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스쿨 [일욜밤 북톡방] 26회차 모임에 토론용으로 추천 선정된 책이라, 서점에서 구입하여 한시간만에 뚝딱 가볍게 훑어읽은 책입니다. (꼼꼼하게 정독한 게 아니란 얘기죠.)

토이스토리 1, 2, 3에서부터 따라뚜이에 이르기까지 픽사에서 20년 넘게 스토리텔러로 일해온 작가가 자신의 가족사를 성장 배경으로 삼아 스토리가 왜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 또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려면 스토리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를 9가지의 키워드로 알기 쉽고 재미 있고 실용적인 팁과 템플릿을 통해서 이야기로 들려주는 책입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여주듯, 책의 앞 표지 시작 부분과 끝 부분 여백지가 영화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숫자와 The End 자막으로 구성된 것도 참 재미난 아이디어입니다.

전체 아홉 개 장에 걸쳐 스토리가 갖춰야 할 기본 요소로 아홉 가지 키워드(1.후크, 2.변화, 3. 교감, 4.진심, 5.구조, 6.영웅, 7.조언, 8.혁신, 9.영감)를 제시하며 자신의 25년 경험을 통해 깨우친 스토리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책입니다.

특히 5장 구조 편에서 제시하는 스토리의 6단계 뼈대에 대한 설명과 예시는 매우 실용적입니다.

옛날에 = 도입
그리고 매일 = 도입
그러던 어느 날 = 사건 촉발
그래서 = 점진적 갈등 고조
그래서 = 점진적 갈등 고조
그래서 = 점진적 갈등 구조
마침내 = 위기와 절정
그날 이후 = 결말!

219쪽에서 한 페이지만 더 넘기면 The End 자막이 나오는 터라, 1~2시간 짬을 내서 영화를 보듯 보면 쉽게 읽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책입니다.
그동안 픽사가 히트시켰던 여러 영화 작품들을 다시 보거나 떠올리면서 읽으시면 재미가 더해질 테고요.

개인적인 추천 별점은 "4개 반" 입니다!! ^^

#소셜스쿨 일욜밤북톡방 관련 토론 영상 링크 :
= https://youtu.be/lUAwXv7CGoE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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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일!!

세상에 많은 날들 중에 이 날만큼 긴장되거나 설레이는 날이 또 있을까?
수능일을 기다리는 거라면 긴장을 넘어 초조할 수도 있겠으나, 어떤 목표를 두고 채우는 날이라면...

올해초 백일야방을 마친 뒤, 내친 김에 백일백포를 해보겠다고 반농담 삼아서 던진 말이 씨가 되어 5월초에 실제로 100일동안 100개의 포스팅을 올려 보겠노라 감히 도전했었다.
결과는 딱 2주도 채우지 못하고 열흘 만에 중도 포기!! ^^

사실 사람이 무슨 일을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반복적으로 지속한다는 것은 절대 말처럼 쉽지 않다.
특히나 매일 똑같은 업무를 반복하는 게 아니고, 새로운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은 하나의 창작 행위에 속한다. 아무리 일상 다반사를 다루는 일기장이라고 해도 세상에 없는 글을 써내는 일이다. 당연히 말처럼 만만한 일이 아니다.
어쩌면 방송을 통해 말을 하는 것보다 글을 쓰는 게 훨씬 더 어렵고 힘든 도전이다. 처음부터 해보겠단 말을 안 했으면 모를까 공언으로 뱉어내고 나면 몇 명이랑 누구랑 했건 그건 약속이다. 누군가 강제로 시키는 게 아닐지라도 내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중간에 접고 스스로 자존심에 상처가 난 탓일거다.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리라 다짐 했었더랬다. ^^
그리고 지난 가을 추분 날, 왜 하필 그런 충동이 일었는지 모르겠다. 우연히 올해 남은 날 수가 며칠이나 될까 생각하다가 남은 날짜 계산 앱을 찾아보았다. 순전히 우연의 일치였다. 추분 날을 첫 날로 잡을 때, 12월 31일이 100일이 되는 날로 계산되어 나온다는 것을 그 때 처음으로 알았으니까.
마치 어떤 계시처럼 느껴졌다. 해가 가기 전에 백일 백포를 채우려면 당장 그날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그게 다시 2차 백일백포 도전을 선언하게 된 배경이다.

