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늦게 선잠이 들었던 탓일까, 분명히 잠결에 어떤 꿈인가를 꾸었더랬다.
그리고, 꿈 속에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 중에 꽤 괜찮아 보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가끔씩은 꿈을 꾸면서도 "맞아! 이건 지금 꿈 속이야, 깨고 나면 분명히 잘 기억이 안 날 거야. 
일어나자마자 바로 메모를 해 둬야지!" 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다짐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런 횟수가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꿈 속에서 그렇게 다짐을 하고서 깨어 나건만, 막상 깨고나면 무슨 꿈이었는지, 꿈 속에서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렸었는지 도무지 다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늘도 그런 경험을 했다.

새벽녘 꿈 속에서, 새로운 사업 구상과 관련하여, 괜찮다고 생각되는 내용이 있어서, 이거 꿈속이니까 깨어나면 바로 적어두어야지 마음 먹었던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정작 그 아이디어가 무슨 내용인지는 끝내 생각이 나질 않았다!

가물 가물 감질 나게 머리 속을 맴돌다가, 언뜻 실마리가 떠오르면 간혹 다시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일어나서 바로 떠올려 적어놓지 않으면 조금만 지나가도 좀처럼 생각해내기가 어렵다.

잠재 의식의 연장선에서 깨어 있을 때의 고민이 잠자는 동안에도 뭔가 해답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탓에 벌어지는 일들일 것이다. 일종의 강박일 수도 있고, 그 만큼 어떤 과제나 일에 집중하고 몰입하다 보면, 꿈과 현실이 섞이게 되고, 깨어 있을 때 못 이룬 과제를 잠 자는 동안 꿈 속에서 계속해서 수행하는 셈이다.

재미 있는 것은 이게 역으로도 성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흔히 NLP 라고 부르는 일종의 자기 성공 예언인데...
우리의 뇌는 특히 언어중추 뇌는 현실과 사고를 따로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파블로프의 조건 반사를 많이 예로 드는데,
아주 신 포도나 살구를 상상하고 생각하면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입안에 침이 고이게 되는 반응이 나온다는 것!

실제로 살구를 입에 베어 문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치 실제로 살구를 입에 넣었을 때처럼 뇌가 반응을 자동적으로 하게 되는 원리이다. 바로 이러한 뇌의 혼동성을 이용하여, 실제로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미래를 과거형으로 이미 이룬 것으로 상상하고 행동하는 훈련을 반복하다보면 실제로 현실이 그에 맞추어 따라온다는 논리가 생겨난다.

그래서 간절히 갈망하고 갈망하는 바를 생생한 그림이나 사진으로 벽이든 바탕화면이든 늘 눈에 띄는 곳에 붙여놓고 수시로 뇌에 각인시키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 갈망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NLP 의 기본 원리이기도 하다.

사실 이런 논리는 반은 그럴듯 하지만 반은 비과학적으로 느껴져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반신반의하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성공학" 이나 "심리학" 특히 자성 예언을 중시하는 "자기 계발 코칭" 분야에서는 실제 효과가 인정되는 이론이자 방법론의 하나로 꽤 널리 쓰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론을 머리로 아는 게 아니라 실제로 내게 유리하게, 현실에서 효과가 나도록 실용적으로 써먹는 일이다.

NLP 이론이 얼마나 정교하고 실제로 맞는지 안 맞는지,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전문 연구자가 아닌 나로서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정작 내게 필요한 것은 그것을 이용해서 실제로 내 삶의 일부를 바꿀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니까...

그 점에서, 꿈은 현실의 연장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리고,
이따금씩 놓치면 아까운 꿈 속의 아이디어를 붙잡기 위해 오늘도 머리맡에 메모장과 펜을 준비해놓으려 노력한다. 

어떻게 하면 어제밤 꿈속의 아이디어를 다시 떠올릴 수 있을까?
오늘 하루 내내 고민이 될 듯 싶다!!

#오늘의 #감사일기 563일째_211030. 백일백포 37회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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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기상 후 하루 하나 포스팅 생활 습관화 감사!
2. 두문불출 원고 집필모드 집중 중 잠깐 산보 해피!
3. 페북 타임라인 재미 내기 투표에 관심 회신 감사!
4. 심야 SOS 요청 신속 회신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 

#백문백답_038. D-62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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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규문의 디마불사] 126회차 라이브에서 오랜만에 유용한 팁을 다루었다. 
지난 3주 동안 구글 태그 매니저(GTM)에 대해 집중해서 전달하다 보니, 이야기 거리로 잡아놓기만 하고 정작 시간이 부족해 전달을 못했다. 오늘은 내친 김에 1부 파트에서 팁을 먼저 전달하기로 하고 준비한 내용을 우선 거론했다. 이미지를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 두 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주였는데, 내용을 다시 정리해 공유한다.

https://youtu.be/6GCKKqYthPE?t=2487

예고 화면으로 공유했던 오늘 금욜야방의 이야기거리 메인 테마 화면이다.

[알아 두세요] 코너에서 거론한 두 가지 서비스가 오늘의 팁이다.
사진이나 이미지를 합성하거나 부가적인 작업을 하고자 할 때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주는 것들이다.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운영할 때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대개 정해져 있다.

어떤 행사를 알리고 싶을 때 행사 안내용 홍보 배너 이미지를 만들거나,
혹은 상품을 좀더 멋져 보이도록 배경을 합성하거나 색깔, 채도나 조도 등을 바꾸고 싶을 때,
그리고 디스플레이 광고를 위한 이미지 컷을 좀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싶을 때
불가피하게 이미지 편집 도구를 쓰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화면 이미지를 캡쳐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린 캡쳐 도구를 겸하면 금상첨화일 터이다.

