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021회차_220803. 올해 안에 낼 새책!
오랜 마케팅 업계 절친 동료와 더불어 올해가 가기 전에 공저로 펴내기로 벌써 한 달 전에 약속한 새 책의 차례 얼개다.
7월말까지 대략의 초고를 내마고 약속하고 집필에 착수했건만, 꼬박 한달을 넘기는 동안 아직 프롤로그 서문도 마무리를 못하고, 계속해서 기존에 모아놓은 자료만 되새김질 하면서 공부만 추가하고 있다.
이번 책의 기본 문제의식은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나 마케팅의 정석 같은 원론적인 이론이 아니라, 일선 실무 현장에서 겪는 마케팅 전략 수립과 집행에 조금이나마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책을 만들자는 것이다.
고객 발굴(유입) 및 육성(전환) 퍼널 설계와 고객관리 자동화 시스템 구축 수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구체적인 방법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실전 응용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든 최고의 가성비로 직접 따라서 구축해 볼 수 있는 "마케팅 자동화 실무 지침서"를 펴내보자는 것이다.
한 해 한 권씩은 배우고 익힌 것을 정리해 나누자는 나름의 소명 의식이 바닥에 깔린 집필 작업이다. 하지만, 새 책을 구상하고 원고를 쓰는 데 따르는 집중력과 몰입과의 싸움은 10여 년이 지나도 여전히 숙제로 앞을 가로막는다...ㅠㅠ
하여 새책 원고 집필 강제를 위한 환경을 설계할 겸, 페북 친구분들께 처음으로 출간 계획을 공개하고 약속으로 선언한다!!
유사한 제목의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 구축 실전 가이드북"을 올 연말이 가기 전에 책으로 만나실 수 있으리라 다짐하며 관심 가진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희망한다!! ^^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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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일주일 만이다!
드디어 크몽에서 전자책 판매 (서비스 등록) 승인 안내 문자가 들어왔다.
그리고 30분만에 바로 [프리미엄] 컨설팅 상품 구매가 발생했다!! ^^

 

월초에 원고 탈고하고, 일주일 정도 걸려서 표지랑 제목 확정하고, 크몽에 전자책 등록 신청을 요청했던 게 지난주 화요일(14일)이다. 오늘(21일 월요일) 밤 늦게 12시 직전에 꼬박 일주일만에 PDF 전자책 판매 승인이 났다.

두 번의 업로드 실수와, 오전에 들어온 비승인 사유를 보고 해당 보완 요청에 대해 수정 후 재승인을 요청한 지 딱 12시간이 더 걸려서야 승인이 떨어진 것이다. 뭐든 처음 해보는 일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 나름 해본 분들의 조언과 코칭을 들어가면서 시도를 했는데도 두 번의 업로드 실수와, 한 번의 비승인 거절을 겪고 보완 수정을 거쳐서야 겨우 승인을 얻었다.
기대와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기쁜 마음에 구매 좌표 링크를 보내 드렸더니 야밤 심야인데도 불구하고 바로 구매들을 해주셔서 판매 승인된 지 30분도 되지 않아 3건의 판매 거래가 성사되었다.

서비스 판매 승인 30분만에 곧장 세 건의 구매가 발생!! 첫 구매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달 여 동안 백일백포 공개일기장을 통해서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어떤 작업 과정을 통해서 진행을 해 왔는지 중계를 하듯이 정리를 해 두었으니, 책 내용에 대한 소개는 굳이 덧붙일 필요는 없을 터이다.

오늘은 크몽이라는 시스템이 어떤 도구이고, 어떤 특성을 갖고 있길래 다른 전자책 사이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크몽에 올라가기를 기대하고 기다려 왔는지에 대해서만 부연한다.
이 전자책(& 서비스 상품)의 구매 링크 좌표는 아래와 같다.

https://kmong.com/gig/35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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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ng.com

이 링크를 클릭해서 주문을 해보려고 하면 아래와 같이 스탠더드 / 디럭스 / 프리미엄 3가지 옵션이 나타난다. 그런데, 모바일로 접속해보면 기본 구매 옵션이 중간의 [디럭스]로 설정되어 보인다. 상품 구매 선택 옵션을 위쪽에 보이는 [20,000원 STANDARD] 로 변경해야 PDF 전자책 다운로드만 제공하는 옵션이 선택된다.

디폴트로 선택된 디럭스 버전 대신 STANDARD 버전을 선택하면 전자책만 따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선택지에는 윗쪽 스탠더드 버전 아래쪽으로 99만원짜리 [프리미엄] 옵션도 추가로 보인다.