https://letsgo.tistory.com/249

001_2021.09.23(목) / 추분날, 올해 12월 31일까지 D-99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날! 이런저런 생각 끝에 우연히 올해 끝날까지 남은 날수가 얼마나 될지를 생각해보다가 책상 위에 놓인 탁상 달력을 집어들고, 직접 거꾸로 적어보기 시작했다.

letsgo.tistory.com

그 후로 오늘까지 두어 차례 다시 포스팅 중단 위기가 닥쳤다. 사나흘 치를 한꺼번에 몰아쓰기를 두어 번, 심지어는 일주일치를 한꺼번에 메꿀 때도 있었다. 그런 우여곡절을 거쳐서 마침내 내일이 D 마이너스 제로일이다.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D-1일을 찍게 되었으니,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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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해 공부거리를 책 쇼핑을 하고 돌아왔다.
합정역에 나가는 길이면 참새 방앗간 처럼 들리게 되는 곳이 알라딘이다.

중고서점의 가격 유혹은 참으로 참기가 어렵다.
새책 서점에 가면 많이 사야 4~5만원을 넘기지 않는데 중고 서점에 가면 보통 7~8만원 어치를 사게 된다.
같은 값에 권수가 늘어나는 가성비의 유혹을 넘기지 못하고 한 권 살 것을 두 권 사게 되는 곳이 중고책방이다.

책이란 게 내용이 엇비슷해도 한두 대목은 뭔가 다른 구석이 있고, 이상하게 꼭 그 대목 만큼은 봐야 할 것 같은 충동이 생긴다. 그러면 일단 구입 목록에 올려놓고 본다. 두 권 살 것을 네 권 사게 되고 네 권 살 것을 여덟 권 사게 된다. 오늘도 그런 날이다. 어차피 내년에는 데이터 관련 공부와 AI 비즈니스 관련 영역을 좀 더 집중해서 파보기로 결심했으니, 이 정도는 기본 투자일 뿐이다 싶은 마음에, 새해 각오도 다질 겸 책쇼핑으로 결기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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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에 꼬박 두 시간에 걸쳐서 고마워브라더 최석민 대표를 초대한 [소셜스쿨 월례포럼] 84차 행사를 줌으로 가졌다. 백일백포는 딱 석달 열흘에 걸쳐 승부를 내는 것임에 반해서, 월례포럼의 횟수는 한 달에 1회씩밖에 늘지 않는다. 1년을 안 빠뜨리고 꼬박 해야 12회다. 2012년 5월에 첫 회였으니 내년이면 이 포럼을 시작한 지도 어느새 10년째에 접어든다.
중간에 이런저런 핑계로 1년 휴식년을 갖기도 했고,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7개월을 쉬었다가 결국 온라인으로 재개했다. 84차를 채웠으니 앞으로 16개월, 1년하고 4개월을 채우는 2023년이면 이 포럼도 100회차를 맞게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이 100이 갖는 의미는 무척 다양하고도 깊다.
100일 지성, 100% 달성, 100중 백발!!

100이란 숫자가 갖는 상징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실제로 특정한 주제 하나를 가지고 100개의 글을 쓸 수 있으면 누구나 그 분야에 "일가견"을 갖춘 전문가로 인정해 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그래서 백일백포 자체도 의미가 없지 않지만, 진짜로 권하기는 특정한 주제 카테고리 하나를 갖고 100개의 글을 써보라고 더 많이 추천하고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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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차 소셜포럼의 주제는
[개인 모바일 클래스 플랫폼 만들기] 였다.


스마트폰이 나온 이래 우리들의 생활은 모바일 환경에서 검색에서 실행까지를 모두 해결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 학습이라고 예외일 수가 없다. 굳이 웹사이트나 앱이 아니어도, 길을 가면서 영화를 볼 수도 있고 지하철 안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다. 동영상 플랫폼은 어디에나 널려 있고, 이제 수많은 공부 과제나 학습 자료도 모두 영상으로 제공된다.
그런 마당에, 내게 콘텐츠가 있고, 그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독자, 팬들)만 있다면 굳이 남의 학습 강좌 플랫폼을 세 내서 입점하고, 판매 수수료를 낼 필요가 있을까? 문제의식은 바로 이 부분에서 시작된다. 왜 내가 내 머리로 내 고생으로 만든 수많은 콘텐츠를 네이버나 카카오에 올리는 지식 봉사를 자청하면서, 내 콘텐츠를 보러 오는 사람들을 광고 오디언스로 삼아 돈을 버는 플랫폼에게 비싼 광고비까지 내가면서 "이중의 지불"을 해야 한단 말인가!!