전통적으로 이미지 편집 도구의 대명사로 불리는 프로그램은 어도비사가 만든 "포토샵'이다.
초창기에는 그래도 몇몇 그래픽 편집 도구 개발사들이 경쟁을 했더랬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사실상 포토샵 통일천하가 되어 버렸다. 문제는 포토샵이 워낙 비싼 툴이었는데, 연간 구독제로 바뀐 지금도 사용료가 만만치 않아서 일반인들이 정품 버전을 쓰기가 부담스럽단 점이다.

사실 돈도 돈이지만 너무 디테일하고 많은 기능 때문에 메뉴 조작법을 익히는 것조차 어려워서 못 쓰는 경우가 더 많다.
굳이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가 아니라면 위에서 든 핵심 이미지 편집 기능들 몇 가지만 터득하면 사실 포토샵을 다룰 줄 몰라도 웹 이미지 편집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오늘은 그런 점에서 포토샵을 통해서 해야 했던 이미지 편집 기능 중 일선 실무에서 가장 긴요한 기능들 몇 가지를 전문적으로 대신해주는 서비스나 도구를 몇 가지 엄선해서 소개한다.

1. 이미지의 배경을 지우고 앞쪽 메인 피사체의 형체만 뚝딱 따내는 배경 제거 & 투명화 서비스 = 리무브비지https://www.remove.bg/ko

 

이미지에서 배경 제거 – remove.bg

한 번의 클릭으로 5 초 안에 이미지 배경을 자동으로 제거합니다. 수동으로 픽셀을 선택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지 마십시오. 지금 사진을 업로드하고 마법을 확인하세요.

www.remove.bg

remove.bg  : 도메인 이름 그대로, "백그라운드(bg)를 제거해준다" 는 의미이다.
보통 앞 부분의 이미지를 살려두고 뒷쪽 이미지를 과감하게 순식간에 삭제해준다. 더욱이 삭제한 배경은 투명하게 처리해서 png 파일로 자동 처리해준다. 덕분에 다른 색으로 배경을 채우든가, 혹은 다른 이미지와 합성하는 2차 작업을 아주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송 라이브 중에 실제로 시연 실습으로 보여준 예시 화면이다.


2. 무료 웹 포토샵으로 불리는 파워 편집기, 픽슬러
https://pixlr.com/kr/x/

 

사진 에디터 : Pixlr.com - 온라인 무료 사진 편집 툴

Pixlr X를 통해 브라우저에서 고급 사진 편집 툴을 바로 실행할 수 있어요. 별도의 설치 또는 회원가입이 불필요!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이용하세요.

pixlr.com

알만한 분들은 이미 다 아는 웹 브라우저 기반 포토샵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
무료 버전의 경우 매 작업 화면마다 광고 안내 화면을 봐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투명 이미지를 레이어 처리하여 합성하거나 색깔 등을 바꾸거나 매번 정기적으로 바뀌는 내용의 화면을 만들려고 할 경우 텍스트만 수정해주면 바로 바로 새로운 변경 파일을 만들기에는 아주 쉽고 빠르고 더욱이 비용이 들지 않는 서비스다.

메뉴 사용법이 포토샵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고급 기능을 쓰려면 포토샵 편집 기능 정도의 사용법 학습이 필요하긴 하지만, 레이어 합성 기능과 색깔 변경하기, 이미지 투명화 처리 등 핵심 기능 몇 가지만 선택적으로 익혀서 쓰면 가성비 최고의 도구로 강추할 만하다.

3. 책표지와 같은 평면 이미지를 입체로 만들어주는 목업 서비스, DIY Book Covers
https://diybookcovers.com/

 

Free book design templates and tutorials for self-publishing authors - DIY Book Covers

Free book design templates and tutorials for self-publishing authors | Free book design templates and tutorials so you can make your own book cover

diybookcovers.com

위 서비스에 접속하여 [Book Design] 탭의 [3D Mockups] 메뉴를 이용하면 아주 빠르고 간단하게 뚝딱 입체 표지를 만들 수 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서두에 제시한 라이브 영상의 아래 파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아래 샘플 화면의 재생 시각 표시 참조!)
라이브 시연 중 작업한 화면을 참고로 붙여 둔다.


4. 각종 썸네일 배너를 다양한 템플릿으로 쉽게 만들어주는 미리캔버스

https://www.miricanvas.com/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ppt, 카드뉴스, 포스터, 유튜브 섬네일 등 5만개 이상의 무료 템플릿으로 원하는 디자인 제작

www.miricanvas.com

유튜브 영상의 썸네일 이미지를 비롯해서 전자책의 표지를 디자인 하고 싶을 때, 기타 각종 배너 이미지는 물론이고, 심지어 이미지 슬라이드를 연속으로 묶어서 파워포인트 대용으로 프리젠테이션 발표 자료를 만들 수도 있는 다목적 서비스다. 더욱이 이 모든 기능을 거의 다 무료로 쓸 수 있어서 요즘 이 서비스를 모르면 간첩 소리 들을 만한 서비스다.

가장 좋은 점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사이트라서, 모든 메뉴가 한글로 지원된다는 점이다. 미리캔버스 사용법에 대해서는 유튜브에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넘치도록 나올 터이니, 이 글에서는 그냥 사이트 소개로 줄인다.


