는 숫자이니, 세명중 한명꼴로 클릭 전환까지 나온 셈이다.

오래 전에 명함 주고받고 인사 나누던 분들이니, 지금은 기억조차 희미한 분들이 많을 터인데, 
그 중 절친했던 옛 직장 인연 두 분으로부터 회신 응답까지 받아볼 수 있었다.

라이브 방송을 끝마치고 남긴 리뷰 후기는 아래와 같다.
------------------------------------------------------------------
[최규문의 디마불사] 121회차 시즌2 방송을 끝마치고... #이메일마케팅 #FluentCRM #아마존SES 지난 주에 워드프레스로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아마존 SES 서비스를 이용하여 가성비 갑으로 대량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손도 못대고 끝났더랬지요... 오늘은 약속했던 대로, 아마존 SES(심플이메일시스템) 셋팅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121회를 끝으로 디마불사 시즌2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최대한 순서대로 시연을 해서 보여드리려다보니까, 시간이 모자라서 결국 방송시간을 30분을 연장해서 겨우 마무리를 했는데, 어쨌든 마무리를 하고나니, 속이 후련하군요. 오늘 앞 전반부 1시간에 걸쳐서, 지난주에 잠깐 소개했던 Fluent CRM 도구의 이메일 캠페인 복제 사용 방법과 더불어 이메일 연락처를 새로 만들거나 외부 주소록을 가져오는 방법, 나아가서 태그라는 분류 꼬리표를 만들어 붙여서, 특정한 발송 대상을 여러 리스트에서 추출하는 요령과 그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좀더 보충 설명해 드렸습니다. 아울러, 후반부 90분 동안 아마존 SES를 활용하기 위해 아마존 웹서비스에 기본 계정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실제 이메일과 도메인 인증을 받고, SES 사용자 계정의 API 키를 발급받아 SMTP 연동 셋업을 하는 과정을 차례대로 따라 시연해봐드렸습니다. 설명문과 일부 인터페이스 순서가 뒤바뀐 부분이 있었고, 이미 연동 작업이 끝난 경우에 보이는 화면과 최초 개설시 보이는 화면이 달라져서, 순서나 메뉴가 헷갈려 시간을 다소 허비한 대목이 일부 있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드렸으니, 방송 중에 끝까지 못 따라 하셨더라도, 나중에 동영상 보시면서 천천히 복습하시면 초보라도 따라오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나중에 시간 여유가 생기면,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Fluent CRM의 주요 기능이나 아마존 SES 계정 연동하는 작업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한글 설명 글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쉬운대로 이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헤맨 대목 중심으로 다시 리뷰를 해보시면 따라하시는 게 해외 설명 영상들을 보시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오늘 다룬 테마들 관련 링크들은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1. 오늘의 테마 :
= 아마존 SES로 대량 이메일 발송하기
https://bit.ly/3khNc7r
(1) 아마존 AWS 가입하여 IAM 설정하기
https://console.aws.amazon.com/iamv2/home?#/home
(2) 아마존 SES 이메일 송수신 환경 만들기
https://eu-west-1.console.aws.amazon.com/sesv2/home...
(3) 아마존 SNS로 반송 메일 알림 설정하기 
https://j.mp/2XorGWT

2. 이번주 이슈 :
= 유튜브, PC에서 동영상 내려받기 지원한다? 
https://j.mp/3EOE43C

3. 알아 두세요 :
(1) Fluent SMTP 기본 환경 설정 방법 
https://j.mp/2W85uQk
(2) Fluent CRM으로 이메일 작성하는 법 
https://j.mp/3u68v0c
--------------------------------------------------------------------------

하여튼, 아마존 SES는 쓸 수만 있다면 안 쓸 이유가 없는 메일 전송 서비스이다!!

남은 기록은 가볍게!!

1. 오늘의 감사일기 : https://j.mp/3uhZfX0
---------------------------------------------------------
#감사일기 527일째_210924. 간장게장 가족정찬!

1. 마눌님 생일맞아 식구들 기념점심 정찬에 해피굿!
2. 법인 등록 서류 나와 새 비즈니스 발판 마련 감사!
3. 아마존SES 서비스 쿼터 증가 요청에 응답회신 굿!
4. 디마불사 121회로 시즌2 순조로이 마무리 뿌듯!!