이런 소박한 문제의식으로 콘텐츠를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 내 가게를 열어서 내 독자들이나 내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제공하고, 유사한 고객을 서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협업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연맹체 플랫폼을 만들어보자는 의도로 개발된 게 바로 [고마워 플랫폼]이다.
그리고 이번에 강사나 코치를 위한 [모바일 학습 플랫폼]으로 이번에 만들어져 오픈된 것이 바로 [고마워 클래스] 버전이다.
어떤 방식으로 구동되는 것인지 궁금하거나 이용해보고 싶은 분은 아래 와디즈 펀딩 링크에 소개된 내용을 한번 참고해서 살펴보시기 바란다.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108511

와디즈 오픈예정 | <한정 수량> 강사님, 이제는 나만의 돈버는 플랫폼을 만들어보세요!

<한정 수량> 강사님, 이제는 나만의 돈버는 플랫폼을 만들어보세요!

www.wadiz.kr

일단 내 플랫폼은 오늘 포럼을 통해서 일차 프로토타입 형식으로 소개되긴 했지만, 아직 비디오(vod) 상품이 제대로 셋팅 완비가 안된 상태라서, 동영상 콘텐츠를 더 보강한 뒤에 2022년 초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
미리 가게 좌표를 알려드리자면 아래와 같다.

https://sonet.gomawar.kr

최규문의 소셜코칭 - 디지털 마케팅 가이드

최규문의 소셜코칭 디지털 마케팅 가이드 페이지 입니다.

sonet.gomawa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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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제일 의미 있는 성과 두 가지를 들라면,
첫째는, [플루언트 CRM] 이라는 고객관리 도구를 우연히 알게 되어 매뉴얼 북 전자책을 만들어 크몽에 오픈한 것, 둘째는, "모바일 채팅방"을 이용해 콘텐츠 기반 나만의 학습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을 들 수 있겠다.

올해의 발굴 성과를 내년에는 실제 돈이 되는 비즈니스로 연결할 일이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었다.
[고마워 플랫폼]은 지금은 미약해 보이지만, 십년쯤 후에는 예전에 그랬듯이 배달의민족이나 크몽 같은 기업이 되어 있지 말란 법이 없다. 혹시 주변에 벤처캐피털 관련해 신규 스타트업이나 투자 아아템을 찾는 분들이 있다면, 조금 오바처럼 느껴질지라도, 이런 아이템을 눈여겨 보시길 권한다.
10년 전 가산 쪽방에서 만날 때 "참 괜찮은 사람들이다, 밀어주고 싶다" 했던 친구들이 지금은 세상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례를 직접 봐온 나름 "촉"으로 전하는 이야기니까...^^

아듀 2021년이다. 더 멋진 2022년의 성공을 꿈꾼다.

무엇으로?


콘텐츠로!!!


#감사일기 624일째_211230. 새해 공부거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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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정역 쪽 이사온 후배님 코칭 공간 제공 감사!
2. 알라딘 행차 내년 공부할 거리 책쇼핑 투어 해피!
3. 책선물, 배선물 택배 도착에 송년인사 나눠 해피!
4. 고마워 클래스 플랫폼 소개 소셜포럼 84차 감사!


#백일백포_099 D-1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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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밤 9시부터 1시간! 
일요일이면 어김 없이 진행해온 [소셜스쿨 일욜밤 세라방] 오늘로 48회 모임을 마쳤다!!

소셜스쿨에 교수진으로 함께 해온 4명의 강사가 매달 한 차례씩 맡아서 12번씩을 진행했으니, 꼬박 1년을 채운 것이다.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 차수인 48회차를 마침 내가 맡은 주제로 꼬박 채운 셈이다. 

매일 쓰는 감사일기든, 
매주 갖는 세미나 모임이든,
매달 한 차례씩 갖는 포럼 모임이든,

횟수를 더해 간다는 것은 늘 역사가 쌓이는 일이고, 연륜이 더해간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중요한 점 하나, 지나간 역사는 기록해 두어야 비로소 남는다.
하루 하루, 한 건 한 건 흘려서 버리면 역사는 쌓이지 않는다.