늘 강조하지만,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기술이다!!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에 살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지 않는 것은 세상 흐름에서 뒤쳐지게 되는 지름길이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다르지 않다.
못질 망치질 톱질을 할 줄 알아야 집을 짓고 수리하고 살아갈 수 있듯이, 온라인 삶을 좀 더 풍요롭고 편리하게 살고 싶다면 이와 같은 웹 편집 도구들을 최소한은 익혀야 한다. 꼭 전문가 소리까지 들을 필요야 없겠지만, 간단한 수리 도구 정도는 다룰 수 있어야 비싼 용역비, 출장비 줘가면서 남의 손에 도움을 구하는 구차한 신세를 면할 수 있다!!

 

#오늘의 감사일기 562일째_211029. 디마불사 126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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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젯밤 소셜포럼 녹화버전 구매 신청자분들 감사!
2. 플루언트CRM 원고작업 이틀차 찔끔 진도 다행!
3. 소셜스쿨용 카카오 모임통장 신규개설 공유 해피!
4. 디마불사 126회 라방 간만에 깔끔 마무리해 해피!

#백일백포_037. D-63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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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꼬박 2시간에 걸쳐 [소셜포럼] 82차 모임을 줌으로 가졌다!

참가자는 10명이었지만 내용은 알찼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당연히 높았다.
참가비는 1만원인데 얻은 내용은 10만원 이상의 가치를 족히 가질 만한 알짜팁들이었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코로나로 인해 전국이 단일 강연권에 들어서면서 작년과 올해에 걸쳐 강의 시장이 크게 재편되어 왔다.
오프라인 강연에 이른바 '명강사'로 이름을 떨치던 수많은 강사들이 하루 아침에 자신의 시장을 잃어버렸다.
한 회에 몇 백만원의 강연료를 받는다며, 웬만한 신청은 받지도 않는다며 은근히 뻐기며 목에 힘 주던 이들이 사라졌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이 자랑스레 늘어놓던 무용담 콘텐츠들이 이제는 온라인으로 모두 들어와버렸기 때문이다.
명강사들의 빈 자리는 계속 비어 있지 않았다.
그 빈 공간은 유튜브 채널 영상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한 줌 라이브 강연으로 속속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유명했던 명강사들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우리와 비슷한 해답을 찾는 젊은이들과, 그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롤 모델이 되는 강사들이 나타나서 그 자리를 하나둘씩 꿰어차고 있다. 

이러한 변화 흐름에 발 빠르게 적응하여 변신한 김미경 같은 분은 [MK 유튜브 대학]을 만들어 스스로 학장으로 취임하고, 140만 유튜브 구독자를 수강생 풀로 확보하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반면에 왕년의 명강사로 이름났던 분들은 소리소문 없이 밀려나고, 스스로 도전할 줄 아는 몇몇 분만이 뒤늦게나마 온라인에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시대는 급변한다!!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들이 지향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Meta] 라고 이름짓고 사실상 회사명을 바꾸었다는 가디언지의 기사를 접했다. 2분도 안되는 짧은 영상의 마지막 결론은 한 마디!
이제부터 자신들은 '페이스북 퍼스트'가 아닌 '메타버스 퍼스트'를 지향하겠다는 선언이다.

https://youtu.be/Sya_ET05N7E


기술이 바뀌면 시대가 바뀌고,
시대가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향해 나가겠다고 하지만, 그 회복이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가 될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비록 팬데믹이 일으킨 급속한 변화라고 하지만, 작년과 올해 걸쳐 급격한 시대 변화의 흐름 속에 사람들, 특히 빨리 빨리에 익숙한 대한민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적응력 DNA가 얼마나 놀랍고 무서운가를 보여준 한 장의 그림이 있다!

바로 이 그림이다!!

https://www.facebook.com/wiseapp101/photos/3313642778672515


코로나로 오프라인이 마비되기 시작했던 작년 초부터 2학기 개학 때까지 딱 3분기 동안 한 앱의 성장 그래프다.
앱의 이름은 [줌 클라우드 미팅]!
우리나라 사람들이 새로운 온라인 학습 도구로 수용하기 시작한 앱, 바로 줌이다!

1월달 가입자 수는 고작 3만이지만, 2학기가 시작된 9월 기준 700만을 넘겨서 자그만치 235배나 폭풍 성장한다.

그리고, 거의 2년이 흐름 지금, 전국 어디의 누구를 대상으로 해도 줌을 통한 학습 미팅이나 코칭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우리는 그만큼 적응력이 뛰어난 국민들이다. 강남스타일이나 BTS,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대유행은 그냥 하루 아침에 뚝딱 생긴 게 아니다!

그 저변의 뿌리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빠른 적응력과 창의력, 거기에 "속도 DNA"가 꿈틀대고 있다.

올해가 2021년!
내년도를 점치는 [트렌드 코리아 2022] 책이 벌써부터 서점 매대를 덮고 있는 모양이다.

https://www.i-boss.co.kr/ab-qletter-548815

 

마케터가 읽은 트렌드코리아 2022 📕

작년 이맘때, 큐레터에서 `마케터의 서재` 코너를 기획하면서 첫 책으로 <트렌드코리아 2021>을 다뤘어요. 벌써 1년이 지나고 어느새 <트렌드코리아2022>가 나오다니, 왠지 감개무량하

www.i-boss.co.kr


여기 저기서 2022년을 내다보는 글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10월도 저물고 앞으로 남은 두 달, 새해 맞이와 더불어 2020년대 10년의 메가 트렌드를 함께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답이 떠오르지 않거든, 오늘 길 가다 눈에 띄는 서점을 찾아서, 신간 매대부터 먼저 훑어 보라!!