크몽 플랫폼의 특성을 잘 모르는 분들은 여기서 의아스러워하게 된다. 2만원짜리 전자책 한권 구매하려고 왔는데 웬 디럭스에 프리미엄은 뭐야 싶은 것이다.
애시당초 크몽은 "개인들의 재능(서비스 용역) 판매 거래소"이지 일반 쇼핑몰처럼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다. 즉 사람의 재능이나 기술, 지식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쓰임새가 모두 다르고 가치 또한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가에 따라서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공산품처럼 딱 찍혀진 가격표를 붙이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그래서 기본 상품으로 전자책 한권(파일 하나)을 다운로드 받는 데서 거래가 끝날 수도 있지만, 실제로 해당 책의 내용을 실전 현업에서 써먹기를 원할 경우라면 추가로 코칭이나 컨설팅을 받고 싶을 수도 있다. 이런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추어 의뢰자(클라이언트)와 전문가(공급자) 간에 서로 적절한 범위 내에서 용역 서비스에 대한 거래를 선택적으로 정할 수 있는 등급별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크몽 시스템이 갖는 핵심 장점이다.

당연히 전자책 상품 자체는 중간 코칭 수요자나 마지막 컨설팅 수요자를 찾기 위한 일종의 고객 발굴(모객, 유입) 역할을 하는 프런트 엔드 상품일 뿐, 더 큰 거래는 코칭이나 컨설팅 쪽에서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컨설팅(프리미엄) 옵션이 바로 백엔드 상품이 되는 셈이다.

이와 같이 프런트에서 백엔드로 넘어가는 구조를 갖춘 플랫폼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으면 이 플랫폼 자체가 나의 상품성을 알리고 구매자들의 상품 리뷰 평점을 통해 시장의 반응과 만족도를 인증받을 수 있는 브랜딩 도구가 될 수 있다. 유형의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경우 상품의 가치는 결국 이용자(의뢰자)들의 거래 후 만족도 평가가 최고의 판매 촉진 홍보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몽에서 서비스 상품은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판매 후 고객들의 만족도 후기와 평점들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 추가 고객을 모으고 판매를 늘리는 데 있어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크몽의 이런 구조를 잘 모르고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기껏 구매를 해놓고서도 [구매 확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자책 상품을 판매하려면 상품(서비스) 카테고리를 [투잡/노하우]로 선택해야만 pdf 파일 업로드 옵션이 나온다. 다른 카테고리에 서비스 상품을 올려서는 전자책을 판매할 수 없다는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당연히 구매자는 전자책(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뒤에 [구매 확정] 버튼을 눌러 주어야만 거래가 최종 성사된다.

크몽을 통한 전자책 판매는 구매자가 [마이크몽] 페이지에 접속하여 [발송 메시지] 하단에 있는 첨부 파일을 클릭하여 다운로드 받은 뒤 [구매확정] 버튼을 눌러서 평점과 후기를 남긴 뒤에야 비로소 최종 거래가 마무리(성사)된다.

10여년 전에 파이버 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던 크몽 서비스를 꼬박 10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의뢰자가 아닌 전문가(공급자) 입장에서 마케팅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사용하게 된다.

다행히 전자책에서 제시하는 솔루션 주제도 괜찮은 데다, 그동안 기다려준 독자분들이 많은 터라, 첫 오픈하고 한 나절 사이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활발하다. 전자책 업로드까지 중간에 도움 주신 분들에게 면이 서서 다행이다.

[추신] 크몽 첫 거래 오픈 후 개시일 판매 현황 인증샷!

크몽 첫 전자책 판매 오픈 개시일 판매 내역 인증샷!!

첫 판매를 빵빵하게 장식해준 프리미엄 구매자 분들 비롯해서 선착순 구매를 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

혹, 아직도 이번 전자책에서 다룬 플루언트 CRM 이 어떤 도구이고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아래 영상을 먼저 살펴보고 나서 구매 여부를 고민하시길 권한다.
https://youtu.be/COaJ1MAM0r4?t=698


#감사일기 615일째_211221. 크몽 전자책 판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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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록하고 일주일만에 크몽 전자책 판매승인 해피!
2. 승인후 30분 만에 99만원 컨설팅 상품 주문 감사!
3. 영문PDF문서 깔끔한 한글번역 서비스 발견 해피!
4. 신규출판사 사업자등록증 인터넷 등록 발급 성공!