소셜스쿨과 함께하는 일욜밤 세라방
차수 날짜 발제자 포럼 주제 장소 행사 요지(초대장)
1차 2020-12-06 송영우 우리는 왜 "세라방"을 시작하는가? 줌라이브
2차 2020-12-13 정장식 랜딩페이지를 이용한 세미나 신규 리드 획득 방법  
3차 2020-12-20 이태원 동영상 쉽게 만드는 서비스 10가지  
4차 2020-12-27 최규문 2021년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 따라잡기!  
5차 2021-01-03 송영우 2021 트렌드- 언택트 시대 불확실성을 돌파할 비즈니스 찾기  
6차 2021-01-10 정장식 우리 제품(서비스)에 맞는 온택트 퍼널 설계하기]"  
7차 2021-01-17 이태원 고객 창출 및 관리 유지에 도움이 되는 SaaS 마케팅 서비스 총정리"  
8차 2021-01-24 최규문 "1인 라이브 방송 편집 송출 프로그램 OBS 스튜디오 도전기"  
9차 2021-01-31 송영우 "위기의 가게,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단골을 만드는 3가지 방법 "  
10차 2021-02-14 정장식 "한번 고객을 단골손님으로 만드는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11차 2021-02-21 최규문 "소규모 사업자들의 고객퍼널 설계 프로세스와 필수 고려사항들"  
12차 2021-02-28 이태원 "동영상 메시지 쿠폰 알림톡 발신 자동화로 단골고객 늘리기"  
13차 2021-03-07 송영우 "절대 실패하지 않는 가격 인상의 기술 - 아키라의 역발상 전략"  
14차 2021-03-14 정장식 "고객이 거절할 수 없는 랜딩페이지 오퍼 설계 전략과 기법"  
15차 2021-03-21 이태원 "웹사이트 지식센터 운영팁 - 쉽고 빠르게 FAQ 매뉴얼 만들고 관리하기"  
16차 2021-03-28 최규문 "IF This Then That!! -- 제일 쉽고 간편한 마케팅 자동화 필수팁"  
17차 2021-04-04 송영우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5가지 기본플롯: 발단-인생역전-회생-괴물극복-탐험"  
18차 2021-04-11 정장식 "마케팅 퍼널과 세일즈 파이프라인 효과적 연계방안"  
19차 2021-04-18 최규문 "카카오톡 챗봇과 페이스북 챗봇,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쓸까?"  
20차 2021-04-25 이태원 "랜드봇(Landbot)으로 자동화봇 만들기: 신청 및 관리용 봇 "  
21차 2021-05-02 송영우 스토리텔러의 4가지 유형, 그리고 스토리 빚어내기   https://j.mp/3A43w2x
22차 2021-05-09 정장식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결과 상위노출, 어떻게 해야 하나?   https://j.mp/3AfYHUb
23차 2021-05-16 이태원 마케팅 자동화 : 문자메시지 & 알림톡 가성비 높게 보내기   https://j.mp/3dl77zJ
24차 2021-05-23 최규문 카카오 오픈채팅과 오픈프로필의 마케팅 실전 활용법/   https://j.mp/3jivjq8
25차 2021-06-06 송영우 소상공인이 성공 창업을 위해 갖추어야 할 8가지 실력   https://j.mp/3A8lrW0
26차 2021-06-13 정장식 노출을 늘리는 콘텐츠 키워드 선정 요령 및 인덱스 목록 만들기   https://j.mp/3jnJUAK
27차 2021-06-20 이태원 "워드프레스+페이지 빌더로 쉽게 웹사이트 만드는 노하우"   https://j.mp/3hdtqs3
28차 2021-06-27 최규문 페이스북 계정 비활성화 원인과 예방대책 - 더이상 묻지 마세요   https://j.mp/3doVibM
29차 2021-07-04 송영우 "스토리텔링 3단계와 꼭 알아야 할 사항들, 그리고 체크리스트"   https://j.mp/3Fg7Ga2
30차 2021-07-11 정장식 "네이버 블로그 상위노출 알고리즘 해부: C랭크&DIA로직 이해"   https://j.mp/2YdkSMA
31차 2021-07-18 이태원 "워크플로우 작성시 활용하면 좋은 비주얼 플래닝 도구 4가지"   https://j.mp/3os8e6V
32차 2021-07-25 최규문 "카카오 싱크와 카톡 챗봇 마케팅 활용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팁"   https://j.mp/3otH27K
33차 2021-08-01 송영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더불어 사는 법"   https://j.mp/2YdnHgD
34차 2021-08-08 정장식 "콘텐츠로 돈 버는 마케팅 자동화 6단계 퍼널 설계하기"   https://j.mp/3isfjAE
35차 2021-08-22 최규문 "OBS스튜디오로 라이브방송 자막 넣고 다중 채널 송출하기"   https://j.mp/2ZWkVgh
36차 2021-08-29 이태원 "나만의 차별화 포인트 내면에서 찾아내기 -- 강점혁명 2021"   https://j.mp/2YcxoMh
37차 2021-09-05 송영우 "컨테이저스-전략적 입소문, 무엇을 읽고 어떻게 응용할까?"   https://j.mp/3D6rF9l
38차 2021-09-12 정장식 "[1페이지 마케팅 플랜] 사냥꾼은 이제 그만, 농부처럼 마케팅하라!"   https://j.mp/3FaVmrR
39차 2021-09-26 이태원 "유튜브 인트로 영상 & 짧은 홍보용 동영상 쉽고 빠르게 제작하기"   https://j.mp/3miOEXZ
40차 2021-10-03 최규문 "페이스북 서버API와 추적픽셀 업데이트 : 맞춤전환 실전 활용팁"   https://j.mp/3A7LhYV
41차 2021-10-10 송영우 "내 사업 모델 만들기(1) 시스템과 사업, 사업화, 트리즈 기법"   https://j.mp/3ntcdy3
42차 2021-10-17 정장식 "고객 페르소나 분석, 관점을 바꿔라 - 소비자는 사람이다!"   https://j.mp/3EitUat
43차 2021-10-24 이태원 "보여주며 대화하라! -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마케팅"   https://j.mp/3EdmEg0
44차 2021-10-31 최규문 "가성비 최고 CRM도구, WP-Fluent CRM 설치 활용법 소개"   https://j.mp/3GuFtNv
45차 2021-11-07 송영우 "내 사업 모델 만들기(2)- 사업캔버스와 린스타트업 모델"  
46차 2021-11-14 정장식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꿀팁 & 알짜 편집 앱"  
47차 2021-11-21 이태원 "고객 유입의 출발점, 랜딩페이지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48차 2021-11-28 최규문 "가성비 최고의 마케팅자동화도구, Fluent CRM 실전팁(2)"  