미래를 공부하지 않는 사람에겐 내일이 없고,
과거를 공부하지 않는 민족은 역사에서 사라진다!! 


#오늘의 감사일기_ 561일째_211028. 새 전자책 집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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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 가기 전 건강보험 정기검진 예약신청 접수 다행!
2. 벼르던 마케팅 자동화 해설 전자책 원고 집필 개시!
3. 번개교섭 초대특강 소셜포럼 82차 내용 알차 감사!
4. 종일 두문불출 간만에 원고 집필모드 집중해 해피!

#백일백포_036 D-64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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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진 10월 26일날,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임종을 맞았다.

벌써 몇 해가 흘렀나? 
어느날 갑자기 방송에서 "노대통령 서거" 라는 [뉴스속보] 자막이 뜰 때가 있었다.
병상에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던 노태우 대통령이 결국 사망했나보다 생각했었다.


그 때가 2009년!
서거한 노대통령이 노태우가 아닌 노무현이란 소식을 듣고 벌린 입을 다물기 어려웠던 기억이 새삼스레 떠오른다.
올해가 2021년이니 그로부터 12년, 꼬박 한 띠가 되돌아온 셈이다.

그런데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소식에서 놀란 것은 그가 죽었다는 사실이 아니다. 그의 죽음에 대해 정부가 '국가장'을 치르기로 결정하고, 현직 총리인 김부겸 국무총리를 장례위원장으로 발표한 게 더 충격적이다.

12.12 군사 쿠데타의 주역이자, 반란의 수괴 주범으로 전두환과 더불어 법의 심판대에 세워져 학살범으로 처벌을 받았던 사람이다. 그런 자를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이유만으로 국민적 추도의 뜻을 담아야 할 경우에나 인정할 수 있는 '국가장'을 치른다는 게 과연 합당한 처사라 할 수 있는가!!

그가 저지른 과오에도 불구하고 다른 치적이나 공적이 있었다고 백분 인정한다 해도, 이건 아니다!!
직선제로 실시된 선거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그는 전두환과 더불어 쿠데타를 통해 집권했던 반란 주범이다. 민주주의 헌정 파괴범이자, 광주 시민 학살에 가담했던 자를 국가장으로 예우한다는 것은 민주공화국의 기본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그릇된 결정이다.

딱 까놓고 한 마디만 되물어보자!
만약 당장 4~5개월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을 앞두고 여당의 후보가 이길 확률이 불안한 현재와 같은 시점 상황이 아니라면 과연 이같은 결정이 그리 쉽게 내려졌을까?

만의 하나 그에 대한 답이 부정적이라면 이것은 누가 보아도, 당면한 선거에 보수 지지자들의 표를 얻어보려는 얄팍한 타협안에 불과하다. 아무리 그럴듯한 명분을 들먹이더라도 원칙을 버리고 헌법 정신을 훼손한 걸로 보지 않을 수 없다. 

좌 문재인, 우 전두환의 조화가 나란히 놓인 노태우의 빈소


죽은 사람은 말이 없고, 산 사람들의 말은 입장과 처지에 따라 각자 자신들 편한대로 해석되고 이용되기 마련이다.

광주에서, 전국 곳곳에서 80년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 앞에 살아 생전 진정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한 적이 없는 학살자이다. 비록 그가 식물인간으로 전락한 뒤 자식들이 대신 사과의 무릎을 꿇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으로 당사자의 과오와 죄과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일제 강점기 제국주의에 부역했던 친일파 앞잡이들을 청산하지 못한 탓에 해방 후 좌우 이데올로기 대립과, 동족 상잔의 전쟁으로 막대한 희생을 치러야 했던 역사를 잊어선 안된다. 어떤 진심어린 사과도 없이 흐지부지 과오를 눈 감아주는 것은 이처럼 오랜 분쟁의 씨앗을 남기게 된다. 하물며 단죄를 하기는 커녕 '국가장'으로 예우를 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물론 입장이나 처지, 관점에 따라서는 과보다 업적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수 있다. 적극적인 북방정책이나 88 올림픽 개최, 남북기본합의서 체결 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북방 외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은 그 자체로 역사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

그렇지만, 그것은 역사적으로, 혹은 학문적으로 평가해줄 일이다. 같은 나라 시민을 죽이고,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무도한 세력의 수괴를 이리도 쉽사리 용서하고, 예우를 결정한 것을 정당화할 근거가 될 수 없다.

얼핏 이게 뭐 그리 심각해할 일인가 싶은 사람이 없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민족의 혼이 바로 서지 못하고 해방 70년이 넘도록 친일 청산이 국가 과제로 남아 있게 된 현실을 보라. 아직도 위안부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고 현재 진행형인 현실을 다시 한번 돌아보라! 이번 결정은 그야말로 역사 의식을 저버리고 헌법 정신을 정부 스스로가 파괴한 횡포가 아닐 수 없다. 

졍부로서는 이미 내린 결정을 번복하거나 주워담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장례 절차는 어떤 형태로든 정부가 앞장서서 처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다만 표의 득실과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서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할 사안을 선거 시기 타협책으로 수용하는 것은 촛불 가치를 내세워온 정부로서 매우 위험한 선례를 스스로 만든 꼴이다. 

나중에 어느 때라도 전두환이 죽을 경우, 그도 역시 국가장으로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수밖에 없는 잘못된 근거를 만들어준 것이다.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위험한 결정을 선거판 이해 득실에 따라서 섣불리 내린 것은 참으로 짧은 생각이다!!
훗날, 문재인 정부가 우리 역사에 크게 잘못된 선례를 남긴 날로 기억될 오늘이다!!