2. 오늘의 메모사항
----------------------------------------------------------
지난주 못다한 얘기
1. Fluent CRM --> Contact List & Tag 만들기
2. Cafe24 무료 웹메일 도메인 [DNS관리] 설정법 

#백일백포 002. D-98일!

Posted by 렛츠고
,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날!
이런저런 생각 끝에 우연히 올해 끝날까지 남은 날수가 얼마나 될지를 생각해보다가
책상 위에 놓인 탁상 달력을 집어들고, 직접 거꾸로 적어보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9월 23일 칸에 딱 1 이라는 숫자가 적힌다.

"아하... 추분날이 그 해 연말 쫑일까지 딱 100일이 남는 날이기도 했구나!"

신기한 발견이었고, 새삼스레 추분의 의미가 묵직하게 가슴에 다가왔다.

혹시 내가 잘못 실수로 적은 건 아닐까?
구글을 뒤져서 100일 날짜계산기를 열어보고 다시 확인까지 해 보았다.
https://ourcalc.com/100th-day-calculator/

 

100일 계산기: 기준일만 입력하면 바로 계산 - OurCalc

기준일로부터 100일 째 되는 날을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 아이 백일이나 기념일로 100일 째 되는 날이 언제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ourcalc.com

틀리지 않았다.
기준일을 포함하면 12월 31일,
기준일을 빼면 2022년 1월 1일 이라고, 100일 계산기는 가리키고 있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왕 올해 말까지 딱 100일이 남았다면 지난번에 공언했다가 지키지 못한 약속
백일백포 - 100일동안 100개의 포스팅을 올려보자!
프로젝트를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자고!!

오늘부터 100일 동안 100개의 포스팅을 남기면 올해 송년일에는 100회를 찍을 수 있을 터이니!!

어디에다 쓸까를 잠시 고민하다가 오래동안 묵어 방치했던 티스토리 블로그가 떠올랐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만들어만 둔 일기장 카테고리가 있긴 한데...
네이버는 여전히 정이 가질 않는다!

내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자 한다면 역시 묵은 손때가 묻은 티스토리가 낫겠다.
이 단순한 이유 하나로 오늘부터 100일 100포를 일기장 형식으로 시작한다.

카테고리 이름은 [나의일기장] 과 [공개일기장] 중에서 잠시 고민하다가 후자로 택했다.
그래야 조금 더 공개적으로 선언한 약속을 지키는 데 더 책임성이 부여될 것 같아서!

무엇을 쓸까?
그날 그날 떠올라 이리저리 적어둔 메모들,
그날 그날 올렸던 SNS 타임라인의 쪽글들,
그리고 그날 남은 생각의 쪼가리들....

그래 그것만으로도 삶의 발자국을 기록하는 의미는 충분하리라.

그래서 쓰기 시작한다. 100일의 공개 일기장을...

매일 쓰기를 하겠다고 결심하니, 그동안 사실 100일 100포를 안해온 것은 아니다.
비록 짧은 네 줄 짜리 기록이긴 하지만, 
[감사일기] 라는 카테고리 명으로 페이스북 개인 타임라인에 매일처럼 그날 그날 있었던
일상을 되돌이켜 감사할 일들을 찾아서 메모를 남긴 지 오늘로 벌써 526일째이니....

1. 오늘의 감사일기  https://j.mp/3i9pFFq
----------------------------------------------------------------
#감사일기 526일째_210923. 연휴를 마치고..

1. 연휴 마치고 곧장 9월 성남 강좌 마무리 해피!
2. 아마존 SES 이메일 셋팅 공개 요청 회신 감사!
3. 환절기 비염 3주째 조금 적응되는 느낌 다행!!
4. 연휴 마감 구글 포토앨범 정리 공유도 해피!

2. 오늘의 메모사항
-----------------------------------------------------------------
가수 박강수 Live 9/15
00:29:00 노란불빛 가로등에 그대만을 기다리다 잠이 들었네
00:44:03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01:07:15 가을 아침 (아이유 노래) 
01:16:15 Just when I need you most

https://youtu.be/8PXDhMfPr80?t=4034

 

그래 이제 시작이다!

오늘 이 글로 첫 포스팅을 했으니,
이제 D-99일!!

시작!!

Posted by 렛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