늘 그렇듯 하루의 역사와 기록이 쌓여서 한 주를 만들고, 한 주의 역사와 기록이 쌓여서 한 달을 만든다!
그 한 달의 기록과 역사가 덧쌓여 1년을 만들고 그 1년들이 모이면 연륜이 된다.

앞서 소셜스쿨 월례포럼 83차를 넘기면서 남겼던 소회와 비슷하게 새롭게 시작한 무슨 일인가가 1년의 역사를 채우며 또 한 단락을 매듭짖는 것을 보며, 한편으로의 뿌듯함과, 또 한편으로 아쉬움을 느낀다.
뿌듯함은 한번 시작한 것을 쉼 없이 그치지 않고 지속해온 데서 얻는 자부심인 반면,
아쉬움은 좀더 많은 분들이 듣고 보고 함께 했으면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데 대한 아까움과 안타까움 탓이다.

사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나 먹거리도,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지 못하면 취하는 사람들만 좋고 마는 한계가 있다. 약간의 자기 만족감이나 도취감을 가질 수는 있을지라도 그래서 누구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물으면 그 효용이 한계로 느껴지는 까닭이다.

유튜브 시대가 온 뒤로 모든 콘텐츠가 사실상 무한 공개되고 무한 공유되는 세상이다.
어떤 내용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는 결국 누가 얼마나 봐주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공유해주고 추천해 주는가에 따라서 달라진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쌓아 놓아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면 그냥 개펄에 묻힌 진주에 불과하다.

내년에는 무엇을 쌓을까도 고민해야겠지만, 어떻게 소비하게 할 것인가에 더 큰 고민을 해얄 듯싶다!!


#감사일기 592일째_211128. 드디어 3장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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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일러 수리한 옆 호스도 터져 재수리 할인 감사!
2. 지인분 모친상에 코로나 부의금 마음 대신 다행!
3. 일욜밤 세라방 48회 마무리, 꼬박 1년 달성 감사!!
4. 원고 3장 마무리, 마지막 4장 집필 착수하니 해피!