#오늘의 감사일기 560일째_211027. 코엑스 다시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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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일백포 34회차 발행, 100일 3분의 1 넘겨 감사! 
2. 메타버스 테마 새책 읽기, 새 주제 학습 시작 해피!
3. 1달 한 번 코칭업체 새 출발 위한 시도 결의 감사!
4. 체인지라이프 PDF 노하우북 제작 무료특강 감사!

#백일백포_035. D-65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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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백포, 34회째 글이다!
올해 연말 끝날까지 남은 "100일 동안 100개의 글을 포스팅하겠다"는 뜻이다.
서른네 번째 글이면 약속한 100포 중 딱 3분의 1을 넘긴 셈이다.

굳이 "1일 1포(하루 한 개 포스팅)"라 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하루도 빠짐 없이 매일처럼 글을 꼬박꼬박 쓸 만큼 부지런할 자신이 없어서다.

원고나 글을 쓸 때 특정 기간에 집중해서 몰아쓰는 스타일이라 매일 꾸준히 쓰는 연재에 그다지 익숙치 않다. 아니나 다를까 1주일 가량 맥이 끊기면서 포기를 고민한 적도 있다.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공개 약속을 뱉어놓았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벌써 없던 일이 되었을지 모른다. "말에 대한 책임감"이 오늘까지 백일백포를 지탱해준 힘이다.
글을 쓰는 것은 창작 행위다. "크리에이터"로서 행동하는 것이다.

창작은 발표할 장과 청중을 필요로 한다. 노래나 연극은 무대가 필요하고, 글은 공개(게시/발행)할 지면이 필요하다.
SNS나 블로그의 글도 예외는 없다. 글을 게시할 채널과 읽고 반응해줄 독자가 있어야 한다.
이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가성비다! 다시 말해, 최소 투입으로 최대 산출을 내면 최상이다!

같은 글이라도 어떤 지면에 게시해서 누구를 대상으로 노출하는가에 따라서 전파 효과나 도달의 폭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백일백포를 결심했을 때 제일 먼저 고민한 것은, '무엇을 쓸까'보다 '어디에 쓸까'였다.

개인 블로그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아니면 티스토리 블로그?
그동안 글을 써온 이력만큼 나름대로 쌓인 역사가 있고, 올린 글들의 성격에 따라서 더 맞는 채널이 있게 마련이다.
매일 쓰는 글은 일기장의 성격이 짙고, 주제는 매번 바뀔 수 있으니 '일상의 기록'을 생각나는대로 쓰자면 블로그가 낫다.

그러면 남는 고민은 네이버냐, 다음(티스토리)이냐 뿐!
네이버에 쓰면 상대적으로 다중에게 노출될 기회는 커지고 키워드 순위를 조금이라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티스토리를 이용하면 과거에 이미 쌓인 글과 독자들이 있어 브랜딩과 충성도(친밀도?)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사실, 계산적으로 보자면 노출 기회나 다중의 인터넷 이용 실태에 비추어 네이버에 올리는 게 분명히 더 유리하다. 문제는 네이버에 나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영 내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곧죽어도 흔쾌하지 않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일종의 오기 때문에 네이버는 늘 후순위로 밀린다. 개인 홈페이지에 올리지 않을 거면 그냥 다음으로 가자, 그래서 이번 백일백포도 결국 발행 지면을 티스토리로 정했다.

오늘은 티스토리를 글 발행 채널로 잡았을 때, 어떤 유입 도구와 전파 도구가 작동하는지, 분석 통계를 통해서 중간점검을 해보고 싶다. 네이버를 포기하는 대신 선택한 매체인 만큼, 티스토리를 통한 글의 유포와 전파가 과연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싶어서다.


1. 티스토리 접속 후 [관리자] 버튼을 클릭하면 방문자 통계(개요)를 볼 수 있다.

티스토리에 로그인한 뒤 [관리자] 버튼을 누르면 바로 뜨는 방문자 현황 통계 개요

지난 한 달 동안의 일간 방문수가 메인 그래프로 시계열(날짜순)로 보여지고, 최근 7일간의 인기글과 함께 주요 유입채널및 유입 키워드가 함께 표시된다. 이 그래프 하나만 눈여겨 살펴봐도 글이 어디로 얼마나 전파되는지 대강의 얼개를 볼 수 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분석해보고 싶다면, 왼쪽 메뉴판 아래쪽의 [통계] 메뉴들을 살펴보면 된다.

2. [방문 통계] 탭을 눌러보자.

티스토리 관리자 - 통계 메뉴 중 [방문 통계] 화면 예시

일간 채널별 방문 수 그래프와 함께, 검색 채널별 유입 횟수, SNS 채널별 유입 횟수, 디바이스별 유입 횟수가 나타나고, 아래로 인기글의 일간 조회수, 맨 아래쪽에 주로 유입을 일으킨 키워드 10개 정도가 검색 횟수와 함께 표시된다.

위의 예시 화면에 나타난 내용 중 SNS 유입 현황을 따로 보라. 전체 17개 방문 중 17개 모두가 카카오톡을 통해서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메신저 앱을 포함한 SNS 채널 중 우리나라에서 카톡이 얼마나 절대적인 역할과 기여를 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모쪼록, 국내에서 SNS 전파를 늘리고 싶다면 제발 카카오톡을 어떻게 써먹으면 좋을지 지금보다 적어도 두세 배 이상 더 절실히 고민해보시라.

3. [유입 경로] 탭을 눌러보자.

