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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8.12 #독서일기 016_220727. [1만권 독서법] 1독!
  2. 2022.08.12 #독서일기 003_220708. 독서법 다시 읽기...
#독서일기 016회차_220727. [1만권 독서법] 1독!
인나미 아쓰시 지음, 2017년 1월 위즈덤하우스 출간
@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월 60권 정도 서평을 기고하는 일본의 서평 전문 칼럼니스트가 평소 한페이지 읽는 데 5분이 넘게 걸렸던 자신이 어떻게 한달에 60권, 1년에 700권을 소화할 수 있게 됐는지 노하우와 팁을 가볍게 정리한 책이다.
책 읽는 속도를 높이려면 상황에 맞는 테크닉이나 요령도 필요하지만 그전에 먼저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즉 책을 너무 진지하게 꼼꼼히 읽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고 새롭게 읽는 법을 익혀 더 많은 책을 음미하는 인생을 살라고 조언한다.
어차피 아무리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도 우리 뇌는 읽은 책 내용의 1%도 기억하지 못한다. 99%를 잊어버리는 책 한권을 정독하느니 1%만 건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100권을 훑어 읽는게 낫다.
눈에 들어오는 핵심 키워드를 찾아내고 기억하고픈 한 귀절을 찾아서 '한줄 리뷰'를 노트로, 가능하면 손으로 적으며 읽어라.
독서는 전투가 아니다. 독서를 음악 감상과 비슷하게 여겨라. 노래를 악보 음 하나 하나 외우려고 음악 듣는 사람은 없다. 물 흐르듯 즐겁게 술술 넘기는 방식으로 읽어라. 노래에 템포가 있듯이 독서에도 리듬이 필요하다. 독서 리듬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하루도 거르지 않는 습관이 필수적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아침 10분 읽기"를 생활화하라.
빨리 읽힐 만한 책을 골라 하루 한권 읽기로 성취감을 느끼고, 한권을 계속 붙들고 있지 말고 오늘은 어제와 다른 책을 집어들고 읽어라.
책의 요점을 뽑아내면 한줄 요약이면 족하다. 최고의 문장을 골라내 인용하고, 책 한권을 압축하는 한줄 리뷰 노트를 작성하라. 밑줄을 긋거나 책갈피를 접는 대신 쓰면서 읽어야 빠르고 깊어진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내려면 각 소제목 단위 문단의 앞 다섯 줄과 끝 다섯줄을 읽어서 각 단락이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중요하다 생각되면 중간부분까지 더 읽고 알겠으면 넘어가라.
음악에도 빠르기의 변화가 있듯이 독서도 책의 부분별 내용 중요도에 따라 1배속 2배속 4배속과 같이 독서 리듬을 달리 해서 완급을 조절하라. 똑같은 속도로 정독은 지루하고 속도를 저해한다.
하루 한권, 한주에 5권, 한달에 20권을 읽는다는 목표로 매주 주말 하루는 다음주에 읽을 책의 목록을 계획(선정)하는 시간을 가져라. 독서를 습관화하는 '다독 리듬'을 만드는 게 관건이다.
다양한 장르의 책들에 도전하여 취향의 폭을 넓히고, 스토리가 차례로 전개되는 소설이나 에세이, 고전 양서 같은 책까지 대충 흘려 읽지는 마라. 그렇지만 그렇게 정독해야 할 책은 전체의 5%도 되지 않는다.
처분할 책은 과감히 버릴 줄 알아야 진짜 독서 고수다. 안 읽고 쳐박혀만 있는 책들은 미련 없이 버려라. 진짜 필요하면 다시 만나게 될 날이 온다.
1만권의 책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읽지도 않을 책과 씨름하고 있어야 할 이유가 뭐가 있는가!
독서를 좋아하긴 하지만 읽는 양이나 속도에 스스로 불만인 분들이 참고하면 딱 좋을 책이다. ^^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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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003일차_220708. 독서법 다시 읽기...
요즘 효과적인 생산적 독서 요령을 깨우치고 생활에 적용해 보고자 읽어볼만 하다고 추천받은 독서법 관련 책들을 새책 헌책 가리지 않고 모아서 실제 독서법 훈련용 재료 삼아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각 책마다 공통되는 내용이 많지만 종종 서로 상반되는 내용도 있고, 불과 3년만에 1천권에서 1만권까지 읽었다며 자신들이 깨우친 독서법과 요령을 나름 (뇌)과학적으로 증명해가면서 열심히 설명해 줍니다.
요즘 늘 스스로 경계하는 게 내가 못한다고 해서 남들도 못한다고 생각하며 나의 포기를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왕년에 속독법 해봤는데, 왕년에 외국어 독학 도전해 봤었는데, 왕년에 뭐해봤더랬는데....
안되더란 생각보다, 저 사람은 저게 어떻게 가능했을까? 나는 어떤 차이가 있어서 안된 걸까?
이런 쪽으로 불가능한 헛소리로 치부하기보다는 내가 선택하고 취했던 방법과 훈련에 무엇이 부족했을까를 먼저 묻고 따져 봅니다...

효과적, 생산적 독서법 습득에 다시 재도전합니다.^^

제일 큰 인식의 변화 3가지만 꼽으라면,

1. 책을 우러르지 말고 하인처럼 막 대하라!

그냥 매일 보는 신문 잡지 대하듯 죽죽 넘겨 가면서 대충 훑어 보고 눈에 띄는 대목만 우선 취해서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하라는 것!

2. 책을 깨끗하게 볼 생각을 버리라!

보고난 책이 깨끗하면 머리속에 남는 것도 없게된다.
색연필을 힘껏 잡고 밑줄 긋고, 별표 하고, 느낌표 찍고, 물음표 붙이고, 메모하고, 베껴 쓰라는 것!

3. 독서 노트 일지를 매일 작성하라!

하루 하루 무슨 책을 언제 읽기 시작해서 어디까지 읽었고 어느 대목이 좋았는지 기록하기를 최소 21일 이상 유지하여 습관으로 만들라는 것!
덕분에 최근 한주 사이에 새로 구입한 책만 스무권 정도 되네요...^^ 집중해서 도전해보고 노하우나 팁이 실속있게 느껴지면 틈틈이 공유할게요...^^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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