#백일백포_067 D-33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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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오마이뉴스]에서 다룬 기사 하나가 소셜 미디어, 특히 페이스북과 트위터 쪽에 작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80998 

한나라당, 트위터 버리고 페이스북 택하나?
비대위 "페이스북당으로 변해야"... 의원마다 SNS 전담비서관도 두기로
12.01.07 18:27 ㅣ최종 업데이트 12.01.07 18:37
 
작년 10.26 선거를 통해 SNS. 특히 트위터의 팽창에 따라 현격한 열세를 보이며 고전했던 한나라당이 "트위터를 버리고 페이스북으로 옮겨탈 거"라는 요지로 기사가 쓰여진 때문에,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많은 독자들이 한나라당의 전략이 한 마디로 멍청하고 웃기는 패착이 될 것이라고 쏟아낸 댓글과 코멘트들이 줄을 이었지요...

여기서 부수적인 논쟁이 되었던 것이, 그런 말을 한 것이, 한나라당의 대변인이나 당직자가 아닌,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국민소통위원회(내부 발의를 수용하여 지금은 눈높이위원회)에 SNS자문 담당으로 영입(?)된 구창환 이라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것으로 인용문이 잡혔기 때문에 더 논란이 배가되었더랬습니다. 즉 SNS에 대해서 뭘 모르는 사람이 한 발언이라면 수긍할 수도 있겠으나 나름 전문가란 자가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하니, 그 전문가가 얼마나 한심한 사람인가 하고 비판을 하는 것이 또 한 축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안타깝게도, 그 구창환이라는 전문가는 저와 재작년 8월 15일 광복절에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는 책을 국내에 펴낸 공동 저자인 탓에 저랑 누구보다도 절친한 파트너입니다. 작년 봄에는 그 책의 속편이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 비즈니스: 페이스북 페이지 완전정복] 이라는 책을 함께 쓰기도 했고요... 지금도 강의 파트너로 활동을 수시로 같이 하고 있습니다.

구창환이란 사람이 페이스북에 경도된 사람으로 오해할 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그는 트위터에서 팔로워가 10만 명이 넘는 파워트위터리안이기도 합니다.  
https://twitter.com/koocci 

작년도 시사저널에서 발표한, 미국에서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여 순위를 매겨주는 대표적인 사이트 클라우트에서 집계한 결과, 국내 파워 트윗플(트윗피플?) 랭킹 25위에 올라있는 사람이니까, 이것은 주관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http://bit.ly/tSVNdP (시사저널 2011.11.9 기사 도표 참고! )  제가 개인적으로 작년초에 조사했던, 지금은 서비스가 중지된 또다른 트위터 랭킹 사이트의 평가 결과에서는 구창환은 대한민국 트위터 활동지수 평가 결과 비즈니스 분야 1위를 기록했던 사람입니다.

 
쉽게 말하면 구창환 원장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이론이나 지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 몸으로 쓰면서 스스로 터득한 노하우를 전파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추출할 줄 아는 국내에서 손꼽을만한 전문가입니다. 그런 그가 과연 트위터를 버리고 페이스북을 선택하라고 했다면 사실 우습기 짝이 없는 소리일 수밖에 없는지라, 개인적으로 파트너로서 그를 옹호하는 댓글을 한두 개 안 써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해당 글의 맥락을 보아야만 더 실감이 나실 것같아,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www.facebook.com/groups/edgeranker/274494769272206/ 
여기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관계와 상호 상관성, 그리고 시장에서의 위상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내용들을 다룬 댓글을 퍼다가 붙여 놓습니다... 
http://www.facebook.com/groups/letsgo999/270292006363966/ 

전체를 모두 퍼다 놓는 것은 지면 낭비일 터이고,, 해당하는 댓글을 쓰게 된 질문(코멘트)와 답변만 퍼다 놓습니다....



***   :   옛날 배울 땐 좌청룡(트위터), 우백호(페이스북)라고 배웠는데요.

21시간 전 ·  ·  4


최규문 : *** 님, 환영합니다... 근데, 수업시간에 조금 한 눈 파신 것 같아요... "좌청룡(트위터)-우백호(페이스북)"라 배우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가르친 적이 없구요... "절대 왕으로 가운데 페이스북이 있고, 그 옆에 좌청룡(트위터) 우백호(유튜브)가 있다"고 가르친 거거든요... 
 