티스토리 관리자 - 통계 메뉴 중 [유입 경로] 화면 예시

여기서는 최근 3일간 유입에 기여한 채널별 유입 횟수 및 순위와 함께 최신순 접속 로그 정보를 제공한다.
티스토리가 자체 제공하는 통계는 네이버 애널리틱스나 구글 애널리틱스가 제공해주는 통계 보고서에 비하면 분석 항목이나 보여주는 내용이 부실한 편이다. 가능하다면 네이버 애널리틱스 추적스크립트나 구글 애널리틱스 추적코드를 추가로 심어서 좀 더 상세하게 방문 고객의 행동 특성을 들여다보시길 권한다.

4. 구글 애널리틱스 추적코드로 상세 정보를 추적해보라.
위의 티스토리 블로그 (최규문의 더불어한길/ letsgo.tistory.com )에 대한 구글 분석 개요 화면을 살펴보면 이렇다.

최규문의 더불어한길(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구글 애널리틱스 잠재고객 분석 개요 화면 (2021.10.20-2021.10.26)


5. 네이버 애널리틱스 추적 스크립트로 추가 정보를 살펴보라.

위의 티스토리 블로그 (최규문의 더불어한길/ letsgo.tistory.com )에 대한 네이버 애널리틱스 분석 도구로 살펴본 개요 화면은 이렇다.

최규문의 더불어한길(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네이버 애널리틱스 잠재고객 분석 개요 화면 (2021.10.20-2021.10.26)


특정한 블로그(웹사이트)에 대한 분석을 자체 제공되는 통계 대신 외부 업체에서 제공하는 추적 코드로 추가 분석하고자 할 경우 단지 한 가지 코드만 달랑 쓰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최소한 2가지 이상의 추적코드를 설치해서 기본 통계 지표(방문 페이지뷰 수)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검증해보는 게 좋다.
데이터의 신빙성도 검증해볼 수 있고, 무엇보다 각 추적코드마다 분석 초점이 달라서 분석 보고서의 내용도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고객의 행동 데이터는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서 더 자주, 더 많이, 더 깊게 들여다 볼수록 우리에게 더 많은 통찰 포인트와 인사이트를 선사해준다. 고객 분석에 게으르거나, 고객 행동에 대한 대응을 등한시할 때 우리의 마케팅 경쟁력은 그 배수로 뒤쳐지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마라!

#오늘의 감사일기 559일째_211026. 80년대 그림자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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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전코칭 CRM용 이메일 SMTP 셋업 완료 감사!
2. 번개 방문미팅, 일선 비즈니스 현장담 청취 해피!
3. 오랜 지인망 덕분, 위즈메타 소개 추천 가능 감사!
4. 박정희 죽은 10.26날 노태우 전대통령 임종 소식!

#백일백포_034 D-66일!!

Posted by 렛츠고
,

오늘 아침, 다이어리에 메모한 글감 소재 한 줄!

"우리는 얼마나 '좋아요' 클릭에 야박한가?"

오늘의 글감 소재를 떠나 SNS로 소통을 하겠다는 이들에게 꼭 한 번은 들려주는 얘기다. 채널을 새로 개설했거나, 이제 막 콘텐츠 운영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현실 직시' 차원에서 특히 강조한다. 아무리 좋은 글이나 공감되는 사진, 유익한 동영상을 올렸더라도 마찬가지다. 행여 그 콘텐츠에 '좋아요'나 '조회수'가 생각한 이상으로 많이 나오리라는 기대일랑 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고? 이유는 하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기 때문이다!

굳이 멀리서 사례를 찾으려 들 것도 없다!
지금 바로 각자가 운영하는 SNS 채널의 타임라인을 훑어보면 실감하고도 남을 테니까!

페이스북, 인스타, 혹은 네이버 블로그나 밴드, 카페들을 운영하는가?
카카오톡 채널이나 유튜브 동영상 채널은 갖고 있는가?
채널의 종류가 뭐든 결과는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여러 SNS 채널들에 독자 혹은 팬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 수 대비, "좋아요"로 반응하는 이들의 비율을 임의로 추출하여 대충 살펴 보았다.
관리자 권한을 갖고 있어야 볼 수 있는 내용도 일부 있으나 대부분 공개된 숫자들이다. 참고해 보면 어떤 채널들의 참여율이 높거나 낮은지 대충 짐작이 될 터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몇몇 샘플의 반응율 계산 수치를 표시해둔다.)

친구 수 4992명, 팔로워 수 5806명인 페이스북 개인 프로필(타임라인) 포스트에 참여 반응들 (14/5806=0.0024=0.24%)
 게시물 332, 팔로워 2,469, 팔로우 1,771인 인스타그램 계정의 최근 게시물에 대한 참여 반응들 (30/2469=0.0121=1.21%)
현재 (플러스)친구수 283명인 카카오톡 채널의 한주간 비즈니스 반응 성과 사례 (0/283 = 0%)
채널 구독자 2,060명인 유튜브 채널의 최근 라이브 및 동영상에 대한 조회수 사례 (142/2060=0.0679=6.79%)
누적 조회수 12,439회 짜리 동영상에 붙은 좋아요 수 사례 (114/12439=0.0091=0.91%)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가입(참여)자 수 대비 좋아요 표시자 수 사례 (9/110=8.18%, 24/123=19.51%,  30/169=17.75%, 23/76=30.26%)


충분히 살펴 보셨는가?

무엇이 느껴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 흥미롭기도 하다.

