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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4 2008년 7월 10일, 서울의 하늘
  2. 2007.07.14 [자작시] 북한산 1.
  3. 2007.06.01 "꽃피는 산골"을 열며...

티스토리에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고서 꼬박 1년여만에 다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오래 적조하였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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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무척이나 후텁지근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던 지난 7월 10일,
한강 서편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노을이 지던 날 저녁 8시경,
집사람의 픽업으로 퇴근하는 자동차 창밖으로 보인 풍경을 해상도 130만 화소밖에 안되는
휴대폰(김태희폰) 카메라로 잡은 한 장면입니다...

평소 들고 다니던 휴대용 디카를 사무실에 놓고 나온 것이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더군요...
서울에 살면서도 일년에 한두 번, 보기 힘든 장관이었습니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동안 누른 셔터라서 아주 선명하지는 않지만, 한 컷 구경하시지요....



흔들리는 차 안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 댔는데, 잠시 잠깐 창밖으로 자전거를 탄 한 청년이
스쳐 지나가고 있어 순간 눌렀는데, 나름 석양의 노을을 배경으로 잘 잡힌 스냅입니다.



조금 더 가 양화대교를 중간쯤 지나다 보면, 선유도 공원으로 들어가는 정문이 있는데요....
아래는 막 그 정문을 통과할 무렵에 한번 더 누른 셔터로 잡힌 장면입니다...
보너스로 한 컷 더 보시지요...



이날 서울 하늘의 노을이 얼마나 멋진 장관이었는지 더 보시고 싶으신 분을 위해서,
몇몇 분이 올리신 블로그 링크 한두 개를 찾아서 추가 보너스로 붙여 드립니다....

http://www.cyworld.com/anilub79/538184   (안눌러 보심 후회함, 강추 링크!!)

http://blog.daum.net/chnagk/10837555

서울에 살면서 일년에 한두 번 이런 장관을 구경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그 또한 흔치 않은 행복이겠지요....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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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푸른 가지
바람에 휘어 넘실

팔팔강변 한 달음에
성산에서 잠실이라

여름 적신 강물 너머
빌딩 수풀 하늘 높고

삼각 연봉 병풍 안에
저게 뭔가 아! 인수봉

서울의 하늘녘도
씻기면 저리 맑은 것을.

오늘은 토요 당직
베낭 대신 랩탑을 둘러멘다.



2007.7.14 
수서역 사무실에서 창 넘어 북한산을 바라보며--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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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맨 처음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알고, 홈페이지라는 개념을 처음 배웠던 곳은, 지금은 사리져버진 [네띠앙]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맨 처음 이메일이라는 매체를 알고, 웹메일이라는 개념을 처음 배웠던 곳은, 지금은 사라져버린 SK의 [넷츠고] 라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맨 처음 티스토리와 같은 개방형 홈페이지의 개념을 처음 접했던 곳은, 지금은 사라져버린 엘지아이의 [갤럭시] 라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맨 처음 네이버와 같은 포털을 알고, 지식인과 같은 개방형 검색을 접했던 곳은, 지금은 사라져버린 한겨레신문, 하니의 [디비딕]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네띠앙-천리안-나우누리를 거쳐-하나넷-네이버-엠파스-SERI포럼을 거쳐서 이제 여기 티스토리에 또 하나의 머물다 떠나갈 새 둥지를 만듭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듯이, 시작이 있으면 언젠가 끝이 있겠지요. 이 곳 티스토리에서는 무엇을 주제로 글을 엮어볼까 생각하다가, 잠시 고민 끝에 "삶과 명상"을 주제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뭘로 할까 또 고민하다, 문득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노래가 떠올라, 우리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 "꽃피는 산골"로 붙여 보았습니다.

올 봄 집앞에 면한 야산 나뭇가지에서 유난히도 딱따구리 소리가 크게 들렸더랬는데... 아카시아 꽃향기도 잦아들고 퇴근길이면 복도 창을 통해 진한 초록빛 풀향기가 가슴을 파고 드는 계절이 와서야, 비로소 바쁘던 일손을 잠시 멈추고 제 자신의 삶을 돌아봅니다.

얼마나 열심히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틈나는 대로, 마음의 여유가 허락하는 대로, 누군가 일상의 삶에 지친 분들이 계시다면, 잠시 미소를 머금고 쉬어 가게 해줄 수 있는 작은 마음의 꽃밭을 일구어보려 합니다...

수서역 사무실에서....  KLC와 인연 6년차를 맞는 날 아침에....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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