이번에 오마이뉴스 기자도 제가 얘기한 절대왕으로 페이스북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 구원장이 얘기한 "트위터만으로 떠들지 마"란 이야기의 본뜻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고, 지금 SNS에서 말하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놓고, 마치 트위터를 버리면 큰 난리라도 날 것처럼 요란법썩을 떨며, "구원장의 멍청한 착각"이라고 거품을 무는 것도 얼마나 보는 눈이 좁은지를 고백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 


트위터는 미디어적인 성격으로 인해 특히 우리나라에서 실제 영향력보다 과도하게 평가되고 있는 것일 뿐, 실제 절대 트래픽 면에서는 페이스북의 40분의 1 정도밖에 안됩니다. 당장 아래 링크 눌러보세요...

http://bit.ly/zE1zgX 


구원장의 말을 잘 곱씹어 보아야 하는 이유는, 트위터는 자사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봐도, 전체 가입자(2억명) 중 절반만이 실질적인 액티브 유저(한달에 한번 이상 접속)이고, 그나마 그 유저들 중에 40% 정도는 아예 글을 쓰지 않고 남의 것을 구경하거나 검색하는 사용자들이고, 실제 글을 쓰는 사람들조차 상위 20%가 전체 트윗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도구입니다...즉 나머지는 단순 눈팅족이거나 알티족인 셈이지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트위터가 페이스북에 비해 정치 사회적 영향력 또한 절대적으로 미약하다거나, 눈팅이나 알티가 의미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면 곤란합니다. 그것 또한 트위터의 존재이유이고 그것이야말로 바로 트위터가 사회적인 영향력과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적인 존재원리이자 실제 파워의 원천이니까요....


문제는 트위터가 갖는 의사 형성(의견 생성) 및 유통 구조에서 참여자의 절대 다수가 소극적 동조자이거나 단순 전달자 역할을 하게 하는 실질적인 구조를 정확하게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할 때라야만, 트위터 플랫폼의 가능성과 한계를 제대로 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페이스북이 갖는 장점과 가능성이 또한 제대로 보이는 것입니다. 어떤 미디어가 얼마나 궁극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가 하는 것은, 결국 그 사회의 광고 수요가 어느 쪽에 얼마 만큼의 투자를 하는가에서 결정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장 올 상반기로 기업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페이스북의 기업가치가 상장하는 그 순간 이미 1천억불(115조원)*에 달해, 현재 구글이 유지하고 있는 시가총액 기준 약 200조원의 절반에 달한다는 것은, 앞으로 페이스북이 차지하게 될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절대적인 점유율에 대한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판단 때문입니다.

*주) 기업공개(IPO)를 앞둔 페이스북의 기업가치 평가액이다. 실감이 나는가? 전세계 인터넷검색 시장의 90%, 전세계 온라인광고 시장의 70%를 싹쓸이하고 있는 구글의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1,200억불이고, 맥도널드와 도요타자동차가 1천억 달러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순위는 글로벌 기업 50위 안쪽에 자리한다. 페이스북은 기업공개 시점에서부터 수십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들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셈이다.

미안하지만 트위터의 가치는 이 광고 시장에서는 사실 미흡하기 짝이 없습니다. 즉 미디어로서의 기능이나 파워의 궁극적인 실력 면에서 페이스북과는 경쟁이 되지 않는 도구라는 것입니다. 다만 정치 사회적인 영향력(특히 선거 시기와 같이 집중적인 공방이 벌어지는 전쟁터에서는 그 빠른 전파력과 확산력) 면에서는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도 이상의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지요....


실제 미국 쪽 전망에 따르면 올해만 넘어가도 트위터는 구글플러스에 뒤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습니다. 사용자 수 면에서 페이스북의 뒤를 이어 구글플러스가 트위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거든요... 그 외에 다른 요소를 보더라도 트위터의 역할과 영향력은 필요 이상 과대 평가되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면에서 페이스북이 국내에서는 정도 이하로 푸대접을 받아왔기 때문에, 구원장은 특히 "입큰돌이"들이 판치는 트위터로만 승부를 보려고 하지 말고, 트위터보다 더 소리소문 없이 사람들을 장악해가는 페이스북을 방치하지 말라고 점잖게(?) 충고를 한 마디 한 것이죠, 


한마디로 "멍청한 한나라당아! 트위터만 SNS가 아니야!" 라고 지적하고 '사각지대로 존재하는 페이스북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는 것이 한나라당 신상에 좋을 것이다' 라고 지극히 당연한 어드바이스를 던졌을 뿐인데, 오마이뉴스 기자가 오바해서 기사를 엮고 "낚시성 타이틀"을 뽑는 바람에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이고, 덕분에 구원장은 정치권에 데뷰를 하자마자 좀 더 일찍 유명해진 셈이지요....ㅋㅋㅋ^^


더 웃기는 것은, 아마도 그 이야기를 박근혜가 했다든가, 이준석이 했다면 덜 비판적일 수도 있었을 터인데, 나름 "SNS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이 했다니 이 얼마나 멍청하고 웃기는 수준인가 라고 한나라당을 비웃는 마음이 그 사람에게로 화살이 되어 날아간 셈이죠....