 

#백일백포_090. D-10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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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약속했던 11월 하고도 보름날이다!
지난 달 말에 새로 전자책 하나를 2주 안에 바짝 집중해서 써서 탈고해 보겠노라 공표했었다.
그러고 맞이하게 된 1차 마감일인 셈이다!

결론은?
아직 반도 못썼다!!
이 정도 진도면 탈고까지 꼬박 2주는 더 걸릴 듯 싶다.

혹시 몰라서 약속할 때 슬며시 면피용 발언을 보태두었다. 하는 데까지 해보고 안 되면 11월 말일까지는 탈고를 하겠노라고! 그래서 1차 마감일을 못 지킨 셈이지만 마음의 부담이 그리 크지는 않다.
아니 당연히 예견된 결과를 맞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1차 마감일을 심리적인 저항선으로 삼고 있던 터라, 어제 오늘 3일 정도는 지난 열흘에 비하여 현격히 높은 집중도와 원고 진척도를 보였다. 사실 이런 게 마감일의 추동력이고 힘이라는 것을 알기에 지키기 힘든 마감일을 정하고 공약하는 것이다.

이번에 집필 중인 책 역시 평소 깊이 알지 못했던 솔루션에 대해서 하나 하나 독학해가면서 쓰는 중이다. 내게 "책 쓰기"는 그동안 몰랐던 지식을 새로 공부하고 그 과정에서 깨닫게 되는 바를 그대로 정리하고 모아 적어가는 "학습 히스토리 기록" 행위에 가깝다. 내용의 편재, 각 기능에 대한 설명을 좀 더 쉽고 이해하기 편한 문장으로 만드는 것은 "창작 행위"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새로운 지식 학습에 추가로 얹혀지는 '덤'에 가깝다. 

우리네 삶의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책 쓰기는 "집중력과의 싸움"이다.
원고를 쓸 수 있는 시간을 아무리 많이 준다 해도, 마감일을 두지 않으면 절대 끝이 나지 않는 게 바로 집필 작업이다!!
칼럼이나 책 원고를 써본 분, 강의 교재를 만들어 제출해본 분들이라면 이 말에 아마 절대적으로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새 원고나 책을 쓸 때 "마감일"을 먼저 선언하고 집필을 시작한다.
평소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거리 외에도, 하루 써낼 수 있는 원고의 절대량, 그리고 무엇보다 글의 원천이 되는 학습에 필요한 절대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책을 읽지 않고 새 글을 쓰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검색이나 자료 조사나 확인 검증 과정 없이 학습용 가이드북을 쓰기 어렵다. 

특히 기능이나 메뉴 등을 설명하여 따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습서를 만들 때는 더 그렇다. 개별 메뉴 구성이나 각각의 버튼, 링크, 탭 하나 하나를 직접 눌러서 시연, 실습을 해보고 어떤 화면에서 어떤 기능이 동작하는지를 일일점검해보아야 한다. 버튼 클릭 한 번은 새 화면이 한 장 펼쳐지는 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그 화면의 구성 요소 하나하나를 들여다보고 이해하지 않으면 설명 글도 진도를 낼 수가 없다. 그래서 매뉴얼이나 지침서, 가이드 북을 쓰는 것은 머리 속에 떠오는대로 수필이나 시를 쓰는 것과는 또다른 어려움을 안고 가는 작업이다.  

이번 달까지 빠르면 오늘, 늦어도 월말까지 탈고하겠노라 선언한 집필 작업의 대상 주제는 CRM 솔루션에 대한 것이다.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돌아가는 이메일 마케팅 도구이자 고객 관리 자동화 플러그인 중에 나온 지 갓 1년쯤 지난 Fluent CRM 이란 플러그인이 그 주인공이다.

나온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툴이다 보니 아직 사용자가 많지 않다. 그러다보니 아직은 변변한 설명서 문서가 따로 없다. 문서 작업이 어렵다보니 설명도 대개가 화면 동작에 대한 튜토리얼 영상들이 고작이다. 개별 화면 하나 하나를 쪼개서 설명한 문서는 한글은 고사하고 영문 버전도 찾기가 어렵다. 혹시 영문 설명서 가이드북이라도 있으면 찾아서 차례 구성이나 내용을 참조할까 싶어 [아마존 Books] 코너를 열심히 뒤져 보았지만 허탕만 쳤다. 10여년 전 페이스북 한글 설명서를 써보려고 아마존 원서 코너를 뒤질 때랑 비슷한 경험이었다.

전체 5개 챕터 중 2장까지 겨우 마쳤는데 페이지 수가 금새 50쪽을 넘었다!