위에 보인 사례들은 모두 내가 직접 만들어 운영 중인 채널에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각 채널에 기울이는 노력이나 집중도는 모두 다르다. 당연히 얼마든지 개별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 같은 기준에 따라 통계를 내거나 보정을 한 것도 아니고, 특정 시점에 임의로 추출한 샘플에 불과하다. 때문에 이런 임의 사례들 몇 건을 가지고 채널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 

다만 이들은 지금과 같은 디지털 마케팅 시대에는 없어선 안 될 최소한의 채널들이다. 그런 만큼, 현 시기 이런 SNS 채널들에 대한 참여자들의 반응 정도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어떤 채널에 얼마의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들이면 어느 정도의 반응이 일어날지 어림 짐작해보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각 채널의 속성과 활용도는 모두 다르다. 따라서 단순히 좋아요 반응 수나 참여(좋아요) 비율 수치만으로 특정 채널의 마케팅 효과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섣부른 일이다. 

깨달아야 할 점은 딱 하나뿐!
좋은 글이든, 공감이 가는 글이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이든 콘텐츠의 종류와 질에 별 상관 없이...
사람들이(우리 모두가) "좋아요"를 표현하는 데 얼마나 인색하고 야박한지를 분명히 직시하라는 것!!

SNS 채널을 새로 시작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자, 기본 준비 자세이다!

#오늘의 감사일기 558일째_211025. 간만에 치맥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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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의 부] 독후감 서평정리 후 마무리 완독 뿌듯!
2. 목요일 소셜포럼 연사 번개 교섭요청 수락 감사!
3. 번개 호출 후배 미팅, 간만에 치맥 한잔 파티 해피!
4. 소셜스쿨 세라방, 월례포럼 히스토리파일 정돈 굿!

 

#백일백포_033 D-67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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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늦게 집어든 책 한 권이ㅡ 새벽 잠들 때까지 손을 놓기 힘들었다.
흥미진진한 소설이나 무협지가 아니다. 그렇다고 웹튠 류의 시간 때우기 볼거리도 아니다.

"인공지능 시대, 돈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가?" 라는 조금 긴 부제가 붙은 [미래의 부]라는 책이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2831957


지난주 합정 교보 들린 길에 표지 제목에 끌려서 충동적으로 구입한 건데...
사실 자세한 내용을 훑어보지 않고 순간적으로 끌려서 산 터라, 처음에는 그냥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미래 세상에 대한 일반 개론서 정도가 아닐까 싶었다.

근데 웬걸, 서문과 도입부 장을 읽어 가다보니, 이건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에 관한 일반론이나 미래학 책이 아니었다. 그것보다는 훨씬 더 현실적인 이야기로 우리 자신의 "노후 준비를 위한 투자 지침서" 같은 거였다.

결론은 아주 심플하다!!
앞으로 30년 앞을 내다보고 투자를 하고 싶다면, 기존에 수많은 주식 투자 성공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미래 가치를 담보하고 있는 우량주를 사서 장기 투자하라"는 것이다!

뭐 이런 단순하고 뻔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굳이 300쪽이나 되는 책을 힘 들여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근데, 그저 막연하게 주식을 배워서 당장 얼마의 수익을 냈다든가, 얼마나 부자가 되었는가를 설파하고 자랑하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 "꼬드기기용 책으로 돈벌기"하는 수많은 주식 해설서들과는 결이 좀 다르다!

맨 먼저 시작 도입부는 "당신의 노후가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각성으로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급속히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 1인 독거 가구 비율이 급속도로 높아지는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굳이 멀리 바라보지 말고, 세계 최고령 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노인 빈곤 사회 문제를 살펴보라고 실례를 제시한다.
일본이 세계 대국들에 버금가는 경제적 부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노인 빈곤화 문제를 해결해내지 못한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연금 제도는 적자 도래 시점이 점점 빨라지고 있어서 일본보다 더 위험하다는 진단을 내린다.

지금처럼 1인 가구(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고 혼자서 늙고 죽어가는 생활이 일상화된다는 뜻!) 가 늘게 되면 향후 6~7년이 넘지 않아 2028년이면 주택 보급이 정점에 이를 것이다. 서울의 요지 이외에는 전국적인 부동산 버블 붕괴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리 되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후 자산이 모두 부동산 한 채에 집중되어 있는 지금 구조에서 중산층 붕괴는 뻔하다! 그에 뒤따르는 노인 빈곤이 크게 현실화될 것이라는 경고를 내린다.

이어서, 조금이라도 투자를 생각한다면, 특이하게도... 다른 성공했다는 주식쟁이들 언변을 따를 생각일랑 접어두고, 우리나라 국민연금공단의 투자 방식과 방법을 연구하고 배우라고 조언한다.

1~2% 이자율은 커녕 마이너스 금리로 가는 마당에서 연평균 주식 투자 수익율 6%를 유지하는 것은 다른 어떤 주식 전문가들보다 뛰어난 수익율로, 애꿎게 사람들 속여서 주지도 못할 돈을 모아서 떼어먹는 은행이나 보험사들에 비하면 훨씬 더 자금 운용이 뛰어나고 배울 게 많은 투자 집단이기 때문이란다.

그렇지만, 국민연금공단의 투자 기법은 배우되, 국민연금은 절대 믿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곳도 아니고, 국민연금연구원의 2019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42년 앞으로 21년 뒤에 국민연금은 적자가 되고, 2057년에는 제로가 된다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물론 이 전망은 노인 증가율의 심화에 따라서 매년 더 앞당겨지고 있다고 한다.  해마다 3년 정도씩이나!!