가치중립적인 도구를 정치적으로 해석하게 되면 그 도구의 본질을 보는 눈을 잃게 되고, 그 순간 당장 술마시며 씹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대중들은 그것에 눈살을 찌푸리거나 공감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또 대중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 철학이 더 깊어야만 합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둘러싼 엉뚱한 논란은 그래서 헤프닝 수준인 거고, 그게 바로 우리나라 SNS를 이해하는 사람들의 현재 수준의 반영이라 보시면 맞을 겁니다....^^  


참고로, 이 기사로 자신의 말이 논란이 된 데 대해 구창환 원장은 아래와 같은 코멘트로 자신의 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구창환 소셜에서 콘텐츠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소셜에서 콘텐츠는 대화입니다. 새로운 콘텐츠는 바로 대화입니다.

14시간 전 ·  ·  4
  
저는 이 코멘트가 구원장이 보내는 가장 정확한 항변이자 설명이라고 봅니다...
다른 페이스북 친구 한분과 메시지를 나누다 구원장의 멘트에 대한 코멘트를 아래처럼 붙였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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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SNS가 좋은 이유, 그리고 블로그를 능가하는 이유는
바로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대화"가 가능해진다는 점 때문입니다..
블로그에도 댓글 구조가 있지만, 이게 상대적으로 시간차가 발생하기 때문에...그 다아나믹이 줄어들거든요...

그래서 소극적인 소통 도구가 되는 것이지요..
 

트위터가 갖는 최대 장점은 바로 실시간 반응이라는 점이지요...
마이크로 블로그가 히트하게 된 원리 자체가 바로 이런 실시간 소통성이거덩요.

다만 SNS의 맹점은 그래서 휘발성으로 스트림이 되어 저장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블로그가 그런 저장 창고역할을 일부 보조하긴 할 겁니다...^^
 

근데 어제 구원장이 이야기했듯이, SNS의 궁극적 컨텐츠는 외부 홈피나 외부 블로그에 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SNS상에서 실시간으로 참여자들간에 이루어지는 댓글과 댓글의 집합,
즉 대화 그 자체가 새로운 콘텐츠인 것입니다...


죽어 있는 글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 간에 리얼타임으로 주고 받는 말이기 때문에

이게 바로 블로그로는 절대로 만들어낼 수 없는 실시간 영향력을 구성하는 것이지요..


SNS상의 대화만큼 파워풀하고 멋진 콘텐츠는 따로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집단협업을 통해 또하나의 새로운 부가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셈인데..

사람들은 이게 바로 다른 사람에게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가장 우수한 콘텐츠라는 것을 잘 이해를 못하지요...
 

눈팅족은 트위터든 페북이든 절대 다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블로그에 글을 쓰고, 그것을 목청 높여 떠드는 사람들은 사실 고작해야 1천명 정도로 봅니다...

그것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파하는 사람의 수가 10만명 정도....

사용자가 500만 명이라고 얘기하는 것과

실제로 발언에 영향력을 갖고 노출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구원장의 인사이트는 제가 인정하는데 정말 탁월합니다...
소셜의 본질을 보는 눈에 있어서, 제가 아는 국내 누구도 아직 구원장만큼 정확한 사람을 못 봤습니다...
 

"소셜의 새로운 콘텐츠는 바로 대화다..." 

이거 정말 소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 아니면 함부로 못하는 말입니다.

본인이 트위터 팔로워 10만명을 거느리고, 직접 매일같이 대화를 하고 모니터링을 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지요...

파워블로거랍시고, 점잖게 자기 블로그나 지면에 기사를 올리고 찾아와주는 독자가 많으면 그것으로 뿌듯해하는
정통 라이터들이나 필자들에게는 구원장의 짧은 선문답이 하찮고 의미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게 바로 소셜의 콘텐츠라는 것을 구원장은 꿰뚫어보는 눈을 갖고 있는 겁니다...


직접 해본 사람만이 깨달을 수 있는 원리지요...

(후략)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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