목 마른 자가 우물 파는 법!
결국 없으면 내가 직접 쓰는 수밖에 없겠다 싶어서, 약간은 오기로 집필을 시작했다.
처음 착수하면서 우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역시 모든 솔루션이 겉보기에는 꽤 단순하고 심플해 보여도, 막상 자세하게 파고 들어가면 수많은 기능의 접합을 통해 통합적으로 굴러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때문에 다루고 배워야 할 내용이 점점 늘어나고 많아진다.

플루언트 CRM 도구만 하더라도, 그 하나만 달랑 떼어 놓으면 이메일 캠페인 문서를 만들고 작성하여 발송하는 도구에 불과하지만, 조금만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메일을 쓰기만 하면 무얼 할 건가, 누군가에게 보내야 하는데, 그럴려면 보낼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먼저 모아야 한다. 구독자를 모으려면 신청 폼(양식)이 필요해진다.  또 구독 신청자의 이메일 주소가 수집되면 일이 파생된다. 여러 기준에 따라서 보낼 사람과 안 보낼 사람, A를 보낼 사람과 B를 보낼 사람을 구분해야 한다. 결국 양식에 대한 관리 도구나 데이터베이스를 다룰 수 있는 도구가 결합되어야 기능이 완벽해진다. 

더 나아가 구독자 수가 늘어나면 이제부터는 일일이 개별적으로 하나 하나 응대하는 게 불가능해진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의 수가 생기면 그 집단에 대해서는, 혹은 각 개인에 대해서 그룹별, 혹은 1:1 맞춤형 대응을 해야 한다. 그것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할 수 없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이 모든 것을 자동화된 알고리즘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자동화 프로세스를 설계하여 적용해 주어야 한다.

모든 고객 정보 수집 프로그램의 최종 끝장면은 하나로 귀결된다.

"마케팅 관리 자동화 프로그램의 설계와 셋팅!"

CRM 도구에 대한 자습서의 원고를 쓰다 보니, 고객 관리 업무를 주로 삼는 마케터의 고민을 책에 담아야 하는 부담을 고스란히 안게 된다. 그러다 보니, 직접 눌러보고 실행해보고, 비교해보고의 연속이다. 진도가 생각처럼 빨리 나갈 수가 없다. 전체 다섯 개의 장으로 시작했는데, 오늘까지 겨우 두 챕터 원고를 마무리했다.

남은 세 개의 장이 더 주요한 기능들이라 설명에 중점을 두어야 할 대목들인데, 앞에 개괄 기능 소개만으로 A4 50페이지를 넘긴 상태다. 설명용 스크린 캡쳐 이미지들이 원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니 분량이 자꾸만 늘어난다. 이 추세라면 150쪽은 거뜬히 넘어설 기세다. 

마눌님은 이럴 때면 놀리듯이 옆에서 한 마디 거든다.
"재미도 없는 책이 길기까지 하면 누가 읽겠어!"

ㅎㅎ 들어보면 틀린 말은 아닌데, 왠지 조금은 억울하게 들린다.
남이 가지 않은 수풀 길을 가시 헤치고 가는 일은 늘 험하고 힘겹다. 그래서 겪게 되는 어려움은 스스로 감수할 몫이다.
그래서 오늘도 재미 없는 글을, 길이에 구애 받지 않고 열심히 쓴다. 얼른 탈고해 버리고 술 한 잔 털어넣자!
시작이 절반인데, 이미 5분의 2까지는 마친 셈이니, 남은 것은 반의 반이다!! ^^

 

#오늘의 감사일기 579일째_211115. 월욜 끝 송추 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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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고 1차마감일 진도공정율 40% 반끝 보여 감사!
2. 백일백포와 전자책 집필 쌍끌이모드 보름째 건투!
3. 새 교육커리큘럼 설계요청건 하루일찍 전달 해피!
4. 일정 파악 실수! 가는 도중 확인 구파발 회군 다행!


#백일백포_054 D-46일!!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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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2일 (금) No.003

‘최규문의 때때로메일’의 추억을 살려 종종 개인 소식을 이메일로 전합니다.
세상 흐름, 알찬 정보, 좋은 책! 주제는 딱히 가리지 않고 떠오르는 생각을 함께 나눕니다!

https://youtu.be/-U1CyUIsR0k

11월도 중순에 접어들어 두번째 해피 불금을 맞습니다!
이달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로 3만명 관중이 들어찬 축구 경기를 근 2년만에 다시 볼 수 있었네요.
위중증 환자가 늘어 걱정이지만 모처럼 다시 찾은 오프라인 만남 분위기가 식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연초부터 시작했던 [최규문의 디마불사] 는 오늘밤으로 128회차를 맞습니다.