요컨대, 현재 국민연금을 비롯해 여타 연금이나 보험, 그 어떤 수단도 노후 30년간 기본적으로 필요한 13억원, 건강 이상으로 의료비가 추가될 경우 20억원에 달하는 노후 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결론이다. 

그래서 책이 내리는 결론은 단순하게도 허무하다!!

전 세계의 부는 해가 가고 세월이 가도 소비자의 취향이 죽지 않아 인플레이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코카콜라 같은 생활필수 소비재 기업을 빼고 나면 데이터를 관장하고 운용할 수 있는 극소수 플랫폼 기업들로 집중될 수밖에 없고, 현재 대한민국의 이 분야 투자와 인재 수준으로는 희망을 갖기 어려운 만큼,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에 장기 투자하는 게 최선이라는 얘기다!!

구글, 아마존, 애플, MS, IBM, 세일즈포스 등을  비롯해서, 전 세계 고객의 데이터를 뽑아내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데이터 운용을 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회사, 혹은 연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들이야말로 미래 부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코어 기업들이란 것이다.

그리고 이들 기업을 따라잡을 수 없다면, 그냥 단 1주를 매입하더라도 이들 기업의 주식을 사서 주인이 되고, 배당이 나오거든 꾸준히 재투자해서 넣고, 한번 투자했으면 중간에 어떤 부침과 폭락이 발생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20년 30년 빼지 말고 보유하라는 것이다. 향후 인플레이션을 기대한 부동산 보유나 저축성 자금 보유보다 이 방법이 훨씬 안전하고 미래가 보장되는 길이라는 점이 너무나도 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너무 뻔하게 들려서 허무하다! 근데, 이런 얘기는 어제 오늘 듣는 이야기가 아니다.

불과 10년 전, 2012년 5월에 페이스북이 주식 상장을 했다.

당시 페이스북 전도사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던 입장에서 입버릇처럼 이렇게 떠들곤 했었다.

"지금은 집을 팔아서라도 페이스북 주식을 살 때입니다!"

말로는 그렇게 농담처럼 쉽게 주장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팔 집이 없었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팔 용기가 없었다! 말과 달리 그것을 실행에 옮길 만큼의 경제적 확신이 없었던 것이다.

페이스북 주식은 당시 38달러 공모가로 시작했다.
그리고, 불과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그해 11월, 반토막이 나서 19달러까지 떨어졌다.
돌아보면, 사실 그 때가 진짜로 집을 팔아서 페이스북 주식을 사야 할 때였다!

오늘 현재 구글링해본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렇다!

324/38 = 8.5배 , 324/19 = 17배 차이다!!

이 말은 2012년 당시 집을 팔아서 단 1억만 투자해서 페이스북 주식에 올인했더라면, 지금 그 주식의 가치는 17억원이 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이것은 현실이다! 실제로 그렇게 한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얻었을 결과다!

미래 성장 가치를 보유한 기업에 대해 장기 투자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부에 대한 아주 심플한 계산 사례다.
20년 30년도 아닌 10년이 채 안 된, 불과 9년만에 이루어진 결과이다!!

여기서 9년 전 내 자신의 "용기 없음"을 그저 한탄하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 

내일, 혹은 내년에도 집을 팔아서 미국의 미래 투자가치가 유망한 기업에 대해 장기 투자를 할 기회는 계속 열려 있다!

여기에 갖춰야 할 조건이 몇 가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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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10년 20년 뒤에 10배 이상 주식 가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을 식별할 눈과 지식이 있어야 한다.
둘째, 그곳에 투자하기 위해 내 집을 팔 각오와 용기가 있어야 한다. (영끌로 빚을 내는 것은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셋째, 앞으로 주식 장이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더라도 최소한 30번 이상은 안 팔고 버틸 수 있는 평정심이 있어야 한다.

어떠신가?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충동과 열망이 불끈 불끈 샘 솟지 않는가? !!

이 책을 읽고서도 이런 충동이 들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이미 아래 둘 중 하나이다.

하나는, 이미 세월과 인생의 가치에 통달하여 세파에 이리 저리 휘둘리지 않는 사람,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지니 "내일의 고민을 굳이 오늘 하지 말라!"는 철학 속에 노자같은 삶을 즐기는 안빈낙도 스타일의 유유자적 거사님이거나,

다른 하나는, 에이, 인생 뭐 있다고 힘 들고 머리 아프게 굳이 뭘 더 공부하고, 뭘 더 하겠다고 그리 아등바등 용을 쓰며 살어? 그냥 닥치면 닥치는 대로 살다가, 없으면 없는 대로 그냥 가면 되는 거지! 하는 식으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저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욜로" 스타일이거나....

"미래를 준비하라!"는 책을 읽을 때면 늘 드는 '뒷끝 생각'이 하나 있다!

말인 즉 맞다!
그런데, 그것을 저자는 과연 행할까?
그리고, 나는 그 말을 따를 만한 용기가 있는가?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 하나!!
책을 쓴 저자는 정작 실행을 못 할지라도, 그 말을 따라서 실행할지 말지 선택권은 온전히 나에게 있다는 점이다!

오늘도 나를 포함한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

#오늘의 감사일기 557일째_211024. 가을맞이 뚝섬 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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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백일백포 4일째, 습관화되는 느낌 뿌듯!
2. 서울숲 산책 미팅 세번째, 날씨 화창해 감사!
3. 웹훅 데이터 송수신 설정 방법 익혀서 해피!!
4. 지리산, 마이네임 동시시청, 드라마 풍년 굿! 

 

#백일백포_032. D-68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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