시즌3 테마로 잡은 "고객 퍼널 만들기"도 벌써 7주차에 접어들어 [구글 태그 매니저] 관련 이야기도 마무리 회차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로 추적 태그 이야기는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남은 7주간은 최종 테마로 CRM 도구 설치 및 비즈니스 실전 활용법을 중심으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의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한번이라도 접점이 생긴 고객의 명단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한 번 연락 관계를 맺은 고객들에 대한 사후 관리를 어떻게 하면 자동화시킬 수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고 싶은 분은 금요일 밤 10시에 아래 채널로 찾아오세요!

요즘 전자책 원고 하나를 이달 중에 마무리할 목표로 원고 쓰는 데 두문불출 집중 모드입니다.
이름하여, [최규문의 How-To-Book 시리즈] 첫권으로, "가성비 쩌는 최고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Fluent CRM 하루에 마스터하기" 를 가제로 잡고 집필에 착수한 날이 지난달 28일이네요.

당초 2주를 목표로 15일까지는 초고를 마칠 생각이었는데, 다섯 개 챕터 중 2장도 끝마치질 못했네요. 70쪽을 넘기지 말자 다짐했는데, 그림이 많다 보니 A4 사이즈로 50쪽, 전자책으로 발간하면 150쪽은 족히 넘어갈 듯 싶습니다. ㅠㅠ

집필중인 전자책 [Fluent CRM 가이드북]의 차례 일부

다뤄야 할 분량이 늘어서 탈고도 조금 늦어질 듯 싶은데, 그래도 이번 달 말을 넘기지는 않을 작정입니다.
초고 마치고 나면 다시 소식 전할게요...^^

벌써 또 한해를 마감해 가는 즈음에 강추할 만한 책 한 권을 중고서점에서 우연히 건졌습니다.
2017년에 나온 건데 아직 절판되진 않아서 신간 주문도 가능하고, 운 좋으면 싸게 나오는 중고책도 주문하실 수 있는데요. 관련 책 소개는 아래 링크로 대신합니다. 올해 강추하는 인생책 두 권 중 하나입니다!

 [백일백포] "옳은 의사 결정을 위한 100가지 질문" 읽으러 가기 : https://letsgo.tistory.com/292

 

 오늘의 책 한 권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마케팅 전략
/외머 아튼 지음 / 고한석 옮김 / 마인드큐브 / 348쪽
[마인드큐브] 라는 출판사에서 2017년 8월에 초판을 냈다. 지은이는 외머 아튼이라고 [애자일원] 이라는 마케팅 컨설팅 업체의 대표이고, 옮긴이는 고한석 이란 분이다!
저자의 이름은 생소하지만 옮긴이 이름은 귀에 익었다. 누구일까, 왜 익숙하지 싶어서 표지에 나온 소개 문구를 살펴보고서 그 이유를 알아챘다. 그도 그럴 것이 5~6년 전 SNS 선거 캠페인에 대해 강연을 해달라는 곳들이 있을 때 가장 많이 인용하고 추천을 했던 책의 저자였던 까닭이다.

두 책의 공통점은 제목에 "빅 데이터"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내용상 공통점은 두 책 모두 "빅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여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실천적 방법과 사례"를 매우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제시한다는 점이다.
두 책이 다른 점은, 하나는 정치판 그것도 대통령 선거전에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 것인 반면, 후자는 기업이 동종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고객을 붙들어오는 데 승리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다룬다는 점이다.
다루는 범위와 내용은 다르지만 빅테이터와 고객이라는 두 가지 큰 개념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으로 필독서로 강추할 만한 책이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5451172

지난 초가을, 추분날부터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의 [백일백포] 포스팅이 어제로 꼬박 50일째를 찍고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연말 끝날까지 100개를 찍겠단 약속의 절반을 무사히 마친 셈이지요. 아래쪽 블로그 글 목록에 지난 일주일 목록을 첨부해 놓았습니다. 눈이 가는 제목이 있거든 뭐라도 하나 클릭해 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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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지고 가을이 깊어 갑니다. 10년지기 네 분 교수진과 함께 1년째 진행중인 매주 [일욜밤 세라방]은 11월도 더 알찬 주제들로 만납니다. 아래 주제 보시고, 관심 가는 주제가 있거든 줌으로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아직도 두 달 남은 2021년, 소중한 수확 거두시길 빕니다!!

2021년 11월 [일욜밤 세라방] 일정 예고

Posted by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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